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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15:38.78 ID:ceA/8Lf4o


#13


【9회초】


  마키「후우… 롱릴리프인 당신, 카토씨였나? 슬슬 그 투심도 질렸어 이 마키쨩의 천재적인 타격으로 편안하게 해・주・지」슉! 붕


헛스윙 삼진



  린「린 싯테타요」


  하나요「정기적이지」


  마키「정말! 어째서 맞지 않는 거야! 이미와칸나이!」


~~~~~


  린「(그치만, 이제 린 타석인데… 어떡해야 좋을지 와칸나이냐~!)」


  에레나「(내리치는 건 그만 둔건가 그렇다면, 수비를 움직일 필요는 없겠군)」



깡! 팟! 아웃!



  노조미「흐-음, 내야 플라이인가 린쨩은 완전히 타격이 무너진 것 같구마」


  니코「바보인 주제에 생각이 너무 많아, 저 아이 같은 바보라도 흔들리지 않는 건 호노카쪽이 더 우수하네-」


  호노카「니코쨩도 참-, 그렇게 칭찬하면 호노카 부끄러워지잖아」


  마키「……바보 아냐」빙글빙글



  우미「좀처럼 주자를 보내지 못하겠군요…」


  코토리「그러네~ 그치만, 모두 걱정 마 코토리가 다음 회도 막아낼 테니까 우미쨩, 캐치볼 상대 오네가이」


  니코「……」


  우미「코토리… 피로는 좀 괜찮나요?」


  코토리「응! 1이닝 남았으니까, 괜찮아」


  니코「………코토리!」


  코토리「왜에? 니코쨩」


  니코「니코는 절대로 출루할 거야 그러니까, 너는 좀 더 쉬도록 해」


  코토리「……응, 고마워, 니코쨩♪」


~~~~~


8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17:34.18 ID:ceA/8Lf4o


  에레나「(다음은, 2번 야자와 니코인가 정보보다 훨씬 우수한 타자다 파워가 약하지만, 선구안은 일류)」


  니코「(마키, 린이 범타로 순식간에 아웃 포수가 에레나로 바뀐 뒤로 출루한 건 노조미의 4구와 호노카의 럭키 히트뿐… 코토리의 체력도 슬슬 한계, 빠른 삼자범퇴만은 피하고 싶은 부분이네)」


  에레나「(앞 타석에선 잔꾀를 부리다 자멸했지만, 그보다 성가신 건…)」


  니코「(조금 꼴불견이지만, 물불 가릴 때가 아냐)」스윽…



  호노카「어라, 니코쨩의 폼이 바뀌었어?」


  마키「정말이네 뭐야 저게, 원래 쪼그만 주제에, 더 작게 변해버렸어」


  노조미「과연… 그런 생각인 거가, 니콧치」


샥 삐삐삐


  하나요「……1085 대단해… 니코쨩의 야구력이 2배 가까이 올랐어요!」


  호노카「에에? 저 자세로 야구력이 올라간다구?」


  우미「분명, 보고 있으면 차이를 알게 될 겁니다」



  에레나「(……흠)」싸인


  카토「……」슉


팡 볼!



  카토「……!」슉


팡 볼!



  카토「……크윽!」슉


파-앙! 볼!


8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18:58.91 ID:ceA/8Lf4o


  린「어라, 쓰리볼? 왠지, 저 투수 갑자기 컨트롤이 안 좋아졌다냐」


  호노카「이거… 저 자세 때문인가?」


  우미「그렇군요 스트라이크존은 대략 타자의 가슴부터 무릎까지 체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마키「과연 체격이 작은 니코쨩의 스트라이크존은 애초부터 좁아 게다가 더 움츠리고 있으면, 아무리 UTX라고 해도 2군 투수의 컨트롤로는 대응할 수가 없다는 말이네」


  노조미「후후, 니콧치가 드디어 찾아냈구마, 자기에 맞는 스타일을」


  마키「(자기에 맞는 스타일, 인가…)」



  에레나「(이런, 곤란하군 쓰리볼까지 두 개 정도, 괜찮은 공을 줘봤지만, 손을 댈 기색이 전혀 없다)」


  카토「………」짜증짜증


  카토「(카토씨는 2군이라 해도, 결코 제구력이 나쁜 투수가 아냐 하지만, 이렇게까지 작은 존에 좋은 공을 넣을 수는… 그럼…)」싸인


  카토「읏!」슉


  니코「…물러」


깡 떼굴떼굴… 파울!


  에레나「완전히 잡으러 들어간 스트라이크를 커트 완전히 출루만을 노리고 있다 플러스로, 미나미 코토리의 휴식 시간을 벌기 위함인가 커트만을 노리고 있지만, 충분히  휘두르고 있어서 번트 판정도 피하고 있어…」


  니코「(흥, 알고 있어 슈퍼스타와는 거리가 먼 플레이 스타일이란 거… 그치만, 후배들이 노력하고 있어 폼 잡고 있을 때가 아니라구)」



팡 볼! 포볼!


  니코「…좋아!」


8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19:47.43 ID:ceA/8Lf4o


  코토리「해냈다! 니코쨩 대단해-!」


  호노카「유언실행(有言実行)이야! 니코쨩 이케멘-!」


  하나요「단순한 볼넷이 아니에요! 에레나씨가 나오고 나서 온전한 실력으로 따낸 출루! 게다가 풀카운트까지 끌어준 덕에 코토리쨩에게 휴식시간도 생기고 있어요! 이건 정말로 크다구요!」


  에리「하라쇼야! 자 이어갈게, 니코!」



  에레나「(흠 야자와 니코, 상당히 좋은 선수다 애초에, 투수가 츠바사였다면 힘으로 누르기 쉬웠을 테지만…)」



  에리「자, 와라!」


  에레나「(그럼, 아야세 에리와의 대결에 집중해야겠군)」


  우미「흠… 중요한 장면이네요 여기서 에리가 출루한다면 노조미에게 기회가 옵니다 그리고, 5번 호노카도 전 타석에서 좋았으니 만약 주자가 1, 2루에 차면 그렇게 쉽게 노조미를 거를 수도 없을 겁니다」


  린「……」비비적비비적


  하나요「만약 노조미쨩을 걸렀다고 해도, 루가 차면 예측 수비를 사용하기 어렵게 되니 에리쨩의 타석에 따라 대찬스가 올지도 몰라요」



  에리「Все под богом ходим…」(모든 것은 하나님 뜻에)


  에레나「(………?)」



  마키「앗, 에리가 갑자기 러시아 사람인 척 하고 있어」


  우미「어라, 왠지 토도씨가 당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십시오 에리!」


  린「……ㅁ, 못 참겠다냐-! 호노카쨩, 린 화장실 갔다올게!」타탓


  호노카「응, 손은 제대로 씻고 와야한다요-」


9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21:16.00 ID:ceA/8Lf4o


  에리「Береженого Бог бережет…」(조심해야 사고가 안 난다)



  노조미「에리치, 뭐라는 거가? 마키쨩 알겠어?」


  마키「러시아어는 몰라 그치만 아까, 열심히 뭘 스마트폰으로 조사했으니까, 분명 러시아어의 관용구가 아닐까?」


  코토리「아, 그랬지…」


  노조미「과연, 이건 에리치가 몇 개의 관용구를 암기해놨는지가 관건이구마 중얼거릴 러시아어가 떨어지면 분명 그 집중이 끊기고, 상대의 흔들기에 약한 평소의 에리치로 돌아와버려」


  우미「흠, 에리니까 노조미의 생각이라면 틀림없겠지요 그렇다면, 장기전은 불리… 하다는 겁니까」



  에리「Хорошо…」



  마키「……저기, 방금 저거」


  호노카「지금 건 호노카도 알아 하라쇼-!」


  노조미「거짓말이제 에리치! 벌써 러시아어가 떨어졌다구!?」



깡!



  코토리「앗 쳤다!」


  우미「1, 2루간, 2루수가 잡으러 오지만 수비위치가 깊습니다! 이건 살 수 있을지도!」



차르르륵!



  호노카「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다! ………해냈어! 세이프!! 내야안타야!」


  마키「러시아어가 딱 떨어지기 직전에 들어와서 다행이야…」


  하나요「여기서 노조미쨩! 찬스! 대찬스가 왔어요!」


  코토리「노조미쨩 오네가이」


  노조미「엿차! 내한테 맡겨두그라!」


  호노카「호노카한테 주자 남겨줘도 되니까! 적당히…」


  노조미「훗후- 호노카쨩, 그건 불가능하대이 깔끔하게 청소하고 오겠구마!」


  호노카「부탁해에-!」


9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23:12.23 ID:ceA/8Lf4o


  노조미「그럼, 카드의 암시는… 『매달린 남자』 …? 후응… 뭐, 일단 확실히 점수 내서, 경기 결정짓고 올테니까!」


  하나요「재밌어졌지 린쨩! 어, 어라… 린쨩?」


  호노카「아, 린쨩 화장실 갔어-」


  우미「에, 화장실 말입니까? 정말이지, 투아웃이라고 말했는데…」


  마키「이 구장, 벤치에서 화장실까지 거리가 꽤 있었지? 린인데, 길 잃거나 하지 않을까?」


  하나요「ㅈ, 조금 걱정되는데… 나, 데리고 올게」


  마키「나도 갈게, 하나요」


~~~~~


쏴아-


  린「흥흥흥~♪ 냥냥냥~♪ …어라, 카요칭이랑 마키쨩 둘 다 화장실?」


  마키「손 씻으면서 콧노래라니 참 한가하시네… 길을 잃을까 걱정 되서 둘이서 찾으러 왔어」


  린「에-? 린, 그렇게 길치 아니라구! 화장실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되는 것뿐이고」


  하나요「ㄹ, 린쨩 왼쪽으로 가면 벤치랑 반대쪽이라구?」


  린「어, 어라? 그랬었나-?」


  마키「하아, 정말이지- …빨리 돌아가자 에리가 출루했어, 지금은 노조미 타석이구」


  린「오- 대찬스다냐-!」



  하나요「……엣? …에에엣!?」



  마키「하나요?」


  린「카요칭 왜 그래?」


  하나요「노조미쨩의 야구력이… 사라졌어…!」


  린「ㅇ, 에엣?」


  마키「야구력이 사라져? 그럴 수도 있어?」


  하나요「그럴 리가… 스카우터 고장? 다른 사람들은 제대로 표시되고…… 아… 설마, 데드볼이나 큰 부상을…!」


  린「카요칭 마키쨩! 빨리 가자!」


9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26:57.68 ID:ceA/8Lf4o


#14


  호노카「ㄴ, 노조미쨩…」


  코토리「거짓말… 이런 거…」


타타탓


  린「노조미쨔-앙!」


  마키「노조미!」


  하나요「노조미쨩! 괜찮아!? …어라?」


  마키「뭐야, 노조미 평소대로 타석에 서 있잖아 걱정해서 손해봤어」


  하나요「잠깐? 왠지 노조미쨩의 상태가…」



  에레나「…」싸인


  투수 다나카「…」끄덕


슉 팍! 스트라이크!



  마키「에, 눈을 감았어?」


  호노카「아앗! 몰려버렸어-!」


  코토리「노조미쨔~앙…!」


  린「ㄴ, 노조미쨩 어떻게 된 거야? 방금 저거 노조미쨩이라면 쉽게 홈런을 날릴 공이었다구?」


  마키「투수가 바뀌었네 릴리프?」


  호노카「으, 응 저 투수 다나카란 사람으로 바뀐 순간, 노조미쨩의 상태가 이상해졌어…」


샥 삐삐삐…


  하나요「다나카씨의 야구력은 910… 그리고 저 투구폼, 아마 본래 보직이 투수가 아닐 거예요 노조미쨩이 칠 수 없을 투수로는 보이지 않는데, 어째서…」


9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27:28.56 ID:ceA/8Lf4o


  에레나「카운트는 0-2 휘두르지 않아도 되겠나? 토죠씨」


  노조미「안 돼… 안 된대이… 내같은 건 칠 수 없어…」덜덜


  에레나「(아무래도, 투수교체의 효과가 적중한 모양이군)」싸인



  에리「이상해… 저렇게 겁내는 노조미는 처음 봤어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니코「노조미이!! 휘둘러! 못 쳐도 좋으니까 휘두르라구!!」



  노조미「ㄱ, 그렇구마, 휘둘러야…」


붕 스트라이크 쓰리! 배터 아웃!!



  노조미「우우…」바들바들


  에리「거짓말… 노조미가 한복판 직구를 스치지도 못하고 헛스윙이라니…」



  우미「토도 에레나! 당신은… 노조미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건가요!!」



  에레나「소노다씨, 그렇게 소리치지 말아줬음 좋겠군 약간의 분석과, 대책을 세운 것뿐」


  우미「분석과 대책, 이라구요…?」


9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28:33.90 ID:ceA/8Lf4o


  에레나「오컬트 타법의 토죠 노조미 타석 전에 타로카드를 뽑아 그에 따른 대타자를 몸에 빙의시켜 타격을 한다 정말이지, 두려운 타자다 그렇기 때문에,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현실에, 그런 오컬트가 있을 수가 있는 걸까?」


  에레나「야구라는 건 운의 비중이 매우 큰 경기다 때문에, 운세를 보거나, 징크스에 연연하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일류 프로라고 해도」


  에레나「그 일환으로, 타석 전의 루틴 동작이 있지 그 이치로가 팔을 내세우는 동작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다 루틴이라는 것은, 타석에 들어서 일정한 동작을 하는 것으로 잡념을 버리고 집중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행해지는 일이 많다 일종의 자기암시와도 같은 것」


  에레나「거기서 생각을 했지 토죠 노조미의 타로 빙의, 오컬트 타법 그 실체는 오컬트가 아니라 자신의 운동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기 위한 강력한 자기 암시 행위인 게 아닐까라고」


  에레나「그 가설에서 도출된 토죠 노조미의 인물상…… 정서가 풍부해서 그런지 심상화에 익숙하고, 자신을 억압하는 경향 대체로, 피암시성이 높은 성격으로 보여진다」


  에레나「그럼, 이것을 무너트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다행히도, UTX의 2군엔 다나카라는 선수가 있다 그녀의 집은 도내 유수의 큰 절 한쪽은 신사의 무녀, 한쪽은 주지(住持)의 친자 신도(神道)와 불교라는 차이는 있지만, 신격은 후자쪽이 높지 않을까?」


  에레나「다나카씨를 마운드에 올리고, 유니폼 아래에 염주를 슬쩍 보여준다 의아해 하는 토죠 노조미에게, 다나카씨는 절의 아이라고 슬쩍 흘려봤다 결과는 보시는 대로 오컬트 붕괴, 성공이다」


  우미「뭐라구요… 그런 방법으로 노조미를 짓누르는 건!」


  호노카「ㄱ, 길어…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모르겠어어…」


  다나카「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에리「엣, 뭐야?」



  다나카「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라밀다시조견오온개공도일체고액사리자색불이공공불이색색즉시공공즉시색수상행식역부여시사리자시제법공상불생불멸불구부정부증불감시고공중무색무수상행식무안이…」


  에레나「후후, 다나카씨의 높은 덕을 받아들이는 게 좋을 거다」



  노조미「우아아아아아아 내의 스피리츄얼 파워가 정화되그아아아아아!!!」


  에리「히이이익… 무서워!!」


  린「오, 왠지 무섭다냐~!!」


  니코「정화라니 뭐야! 그리고 에리랑 린까지 무서워하면 어쩌자구!」


  마키「(반야심경을 외기 시작하는 투수는 보통 무서운 게 맞지…)」빙글빙글


~~~~~


9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29:20.76 ID:ceA/8Lf4o


  노조미「모두, 정말 미안… 모처럼 니콧치랑 에리치가 만들어준 찬슨데… 내 땜에」


  우미「신경 쓸 거 없습니다, 노조미 다들 프로는 아니까요」


  린「그렇다냐 그렇다냐~」


  노조미「그건 그렇지만…」



  코토리「노-조-미-쨩♪」와싯



  노조미「꺄아앗!? ㅋ, 코토리쨩!?」


  코토리「걱정하지 않아도 돼? 노조미쨩이 4점이나 얻어준 덕에, 코토리는 여기까지 던질 수 있었던 거니깐♪」와싯


  노조미「잠ㄲ, 우앗! ㄱ, 그렇게 문지르면 안 대… 엣… 어라?」


  코토리「응~? 왜 그래?」와시와시



  노조미「(코토리쨩, 오른손 악력이 약해졌어 당연한 일이지만, 역시 많이 지쳤겠지… 그런데도, 범퇴된 내를 의식해서 밝은 척 하고…)」



  노조미「코토리쨩… 고맙대이?」


  코토리「…? 응, 코토리야말루♪」


  호노카「자아! 앞으로 아웃카운트 3개다요! 모두 맘 단단히 먹고 수비하자!」



  전원『오오-!』



  니코「(그래도 솔직히, 대회 전에 노조미의 오컬트 타법이 무너진 건 크네… 아무나 흉내 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15


  다나카「무가애고무유공포원리전도몽상구경열반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고지반야바라밀다시대신주시대명주시무상…」


팡! 볼 포볼!


  우미「(무ㅅ! ㅈ, 지금 건 들어왔잖아요!?)」


  (・8・)「읏……」


  하나요「내야안타, 3루 플라이, 중전안타, 삼진, 그리고 다나카씨에게 볼넷…」


  린「투아웃이지만… 만루는 춋또 야바꾸나이까냐?」


  노조미「(코토리쨩, 역시 피로를 감추고 있었던 거가… 내가 쳤으면, 아니 지금은 이런 생각 할 때가 아니구마 수비에 집중이래이!)」


  에리「교체해주고 싶어… 그래도 연습경기이고, 코토리의 마무리 짓겠다는 의사를 우선 해야 해」


  호노카「코토리쨩, 이제 한 고비야! 3루로 치게 해도 좋으니까!」


  마키「(ㄱ, 긴장돼… 가능하면 이쪽으론 안 날아왔으면…)」


  니코「2점 리드 9회말, 투아웃 만루 여기서 끝내는 거야…」



  우미「유우키 안쥬… 심판, 타임 부탁합니다」



『타임!』



  안쥬「어머, 내 차례네」


  에레나「그렇군 적당한 무대가 아닌가?」


  안쥬「우후후… 즐기고 올게」


9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31:15.88 ID:ceA/8Lf4o


『플레이!』


  우미「(이 상황… 2점차… 타자는 유우키 안쥬)」


  (・8・)「(이건 연습시합이긴 하지만…)」


  우미「(저희가 이겨야겠습니다!)」스윽



  안쥬「어머어머, 일어서다니」


  에레나「호오, 거르는 건가」



  우미「(만루입니다만, 여기선 밀어내기로 갑시다 그래도 한점 리드 지금 상태에서 유우키 안쥬를 상대하는 것 보다는 현명한 판단일 것입니다!)」



팡 볼! 팡 볼! 팡 볼!



  안쥬「응~, 정말루 거르나 보네 이대로 걸어 나가면, 뭔가 재미없지 않아?」


  우미「(당신의 잡담에는 어울리지 않겠습니다, 유우키 안쥬 이걸로 쓰리볼 실투가 나올 수도 있으니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코토리)」


  (・8・)「(괜찮아, 알고 있어 우미쨩)」슉



  안쥬「에잇」붕 팡 스트라이크!



  우미「(엣, 휘둘렀어?)」



  안쥬「우~웅, 안 맞았네?」



  우미「(뭡니까, 이건… 대체 무슨 생각을)」


  (・8・)「(안 돼 우미쨩, 현혹되지 말구 다시 갈게)」슉



  안쥬「야앗」붕! 팡 스트라이크!



  우미「안 맞았네? 우후후…」


10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52:55.74 ID:ceA/8Lf4o


  우미「(흠… 승부합시다, 라고 하고 싶지만 걸려들지 않겠습니다)」


  호노카「코토리쨩 우미쨩! 투 스트라이크다요! 럭키-럭키-!」


  (・8・)「(후후, 호노카쨩 기여어~)」


  우미「(상당히 복잡하게 생각할만한 상황, 호노카의 밝음에는 언제나 구원받는 군요… 간단하게, 간단하게)」



  우미「(자 코토리, 다시 한 번 볼입니다!)」


  (・8・)「알았어, 우미쨩!」



  안쥬「투아웃 만루, 그리고 풀카운트」



  우미「(유우키 안쥬의 움직임은 개의치 않고 거를 것 휘두를테면 휘둘러 보라구요, 배트가 닿지 않고 삼진으로 게임셋 그걸로 끝입니다!)」


  (・8・)「에잇!」슉



  안쥬「더없이 완벽한 풀하우스…!」



  우미「무ㅅ, 완벽한 풀하우스…!?」



  에레나「…이겼다」




까아아앙!!!!!!


10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6:53:34.09 ID:ceA/8Lf4o


  우미「그런!」


  노조미「한 발을 라인 아슬아슬한 선까지 내딛고, 팔을 뻗어서 고의사구를 쳐냈어!? ㅁ, 말도 안 된대이!」


  하나요「타구가 라이트로 쭉쭉 뻗어요! 에리쨩!」


  에리「ㅁ, 못 따라가겠어… 것보다, 이거…!」





  에리「……타구가 폴대에 맞았어 이건…」


  니코「……홈런 역전 만루 끝내기 홈런이야」


  코토리「ㅇ, 아아…」풀썩


  우미「당… 했, 습니다… 읏」털썩



  안쥬「극적이네~ 기뻐라」


  에레나「잘했다, 안쥬」



  우미「죄송합니다, 코토리… 제가 거르자고 해서, 이렇게…」


  코토리「……아냐, 우미쨩 탓이 아냐… 코토리도 고의사구에 찬성했으니까…」


타타탓


  호노카「우미쨩! 코토리쨩!」


  우미「호노카… 읏」


  코토리「…미안, 맞아버렸어어」


  호노카「둘 다…… 수고했어!!」꼬-옥


  우미「호, 호노카아!?」


  코토리「호노카챠안?」


  호노카「첫 경긴데 이렇게나 잘 하다니 둘 다 대단해! 대단하다구! 뭐, 마지막에 맞아버렸지만 말야? 그래두그래두, 정말로 멋있었어!」


  우미「……감사합니다 호노카가 그렇게 말해주니, 조금은 위안이 되는 군요…」훌쩍


  코토리「읏…… 분해… 호노카쨩, 분해에…」뚝뚝


  호노카「옳지옳지… 청춘청춘! ……너무 울면, 호노카도 울어버린다구?」훌쩍



  에리「(다행이야, 호노카가 잘 다독여주고 있어… 역시 캡틴이네)」



  니코「자 너희들, 시합 종료 인사야 정렬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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