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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14:00.77 ID:gE7A8bfK.net

우미「그렇다고 할까 못합니다」 


코토리「그럼 이야기가 끝나 버리잖아아!」 


우미「딱히 상관없지 않습니까」 


코토리「상관있어!」 


우미「어떻게 하고 싶은 겁니까……」하아


코토리「일단, 코토리의 이야기를 들어줘?」 


우미「네네……」 


코토리「그럼 마음을 다잡고」휴우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16:35.50 ID:gE7A8bfK.net

코토리「가령 코토리가 우미쨩하고 결혼한다고 합시다」 


우미「네」 


코토리「그때는 소노다 코토리와 미나미 우미―― 어느 쪽이 좋을까?」에헤헤 


우미「돌아가겠습니다」벌떡 


코토리「우미쨩, 기다려!」꽉 


우미「……또 뭔가요?」휙 


코토리「아직 결혼 생활은 시작하지도 않았잖아?」 


우미「……하아」털썩 


우미「자, 어서 시작해주세요」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19:00.62 ID:gE7A8bfK.net

코토리「있지, 우미쨩은 어느 쪽이 좋아?」 


우미「어느 쪽도 상관 없습니다」 


코토리「안 됏! 제대로 정해야지!」 


우미「그렇다면, 소노다 코토리가 좋습니다」 


코토리「……」 


우미「뭔가요 그 눈은」 


코토리「……코토리, 언제든지 신부님이 될 준비가 되어 있어///」양-! 


우미「시끄럽습니다」 


코토리「그럼, 코토리가 신부님이라는 설정으로 갈게♪」


8: ミスです(かつお)@\(^o^)/ 2015/09/17(木) 16:22:30.11 ID:gE7A8bfK.net

코토리「평소대로, 도장의 선생님 일을 끝낸 우미쨩이 돌아오는 거야」 


코토리「돌아온 우미쨩은 잔뜩 땀을 흘려서 말이지, 그걸 본 코토리는 조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우미쨩에게……」 



코토리『어서오세요 우미쨩♪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코토리「라고 만면의 웃음으로 맞이하는 거야. 그리고 나서……」 



우미『항상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토리의 미소가 저에게는 위안입니다』쓰담쓰담 


코토리『그, 그러려나……에헤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24:28.02 ID:gE7A8bfK.net

우미『그렇습니다, 매일 이렇게 귀여운 아내가 맞이하러 나오다니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코토리『……///』 


코토리『우미쨔아~앙!!』꼬옥 


우미『코, 코토리!? 저, 지금 땀 흘렸다구요!』 


코토리『그런 거 상관없는걸! 우미쨩 사랑해~!』꼬오옥- 


우미『……정말///』화아아 



코토리「이렇게 되는 거야아…… 그래서 잔뜩 꼬오옥~한 다음에는 말야!」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26:37.17 ID:gE7A8bfK.net

코토리『있지 우미쨩…… 식사는 차려 놨는데 어떻게 할래?』 


코토리『목욕물도 받아 뒀어! ……그, 그, 그게 아니면……』 


우미『물론, 코토리로 부탁하겠습니다』후훗 


코토리『……응///』 



코토리「……하아아~앙! 상상한 것만으로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어///」두근두근 


우미「……행복해 보여서 다행입니다」 


코토리「응! 엄청 행복해~」 


우미「망상이지만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29:37.73 ID:gE7A8bfK.net

코토리「망상이라도 괜찮아, 언젠가 현실로 만들 테니까」 


우미「……」 


코토리「그러니, 앞으로도 잘 부탁해♪」 


우미「……어쩔 수 없네요, 코토리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어울려 드리겠습니다」 


코토리「……그건 프러포즈?」두근두근


(역주 : 어울리다와 사귀다는 둘 다 付き合う로 같은 말입니다)




우미「……돌아가겠습니다」터벅터벅 


코토리「기다려~우미쨩♪」탓 


――――――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32:21.15 ID:gE7A8bfK.net

우미「애초에 말이죠 코토리」 


코토리「왜 그래?」 


우미「여성끼리는 결혼할 수 없습니다」 


코토리「……확실히」 


코토리「그래도, 만약의 이야기잖아?」 


코토리「우미쨩은 만약이라도 싫어?」 


우미「하아……」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34:40.64 ID:gE7A8bfK.net

코토리「시, 싫은 거야……?」울먹 


우미「싫다면 애초에 이야기도 듣지 않았을 겁니다」 


코토리「그렇다는 말은!」화아아


우미「싫지는 않습니다」 





우미「그렇다고 해서 찬성한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코토리「♪」싱긋싱긋


우미「……역시 아무 것도 아닙니다」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38:01.13 ID:gE7A8bfK.net

코토리「그래서…… 결혼식 의상은 뭘로 할까?」 


코토리「웨딩드레스? 아니면 백무구?」 


우미「코토리가 신부님이라면 웨딩드레스 쪽이 좋지 않을까요」 


코토리「앗, 그러려나」에헷 


우미「……정신 차려 주세요」 



코토리「있지 있지, 역시 식사는 일식이 좋을까?」 


우미「코토리는 일식을 만들 수 있었나요?」 


코토리「으으음~…… 아직 조금……」 


우미「……연습이 필요하겠네요」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41:09.41 ID:gE7A8bfK.net

코토리「처, 첫날밤은…… 어떻게 할까……?///」양-! 


우미「모릅니다」 


코토리「정말, 우미쨩도 참♪」 


우미「……뭘 기뻐하는 겁니까」 



코토리「그야 그야, 상상한 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운걸!」 


우미「그건 결혼에 대한 동경이 있으니까 그런 거잖아요?」 


코토리「그것도 물론 있지만…… 역시 코토리는 우미쨩하고 결혼하고 싶은데♪」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43:04.30 ID:gE7A8bfK.net

우미「얼마나 저를 좋아하는 겁니까……」 


코토리「엄청 엄청 어엄~청, 좋아해!」 


우미「그런가요……」 




꼬옥…… 




코토리「후에!? 무, 무무무무무슨일이야 갑자기 껴안고!?」 


우미「어째서일까요, 갑자기 껴안고 싶어졌습니다」 


코토리「왜, 왠지 부끄럽다구우///」화아아아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44:22.55 ID:gE7A8bfK.net

우미「분명 이건 망설임이겠죠」 


코토리「또 그런 걸 말한다……」뿌우 


우미「뭐 뭐, 그렇게 화내지 말아 주세요」 


코토리「그러면 하나만, 코토리의 소원을 들어 줄래?」 


우미「딱 하나라면 괜찮습니다」 


코토리「이, 있지……」우물쭈물 








코토리「어, 언젠가 꼭 코토리와 결혼해주세요!」 


우미「거절하겠습니다」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46:56.65 ID:gE7A8bfK.net

코토리「여, 역시……」콰광-!! 


우미「하지만――」 







우미「바로 전의 부탁이라면 들어주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코토리「엣? 바로 전…… 에에에에에에엣!?」깜짝 


우미「왜 그러시나요?」 


코토리「저, 저기…… 그게…… 그…… 우으///」화아아 






코토리「자, 잘 부탁드립니다//////」 


우미「네, 이쪽이야말로 부탁드립니다」싱긋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つお)@\(^o^)/ 2015/09/17(木) 16:47:24.80 ID:gE7A8bf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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