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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24:10.76 ID:ceA/8Lf4o


#3


【그라운드】 


  하나요「우, 우아앗! 정말! 최악이야!!!」


  에리「힉! ㅅ, 스마트폰 보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다니… 하나요, 무슨 일이야? 조금 놀랐잖아…」


  하나요「들어보세요 에리 선배! 저, 인터넷에서 여자고교야구에 대한 게시판을 관람하고 있었어요! 적당한 양의 스레로 기능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솟아나온 떡밥 때문에 서버가 터져버렸어요!! 보세요 여기 그 흐름들을 즉각 모아놓은 블로그가 있어요! 이 더·베이스볼BBS는 2ch같은 것 보다 규모가 작은 야구전문 중견 게시판으로 저 같은 매니아를 위한 오아시스였는데! 분명 여기 관리인이 부추긴 것 입니다! 이 2525속보라는 블로그 관리인의 정강이를 배트로 풀스윙하고 싶네요!!」


  에리「ㅎ, 하라쇼-… ㅈ, 잘 모르겠지만, 진정해 하나요… 응?」


  코토리「그 사이트, 니코니코속보라고 읽는 걸까나? 뭔가 귀여운 이름이네~」


  하나요「우우, 쿠소니코니코놈… 나의 오아시스를 침범하다니… 아앗, 울분을 풀 길이 없습니다」


  에리「(어떡하지, 하나요가 무서워)」


  호노카「인터넷에서 여자고교야구에 대해 말하는 곳이 있구나- 역시 꽤나 인기가 있는 걸까나?」


  하나요「네! 이미 인터넷에서는 인기가 대단합니다! 특히 지금은 UTX고교가 뜨거워요 작년도 여름을 재패한 주력트리오, 투구의 키라, 수비의 토도, 타격의 유우키가 올해는 졸업반에! 실력은 남자에 필적하고 있고, 게다가 외모가 아이돌 수준입니다! 인기가 없을 이유가 없습니다아!!」


  호노카「오, 오오-…, 하나요쨩 열정이 대단해」


  하나요「호노카 선배도 외모가 귀엽고, 단 1주일 연습으로 야구력이 급속도로 성장해서 140! 아무래도 센스가 있는 것 같아요! 만약 이겨서 올라가면 절대로 인기가 대단할 거라구요!」


  호노카「ㅊ, 칭찬받는 건 기쁘지만 기세가 대단해 하나요쨩… 그런데 대체 야구력은 뭐야!?」


  우미「갑니다 린!!」깡!


  린「헤이헤-이 우미 선배! 이 정도는 여유라구!」팍!


  우미「좋은 근성입니다!」깡!


  린「덤비라냐!」팍!


  노조미「린쨩은 몸의 탄력이 우수하구마 유격수를 맡으면 좋지 않을까?」


  하나요「(노조미 선배의 야구력은, 보자… 1403!!?? 엣, 엣! 전국톱레벨이야!?)」


  에리「다리도 빠르고, 중견수도 괜찮지 않을까?」


  노조미「흠…여자의, 그것도 아마추어 야구니까, 외야의 큰 플라이 패턴은 남자보다 적고, 내야에 두는 편이 견실하지 않을까?」


  하나요「ㄴ, 노조미 선배가 그렇다면…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요」(린쨩의 야구력은 88… 음, 노력하면 분명 엄청 늘 거야 린쨩)


  에리「그런가, 두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좋을지도 그럼 우선 유격수는 린으로 정할까」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25:41.91 ID:ceA/8Lf4o


  호노카「오-, 그럼 호노카랑 린쨩은 3유간이네!」


  코토리「호노카쨩이랑 린쨩이 내야에 나란히 있으니까 팀이 활기차지는 것 같아 좋아」


  노조미「활기찬 콤비로 좋은 느낌이구마」


  에리「그런데 노조미, 아무렇지도 않게 섞여있는데, 혹시 참가해줄 생각이 든 거야?」


  노조미「아니, 내를 이겨야하는 건 변하지 않았대이 그래도 일단, 내도 서류상 부원이니까 모습을 보러 온 기라」


  에리「정말… 이상한데 구애되지 말고 같이 하지 않을래? 재밌다구?」


  호노카「그래 노조미 선배 호노카한테 그 홈런 치는 법 가르쳐 줘-」


  노조미「으-응,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도 지금 내는 끼지 않는 것이 팀을 위한 일… 이라고 카드가 말하고 있대이」


  코토리「스피리츄얼인가요?」


  노조미「그래, 스피리츄얼이구마」


  에리「어쩔 수 없네… 다음에 다시 승부하자, 노조미 그런데, 저쪽 먼발치서 보고 있는 아이… 우리에게 흥미가 있는 걸까」


  노조미「응? 어떤 아이?」


  에리「봐, 저 그늘진 곳 반쯤 숨어서 이쪽을 보고 있어」



  노조미「……엣?」


  에리「엣?」



  노조미「…에리치, 그 아이?, 어디에도 없대이?」


  에리「ㅈ, 잠깐 노조미… 놀래키지 마 자 봐봐 코토리, 내가 가리키는 쪽 저 아이야 저 아이」


  코토리「……응- …… 저기, 에리 선배? 아무도, 없어?」


  에리「엣, 잠ㄲ」


  노조미「에리치에게만 보인다… 라는 것?」


  호노카「뭐야뭐야! 무서운 이야기 하고 있어!?」


  에리「힉! ㅅ, 싫어… 거짓말이지…!? 그만해! 이,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어 저 아이!? 불그스름한 곱슬머리 여자 애야!! 봐! 손가락으로 머리끝을 빙빙 꼬고 있어!」


  노조미「……들어본 적 없나? …오토노키자카 7대 불가사의, 황혼의 그라운드에 나타나는 소녀의 망령 …스피리츄얼하구마!!!」


  에리「오토노키자카 7대 불가사의!?」


  마키「저기 잠깐」빙글빙글


  에리「히이이익!! 망령!?」


  마키「붸에엣!? ㄴ, 누가 망령이야!!」


  코토리「아하하, 미안해?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에리「엣…? 잠깐, 코토리, 너 평범하게 대화하고…」


  노조미「미안 에리치, 놀린 것뿐이래이 아니 의외로 코토리쨩의 리듬이 좋아서」


  에리「ㅇ, 요, 용서해주세요오……?」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27:50.95 ID:ceA/8Lf4o


  코토리「그래서, 무슨 용무로? 혹시 견학?」


  마키「음… 아니야 저기, 그쪽의 펑고 치고 있는 사람」


  우미「에, 저 말입니까?」


  마키「그래 잠깐 오른팔 내 주지 않을래?」


  우미「오른팔을?」


  마키「빨리 달라구」


  우미「ㅇ, 예」


  마키「……」꽉


  우미「!? ㅇ, 아픕니다!? 갑자기 팔꿈치를 비틀고… 무슨 짓입니까!」


  마키「…저기, 타격 폼이 조금 이상해 오른팔의 힘줄에 부담이 가고 있어 부상 당하기 전에 조금 쉬는 편이 좋아 당신, 코이즈미씨 구급상자가 있을까?」


  하나요「아, 으, 응!」


  마키「……고정해서 ……이걸로 좋아 간단해도 테이핑 해두었으니까 내일정도까지 그다지 격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안정을 취할 것」


  우미「감사합니다 당신은?」


  마키「사례는 됐어, 멋대로 한일이고, 나는 1학년의 니시키노 마키 스윙 할 때는 좀 더 의식해서 오른손을 움직이는 것을 추천할게 그럼 」



  코토리「가버렸다…」


  호노카「머, 멋져어!」


  하나요「니시키노씨, 굉장해… 죄송해요 우미 선배, 부상당한 건 매니저인 제가 신경을 쓰지 않아서인데…」


  우미「아니,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하나요 저도 조금 폼을 검토해보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대단합니다… 저 니시키노씨라는 분은」


  린「니시키노씨는 린들의 클레스메이트야 의사 집안이라서, 스포츠 닥터를 목표로 하고 있대」


  호노카「헤에-! 호노카 원해! 니시키노 마키쨩, 우리 팀에 넣고 싶어!」


  노조미「후후, 필요한 조각이 또 한 장… 이란거가」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28:55.00 ID:ceA/8Lf4o


~~~~~


  하나요「수고하셨습니다-!」


  린「호노카 선배들 내일 보자냐-!」


  호노카「바이바-이!」


  노조미「그럼 돌아갈까, 에리치」


  에리「분해… 또 노조미한테 홈런을 맞다니…」


  코토리「하아~, 오늘도 지쳤어어」


  호노카「정말로 배트를 휘두르느라 또 손에 물집이 잡혔어」


  코토리「날마다 여자 아이의 손이 아니게 되고 있어…」


  우미「후후, 괜찮지 않습니까 노력의 증거입니다」


  호노카「열혈이네 우미쨩은 아, 그래도 타격은 재밌어!」


  우미「그렇습니다… 깡 하는 순간의 역동감은 조금 버릇이 될 것 같습니다」


  코토리「호노카쨩이랑 우미쨩은 배팅이 굉장하네~! 벌써 에리 선배의 속구에 따라갈 수 있게 되다니 대단해 코토리는 아직 멀었는데…」


  우미「후후, 코토리도 금세 익숙해질 겁니다 저희도 변화구의 대응에 빨리 익숙해져야…」


  호노카「아, 그러고 보니 저쪽 길에 배팅센터가 있어! 잠깐 들렀다 가자?」


  우미「좋습니다, 저는 오늘 오른팔을 움직일 수 없지만 같이 가겠습니다」


  코토리「코토리도 조금 연습 하고 싶을지도!」


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29:53.54 ID:ceA/8Lf4o


철컥! 딱!

…철컥! 깡!


  호노카「와아, 안은 이런 느낌이구나- 뭔가 복고풍 분위기라 좋은 느낌이야」


  우미「실내에서 울리는 타격음은 뭔가 신선한 느낌이군요」


  코토리「카운터에서 전용 메달 사왔어 코토리가 먼저 쳐도 될까? 두 사람이 폼을 봐줬으면 해」


  우미「예, 좋습니다 아, 오른손 전용의 110킬로의 칸이 비었습니다」


  코토리「좋-아, 헬멧을 쓰고 장갑을 끼고… 메달을 넣고… 스타트!」츙츙


  호노카「코토리쨩! 파이토다요!」



철컥… 슉!



  코토리「꺄앗! 빨라!?」


  우미「코토리, 침착하고 똑똑히 공을 보세요! 괜찮습니다, 칠 수 있습니다」


  코토리「으, 응!」



  니코「……」



철컥… 슉! 깡!


  코토리「해냈어, 맞았어! ㅇ, 왠지 손이 저리지만…」


  호노카「배트 끝에 걸렸네-, 그래도 타이밍은 좋았어! 파이토파이토!」



  니코「……」



  코토리「다시 1구… 잘 보고, 에잇!」


깡!


  호노카「오-! 앞으로 난다!」


  우미「지금의 타구라면 외야에 떨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좋습니다 코토리!」


  코토리「우후후, 조금 즐거워!」



  니코「저어언혀 글렀어!!」



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31:10.11 ID:ceA/8Lf4o


  호노카「우엣? 누구?」


  니코「중심이 높아! 축이 흔들리고 스윙이 허우적거리잖아! 허리를 내려 허리를! 겨드랑이도 꽉 조이고!」


  코토리「엣, ㄴ, 네」


  니코「턱을 당기고 공을 잘 봐! 임팩트 순간까지 한순간도 눈을 떼지 마!」


  코토리「ㅇ, 이렇게 일까?」


깡!


  호노카「오오, 잘 맞았어!」


  우미「1, 2루간을 라이너로 빠지는 타구입니다!」


  니코「안 돼! 지금은 스피드에 밀려 오른쪽으로 날아간 것 뿐! 자신의 타이밍으로 치라구! 힘이 부족해 배트스피드가 늦는 걸 감안하고, 지금 보다 빠른 느낌으로 배트를 내!」


  코토리「츙츙!」


딱!


  우미「날카로운 타구!」


  호노카「클린히트야!」


  니코「이것을 타격의 기본으로 하는 것이 왕도! 지금의 감각을 몸에 스며들게 하라구!!」


  코토리「대단해, 어떻게든 칠 수 있게 됐을지도! 감사합니다」


  니코「흠, 조금 들떠버렸네 너희들이 요즘 오토노키자카에 야구부를 만든 2학년?」


  호노카「응, 그래! 당신도 오토노키자카 학생?」


  니코「닛코닛코니-! 아나타노 하토니 니코닛코니-! 에가오 토도케루 야자와 니코니코-! 니코닛-떼 오보에떼 라부니콧!」


  호노카「엣」

  우미「엣」

  코토리「(니코니코…? 최근 어디선가 들은 듯한…)」


  니코「……나는 야자와 니코 여기 배팅센터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어」


  호노카「ㄱ, 그렇구나! 잘 부탁해 니코쨩! (아까 그건 뭘까?)」


  니코「흥」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32:42.94 ID:ceA/8Lf4o


  호노카「니코쨩은 야구를 정말 잘 아네 가르치는 방법도 정말 능숙했고, 저기, 괜찮으면 호노카들이랑 같이 야구하지 않을래?」


  우미「예, 당신이 들어온다면 정말로 든든하겠습니다만…」


  니코「재밌을 것 같지만, 패스 여기의 아르바이트가 있고, 부업도 있으니까」


  호노카「에에~, 그런 말 하지 말고 같이 하자 니코쨩! 재밌다구! 하자!」


  코토리「(부업이라니 뭘까…?)」


  니코「끈질기네~ 집안 사정이라는 게 있으니까 그리고 니코는 3학년! 너희들보다 상급생이니까!」


  호노카「에에! 거짓말이지!?」


  니코「뭐야! 이 빡치는 반응! 시끄럽고 무례한 녀석이네…… 뭐, 그치만, 니코는 야구를  좋아하니까 용서한다 응원 해줄게」


  코토리「응원, 일까…」


  호노카「우-웅… 니코 선배, 어째서 안 되는 겁니까?」


  니코「무리야 좋아, 메달 1장 서비스 해 줄 테니까, 이 이야기는 끝 일해야 되니까, 그럼」



  호노카「안 될까나…」


  우미「어떻게든 참가해주지 않겠습니까…」


  코토리「아르바이트, 부업… 돈이 궁한 걸까?」


  호노카「우-웅…… 어떻게 안 될까-」


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34:23.40 ID:ceA/8Lf4o


#5


【그라운드】 


  린「냐냐냐… 냐앗!」부웅


  에리「린, 너무 크게 휘둘러 확실히 공을 보고, 먼저 맞추지 않으면」


  린「우우, 전혀 맞지 않아! 수비 쪽이 재밌어-」


  노조미「의외래이, 운동신경이 뛰어난 린쨩이 이렇게 타격이 서툴다니」


  코토리「뭔가 스윙이 딱딱하지 않아?」


  호노카「헤헤, 공이 날아오지 않으니까 수비도 편해서 좋네… 후아암…」


  우미「호노카아! 수비 중에 타자에게 시선을 떼고 하품이라니 늘어지지 않습니까! 타구가 날아오면 크게 다칠 겁니다! 잠을 깨도록 그라운드를 10바퀴 뛰십시오!」왁


  호노카「히익! 우미쨩노 오니! 성실하게 할 테니까!」


  우미「또 시선을 뗀다면 달리게 할 겁니다!」


  에리「다시 1구 간다-」


  린「좋-아, 이번에야 말로 불꽃을 터트려 줄 거다냐!」



  에리「에잇!」슉


  린「야앗!」붕!


  우미「으-음… 헛스윙입니까」


  린「우우, 우미 선배… 린, 센스가 없는 걸까…?」


  우미「아닙니다, 뭔가 계기가 있다면… 감을 잡으면 린이라면 반드시 칠 수 있을 겁니다 그치만 어떻게 하면…」


  린「카요-칭 전혀 칠 수 없어-!」


  하나요「힘내! 린쨩이라면 칠 수 있을 거야!」


  린「앗, 덧붙여서 린의 야구력은 어느 정도?」


  하나요「보자…(삐삐삐)」


  하나요「야구력 95 흠, 전혀 늘지 않았어 한마디로 송사리 선풍기야 린쨩 운 좋게 맞아봤자 팝플라이가 고작이야」


  우미「ㅅ, 신랄합니다…」


  에리「그렇게 까지 이야기하지 않아도…」


  린「ㄹ, 린은 익숙하니까… 카요칭은 옛날부터 야구에 대해서만은 이런 느낌이었어 린은 이쪽의 카요칭도 좋아 한다구?」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36:25.21 ID:ceA/8Lf4o


  호노카「저기 하나요쨩, 야구력은 어느 정도면 대단한 거야?」


  하나요「흠, 정말 대충이지만, 여자는 100정도까지가 초심자, 350정도부터는 시합에 나설 수 있는 정도, 1000정도부턴 전국 클라스… 라는 느낌일까?」


  호노카「헤에~! 프로는 역시 대단하네!」


  우미「그 정확한 수치화 같은 것 꽤나 좋아합니다 두근두근 거리는군요」


  코토리「(그걸 잴 수 있는 하나요쨩의 안경은 대체 어디서 팔고 있는 걸까)」


  린「에에… 린의 95는 쿠소송사리잖아… 텐션 내려간다냐~」


  하나요「흠…… 저기 린쨩, 반대쪽 타석에 서보는 건 어떨까?」


  린「엣, 좌타석? 하지만 린은 오른손잡이인데?」


  하나요「아냐 린쨩, 야구에서 사용하는 손은 상관없어 시험 삼아 잠깐 서봐?」


  린「응… 보자, 그립은 반대로네… 이렇게?」


  하나요「그래, 그런 느낌이야 린쨩! 그리고, 뭔가, 아까랑 다른 느낌이 들지 않아?」


  린「다른, 다른? 카요칭이 등 쪽에 있어서 보이지 않아 쓸쓸해」


  하나요「에헤헤, 역시 린쨩이라니까…… 아, 이게 아니라… 1루를 봐봐」


  린「1루를? ……앗, 왠지 1루가 가까워?」


  하나요「그래! 그거야 린쨩! 좌타자는 1루가 몇 걸음 가까워서 유리해! 그래서 잘하는 사람은 일부러 좌타자가 되는 사람도 있거나 하는 거야」


  린「그런가, 가까워졌다… 그렇다면… 린의 다리라면…」


  우미「…! 그럼 에리, 다시 1구 부탁합니다!」


  에리「오케이 간다 린!」


  린「엣, 아, 아직 준비가」



  에리「먹어라! 하라쇼 스트레이트!」슉


  린「ㄴ, 냐냣!」깡



  우미「맞았다!」


  린「하지만 3루선, 떼굴떼굴 땅볼…」


  호노카「내가 잡을게!」


  하나요「1루로 뛰어 린쨩! 전력으로!」


  린「으, 응」닷!


  호노카「침착하게 잡고… 1루의 노조미 선배에게 송구!」슉


  린「전력으로 질주냐-!」다다닷!



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37:42.56 ID:ceA/8Lf4o


  노조미「호노카쨩, 좋은 어깨 가지고 있구마 날카로운 송구였대이… 하지만, 이건 여유롭게 세이프구마」


  하나요「해냈어해냈어! 린쨩 대단해! 내야안타야! 안타라구!」


  린「우우, 하지만 전혀 제대로 맞지 않았어…?」


  하나요「틀려 린쨩! 깨끗한 안타도, 먹힌 내야안타도 같은 가치인 게 야구의 매력이라구! 그러니까 지금 린쨩의 배팅은, 최고였다구!」


  에리「그 말대로야 하라쇼한 배팅이였어, 린」


  노조미「여자야구에서 그 정도 레벨의 다리로 뛰어다니면, 대응할 수 있는 팀은 적지 않겠나 나도 최고의 배팅이었다고 생각한대이, 린쨩」


삐삐삐


  하나요「앗, 야구력도 단숨에 210까지 상승했어…! 린쨩 대단해!」


  린「에, 에헤헤… 그렇게 칭찬받으면 린, 부끄러워져버려…」


  호노카「다행이야다행이야 린쨩의 얼굴이 펴졌어」


  코토리「응, 타석에서 너무 힘준 거야 깔끔한 안타나 홈런을 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었으니!」


  우미「후후, 하나요는 린를 보고 있었던 거군요… 저희들이 어떤 이야기를 한 것 보다 효과적이었습니다」


  린「좋-아! 에리 선배 다시 한 타석 부탁합니다냐-!!」


  에리「그런 투지 하라쇼야! 다음은 치게 두지 않아!」


  하나요「다행이야 린쨩…!」



  하나요「(……나도…)」



  호노카「(후후후, 슬슬 하나요쨩도, 섞이고 싶은 걸까?)」


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43:50.81 ID:ceA/8Lf4o


【배팅센터】


키잉 철컥

   깡


  니코「네, 메달 10장으로 2700엔 입니-다! 거스름돈 300엔 입니닷! 헬멧 제대로 써주세요~, 니콧!」


  점장「야자와씨 야자와씨, 슬슬 시간이니까 퇴근해도 좋아」


  니코「아, 네-에! ……후우, 지쳤어 그럼, 탈의실에서 블로그 갱신이라도… 어, 140킬로 칸에 여자? 게다가 오토노키자카의 교복? 야구부의 아이일까… 조금 봐 볼까…」


철컥 슈육


  마키「……중얼중얼」


철컥 슈육


  마키「……중얼중얼」


철컥 슈육


  마키「중얼중얼……」


  니코「(에에… 뭐야 저거…? 배트를 들고 타석에 곧추 서고… 쭉 공을 볼 뿐…? 게다가 뭔가 중얼거리고 있고… 위험한 아이?)」


  마키「……」짤그락


  니코「아, 또 메달을 넣었다… 그런데, 또 보기만 하네…? 거짓말, 어라 아까 거스름돈 300엔? 10장 샀으니까 1장은 서비스긴 하지만… 일단, 아까워…」


  마키「……! 잠깐, 당신 누구? 빤히 보지 말라구!」


  니코「앗 미안…… ㅎ, 하지만 신경 쓰이잖아! 어떻게 봐도 아까운데 그거!」


  마키「관계없잖아-? 저기, 나는 니시키노 마키 천재야 이렇게 날마다 코스를 지켜보며 이상적인 타격을 찾고 있어 뭐, 설명해봤자 어차피 이해할 수 없겠지만」


  니코「아니아니 이해할 리 없지! …저기 마키쨩? 지금 너 옆에서 보면 조금 위험한 애로 보이거든?」


  마키「붸에에!? 뭐야 위험한 애라니 이미와칸나이! 저…」


  니코「나는 니코, 야자와 니코야 니코도 야구를 좋아하니까 말해주는 건데, 휘두르지도 않고 이상의 타격에 도달할리가 없잖아! 머릿속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재현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구」


  마키「니코, 니코쨩이네 그런 거 내 맘이잖아?」


  니코「저기, 3학년인데」


  마키「에… 1학년이 아냐? 그러고 보니 우리 반에서 못 본 얼굴… ㅂ, 별로 상관없잖아 니코쨩으로 외모도 어려보이고 ㅇ, 어쨌든 나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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