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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20:40:41.97 ID:ceA/8Lf4o


#30


【코우사카 가】 


  아리사「유키호유키호! 서둘러~!」


  유키호「와와! 기다려 아리사! 칼피스 넘쳐!」


  아리사「벌써 경기 시작했다구! 컴퓨터 전원 넣고… 엿차!」


  유키호「여자 대회는 결승이 아니면 인터넷 중계밖에 하질 않네~ 과자랑 칼피스 여기 둘게?」


  아리사「고마워 유키호 하아, 응원가고 싶었는데…」


  유키호「하계강습만 없었으면… 올라가면 땡땡이쳐서라도 가자!」


  아리사「응!」


  유키호「좋아, 연결됐다!」



《전국 고등학교 여자 경식 야구 선수권 대회》 


(1회전)

오토노키자카학원(도쿄) 대 카시야마미나미 고교(오카야마)



【실황】 

『1회초, 선공의 오토노키자카학원 물 흐르는 듯한 공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타 이후, 여지없이 도루로 2루까지 나간 호시조라를, 2번 야자와가 견실한 보내기 번트로 진루 시켜 원아웃 3루인 상황


여기서 2학년 캡틴인 3번 코우사카로 타순이 이어집니다』



  아리사「앗 호노카씨야!」


  유키호「ㅇ, 언니~! 힘내-!」


18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20:41:57.26 ID:ceA/8Lf4o


【실황】 

『타자 코우사카, 가볍게 몸을 푼 뒤, 타석으로 들어섭니다


카시야마의 에이스 타무라, 포수의 싸인을 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셋포지션, 던집니다


ㅡ까앙!


쳤다, 높이 뜹니다


희생 플라이로 충분한지 3루주자 호시조라는 태그업의 태세


레프트가 뒤로… 레프트가 뒤로…!


아니 뻗는다, 체공시간이 길어요,


레프트 뒤로, 레프트 뒤로…!


……갔다, 넘어갔습니다!


대회 제1호! 스탠드 바로 앞쪽에 떨어지는 투런 홈런!』



  아리사「홈런! 홈런이야 유키호! 대단해대단해!」


  유키호「해냈다! 해냈어어! 언니! 대단해-!」



  호노마마「해냈구나 호노카!」



  아리사「아, 유키호네 엄마가 기뻐하고 있어 어라, 가게 보고 있는 게?」


  유키호「아하하, 아마 지금 카운터에는 아무도 없을 거야」



【실황】

『응? 코우사카가 계속 전력으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엇, 2루에서 멈춰섰습니다


루심에게 뭔가 확인하고 있군요


홈런? 홈런? 이라고 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앗, 이제야 겨우 알아챈 모양입니다


아-, 웃는 얼굴로 만세! 두 팔을 높이 치켜듭니다!


멋진 타격! 오토노키자카학원 선제 2득점!』 



  유키호「언니… 또 그런 부끄러운 짓을…」


  아리사「호노카씨다워서 멋있어! 하랏세오!」


~~~~~


시합 종료


오토노키자카 13-1 카시야마미나미


18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20:42:35.90 ID:ceA/8Lf4o


  우미「호노카! 코토리! 완승이에요!」


  코토리「응! 6회부턴 에리쨩이 던져줘서 그다지 피곤하지도 않아, 정말 깔끔한 승리였어」



  호노카「………」



  우미「호노카…?」

  코토리「호노카쨩?」


  호노카「카시야마미나미 애들, 울고 있어…」


  우미「…그렇군요」


  호노카「그래도, 마지막 인사 때, 힘내! 라고 해줬어」


  코토리「그랬지…」


  호노카「이기자 카시야마 몫까지 우미쨩, 코토리쨩 절대로 해내자! 마지막까지!」


  우미「예!」


  코토리「응!」


18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20:44:14.01 ID:ceA/8Lf4o


#31


【구장 대기실】 


  코토리「왓, 오늘은 스탠드가 거의 다 찼어~」


  하나요「첫 경기의 대승으로 오토노키자카의 주목도가 엄청 올라간 것 같아…! 조금 긴장돼… 코토리쨩은 괜찮아?」


  코토리「우후후, 조금은 긴장되려나아~ 그러니까 하나요쨩 뺨 만지게 해줘?」


  하나요「ㅃ, 뿌니뿌니시나이데…」


  노조미「마키쨩, 응원곡의 평판도 대단한 것 같아 전부 오리지널 테마곡과 응원곡, 오토노키자카는 프로 작곡가를 고용한 건가~ 같은 글이 가득해」


  마키「토-젠데쇼? 이 마키쨩이 만든 곡들이야 프로한테도 지지 않아 우미의 가사도 나쁘지 않구」


  우미「자작 가사가 불리고 있다는 건 아무래도 익숙지가 않네요… 정말 신기한 기분입니다」


  니코「마키쨩! 니코 전용 응원가는 아직 멀었어!?」


  마키「대충 거의 완성했는데… 니코쨩이 가져온 가사, 그거 제정신으로 쓴 거야? 저걸로 정말 응원단한테 부르게 할 셈이야?」


  니코「뭐라구우! 불만 있어!?」


  마키「별로…」빙글빙글


  호노카「있지있지, 오늘 싸울 상대는 어디 학교랬지?」


  노조미「그러니깐, 삿포로세이신고교 홋카이도에 있는 기독교 학교라는구마」


탕!


  호노카「문을 발로 차고 들어왔어!?」


18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20:46:01.98 ID:ceA/8Lf4o


  삿포로세이신선수「아야세 에리 있어?!!」


  우미「당신! 문을 열 때는 조용히!」


  삿포로세이신선수「아… 죄송합니다」


  에리「아야세 에리는 나야 무슨 용무로?」


  삿포로세이신선수「소문대로… 당신의 그 팬던트, 러시아 정교의 8단 십자가!」


  에리「아아, 이건 오바사마의…」


  삿포로세이신선수「러시아 정교회의 개! 이단 녀석!」


  에리「므읏…」짤랑


  삿포로세이신선수「승부야 아야세 에리! 난 삿포로세이신의 에이스 키타노! 정교회의 개는 한 타석도 치게 둘 수 없어」


  에리「오바사마를 모욕하는 건 용서 못해! 그 승부, 받아주겠어!」버럭!


  호노카「우에리쨩!? 어째서 갑자기 싸움을 받게 되는 거야!?」


  노조미「에리치가 항상 차고 다니는 팬던트, 저건 러시아 정교의 십자가래이 반대로 삿포로세이신은 카톨릭계 이 두 종교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는구마 결국, 이 시합은 종교 전쟁! 폭풍의 예감인기다!」


  우미「종교전쟁…! 피가 피를 부르는 일전이 될 것 같군요…!」


  에리「난 특별히 러시아 정교를 믿는 건 아니지만, 오바사마는 열렬한 정교 신자야 즉, 삿포로세이신은 오바사마의 적! 나 아야세 에리, 녀석들을 용서하지 않을 거야!」



《전국 고등학교 여자 경식 야구 선수권 대회》 


(2회전)

오토노키자카학원(도쿄) 대 삿포로세이신고교(홋카이도)


18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20:47:17.51 ID:ceA/8Lf4o


【실황】 

『경기는 9회말, 오토노키자카의 공격을 맞이합니다


양측 3점씩을 주고받는 전개


오토노키자카학원은 여기까지 코우사카, 토죠의 적시타와 코이즈미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 타순은 5번 아야세부터


타석의 아야세는 많은 여성팬들로부터 높은 성원이』



아야세씨-! 에리님-!

자 이제 할 거야 봐봐, 루틴 동작…

배트로 베이스를 탁탁탁!

꺄아아아아악!!! 멋져~!



『이를 상대하는 삿포로세이신의 에이스, 좌완 키타노는 투구수 100개를 넘어서는 분투


플레이트의 1루측으로 공을 걸치는 전형적인 슈트 투수 스타일


손에 로진을 쥐며, 타석의 아야세 에리를 날카롭게 응시합니다』



  키타노「(아야세 에리와의 대결, 지금까지는 좌익수 뜬공, 3루 실책, 중전 안타, 1루 땅볼… 승부가 결정되는 것은 이번 타석!)」


  에리「(오바사마… 인터넷으로 보신다고 하셨어 그렇다면, 칠 수 밖에 없겠지?)」


  하나요「에리쨩, 힘내!」

  린「에리쨩이라면 절대로 친다냐-!」


  키타노「(받아봐라! 내각을 찌르는 내 슈트를!)」슉!


  에리「Кто платит, тот и заказывает музыку…」(값을 치른 자만이 결정권을 쥘 수 있다)


  니코「아, 나왔다! 에리의 러시아 타법!」

  우미「에리!」


  에리「(지금 내겐 공의 궤도가 뚜렷하게 보여 내각을 파고드는 슈트 그렇담, 휘어 들어오기 전에 먼저 쳐주겠어!)」


붕… 까앙!!!


19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20:47:52.90 ID:ceA/8Lf4o


【실황】 

『간다아-!!


맞는 순간, 짐작케 하는 타구!


우측 스탠드로 총알같이 라인드라이브로 박힙니다-!!


5번 아야세! 근사합니다! 예술적인 끝내기 홈런!!』



  키타노「아아…!」바들바들


  에리「……До свидания(작별인사)」


~~~~~


시합 종료


삿포로세이신 3-4 오토노키자카학원



  키타노「완패에요, 아야세씨…」


  에리「후후, 즐거웠어 키타노씨 그쪽도 생각하는 종교가 있겠지만, 경기도 끝났고 화해하는 게 어때요? 악수, 할 수 있을까?」


  키타노「아, 그게, 저… 실은 종교라던가, 그런 건 어찌됐든 상관없이, 그냥 팬이에요 기억해주셨으면 해서 그런 짓을… 싸인 해주세요!」


  에리「엣, 에엣!?」


  호노카「퍄-! 에리쨩 인기 짱이다!」


  마키「정말, 인기 많네」


  니코「그그그으으극…! ㄴ, 니코니-의 팬은 수줍은 소년&소녀들이 많은 것 같네~」


  하나요「니코쨩은 고연령층의 팬이 많은 것 같아 플레이가 전문가 취향이고, 손녀 같아서 귀엽다고…」


  니코「시러어어어!! 스가모(노인네들 핫플레이스)의 별 따위 싫다구! 상큼한 성원을 받고 싶다구우우우!!!」


19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20:49:34.69 ID:ceA/8Lf4o


#32


【시합전 선수 대기실】 


  우미「시합 전까지 조금 시간이 있군요 상대 정보를 재확인 합시다 니코, 하나요」


  니코「상대 우라와 여학원은 명문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야」



  하나요「평균 야구력은 대략 1900 팀의 전력 밸런스는 타력 극세! 특히 4번 부스토(못난이)씨는 2학년으로 야구력 3000 이상! 게다가 캡틴 카리스마도 흘러넘치는 난적 입니다…! 영상 삑!」



\와-와-! 날려버려-! 부스토!/



  호노카「부스토씨? 아하하, 이상한 이름! 아, 영상의 이 사람?」


  린「엣… 엄청 세 보인다 정말 여자 맞아?」


  우미「그만, 실례입니다 린」



\깡!!!/ 



  코토리「우와아, 엄청난 스윙…」


  마키「2루타, 다음 타자의 안타 때 홈에 들이박아 포수를 날려버렸네 전차같아」


  우미「우, 이건… 포수로서는 오싹한 장면입니다…」


  니코「부스토씨의 별명 가르쳐 줄게 『일본판 부스토스』 야」


  호노카「부스토스? 그게 뭐야?」


  하나요「부스토스! 소프트볼 전 미국 대표의 레전드에요 베이징 올림픽에서 22타수 11안타(타율 .500), 6홈런, 10타점, 출루율 .607, 장타율 1.318, OPS 1.925의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한 걸로 특히 유명해요!」파나파나


  노조미「올림픽에서 타율 5할이라니 엄청나구마! 괴물이대이」


  니코「외모, 폼, 그리고 실력 무엇을 대봐도 별명 그대로의 소형 부스토스야 실제로 부스토씨는 미국계 하프라는 듯 해」


  에리「영상을 보면, 다른 타자들도 꽤 날카로운 스윙을 하고 있어 어느 정도의 타격전은 각오해야 할지도 모르겠네」


  우미「코토리, 오늘 시합은 부스토씨를 가상 UTX로 생각하고 임합시다 그녀는 키라, 토도, 유우키에 필적한 실력의 타자 UTX에 통할 지를 시험하는 겁니다」


  코토리「응, 이런 곳에서 질 순 없어 전력으로 가자!」



《전국 고등학교 여자 경식 야구 선수권 대회》 


(3회전)

오토노키자카학원(도쿄) 대 우라와 여학원(사이타마)


19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3(木) 00:32:25.25 ID:93CAtiZjo


【실황】 

『2회말, 우라와 여학원의 공격


주목받는 4번 부스토가 타석을 향합니다


부스토의 두 경기는 10타수 6안타 5타점


첫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도 때려내고 있습니다』



  부스토「잘 부탁합니다」


  우미「(심판에게 예의 바른 인사 태도를 보니, 인격자라는 소문은 사실인 듯 하군요)」


  (・8・) 「(우미쨩, 어떡할까?)」


  우미「(타자 일순 전에는 그다지 변화구를 보여주지 않고, 스트레이트 위주로 가고 싶습니다만 이 부스토씨는 예외입니다 가진 공을 최대한 사용하도록 하죠)」


  부스토「자아, 와라!」


  우미「(이분은 상황에 맞춰 장타와 단타를 만들어내는 유연성이 장점 지금은 배트를 길게 잡고 있군요… 선두타자, 노베이스이고, 이 상황은 역시 장타를 노리려고 하겠지요)」


  (・8・)「(적극적으로 치려나…?)」


  우미「(상태를 보는 겸 해서, 여기선 기본에 충실 바깥쪽 낮게 아슬아슬한 선에 직구입니다)」


  (・8・)「(알았어, 우미쨩 에잇!)」슉!


  부스토「흡!」딱!


  (・8・)「앗!」


  우미「1루!」


  노조미「1루선 라이너, 이건 못 잡아! …휴, 파울이구마」


  우미「(강한 타구였습니다…)」


  (・8・)「(놀래라아)」


  우미「(생각한 것보다 약간 무른 공이였습니다 몸집이 큰 부스토씨는 팔을 뻗으면 닿는군요… 경계해야겠습니다)」


19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3(木) 00:32:59.71 ID:93CAtiZjo


팡 스트라이크!


팡! 볼!


  우미「(낮은 코토리볼로 스트라이크, 높은 유인구를 골라 볼, 1-2로 몰아넣고, 시선을 높게 유도 했습니다)」


  (・8・)「(여기선…)」


  코토우미「(스마일볼!)」


  (・8・)「(갈게 니코쨩, 제발 통해줘!)」슉!


  부스토「…? ㄱ, 궤도가…!」



붕! 홱!


스트라이크 쓰리! 배터 아웃!



  (・8・)「좋아!」굿


  우미「스마일볼… 먹힙니다!」


  호노카「해냈다! 코토리쨩 나이스!」



  니코「코토리이-! 니코한테 감사하라구-!!」



  린「니코쨩이 외야에서 꺄아꺄아 난리다냐」


~~~~~


19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3(木) 00:34:23.14 ID:93CAtiZjo


【실황】 

『3회초, 오토노시카자의 공격 1번 호시조라가 2루타를 때려내 무사 2루


2번, 3학년 야자와의 타순입니다』



  린「에헤헤, 좋은 느낌으로 맞았다냐-」


  호노카「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단숨에 2루타인가~ 역시 린쨩의 다리는 대단해」


  에리「다리도 빠르고 베이스런닝도 훌륭해, 주루로서는 전국 톱레벨이 아닐까?」


  마키「……」


  코토리「마키쨩, 얼굴이 어두운데 왜 그래?」


  마키「찬스에서 니코쨩 타석… 오는 건가… 그것이」


  코토리「그것이 와?」



  니코「후후, 후후후후…」


  니코「드디어 왔네, 이때가!」


  니코「자아! 나와라! 니코를 찬미하는 노래!」



【오토노키자카 응원단】 


\니코푸리! 니코니코! 니코푸리! 니코니코!/ 


\니코푸리! 니코니코! 니코푸리! 예이! 푸리티 가루!/ 


♪페페레펫페-펫페펫페-



  니코「닛코니- 닛코니- 닛코닛코니-! 다이우츄 남바완 센타 야자와 니코! 이예~이!」



  코토리「에에…」


  호노카「저 강렬한 곡은 뭐야? 우미쨩 작사?」


  우미「절대로 아닙니다!」


  마키「니코쨩 자작 가사야… 기모찌와루이 전국대회에서 응원단에 저 전파송을 부르게 시키는 뻔뻔함은, 대단하긴 하네…」


  호노카「호에~…, 니코푸리, 니코니코… 저기저기, 푸리란 게 뭘까?」


  노조미「흠, 내한텐 죄수(푸리즈나, prisoner)로 느껴지는구마 분명 저건 니콧치가, 야자와 니코라는 우상의 감옥에 갇힌 자신을 자조하는 노래일 기다」


  하나요「아니면, 유치함(푸리미티부, primitive)이라던가? 아, 유치라는 게 나쁘게 들리겠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라, 니코쨩 어린애 같아서 귀엽고…」


  우미「아뇨, 교훈(푸리세푸토, precept)이 아닐까요? 저 난해한 가사 속에는 아마 세상의 풍파를 많이 겪은 니코가 인생을 살아가며 얻은 교훈이 가득 담겨 있을 겁니다」


  에리「어머, 공주님(푸린세스, princess)이 아닐까? 니코한테 딱이라구」


19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3(木) 00:35:37.79 ID:93CAtiZjo


  우미「후후, 에리는 니코를 정말 좋아하는군요」


  에리「어머 그런가? 후훗, 부정은 않겠어」


  호노카「핫! 설마 에리쨩, 로리콘!?」


  니코「놘뒈소나루노요! 푸리티(pretty)야! 푸리티 걸 저렇게 크게 외치고 있는데!」


  노조미「에- 소탈하구마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


  니코「시끄러!」


  우미「니코! 타석에 집중해주세요!」


  니코「으그그그그…」



\뿅뾰코뿅뿅 카와이!/ 



  니코「뭐 좋아! 쏟아지는 열렬한 성원이 니코의 스포트라이트! 응원 고마워~! 저 우주 끝까지 날려버릴 테니까~! ……라고 말하면서」



탁, 떼굴떼굴…



  노조미「나왔다아! 니콧치의 장기! 노래의 역동감과 반하는 라인선에 딱 멈추는 보내기 번트래이!」


  우미「아니요, 틀립니다 노조미 니코의 플레이는 노래에 반하지 않습니다… 심안을 곤두세우고, 다시 한 번 노래를 잘 들어보세요!」


  노조미「뭐라노 우미쨩, 노래를!? 뿅뾰코뿅뿅카와이… 카와이…? 핫! 설마!」


  우미「그렇습니다…! 뿅뿅코뿅뿅 카와이! 이건 번트의 달인 카와이 마사히로 선수에 경의를 표하는 곡입니다!」


  에리「하라쇼! 사스가 니코네!」


  하나요「니코쨩 대단해에!」


  코토리「(에-, 아마 아니지 않을까아…?)」


  호노카「좋-아 호노카 적시타 쳐주겠어-」붕붕!



  호노카「이얏!」깡!

  노조미「호잇!」까앙!

  에리「하라쇼!」까앙-!

  우미「일도양단!!」까앙--!!!



【실황】 

『오토노키자카 맹공! 클린업의 삼연타에 이어, 6번 소노다의 주자 일소 적시 3루타! 이번 회 순식간에 4득점-!!』


19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3(木) 00:38:21.29 ID:93CAtiZjo


【9회말】 



【실황】 

『9회말 공방은 현재 원아웃, 앞으로 아웃 카운트 두개면 오토노키자카학원의 승리


완투를 노리는 미나미, 여기서 주자 1, 3루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맞이하는 타자는 4번 부스토!


점수차는 2점, 하지만 장타 한 방이면 동점, 홈런이 나오면 끝내기의 상황


마운드로 내야진이 모여듭니다!』



  코토리「미안 모두, 앞으로 조금인데 자꾸 맞아버려서…」


  하나요「그런, 코토리쨩은 열심히 했어」


  우미「예, 하나요 말대로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부스토씨라니… 조금 위험한 상황이 되었군요」


  하나요「고의사구, 라는 수도 있으니 생각해둬 루는 하나 비어 있으니까」


  노조미「응, 루가 차면 수비하기도 쉬워지고 말이제 그런데, 5번 시노다씨도 3안타 경기를 하고 있구마」


  우미「고민되는군요…」


  하나요「으응… 린쨩은 어떻게 생각해?」


  린「ㄹ, 린은 작전 같은 거 모른다냐, 모두한테 맡길게…」


  코토리「어쩌지이」


  노조미「(모두 표정이 굳었어… 긴장을 풀지 않으면 에러나 범실이 나올지도…)」



  호노카「우미쨩! 코토리쨩!」


  우미「호노카, 왜 그럽니까?」

  코토리「왜에?」


  호노카「ㅎ, 화장실 가고 싶어…!」


  코토리「엣! 에엣!?」


  우미「어… 어째서 초 공격 때 갔다 오지 않은 겁니까!!」


  호노카「우미쨩도 참~ 초에는 호노카 출루했었잖아」


  우미「그건 8회라구요!」


  호노카「앗, 그러고 보니 아까 에리쨩이랑 놀았구나!」


  코토리「왠지 열심히 구석에서 휘파람 불기 했었지」


  호노카「아- 맞다 그러니까 있지, 에리쨩이 도전해왔다구 지는 사람이 쥬스 내기라면서!」


  우미「시합에 집중해주세요! 아아 정말, 에리의 쥬스 내기에 대한 집착은 뭔가요 대체!!」


  노조미「미안하대이, 에리치 머릿속에선 한참 유행하는 중이거든…」


  하나요「풉, 후훗」


  코토리「우후훗…」


  린「이상한 선배들이다냐-」


  노조미「(응, 모두 표정이 펴졌다 역시 호노카쨩이구마♪)」


  호노카「ㅇ, 일단 빨리 끝내자! 화장실이~!」


  코토리「우미쨩, 서두르지 않으면 호노카쨩이! 승부하자!」


  우미「정말… 긴장감 없는 결정 방법이지만…」


  노조미「자아자아, 이걸로 된기다 우미쨩 후훗」


  우미「노조미… 그렇군요, 저도, 정했습니다」


19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3(木) 00:39:31.38 ID:93CAtiZjo


【실황】 

『마운드 위의 원이 사라지고, 자아 경기 재개합니다!


4번 부스토와 오토노키자카 배터리의 정면대결입니다!


여기가 이 경기의 분수령!』



  부스토「자, 와랏!」


  우미「(코토리볼로 병살을 유도하는 것이 최선 우선 몸 쪽 높게 직구로 볼을, 몸을 뒤로 젖혀내 것을 포석으로 합시다)」


  (・8・)「(알겠어, 타이트하게 가겠습니다)」


팡! 볼!


  하나요「(카운트 1-0, 상황적으로 다음 공에서 1루 주자가 딜레이드스틸을 노릴 지도 몰라 런다운 플레이의 준비와, 3루 주자에 대한 경계를…)」


  우미「(주자의 귀루가 늦습니다! 갈(喝)!)」슝!


  호노카「우미쨩 1루 견제!?」


  노조미「엿, 차!」턱! 아웃!



【실황】

『아-앗 주자 터치 아웃!


우라와, 이건 뼈아픕니다!!


오토노키자카에 파인플레이가 나왔습니다!


포수 소노다, 팀을 구하는 멋진 송구! 투아웃 3루로 상황이 바뀝니다!』



  노조미「우미쨩! 나이스!」


  코토리「응미챠안♪」


  하나요「ㄷ, 대단해, 화살 같은 송구…!」


  린「우미쨔-앙! 나이스냐-!」


  호노카「우미쨩 이케멘! 결혼해줘-!」


  우미「ㅎ, 호노카아!? 사람을 놀리는 건 그만두십시오! 투아웃입니다! 모두, 집중해서 갑시다!」


19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3(木) 00:41:19.75 ID:93CAtiZjo


  (・8・) 「(정말 살았어~ 고마워 우미쨩!)」


  우미「(스스로 생각해도 좋은 송구였습니다 라부에로 송구 꽤나, 멋지지 않습니까 ……엇, 안 됩니다, 집중하세요! 소노다 우미!)」


  우미「(자아, 이걸로 병살을 노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홈런을 맞는다하더라도 동점으로 그치는군요 타자에 집중… 스마일볼로 숨통을 끊읍시다!)」



  (・8・) 「(코토리볼!)」스트라이크!

  (・8・) 「(커브!)」볼!

  (・8・) 「(커브!)」파울!

  (・8・) 「(코토리볼!)」볼!



  부스토「(여기까진 변화구 중심 슬슬 스트레이트가 오나…?)」


  우미「(그럼… 2-2의 카운트 부스토씨의 머릿속엔 초구로 던진 직구의 잔상이 남아 있을 겁니다)」


  (・8・)「(스마일볼은 아직 한 개밖에 보여주지 않았어 스트레이트를 의식하면서 스마일볼(체인지업)에 반응하는 건 어려워… 맞지? 우미쨩)」


  우미「(그 말대로입니다 자 끝냅시다, 이 경기를!)」싸인


  (・8・) 「(간다, 스마일볼!)」슝!


  부스토「(왔다, 낮은 스트레이트! …가 아냐…!? 체인지업… 젠장!)」깡!!


  우미「큭, 잘 맞았습니다… 역시 톱레벨 타자군요 하지만 이건 평범한 플라이! 레프트!」


  하나요「해냈다, 게임셋이에요!」


  린「잠깐, 타구가 의외로 뻗어…! 마키쨩!」


19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3(木) 00:41:50.58 ID:93CAtiZjo


【실황】 

『자세가 무너진 부스토, 맞추는데 급급했습니다!


하지만…! 타구가 뻗습니다! 간다! 간다!


레프트 니시키노가 쫓습니다!!』



  마키「놓치지 않아! 이 마키쨩의 머리 위를 지나가다니… 용서 못해에에에에!!!」


  니코「마키!!」


  마키「츠카마에쨔우!!!」촤르륵!!



【실황】 

『펜스 직전, 워닝트랙! 레프트 니시키노 머리위로 떨어집니다앗!!!


어떻게 됐나요! 잡았나요!?』



  호노카「마키쨩!」


  마키「………잡았어!」팟!


  심판『아웃!』



【실황】 

『공을 높이 듭니다! 잡았습니다! 잡았습니다-!


심판이 아웃을 선언-! 게임셋!


시합 종료입니다!


아- 레프트 니시키노의 얼굴이 다이빙 캐치로 진흙투성이!


센터, 유격수, 3루, 2루!


선수들이 줄줄이 니시키노 쪽을 향해 달려가 격려합니다!


진흙투성이의 니시키노 선수에게 관중들의 성대한 박수!


멋진 플레이였습니다!』


~~~~~


시합 종료


오토노키자카학원 6-4 우라와 여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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