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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1(土) 23:22:58.92 ID:rCmXAzgC.net


우미「저는 아무래도 성실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만」 


우미「조금이라면 저도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보겠습니다」 


우미「저건... 마키네요」 


우미「그럼 어서 도전 해보죠」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1(土) 23:25:12.14 ID:rCmXAzgC.net


우미「안녕하신가요. 마키」 


마키「안녕」 


우미「마키, 그거 알고계신가요? 산타는 사실은 없어요」 


마키「하아? 그럴 리가 없잖아... 후훗」 


우미「?」 


마키「오늘은 만우절이지? 우미가 거짓말을 칠거라니 예상 못했어.」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1(土) 23:29:39.89 ID:rCmXAzgC.net


마키「뭐, 나에게 걸리면 그런 거짓말 따위 간단히 간파되지만」 


마키「꽤 재밌었어, 우미. 그럼 연습 때 보자」 


우미「네, 그럼」 


우미「...」 


우미「마키는 변함없네요. 이대로 순수한 마음을 잃지 말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미「이걸로 저도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게 증명된 것 같네요, 다음으로 가볼까요」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1(土) 23:33:44.81 ID:rCmXAzgC.net


우미「그럼 다음은... 에리로 해볼까요」 


우미「언제나, 저를 놀리니까, 가끔은 제가 먼저 해볼까요」 


우미「안녕하신지요, 에리」 


에리「안녕, 우미. 무슨 일이야?」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1(土) 23:38:03.31 ID:rCmXAzgC.net


우미(과연, 에리에게 어떤 거짓말을 해야 좋을까요...) 


우미(솔직히, 무슨 거짓말을 해도 실패할 것 같습니다만...) 


우미(역시 여기선 난이도를 낮춰서, 호노카 이야기 정도로 해볼까요) 


에리「저기, 우미」 


우미「네, 무슨 일이죠?」 


에리「치마, 말렸어」큭큭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1(土) 23:41:24.31 ID:rCmXAzgC.net


우미「네... 넷!?」 


에리「물론, 거짓말이지만」큭큭


우미「...속였군요」 


에리「그치만, 오늘은 거짓말을 쳐도 되는 날이잖아?」 


에리「이정도는 애교야♪」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1(土) 23:44:49.02 ID:rCmXAzgC.net


우미「에...에리!」 


에리「무슨 일이야?」 


우미「또 그런... 언제나...」 


에리「어라, 나한테만 화내는거야? 자기가 한 일은 재쳐두고?」큭큭 


우미「뭇...」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1(土) 23:49:12.13 ID:rCmXAzgC.net


에리「아까, 마키랑 이야기 하고 있던거, 봤는데 말이야」 


에리「순수한 마키에게 그런 심한 거짓말을 하다니, 너무해」 


우미「무 뭇...///」 


에리「혹시, 우미의 경솔한 말 한마디로, 마키가 산타가 없다는 사실을 눈치챘다면 어쨌을거야?」 


우미「그... 그건... 그...」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1(土) 23:53:35.76 ID:rCmXAzgC.net


에리「나, 우미가 그런 사람일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에리「후배한테 그런 심한짓을 하다니... 믿기지 않아, 용서할 수 없어」 


에리「만우절이라도 해서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이 있는거야」 


우미「죄... 죄송합니다...」 


에리「나한테 사과하는거야? 마키에게 사과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1(土) 23:59:28.57 ID:rCmXAzgC.net


우미(저는 최악이군요...) 


우미(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후배에게 심한 상처를 입힐뻔 했습니다, 정말이지 최저인 짓을 했습니다) 


우미「에리... 마키에게 갔다 오겠습니다」 


에리「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우미」 


에리「우미가 거짓말 한걸 사과하면, 마키가 눈치채버리잖아」 


에리「사실은 산타가 없다는 걸」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2(日) 00:09:06.19 ID:+QiRPXw1.net


우미「저... 저는... 어쩌면 좋은걸까요...」 


에리「거짓말 한 걸 평생 후회하면 돼」 


에리「누구도 우미가 한 짓을 용서해주지 않겠지만」 


우미(그렇군요.. 저는 평생 이 일을 등에 진 채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겠죠...) 


우미(저같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속이겠다고 생각한 벌이겠죠...) 


우미(이 벌을 저는 달게 받는걸로 하겠습니다...)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2(日) 00:13:08.60 ID:+QiRPXw1.net


에리「저기, 우미」 


우미「네...」 


에리「단 한가지, 네가 용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우미「저... 정말인가요!?」 


에리「그건 말야...」 


우미「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습니다!!」 


우미(마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2(日) 00:15:21.67 ID:+QiRPXw1.net


에리「그건...」 


우미「...」 


에리「...」 


우미(혹시... 입에 담기조차 힘든 일인걸까요...?) 


우미(그렇지만, 지금의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을 생각입니다...!)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2(日) 00:19:51.46 ID:+QiRPXw1.net


에리「후훗, 역시 이정도가 한계야」큭큭 


우미「에... 에리?」 


에리「우미는 역시 귀엽구나」 


우미「저... 저기... 무슨 말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2(日) 00:26:18.67 ID:+QiRPXw1.net


에리「한번 거짓말 친 정도로, 그 정도로 기죽지 않아도 될텐데」큭큭 


에리「이런 귀여운 거짓말이라면, 신이라도 웃으면서 용서해주실거야」 


에리「게다가, 우미도 마키가 상처받지 않을 거짓말을 생각한거지?」 


우미「에...?」 


에리「우미, 오늘은 몇월 며칠이지?」큭큭 


우미「...」 


에리「어... 어라? 우미?」 


우미「하아... 다행입니다...」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2(日) 00:30:13.45 ID:+QiRPXw1.net


에리「정말, 그정도로 신경쓰였구나」 


우미「저... 정말로 어쩌면 좋을지 몰라서 곤란했다구요!!」 


에리「미안 우미, 내가 심했어」 


우미「정말... 정말」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2(日) 00:34:52.59 ID:+QiRPXw1.net


에리「그래도, 알겠지? 우미가 남을 속이다니 100년은 이르다는 거」큭큭 


우미「하아... 그 말대로입니다...」


에리「우미도, 마키도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순수한 마음을 잃지 말아줘」큭큭


우미「정말... 그만하세요...///」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2(日) 00:40:03.14 ID:+QiRPXw1.net


우미「하아... 오늘은 지쳤습니다.」 


에리「후훗, 미안」 


우미「정말... 에...에리! 뒤...!」 


에리「뭐야? 이 타이밍에 거짓말이라니 통할 리가 없잖아」 


우미「아... 아뇨... 거짓말이 아니라...」 


에리「에?」 


노조미「에리치♪ 내 귀여운 후배를 괴롭히고 즐거웠나?」 


에리「노... 노조미...!? 이건...」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4/02(日) 00:44:05.98 ID:+QiRPXw1.net


노조미「변명은 나중에 들을끼다. 반성도 필요해 보이고, 오늘은 평소보다 30% 증가래이?」 


에리「시...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우미「히익」 


우미「...역시, 거짓말은 할 만한게 못되네요」 


우미「그렇지만, 이런 날이 생긴 의미도 조금은 알거 같습니다」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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