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veliveus&no=55082


---------------------------------------------------------------------------------------------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2016/12/14(水) 20:24:18.69 ID:ETpkXLhD.net

딩동댕동

 

린「하아、겨우 4교시 끝났네ー!마키쨩 밥먹자!」


 마키「응、잠깐 기다려줘。」


 린「마키쨩 또 어려운 책 읽는건가냐。어디 보자…『죄와벌』。정말 어려워 보인다냐…」


 마키「그렇지도 않아。러시아어로 읽으면 몰라도 일본어로 번역된걸 읽고있는걸。」


 린「그런 문제가 아니다냐…。그나저나 러시아 문학이라든가 읽어야 되는거야?」


 마키「당연하잖아!이런 것은 일반 교양。그럼 문제 내보지。죄와벌의 작가는 누굴ー까?」


※ 전작 기사의 링크입니다(관리인)


마키「시간을 돌려보면 알아 맞출 수 있기나 하려나?」린「그게」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2016/12/14(水) 20:29:28.45 ID:ETpkXLhD.net

 린「모르겠다냐。아、푸틴이다냐。」


 마키「훗후ー!푸틴은 지금 대통령。작가는 도스토예프스키였습니다!한번도 들어본적 없어?」


 린「없다냐。절대로。」


 마키「그래…뭐、앞으로 교앙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 좋아。그리고、러시아 문학으로 유명한 톨스토이도 있으니까 기억해두도록해。」


 린「이해 해달라냐。그런데 죄와벌은 어떤 이야기야?」


 마키「음ー그게、주인공이 사람을 죽이고 많은 고민을 하는 이야기야。」


 린「더 자세히 알고 싶다냐!따로 스포일러 따윈 신경 안쓴다냐!린은、오히려 스포일러 당하고 나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진다냐!」


 마키「오히려 스포일러 당하면 자세히 알고 싶어진다라…알았어」


 *이 앞엔、죄와 벌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2016/12/14(水) 20:36:31.85 ID:ETpkXLhD.net

 마키「그럼 갈께、우선 주인공 이름은 라스콜리니코프라 해」


 린「라스콜리니코프라고…」메모메모


 마키「뭐하는거야、린?」


 린「메모를 해서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알기 쉽게하는거다냐!」


 마키「과연。계속 할께。일단 라스콜리니코프는 신경 쇠약을 앓고 있었다고해。그게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할정도로 심각한가봐

…죽이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고리대금 업자를 하고 있는 노인인 일리나였나 하는 사람이야。그날은 그 사람에게서 큰 돈을 빌리고、기분 전환을 하러 술집에 갔어。」


 린「술집인가냐?」


 마키「응。거기서 마루메라도후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마침내 살인을 결심하게 된거지。」


 린「무슨 일이 일어날거 같다냐…」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2016/12/14(水) 20:42:27.82 ID:ETpkXLhD.net

 마키「마루메라도후는 별로 신분이 높지 않은 관원이었는데。그 사람으로부터、『나는 가구나 옷이나 가족의 식비도 술에 써버리는 쓰레기야。하지만、나의 딸、소냐는 자신을 팔아서 우리 집을 먹여 살리고 있지。난 차라리 죽는게 나아。 

 재취업을 해도 아내가 준비해준 옷은 술로 변해버리고 말아。그래도 죽고 싶진 않아。죽고 싶은데 죽고 싶진 않아。아아』라는 소릴 듣게된 라스콜리니코프는、그에게 빌려온지 얼마 안된 돈은 주게 되버려」


 린「고전적인 몹쓸 인간이다냐…절대 남편 삼고 싶지 않다냐…」


 마키「그리고 라스콜리니코프는 그리고 마침내 일리나를 살해하는거야。그러나 사고가 나버린거야。그리고…」


 린「사고라니 무슨일이 일어난걸까냥…그리고?」


 마키「이 뒤는 스스로 읽도록 해。점심시간 다 끝난다고!」


 린「그렇냐앙ー…뒷내용이 궁금하다냐아~」


 마키「빌려줄께 이거!그래、일주일후에 읽고난 소감을 함께 나눠보도록하지!」


 린「이 많아 보이는 페이지 일주일만에 다 읽을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읽어보겠다냐!」


 마키「하루에 10분 이면 충분해」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2016/12/14(水) 20:52:18.53 ID:ETpkXLhD.net

 일주일 후


 마키「린、오늘로 일주일이야。다 읽긴했어?」


 린「그 뒤에 1페이지를 …훗、읽다 뻗어버렸다냐ーー!이렇게 긴 책 처음이다냐」훌쩍훌쩍


 마키「잘나셨네요 린」쓰담쓰담


 린「지금 당장 린의 감상을 말하겠다냐。어쨌든 1명의 이름이 엄청 많이 있어서 엄청 읽기 어려웠다냐。」


 마키「그거…?뭐 거긴 문화가 다르고…」


 린「어머니의 편지중에、처음으로 라스콜리니코프의 본명인 로지온 로마노비치로 알려져서 급히 이름을 바꾼다냐!로지온이라거니 로쟈 라든가 라스콜리니코프거나、거기서 좌절했다냐」


 마키「다른 등장인물들도 우냐나 소냐라든가 있다든지 해서。확실히 처음엔 헷갈려。그치만、작품에 대한 감상을 말해야 될꺼 아냐!」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2016/12/14(水) 20:58:46.03 ID:ETpkXLhD.net


 린「그렇다냐ー、마루메라도후씨의 마지막은 안돼 보였다냐。취해 다니다가 마차에 치여 죽은건 불쌍하다냐。」


 마키「그건、그가 이야기의 시발점이 된거니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한테…그리고、원래 그는 살아있어도 가족에게 폐만 끼쳤으니 죽는 편이 낫지 않나?」


 린「그럴까냐…그래도、원래 라스콜리니코프가 라지우에타씨들을 죽이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없었다냐!게다가 훔친 돈은 얼마 안됐고…그래도 건물 탈출하는 장면은 스릴있었다냐」


 마키「그렇네。그곳에서 사람을 만났더라면 벌써 이야기는 끝났겠지。그리고、그후에 경찰서 장면도 긴장 넘쳤지。」


 린「벌써 이야기가 끝나려냥?그렇게 생각했다냐。…그럼、마키쨩은 라스콜리니코프가 사람을 죽인 이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냥?」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2016/12/14(水) 21:05:00.73 ID:ETpkXLhD.net

마키「『하나의 미세한 죄악은 백개의 선행을 상쇄한다。』라… 우ー웅、확실히 인간의 역사는『살인의 역사』라고 해서 어떤가 하고 생각해보면 맞는 말 같지만、

라스콜리니코프의 살인은、예를 들면『호빵맨(절대적인 정의)』가『세균맨(절대적인 악)』를 무너뜨리는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해。 

라고 알료나 이바노브나는 전 인류에게 성가신 난제를 남긴거겠지。」


 린「그 뒤에 리지우에타까지 죽여버리지。그 죽이는 장면 도끼로 바삭하고。그래서 라스콜리니코프의 이론은 전혀 옳지 않았겠지。

참고로 린의 리지우에타의 이미지는 슈타게의 키류 모에타였다냐。」


 마키 (누굴까…)


 린「그리고 스우이도리가이로후 씨는 정말 어둡고 스토커 티가 나서 정말 기분 나쁜거 같다냐。」


 마키「자살할때의 미소도 진짜 그랬고 그건 이해 할 수 있어。」


 린「굉장한 트라우마다냐…」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2016/12/14(水) 21:14:09.02 ID:ETpkXLhD.net

마키「결국 라스콜리니코프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말려들게 했다고 가책하지。 

그래도 그는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자수를 해。소냐가 없었다면 그는 죄를 계속 숨겨서 벌을 받지 않게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마지막엔 자살했을지도 모르지…그러니 린도 여차할때 든든한 사람을 찾는게 좋겠지。」


 린「린은 이미 보고있다냐。그건、마…」


 마키(거짓말、나라고?///그런、린 마음의 정리가…)카앗


 린「마루메라도후씨다냐。그는 죽어서 이제 없지만 린의 마음속에서 계속 살아간다냐!」


 마키「뭐야 그게ーー!」


 끝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2016/12/14(水) 21:14:44.60 ID:ETpkXLhD.net

끝났습니다ー!

 읽어준 여러분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