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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오늘은 무슨 날?」

도서관알바 2017. 4. 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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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16:10:17.05 ID:w9wFPNBV.net


니코「오늘은 일진도 좋고…뭔가 다르네」 


에리「니코、뭐하고 있어?」 


노조미「약속 시간보다 먼저 왔는데 나와 있다니、꽤나 빨리 도착했나 보구마」 


니코「우왓 에리、노조미!? 왔으면 말 좀 해!」 


노조미「했다 아이가。바쁜지 대답도 없었지만」 


니코「엣 진짜…?」 


에리「완전 진짜」 


니코「잠깐만、엿들은 거잖아!」 


에리「엿들었다니、뭔가 하는 말 있었어?」 


니코「…아아ー、별 거 아니야。그냥」 


니코「그보다! 호노카들은 아직?」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16:12:32.12 ID:w9wFPNBV.net


노조미「여기 올 때까지 안보이던데」 


니코「하여간、니코들이 졸업하고 늘어져서는! 얼마나 기다리게 할 생각인 거야」 


노조미「아직 약속 시간 아이래이。니콧치가 너무 빨리 온기다」 


에리「그만큼 기대되잖아。좋지」 


니코「하아!? 뭐라는 거야」 


호노카「오ー이!」다다닷


에리「어라」 


노조미「양반은 못된다、는 느낌이구마」 


우미「죄송합니다。기다리셨습니까?」 


코토리「쇼핑에 예정보다 시간을 좀 더 써버렸어」양양 


에리「사과하지 않아도 돼、우리도 방금 왔고」 


노조미「니콧치는 너무 기대되서 음청 빨리 온 모양이지만」 


니코「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16:14:08.08 ID:w9wFPNBV.net


에리「쇼핑이라는 건 혹시 그거?」 


호노카「응! 좀 헤매는 바람에…」 


우미「원래라면 더 빨리 사러 갔다 왔어야 하는데、아무래도 신입생 환영 공연과 부원 가입 권유 공연이 있어서」 


코토리「아침도 방과후에도 연습 뺑뺑이었지ー」 


에리「라이브는 성공했어?」 


호노카「응! μs를 보고 입학했다는 아이도 있어서、정말 기뻤어!」 


니코「흐흥、그 시절엔 니코가 있었으니 당연하지。내년에도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도록」 


우미「물론입니다」 


코토리「다음엔 1학년도 함께하는 라이브니까、지금까지 보다도 더욱 열심히 해야지♪」 


노조미「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너무 무리하진 않도록 해래이。그런데 1학…이 아니제、2학년 둘은?」 


린「기다렸지ー!」다다다닷 


하나요「기다려 린쨔ーー앙」다닷 


에리「말하기 무섭게…네」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16:16:09.83 ID:w9wFPNBV.net


하나요「미안해。다들 기다렸어?」 


호노카「호노카들은 방금 왔어! 에리쨩들도 그렇다고」 


노조미「니콧치는、」 


니코「입 다물어」 


에리「16시 16분…。이래저래 말해도 다들 시간에 맞췄네、하라쇼ー。」 


호노카「그건 그렇고、오랜만에 에리쨩들 3명 다 모여서 만난 것 같아!」 


우미「지난달、여러분이 다들 모아주신 이후 처음이니까」 


코토리「…한달하고 조금만이네。μs였던 시절의 8명이 모이는 것은」 


노조미「…글쿠마이」 


에리「아직 시간이 있으니、잠시 다같이 돌아다닐까。」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19:07:59.34 ID:w9wFPNBV.net


에리「헤에、7시 넘어서도 아이돌솝같은 곳 하는 구나」 


노조미「그만큼 스쿨 아이돌이 침투했다는 거제」 


호노카「우와ー、벌써 얼마 전 라이브 사진이 팔리고 있어!」 


우미「불과 며칠 전 일인데、정말 빠르네요」 


니코「아이돌은 후레시함이 승부처니까。그건 굿즈 판매도 마찬가지야」 


노조미「우리들이 없는 6명 그룹으로 춤추는 사진은 새롭구마ー」 


하나요「진짜、니코쨩들 졸업했구나…」 


니코「새삼스레 무슨 소리야」 


하나요「물론 졸업 이후에 송별회 같은 것도 했지만、이런 순간에 무심코 실감하게 된달까…」 


코토리「나도 알아、하나요쨩이 하는 말。잊을만 할 때 떠올라 감상에 젖지ー」 



린「앗! 이건 혹시…」 


우미「이보세요、린。맘대로 뒤쪽을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린「그치만! 봐봐!!」 


우미「…이건。과연、내일의 준비로군요」 


린「같은 지역 숍이라 편애일지도 모르지만、이렇게 응원해 주는 건 기쁘지!」 


우미「내일 그 아이도 데리고 오죠。놀랄 겁니다」 


에리「다들、슬슬 가자。시간도 마침 좋고」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19:31:59.84 ID:w9wFPNBV.net


우미「새로운 생활은 어떻습니까?」 


하나요「노조미쨩이랑 에리쨩은 같은 대학、니코쨩은 전문대로 가서 아이돌 활동이었지?」 


에리「맞아。아직 1학년이고 입학하고 2주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전문적인 것은 아무것도 배우고 이시지 않지만 고등학교랑은 꽤나 분위기가 달라」 


노조미「에리치가 곧바로 인기인이 된 것은 고등학교때랑 변하지 않았지만 말이제」 


에리「정말、하지마。노조미도 있으니 안심이지만、여고와는 달리 여러 사람이 있으니、사람이 모이면 솔직히 무서워」 


니코「너희들 대학에서도 붙어 다녀?」 


린「니코쨩은 친구 만들었을 까냐ー?」 


니코「너 너무하네! 평범하게 대화하는 사람은 몇 있으니까!」 


호노카「근데 에리쨩이랑 노조미쨩이 1학년이라니。뭔가 이상한 느낌이야」 


코토리「코토리들이 최고학년이라니、아직 실감이 안돼」 


에리「후후、나도 처음엔 그랬어。그러다 공부에 쫓겨 싫어도 3학년임을 알게 되니까」 


호노카「우에ー、수험 싫어ー!」 


우미「호노카는 또…」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19:33:17.83 ID:w9wFPNBV.net


하나요「앗、우미쨩의 집 보인다」 


노조미「미안테이 우미쨩。짐 두는 곳으로 써서、거기다 저녁까지 대접받고」 


우미「괜찮습니다。공간은 어느 정도 있으니까。그 아이 집보다는 좁을지도 모르지만」 


우미「거기다、3월의 답례를 하게 해주세요。다음에 언제 다 모일지 모르니까요」 


린「좋아、돌격! 우미쨩 집의 저녁밥!」 다다다 


호노카「오ー!」다다다


우미「자、잠깐 두사람!!」닷


니코「…여전하네」 


노조미「변하지 않았구마」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21:00:50.42 ID:w9wFPNBV.net


하나요「밥 맛있었어ー」 


린「정말이다냐ー」 


우미「입맛에 맞아서 다행입니다」 


노조미「그러고 보니、오늘 연습은 어쨌노?」 


호노카「토요일이니、오전 오후 연습인데、오후 연습은 빨리 끝냈어。살 것도 있고」 


니코「그거 괜찮은 거지?」 


코토리「왜 그래?」 


니코「어설프게 평소랑 다르게 군 순간 알아챌 수도 있잖아。걔、감이 좋으니까」 


노조미「맞데이」 


호노카「…후후후」 


니코「뭐、뭐야」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21:01:40.48 ID:w9wFPNBV.net


호노카「걱정마 니코쨩! 실은、이미 다 말했어」 


니코「말했다고!?」 


우미「말했다 해도、지금의 모임은 아닙니다。내일 연습 후의 일입니다」 


에리「무슨 소리야?」 


호노카「오늘 연습을 일찍 끝내는 건 내일 연습 후에 좀 할 게 있어서、라고 말했어」 


하나요「역시 그것만으로 알아챈 것 같은 게、볼이 살짝 붉어졌어」 


린「입으론 흥미 없다고 말했는데、그건 분명 알아챈 거야!」 


노조미「과연、호노카쨩치곤 머리 좀 굴렸구마」 


호노카「에헤헤ー」 


니코「자、잠깐 너희들 니코가 알아듣게 말해봐」 


에리「그러니까、어설프게 다 숨기려다 전부 들키느니、약간은 흘려서 흥미를 돌리는 거야」 


노조미「비밀의 일부를 흘려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게 만들어、다른 수상한 일도 그러려니 하게 하는 거래이」 


니코「이제야 알겠네。연습 후에 ’그게’있다고 알게 해서、반대로 그게 연습 후에 있다면、그 전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겠네」 


우미「네、이걸로 그 아이의 흥미는 내일 연습 후로 쏠릴 것입니다。앞으로의 일은 아무것도 모른다 생각해도 좋습니다。」 


코토리「어떤 반응이 나올지 기대 돼」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21:16:44.30 ID:w9wFPNBV.net


「후우…벌써 9시가 넘었네」 


(작업은 어쨌든 여기까지네。나머진 목욕하고 할까)똑똑 


「? 어머니 무슨 일이야」 


「내일 밤 시간 있을까? …아마 밤이라면、괜찮을 거라 생각하는데」 


「알았어。부활동 끝나고 될 수 있는 한 빨리 올테니까」탕 


(아마 내일 밤이라는 건 그거겠지…。매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데、올해는 무슨 일일까) 


(그러고 보니、호노카가 빨리 연습이 끝난 이유가、내일 연습 이후에 하고 싶은 게 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역시 그거잖아…。서프라이즈할 거면 좀 더 완벽하게 숨겨야지) 


(나중에 혼나도 모른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21:18:02.94 ID:w9wFPNBV.net


(뭐、숨겨도 그동안의 경험으로 왠지 모르게 있을 거라는 건 알고 있지만) 


(3학년이 졸업한 뒤에도、우미 때는 다 모여서 했고) 


(그러고 보니、노조미도 한달 늦게 했었지。노조미 때는 바빠서 제대로 못했으니 다시 한번) 


(그러고 보니、나만 9명 다 같이 모이지 못하네…) 


(니코쨩도、에리도 노조미도 대학에 진학했고、막 입학했으니 바쁠 거고) 


(…어쩔 수 없지。4월생이라는 건 그런 거지) 


(아직 1학년도 없으니 축하해 주는 사람은 5명이지만、그 5명은 정말 소중하니까) 


(지금까지랑 비교하면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네)쿡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23:36:51.36 ID:w9wFPNBV.net


호노카「쿠룻토 쿠룻토 쿠룻토 돌자!」 


린「쿠룻토 쿠룻토 춤추자!」헤잇


하나요「쉬、쉿 11시 반이야」 


우미「둘 다 시끄러우니 조용히 하세요 몇시인 줄 아십니까!!」 


코토리「우미쨩 혼낼거면 좀 더 작은 소리로 해야、제일 시끄러워…」 


우미「햣! 죄、죄송합니다 코토리…」 


에리「꽤나 그리운 곡이네…。그 버전은 호노카랑 린 였었지」 


니코「…다스비다냐」쿡 


에리「뭐라고 했어。니코?」 


니코「아무것도」 


노조미「이런 한밤중에 다같이 거리를 걷는 일 별로 없으니까。흥이 오르는 구마」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23:37:46.87 ID:w9wFPNBV.net


에리「그런데 니코、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니코「뭐야」 


에리「그 아이 집에 사전 연락은 했지?」 


니코「하? 왜 본인에게 일부러 말해」 


에리「그게 아니라、부모님。이 시간에 8명이 찾아뵙는 거잖아? 본인에게 말하지 않아도、집에 연락하지 않으면 폐야」 


에리「거기다、한밤중이니 혹시 본인은 잠들었을지도 모르지? 붙들어 놔야」 


니코「・・・」 


에리「그 반은응」 


노조미「하지 않은 것 같구마」 


니코「니、니코가 하지 않아도 지금 같은 학교에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거 아냐!? 집에 간 적도 있고!」 


에리「이 계획을 말한 건 니코잖아。거기다 오늘 집합했을 때、그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할지 연습할 정도로 기대했으면서」 


니코「잠깐、역시 들었잖아!!」 


노조미「호우、말대꾸라니 좋은 배짱이래이」와시와시


니코「힉」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23:40:55.57 ID:w9wFPNBV.net


에리「…뭐 어차피 그럴 거라 생각해서、코토리에게 부탁해 뒀어。했니?」 


코토리「물롭입니다♪」 


니코「뭐야、연락했네…살았다。근데、왜 코토리에게?」 


에리「코토리의 어머님…즉 학교 이사장님과 그 아이의 어머니가 아는 사이 같으니、이 시간에 미성년자가 외출하는 것도 포함해서、예전부터 알던 이사장이라면 이해해 주실 거라 생각했어」 


에리「더해서、그 아이의 어머니께 가족의 서프라이즈를 의도적으로 부각시키고、지금부터 할 일을 눈속임 하는 작전도 부탁했어」 


에리「설마 호노카도 같은 일을 할 줄 몰랐지만、이걸로 준비는 만전이네」 


노조미「역시 에리치래이」 


에리「후후、그렇지」훗 


린「평일엔 공부도 있으니、시간이 있는 토요일에 주로 작곡한다고 전에 들었고、아직 깨어있을 거다냐」 


하나요「지금 마침 신곡 만들고 있다고 했으니까」 


호노카「준비는 완벽! 올클리어네!」 


니코「좋아ー、목을 씻고 기다리라고!」 



8명 「마키쨩!!!」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23:56:13.31 ID:w9wFPNBV.net


마키home 


마키「정말 뭐냐고…」 


마키「요리사들이 반찬 거리를 사는 걸 잊어 저녁이 평소보다 1시간 늦어지고」 


마키「목욕물이 다 빠져서 새로 끓이는 데 1시간 걸리고」 


마키「이번주는 숙제가 적어서 얼른 작곡을 끝내고 빨리 자려고 했는데、벌써 이런 시간 이라니」 


마키「타이밍이 너무 나쁘잖아…」 


딩동


마키「이런 시간에 손님? 마마도 힘들겠네」 


마키「에、왜 내가 현관까지 마중 나가야 해? 내일 수술 자료 확인을 해야 해서 손을 뗄 수 없다고?」 


마키「정말、어쩔 수 없지…」터벅터벅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8(土) 23:59:59.88 ID:w9wFPNBV.net


벌컥


마키「기다리셨지요… 후엣?」 


에리「하이 마키、잘 지냈어?」 


마키「에…엣!? 에리ー!? 거기다 다들 어째서!」 


니코「마ー키쨩!」 


마키「…니코쨩?」 


니코「오늘은 무슨 날?」 


마키「에…? 에、설마」 




니코에리노조「마키쨩!」 


코토호노우미「생일!!」 


린파나「축하해!!!」와락ー! 



마키「붸에에에에에에에에에!!?」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湖北省)@\(^o^)/ 2015/04/19(日) 07:57:32.32 ID:2gfVFQta.net


마키(그 이후 선물을 받고、한밤중인데도 케이크를 다 같이 나눠 먹고、우미가 피아노를 쳐줘서) 


마키(한명 한명에게 축하받았어。…니코쨩이 그렇게 솔직하게 말해주다니 놀랐어) 


마키(그렇게 보내다 보니 다같이 잘 때는 이미 새벽 3시였다) 


마키(그래서 그렇게 늦게 잤는데、나만 평소대로 일어났네…) 


마키(전화나 메일이면 몰라도、설마、날이 바뀌는 동시에 집에 오다니) 


마키(비상식적인 사람들이네…)하아 


마키(그치만) 


마키(그런 사람들이니까、μs에 들어와 다행이라 생각한 거야、분명) 


마키(다들、고마워)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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