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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転載は禁止 (ワッチョイW da3b-nsGh):2015/12/09(水) 08:38:49.61 ID:G1tQVZ2z0

우미「코토리입니다」


코토리「에엣?!」


우미「뭘 그렇게 놀라는 건가요?」


코토리「아, 아니, 그러니까...」


우미「아아, 이유가 궁금한가요?」


코토리「응... 그리고 다른 부분이...」


우미「뭐, 일단은 외모네요」


코토리「우미짱... 듣고 있어...?」


우미「살랑살랑한 머리, 살짝 처진 듯한 눈,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얼굴」


우미「하지만 상냥한 얼굴과는 정반대로 격렬하게 전진하는 가슴... 주물러버리고 싶습니다」 


코토리「코토리가 말하는 거 안 듣고 있지?」


우미「...아, 살쪘단 얘기는 아니지만 약간 살집이 있는 배도 만지고 싶어요」


코토리「정말 우미짱! 화낼거야?」뿌우


우미「또 살이라고 하면 허벅지도 최고죠」


우미「코토리는 짧은 치마만 입어서 매번 눈 둘 곳이 곤란하거든요」지긋


코토리「우미짱... 어디 보면서 얘기하는 걸까나?」


우미「코토리입니다」지긋


코토리「코토리... 어디?」


우미「파렴치한 부분입니다」지긋


코토리「코, 코토리 허벅지는 파렴치하지 않은걸///」화아악


우미「아뇨, 매우 파렴치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파렴치합니다」


코토리「...우미짱 싫어」뿟칫


우미「미움 받는 건 곤란하죠. 좋아요, 제대로 코토리의 얼굴을 보고 말하겠습니다」슥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転載は禁止 (ワッチョイW da3b-nsGh):2015/12/09(水) 08:40:36.30 ID:G1tQVZ2z0

코토리「뭐, 그렇다면 용서해줄...」


우미「...」비틀


코토리「아와앗 우미짱 왜 그래?!」


우미「죄, 죄송합니다... 코토리의 얼굴을 보면 현기증이」


코토리「어째서...」


우미「코토리가... 너무 귀엽기 때문에」


코토리「...정말 괜찮은 거 맞아?」


우미「네, 코토리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으면 금방 괜찮아집니다」상쾌


코토리「그, 그렇구나...」아하하...


우미「물론 외모만 좋아하는 건 아니라구요?」


우미「푹신푹신한 언행과 부드러운 성격도 사랑합니다」


코토리「사랑한다고... 말해버리는 구나///」


우미「뭔가 이상했나요?」


코토리「아, 아니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우미「더 간단하게 말하면」


우미「코토리의 전부가, 존재 자체가 귀엽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로 귀엽습니다」


우미「외모 좋고, 목소리 좋고, 성격 좋고... 흠잡을 구석이 없습니다」


코토리「그렇게 칭찬하면 부끄러워///」에헤헤


우미「다만, 그런 코토리의 단점을 굳이 꼽아본다면...」


코토리「...」꿀꺽








우미「역시, 너무 귀엽다는 걸까요」


코토리「우미짱, 그거 칭찬 아냐?」


우미「이게 단점이 아니라고 하면 단점이라 할 게 없습니다」


코토리「그렇게 당당하게 말해도...」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転載は禁止 (ワッチョイW da3b-nsGh):2015/12/09(水) 08:42:37.56 ID:G1tQVZ2z0

우미「코토리는 너무 귀여워서 주위를 파멸로 이끌어버리는 겁니다」


우미「그 예시가 저, 소노다 우미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성실한 우등생이었습니다」


코토리「응, 그랬었지」


우미「하지만 오토노키자카에 입학한 뒤로 저는 크게 바뀌어버렸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코토리「코, 코토리 탓...이야?」


우미「그렇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저는 코토리의 매력을 깨달아버렸습니다. 몰랐다면, 아무렇지 않았을테지만」


우미「고등학교에 입학한 뒤로 코토리는 갑자기 어른스러워졌습니다. 물론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도요」


우미「그리고 자신의 귀여움을 자각하는지는 모르지만 그 귀여움을 무기로 삼아」


우미「코토리의 앞에서 멀쩡히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물론, 저도 코토리의 간식이 됐습니다」


코토리「그, 그런 짓 안 했어!?」


우미「아뇨,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귀엽습니다. 귀여움은 정의입니다」


우미「...코토리의 간식이 된 저는 정신을 차려보니 변태가 되어 있던 겁니다」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転載は禁止 (ワッチョイW da3b-nsGh):2015/12/09(水) 08:44:44.01 ID:G1tQVZ2z0

코토리「그럼... 우미짱이 변태씨가 돼버린 건 코토리를 좋아해서?」


우미「좋아하니까... 라기보다는 좋아하게 되어버렸다고 말하는 게 좋겠네요」


코토리「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조금씩 왜곡되고 있잖아」


우미「마음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른 겁니다. 하지만 이 마음은 누구에게도 뒤지진 않습니다」


코토리「...후훗, 고마워」


우미「저를 이렇게 만들어버린 건 꼭 책임을 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토리「네, 네, 어떻게 할까나~♪」


우미「책임 안 지면 덮칩니다」


코토리「히엣? 그, 그건 싫어...」


우미「그럼 책임을 지십시오」


코토리「하, 하지만 코토리... 아직 연애는 이를지도...」


우미「저흰 이제 고등학생입니다만?」


코토리「저, 저기?」머뭇머뭇







코토리「코토리는... 결혼할 사람하고만... 사귀고 싶...은걸///」화아아


우미「」뿌우미


코토리「그러니까 이런 연애는 안 좋을 거 같아서... 우, 우미짱?」


우미「... 코토리, 책임지겠습니다」


코토리「에? 에에? 책임지는 건 코토리가 아니었어?」


우미「괜찮습니다. 부드럽게 하겠습니다」


코토리「히얏/// 뭐, 뭐하는 거야?!」


우미「귀여움은 정의입니다. 하지만, 정의가 악에 굴복하는 것도 정의입니다」


코토리「우미짱... 아, 안 돼...? 응...?」


우미「죄송합니다 코토리.... 이제 참을 수가 없습니다」스윽


코토리「싫어... 안 돼...」글썽글썽


우미「마음껏 공격하겠습니다!」벌떡


코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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