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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2(水) 23:55:47.06 ID:tcpc1E0c0



마키「자, 저녁밥부터 먹자」






호노카「와아〜」


마키「뭐야 이거」


우미「굉장히 호화스럽네요」


코토리「맛있어보여」


마키엄마「조금, 있는 힘껏 만들어봤어」후후


모두『잘먹겠습니다』


우미「우물우물」


코토리「우물우물」


호노카「우물우물」


3명『……맛있어』


코토리「마치, 가게에서 먹는 요리 같아」


마키「뭐, 셰프가 만들어주니까」



125: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2(水) 23:59:49.80 ID:tcpc1E0c0


코토리「그러고보니, 합숙 갔을 때 말했었지」


마키「기본적으로, 밤뿐이지만」


마키엄마「도시락은 내가 만들어준다구」후후


호노카「아, 맛있었어요」


마키엄마「?」


호노카「마키쨩한테 살짝 받아서」에헤헤


마키엄마「어머어머」


마키엄마「오늘은 조금 많이 담아줘……라고 말한 건 그래서였구나」


마키「정말, 마마」화아악


우미「후훗」


코토리「마키쨩, 귀여워」



126: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0:00:33.90 ID:crq11WKH0






우미「그러면, 조속히 만들어볼까요」


마키「그렇네」


우미「먼저 방향성에 대해서 통일하고 싶네요」


마키「나는……」




코토리「우리는 의상을 생각해볼까」


호노카「응」




우미「이런 건 어떨까요」


마키「좋네, 대략 이미지가 떠올랐어」




127: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0:01:18.95 ID:crq11WKH0




호노카「……」지그시ー


코토리「신경쓰여?」


호노카「응」


코토리「호노카쨩은……」


코토리「어떻게, 마키쨩이 좋아진 거야?」


호노카「응-…… 들어도 웃지마」


코토리「안 웃을게, 절대로」



128: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0:03:44.45 ID:crq11WKH0



호노카「능숙한 피아노 소리와 아름다운 목소리를 따라가보니, 여자애가 있었어. 날카로운 눈매에 빨간 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자애가」


호노카「그게, 마키쨩과의 첫만남이었어」


호노카「처음에 대단하다고만 생각했어. 이 아이를 더 알고 싶다고.」


호노카「이 아이와 스쿨 아이돌을 했으면 좋겠다고」


호노카「아이돌 관심 없냐고 물어봤더니, 거절당했어.

그래도, 그 뒤에, 곡을 만들어줄 수 없냐고 물어보러 갔었지-」


호노카「지금 생각해보면, 마키쨩한테 곡을 받고 싶었던 것도 있었지만,

마키쨩과 인연을 만들고 싶었던 걸지도」에헤헤



129: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0:04:39.24 ID:crq11WKH0


호노카「그러고선, 마키쨩이 μ's에 들어오게 돼서, 호노카무척 기뻤어」


호노카「호노카한테는 없는 많은 걸 가진 마키쨩이랑, 함께 스쿨아이돌을 하게 돼서」


호노카「마키쨩을 좀 더 알게 돼서, 마키쨩에게 끌리게 되고」


호노카「귀여워서, 멋있어서, 상냥해서, 그리고 쑥스럼쟁이여서 언제나 열심히 해서」


호노카「어느덧, 마키쨩은 호노카에게 무척이나 소중한 사람이 되어 있었어」


호노카「그래서 있지, 눈치채고 보니 좋아하고 있었던 거야-

그러고선, 내 마음을 깨닫고 나니 갑자기 부끄러워져서」



130: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0:05:33.79 ID:crq11WKH0


코토리「헤에-」싱글벙글


호노카「분명 처음 봤을 때부터, 호노카의 사랑은 시작되었던 걸지도, 라고나 할까」


코토리「멋지네」


호노카「아- 정말, 뭔가 부끄러워-//」바둥바둥



131: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0:15:10.69 ID:crq11WKH0


코토리「후훗, 호노카쨩, 귀여워」


호노카「그래도, 마키쨩은 호노카를 생각이나 할까-」으응


코토리「……」



132: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0:16:07.16 ID:crq11WKH0



────────


마키「그럼, 이걸로 결정이네」


우미「예, 일단 오늘은 이쯤으로 해둘까요」


마키「……그럼, 저쪽은 어떨까」슬쩍


우미「되게 조용하네요」슬쩍






호노카「……」새액새액


코토리「……호노카쨩, 잠들어버렸어」후훗





133: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0:22:36.70 ID:crq11WKH0



마키「……」성큼성큼


마키「자, 담요」


코토리「고마워」


우미「피곤했나보네요」싱긋


코토리「행복해보이네」싱글벙글


마키「정말이야」후훗


코토리「호노카쨩도 잠들었이도 하고, 괜찮으려나」에헤헤


우미「왜그러세요?」



코토리「있잖아, 마키쨩」


코토리「호노카쨩을, 어떻게 생각해?」



136: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1:43:02.36 ID:crq11WKH0



마키「읏//…… 안 말하면 안 돼?」


코토리「코토리는 신경쓰이는 걸-」싱글벙글


우미「저도 부디 듣고 싶습니다」


마키「도망은 칠 수 없겠구나」하아




마키「호노카……말이지」


마키「저번에, 호노카랑 일이 있었으니까, 이러저러 생각해봤어」


코토리「응응」


마키「그…… 듣고 웃지마」


우미「물론이죠」



137: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1:44:03.11 ID:crq11WKH0



마키「호노카는 나를 바꿔준 사람이야」


마키「처음 봤을 땐, 이사람 뭐야 도대체라고 생각했어」


마키「갑자기 말 걸어온 선배. 아이돌 관심없냐고 물어온 게 기억나」


마키「하지만, 그게 계기가 되어서 μ's에 들어오게 된 거야」후훗


마키「호노카는 나를 나 스스로가 모르던 세계로 데려다줬어.

의사가 된다는 것밖에 생각 안 하던 나에게 새로운 꿈을 보여준 거야」


마키「지금의 내가 있는 건 호노카 덕분일지도 모르겠네」


마키「다양한 만남과 추억이 내 안에 담기게 된 거야」



138: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1:44:41.52 ID:crq11WKH0


마키「덜렁거리고, 솔직하고 활기차고, 웃는 게 멋지고, 조금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


마키「그래도, 중요할 땐 모두를, 나를 이끌어줘」


마키「그런 호노카에게 감사해」


마키「그러니까, 호노카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있어줬으면 해. 나도, 그…… 웃는 얼굴의 호노카를 옆에서 지켜보고 싶어//」




우미「그 마음을, 소중히 여겨주세요」싱긋


코토리「호노카쨩을, 마키쨩도 엄청 좋아하는구나」싱글벙글



139: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1:46:54.57 ID:crq11WKH0



마키「그러니까, 그게……//」화아악


코토리「아니라구〜?」콕콕


마키「……진짜, 나도 알고 있으니까//」


우미「코토리, 그만하세요」


코토리「미안해」


코토리(호노카쨩도 마키쨩도 귀엽구나)싱글벙글



140: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1:49:47.75 ID:crq11WKH0


──────


마키「저기, 혹시 괜찮다면」


우미「?」


마키「호노카의 옛날 이야기, 듣고싶어」머리빙글빙글


마키「나랑 만나기 전에」


마키「……좋,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더 알고 싶어//」


코토리「……응」


코토리(마키쨩의 진심을 들어서 다행이다)


우미「마키의 부탁이라면, 거절할 수 없네요」싱긋



141: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1:50:51.22 ID:crq11WKH0





코토리「그럼, 먼저 우미쨩이랑 처음만났을 때부터 말해볼까」


코토리「우미쨩, 자면 안 된다」


우미「후훗, 코토리야말로」


마키「어느 쪽이든 잠들면, 잠든 쪽이 부끄러워할 얘기를 들어보면 어떨까」후훗


마키「나는 그 부끄러운 얘길 했으니까」


우미「그런 소릴 하셔도, 마키가 잠들면 벌을 줄 거예요」후훗


코토리「저, 둘 다 어서 시작하자〜」


우미「네네」


마키「알겠어」




코토리「어- 그러니까, 그건 분명……」



142: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3(木) 01:51:57.98 ID:crq11WKH0




─────


우미「거기, 살짝 달라요」


코토리「에-, 그랬나?」


마키「후훗」


우미「그건 호노카가……」


────


코토리「앗, 그러고보니 초등학교 때」


코토리「……」이러쿵저러쿵


마키「호노카 답네, 라고 할까 어릴 적 우미는……」


우미「어릴 적이니까요……」추욱


코토리「지금도 그렇게 바뀌지 않은 곳도 있지-」싱글벙글


마키「확실히 그럴지도」후훗


우미「정말, 다음 이야기 간다구요」


코토리「네-엡」



147: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4(金) 00:46:29.73 ID:pyWBdLDY0


─────────


츙츙짹짹


호노카「응-…… 아침인가……」


호노카「다들, 좋은 아침……」




코토리「좋은아침, 호노카쨩」싱글벙글


우미「좋은아침이에요」싱글벙글


마키「좋은아침」싱글벙글



호노카「뭔가, 다들 무섭다구!!」화들짝



148: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4(金) 00:47:30.66 ID:pyWBdLDY0




호노카「헤에-」우물우물


호노카「어제 셋이서 그렇게 계속 얘기했었구나-」


코토리「잔뜩 얘기했었지〜」싱글벙글


마키「후훗, 호노카에 대해서 잔뜩 들었다니까」후루룩ー


우미「옛날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은 거네요」싱긋


코토리「지금에서야, 눈치채는 것들도 잔뜩있었네」우물우물


호노카「정말, 호노카도 같이 얘기하고 싶었어-」뿌뿌


마키「그야, 그렇게 행복하게 자니까……」


호노카「좋아-, 그렇다면 호노카도 생각이 있다구」


호노카「기다려봐」타타탓


코토리「어쩌려는 걸까?」



149: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4(金) 00:49:02.02 ID:pyWBdLDY0



철컥



호노카「흐흥」


마키엄마「무슨 일이니?」


호노카「뭐뭐, 앉으세요」싱글벙글


마키「갑자기 마마를 불러와서, 왜그래?」


호노카「저기요, 마키쨩 어머님」


호노카「마키쨩이 어렸을 적 이야기, 들려주세요」반짝반짝


마키엄마「어머어머, 갑작스럽기도 해라」우후후


호노카「저, 알고 싶어요, 마키쨩의 대한 걸」



150: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4(金) 00:49:50.29 ID:pyWBdLDY0


마키「자, 잠깐 호노카」안절부절


우미「저도, 부디 듣고 싶네요」


코토리「코토리도 듣고 싶은데」


코토리「어제는 계속, 우리들 얘기만 했었고」


마키「정말, 두사람까지」머리빙글빙글


마키엄마「마키쨩, 얘기해도 돼?」


마키「마음대로 해」




151: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4(金) 00:50:23.44 ID:pyWBdLDY0






마키엄마「그럼, 아기였을 때부터 얘기해볼까」


마키엄마「태어났을 때부터 나를 닮아서」


마키엄마「그 시절부터 마키쨩도 귀여웠다구」


호노카「헤에-」


마키「……//」


마키엄마「그래서 말이지……」



152: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4(金) 00:51:20.37 ID:pyWBdLDY0



────


마키엄마「그래서, 그날밤, 마키쨩이……」


마키「……!!」


마키「잠깐 마마, 그 얘긴……」


코토리「그래서, 어떻게 됐어요?」두근두근


마키엄마「후훗, 그 뒤에……」


마키「……정말//」머리빙글빙글




153: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4(金) 00:52:26.80 ID:pyWBdLDY0



─────


우미「엄청나네요」


마키엄마「그건 정말 깜짝 놀라서……」


마키(당연하지)흐흥


호노카(역시, 마키쨩은 대단해)



154: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4(金) 00:53:45.35 ID:pyWBdLDY0


──────


마키엄마「이 정도일까」후우


호노카「네, 엄청 재밌었어요」싱글벙글


우미「마키한테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군요」후훗


코토리「다른 애들에게도 들려주고 싶네」


마키「정말, 내 옛날 얘기같은 게 재밌어?」


호노카「당연하지, 마키쨩이라면 호노카는 뭐라도 전부 알고 싶은 걸//」


마키「그, 그럴까//」


마키엄마「나도 오랜만에 마키쨩 얘길 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


마키엄마「얘, 조금 서투른 면이 있지만, 다들 잘 부탁할게」방긋


코토리「네」


우미「물론이죠」


호노카「오히려, 이쪽에서 신세질 정도예요」에헤헤


마키엄마「우후훗」



155: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04(金) 00:54:45.86 ID:pyWBdLDY0



─────


호노카「이야-, 다행이다 다행이야」싱글벙글


우미「뭔가, 마키와 가까워진 기분이네요」


코토리「그렇지」


호노카「이걸로 무승부야, 마키쨩//」


마키「……그렇네//」


코토리「저기, 얘들아」


코토리「좀 더 다들 같이 옛날얘기 해볼래?」


코토리「마키쨩 얘기 들으니까, 여러 추억이 떠올라버렸어」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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