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리｢우미쨩 사랑해！ 나중에 크면, 코토리랑 결혼하자！｣ 우미｢네, 알겠습니다！｣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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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06:40.80 ID:0qKGdl/j.net

코토리｢우미쨩 사랑해！ 다 컸으니까 코토리랑 결혼하자♪｣ 

우미｢사양하겠습니다｣싱긋 

코토리｢……｣치이- 

우미｢……뭔가요 그 불만스러운 시선은｣ 

코토리｢우미쨩은 거짓말쟁이……｣뿌우

우미｢그런 어릴 적 이야기를 지금 와서 꺼내도 곤란합니다｣ 

코토리｢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라구？｣ 

우미｢그렇지만, 예전 이야기입니다｣ 

코토리｢코토리의 안에선 쭈욱 이어지던 이야기란 말야！｣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08:29.17 ID:0qKGdl/j.net

우미｢그렇게 말하셔도……｣ 

코토리｢코토리, 그때의 우미쨩의 말을 가슴에 담고 오늘까지 살아왔는걸？｣ 

코토리｢때때로 괴롭고 힘들 때도, 상냥하고 귀여웠던 그때의 우미쨩의 미소를 생각하면서……｣ 

우미『코토리～ 사랑해요！』싱긋 

코토리｢후훗…… 우후후～ 코토리도 사랑해 우미쨔앙♪｣히죽히죽

우미｢……｣찌릿- 

우미｢이래서는, 그저 위험한 사람이네요｣ 

코토리｢위험하지 않아！ 예전의 우미쨩은 정말로 귀여웠다구？｣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09:58.92 ID:0qKGdl/j.net

우미｢그렇다면, 지금의 저는 귀엽지 않다는 건가요？｣ 

코토리｢예전부터 지금까지 귀엽지 않은 우미쨩은 한 명도 없습니다♪｣ 

우미｢……감사합니다｣ 

코토리｢별말씀을～♪｣ 

우미｢그런데 말이죠,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면 조금은 거기에 맞는 상황이라는 게 있는 게 아닐지……？｣ 

코토리｢그야,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걸. 고백을 한다면 코토리의 집에 단 둘이 있을 때, 라고♪｣ 

우미｢……하아｣ 

코토리｢있지, 우미쨩. 코토리, 그때보다 커졌다？｣ 

우미｢뭐, 그러네요. 서로 키도 컸고, 정신적으로도 어른이 되었죠｣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11:48.15 ID:0qKGdl/j.net

코토리｢아냐 우미쨩！ 커진 건, 키뿐만이 아니라……｣ 

우미｢……뭔가요, 가슴이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코토리｢그래♪ 코토리, 요염해졌지～？｣에헤헤

코토리｢……만져 볼래？｣흘끔 

우미｢아뇨, 사양하겠습니다｣ 

코토리｢왜 즉답하는거야아～！｣뿌우 

우미｢……코토리는 만져줬으면 좋은 건가요？｣ 

코토리｢후에？｣ 

우미｢알겠습니다, 그럼 마음껏 만지도록 하겠습니다. 절대로 움직이면 안 된다구요？｣슥 

코토리｢여, 역시 안 돼！///｣휘릭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13:19.22 ID:0qKGdl/j.net

코토리｢우미쨩은…… 벼, 변태！///｣화아아 

우미｢말을 꺼낸 건 코토리잖아요？｣ 

코토리｢……몰라！///｣핏 

우미｢정말이지…… 이래선 색기하고는 정반대네요｣하아

우미｢뭐, 그런 점이 귀엽다고 생각하지만요｣ 

코토리｢에？ 귀, 귀여워？///｣깜짝 

우미｢예, 코토리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귀여웠습니다만, 오늘은 훨씬 더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코토리｢저, 정말！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온다구～///｣화아아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15:03.47 ID:0qKGdl/j.net

우미｢뭐, 그렇다고 해서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죠｣ 

코토리｢그래도 우미쨩하고 코토리는, 예전부터 사귀고 있었잖아？ 언젠가는 그런 일도 시야에 넣는 편이……｣ 

우미｢잠깐 기다려 주세요, 코토리｣ 

코토리｢왜에？｣ 

우미｢저희, 언제부터 사귀고 있던 게 된 겁니까？｣ 

코토리｢……｣ 

우미｢……｣ 

코토리｢……으응～, 비밀♪｣ 

우미｢비밀인가요｣ 

코토리｢비밀이에요♪｣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17:00.29 ID:0qKGdl/j.net

우미｢그렇다면, 일단 헤어지도록 하죠｣싱긋

코토리｢후에에에에에！？｣ 

우미｢애초에 사귀지도 않았는데, 어째서 놀라시는 겁니까……｣ 

코토리｢그야, 코토리는 우미쨩하고 사귀고 싶은걸……｣ 

우미｢싶은 거고, 실제와는 다르다구요？｣ 

코토리｢……우미쨩은 코토리가 싫어？｣ 

우미｢아뇨, 어느 쪽이냐 묻는다면 좋아하는데요｣ 

코토리｢정말！？｣ 

우미｢네, 정말입니다｣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17:58.78 ID:0qKGdl/j.net

코토리｢그, 그럼！ 이걸 기회로 부디 코토리와 사귀어……｣ 

우미｢그거와 이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코토리｢후에에……｣훌쩍 

우미｢……라고 말하고 싶지만｣ 

코토리｢？｣ 

슥…… 

우미｢사귀도록 하죠, 코토리｣꼬옥 

코토리｢…………엣！？///｣깜짝 

우미｢후훗｣싱긋 

코토리｢아, 그, 그게…… 저기, 에？ 후에에에！？///｣화아아악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19:02.31 ID:0qKGdl/j.net

코토리｢우, 우우우 우미쨩！ 무, 무슨 소리야！？｣ 

우미｢무슨 소리고 뭐고, 말 그대로의 의미인데요｣ 

코토리｢하, 하지만, 방금까지 계속 사귀지도 결혼도 하지 않는다고……｣ 

우미｢그건 뭐라고 할까요…… 뭐, 부끄러움을 숨기는 것 같은 거였고……｣ 

우미｢제 본심은, 예전부터 쭉 변함없이 코토리를 사랑하는 그대로입니다｣ 

코토리｢……정말？｣ 

우미｢제 눈을 봐주세요,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신가요？｣ 

코토리｢……｣지이이- 

우미｢……어떤가요？｣ 

코토리｢엄청 예쁜 눈이야……｣ 

우미｢무슨 말을 하시는 건가요, 코토리 쪽이 훨씬 아름답습니다｣쪽 

코토리｢후와아！？///｣깜짝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21:52.67 ID:0qKGdl/j.net

우미｢예쁜 머리카락……｣스륵 

코토리｢……///｣화아아 

우미｢아름다운 얼굴……｣탁

코토리｢햐앙///｣ 

우미｢예쁜 피부……｣슥 

코토리｢우, 우미쨩……///｣ 

우미｢코토리는 정말 모든 것이 아름답네요｣ 

코토리｢그, 그렇지 않아아……///｣화아아 

우미｢아뇨, 그렇습니다｣ 

코토리｢우으……｣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24:38.12 ID:0qKGdl/j.net

우미｢그래서, 대답은요？｣ 

코토리｢무, 물론 사귈 거야！｣꼬옥 

우미｢……｣하아 

우미｢코토리…… 제 손을 잡아버렸네요？｣ 

코토리｢에？ 에엣？ 아, 안 되는 거였어……？｣울먹울먹

우미｢이 손을 잡았다는 건…… 즉, 코토리는 앞으로 평생 제 곁에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코토리｢우미쨩이 손을 놓아주지 않을 거니까？｣ 

우미｢맞습니다, 이제와서 그만두겠다고 해도 놓지 않을 거라구요？｣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25:19.13 ID:0qKGdl/j.net

코토리｢언제쯤 돼야 놓아줄 거야？｣ 

우미｢죽음이 저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입니다｣ 

코토리｢……그건 곤란하네｣훌쩍 

우미｢뭐, 역시 좀 지나치게 말한 것 같기도 하네요……｣ 

코토리｢그래도 멋져♪｣ 

우미｢……그렇다면 다행입니다｣후훗 

코토리｢그럼 우미쨩｣ 

우미｢네｣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27:28.57 ID:0qKGdl/j.net

코토리｢다시 한 번 말할 테니까, 이번엔 제대로 대답해줘？｣ 

우미｢맡겨 주세요｣ 

코토리｢……｣후우

코토리｢우미쨩 사랑해！ 다 컸으니까 코토리와 결혼하자♪｣ 

우미｢네, 알겠습니다！｣싱긋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6/04/14(木) 20:27:55.29 ID:0qKGdl/j.net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