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6408886


---------------------------------------------------------------------------------------------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08:04.51 ID:ceA/8Lf4o


#1


  이사장「오토노키자카를 폐교합니다」


폐교 폐교 폐교 폐교


\폐교/


  호노카「손나~!」


~~~~~


  호노카「그래서! 호노카들이 오토노키자카의 폐교를 저지하는 거야! 우미쨩, 코토리쨩, 뭔가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


  우미「아이디어, 입니까 그렇군요… 학생의 손으로 학교의 지명도를 올리려면, 역시 부활동으로 좋은 성적을 남기는 것이 제일,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코토리「으-음, 오토노키자카에서 최근에 활약한 부활동은 주산부랑 합창부…」


  호노카「으, 응…… 애매한데?」


  우미「어느 쪽도 전국우승, 이라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큰 주목을 모을 수 있는 타입의 활동도 아닙니다」


  호노카「앗, 그럼 이런 거 어떨까! 우리들 셋이서 아이돌을 하는 거야 현역 여고생 스쿨 아이돌입니다-! 라든가 말하고! ♪닷테~ 카노세이」


  우미「안 됩니다」


  호노카「에-엣」


  우미「학생의 본분은 공부 아이돌 따위, 그런 가벼운 것이 부활동으로 인정받을 리 없습니다」


  코토리「으-응… 코토리도 무리라고 생각해 재밌을 것 같지만? 호노카쨩과 우미쨩이 귀여~운 의상을 입는 것도 보고 싶고!」


  우미「이, 입지 않습니다! 그런 거 천지가 뒤집히더라도 입을 생각 없습니다」


  호노카「역시 무리일까… 라고 생각해도- 아-아, 스쿨아이돌! 이라는 게 존재하는 세계였다면…」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09:18.71 ID:ceA/8Lf4o


~~~~~


  호노카「안 돼에~! 하루 종일 계속 생각해봐도 전혀 좋은 안이 떠오르질 않아」


  코토리「으-응, 역시… 갑자기 시작한 부활동으로 어필하는 건 무리일까?」


  우미「운동부가 좋은 성적을 남긴다면 가장 좋겠습니다만… 저도 궁도로 노력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대한 호소력으로 보면, 사실은 단체경기 쪽이 좋습니다…」


  코토리「하지만, 단체 스포츠가 되면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이야기가 돼 버리네 그런 스포츠의 경험도 전혀 없고」


  호노카「우-웅… 지금부터 시작해도 이길 가능성이 있고, 세상에 알려진 유명한 스포츠일까나 으-음 으-음…… 응?」


  우미「……하아, 이만 됐으니까 호노카, 그런 형편 좋은 경기,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호노카「……」


  호노카「아니, 있어」


  우미, 코토리「엣?」



  호노카「야구…… 야구다요!」



  우미「야구… 입니까?」


  코토리「확실히 야구는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지만, 하지만 우리들, 여자잖아?」


  우미「아니, 의외로… 나쁜 생각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사실, 여자고교야구에도 전국대회가 있습니다」


  호노카「그래! 최근에, 잡지에서 봤어! 전까지는 여자야구라고 전국에서 20학교도 하지 않을 정도로 마이너한 경기였는데, 최근 수 년 동안 단숨에 가맹학교가 늘어나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대!」


  코토리「헤에~! 그렇구나!…… ㄱ, 그치만 코토리, 야구 같은 거 룰도 제대로 모르고, 잘 할 자신 없어…」


  우미「물론, 갑자기 처음부터 이기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경기의 지명도, 소수의 회원학교… 낮은 가능성입니다만, 걸어볼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호노카「좋-아, 정했어! 우리들로 야구부를 만들자!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자! 한다면 하는 거야!」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10:09.90 ID:ceA/8Lf4o


  호노카「으음…… 그런데, 야구부를 시작하려면 뭐 부터 해야 좋은 걸까?」


  우미「그렇군요, 연습이 없다면 이야기가 되지 않으니까, 먼저 연습장소를 확보합시다 배트나 글러브, 공도 준비해야만 합니다」


  호노카「ㄱ, 그러고 보니, 배트라던가 꽤나 비쌌었지? 우와아, 도시요…… 호노카, 이번달 용돈 거의 다 썼어…!」


  우미「벌써 용돈이 없는 겁니까!? 이번 달은 아직 반밖에 안됐습니다만?」


  호노카「ㅇ, 아하하… 쿄모 팡가 우마잇!」


  우미「그 빵이 원인입니다! 군것질이 지나치다구요!」버럭!


  호노카「히익!」


  코토리「으-음, 도구 말인데, 체육창고에 오래된 게 몇 세트 있을 거야 엄마한테 써도 되냐고 물어볼게」


  호노카「진짜!? 코토리쨩 정말 좋아!」


  코토리「에헤헤~, 와타시모 호노카쨩 다이스키!」츙츙


  우미「흠, 우선 도구는 해결됐습니다만 다음은 연습장소… 그리고 무엇보다도, 야구니까 적어도 9명의 부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호노카「좋-아, 호노카 히데코네한테 물어보고 올게!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다녀오겠습니다」다다다다…


  우미「앗, 호노카! 벌써 가버렸군요… 어딘가 빠지면 사람의 말을 듣질 않으니…」


  코토리「그러네~ 하지만 우미쨩, 왠지 두근두근 거리지?」


  우미「후후, 그렇습니다 저렇게 된 호노카는, 항상 우리들을 멋대로 끌어당겨서, 새로운 경치를 보여주니까…」


  코토리「응!」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11:38.09 ID:ceA/8Lf4o


  코토리「그래서 호노카쨩, 권유는 어땠어?」


  호노카「안 됐어… 전멸이야~ 히데코도 후미코도 미카도, 경기 때 인원수만 채워주고 벤치에 앉아주는 정도로는 괜찮다는데, 정식 부원이 돼 줄 사람은 없나-… 모두 좀 더 야구에 흥미를 가져주면 좋을 텐데」


  우미「뭐, 여고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종종 아버지 옆에서 보기 때문에, 꽤나 야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코토리「햇빛에 타버리기도 하고…, 부원 모집은, 지인에게 묻기보다 포스터를 붙여서 야구 좋아하는 학생을 받는 게 빠를지도 모르겠네~」


  호노카「코토리쨩 나이스아이디어! 좋-아 포스터 만들자!」


  우미「호노카, 포스터는 멋대로 붙일 수 없습니다 학생회에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호노카「엑, 학생회에!?」


  코토리「아-… 학생회장, 조금 무서운 인상이지…?」


  우미「기분은 잘 알겠지만… 어차피 그라운드의 사용신청도 해야 합니다 정중하게 말하면 분명 이해해줄 것입니다… 아마도」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13:28.87 ID:ceA/8Lf4o


【학생회실】


  에리「그래서? 부활동 권유 포스터를 붙이고 싶고, 그라운드를 사용하고 싶습니다 라고?」


  호노카「네! 저, 그라운드를…」



  에리「…………」지그시



  호노카「ㅊ, 침묵이 아파…!」


  코토리「끄, 끝 쪽이나, 구석 쪽이라도, 전혀 상관없어요…」


  우미「코토리…! ㄱ, 그렇게 할 것까진 없잖아요 그, 야구이기 때문에, 가능한 넓은 공간을 받는다면…」


  호노카「ㅂ, 부탁드립니다!」



  에리「」째릿



  호노카「(히익 노려본다!)」


  에리「……야구부라니, 학교에 있어서는 의외로 여러 가지로 귀찮아 배트의 타격음이 울리고, 공이 학교 밖으로 나가버리거나 하잖아? 인근 주민들로부터 불만이 나오기 쉬운 경기야」


  우미「우읏…… ㄱ, 그럼… 안 됀, 다는 말인가요…?」


  에리「네 알겠습니다, 라고 쉽게 허가를 내줄 수 있는 게 아니야」


  호노카「그치만… 그치만! 저희는 야구를 해야만 해요!」



  에리「…………그건 무엇을 위해?」



  호노카「전국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우승해서, 폐교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우미「(호노카…!)」


  코토리「(허노카챤…!)」


  에리「즉답, 이네」


  에리「……여자고교야구의 현 가맹 학교는 약 150학교 정도 최근 몇 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지만, 확실히 아직은 적어」


  코토리「(학생회장, 잘 알아…?)」


  에리「우승할 가능성, 결코 제로는 아니야」


  호노카「네! 우승, 해보이겠습니다!」


  우미・코토리「부탁합니다!」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15:38.12 ID:ceA/8Lf4o


  에리「……하라쇼」


  호노카「에, 하라…?」


  에리「훌륭해, 라고 말했어 나도, 학생회장으로서, 폐교를 막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수단을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당신들의 이 제안이 가장 현실적일지도 모르겠네」


  우미「ㄱ, 그럼…!」


  에리「부원은 3명 뿐?」


  코토리「아, 네, 지금은 아직 3명입니다」


  에리「좋아, 내가 4명 째가 될게」


  호노카「네 며… ㅇ, 에엣!?」


  에리「받아주지 않을래?」


  호노카「들어와 주시는 겁니까?! 와앗, 감사합니다! 아야세 선배!!」


  에리「아야세 에리야 아야세 선배, 는 뭔가 딱딱하고, 이름으로 불러도 좋아」


  호노카「네! 잘 부탁합니다! 에리 선배!」


  에리「응, 잘 부탁해 포스터는 내일 부터 붙여도 상관없어 연습은 서브그라운드에 빈 공간이 있으니까 거기를 사용하자 그리고 지금부터 5번째의 권유를 하러 가자」


  우미「5번째… 짚이는 사람이 있습니까?」


  에리「응, 빼어난 사람이 있어 솔직히 참가 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16:51.38 ID:ceA/8Lf4o


【칸다묘진】


  노조미「오, 왔다왔다 방과 후에 여기서 만나는 것도 뭔가 신선하구마, 에리치」


  에리「노조미, 학생회를 빼먹고 이런 곳에 있었어? 거기다 제대로, 져지 차림에 배트를 들고」


  노조미「응, 방과 후에 에리치가 만나러 온다고 카드가 알려줬대이 뒤쪽의 3명이 같이 온다는 것도 말이제」


  코토리「엣, 어떻게…?」


  노조미「신기해? 후후, 내는 스피리츄얼하니까」


  우미「(분위기는 온화합니다만… 어딘지 모르게 무시무시한 느낌을 주는 사람입니다)」


  호노카「저기, 토죠 선배! 야구부에 들어와 주시지 않겠습니까? 부탁합니다」


  노조미「옷, 갑자기 본론? 후후, 호노카쨩은 정말 성격이 급하네 응, 내는 야구가 정말로 좋대이」


  호노카「와아! 그럼!」


  노조미「하지만, 착착 순조롭게 5번째 가입… 이라니, 좀 재미없지 않노? 그래서, 작은 이벤트 하나」


  노조미「한 타석 승부 내는 타자, 그쪽이 투수 누가 던져도 좋아 나를 이기면 야구부에 들어가 주꾸마」


  에리「그렇게 나올 거라고 생각했어 호노카, 우미, 코토리, 너희들 투수 할 수 있어?」


  호노카「저, ㅇ, 아직 연습 하나도 하지 않아서 전혀…」


  코토리「코토리는 무리라고 생각해요…」


  우미「저도, 캐치볼정도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에리「후우…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만, 초심자 3명이 잘도 전국우승을 목표로 할 생각이 들었네… 좋아, 내가 던질게」


  코토리「에리 선배, 투수 할 줄 아나요?」


  에리「응, 한 때의 일이지만, 조금은 알아 저쪽의 노조미도 말이지」


  노조미「후후, 역시 에리치가 던지는기가? 천천히 정해도 좋대이」


  에리「포수는… 우미, 부탁해도 될까 어쩐지 가장 던지기 편할 것 같아」


  우미「저, 저입니까…? 알겠습니다」


  호노카「우미쨩! 파이토다요!」


  코토리「힘내!」


  우미「ㅇ, 열심히 하겠습니다」


  노조미「호오, 잠깐 근처 광장까지 갈까」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17:42.35 ID:ceA/8Lf4o


【공원 인근의 광장】


  에리「잠깐 어깨 풀게 해줄래?」


  노조미「응, 천천히 하래이-」


  에리「그럼 우미, 몇 개 던질게 적당히 돌려주면 되」


  우미「알겠습니다!」


  에리「오랜만에 던지네… 이렇게, 쥐고… 머리 위로 들고… 던진다!」휙!


파앙!!


  코토리「엣, 대단해!」


  호노카「빨랏! 에리 선배의 볼 엄청 빨라!?」


  우미「(우, 손이 저릿저릿합니다!)」


  노조미「에리치, 대단하구마 오랜만인데 볼이 빨라지지 않았나?」


  에리「그럴, 까 음, 어깨가 가볍네」


  노조미「120킬로쯤 나온 거 아이가 역시 여자로서는 상당히 괜찮은 것 같구마」


  우미「에리 선배, 공 돌려드리겠습니다」


  에리「우미, 나이스 캐치 잘도 눈을 안 감고 잡아냈네 너는 역시 포수가 어울릴지도」


  호노카「우미쨩 대단해-!」


  코토리「우미쨩 멋져-!」


  우미「호노카, 코토리… 너무 칭찬하지 말아주세요, 부끄러워져버립니다」


  노조미「그럼, 슬슬 승부구마 에리치, 우미쨩, 잘 부탁해」


  우미「잘 부탁드립니다, 토죠 선배」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18:41.92 ID:ceA/8Lf4o


  노조미「그럼, 이 타석 카드의 암시는…」


  우미「(타로카드, 입니까?)」


  노조미「『힘』인가 그럼 여기서는…『베브쨩』으로 갈까?」


  우미「(베브쨩, 베브쨩…? 이라는 건 뭡니까 뭔가 낯선 스탠스입니다… 클로즈스탠스 …설마 외국인선수처럼…)」


  에리「좋아 간다!」


  우미「앗, 예!」


  에리「와인드업부터… 받아 봐 노조미! 혼신의 스트레이트!」슉


  노조미「……음, 이 정도라면」붕!!



깡!!!!



  에리「윽!?」


  호노카「홈런!?」


  코토리「와아… 야구공이 이렇게나 날아가는구나…」


  우미「(토죠 선배의 폼… 현대선수들의 타격폼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베브쨩이라는 건 설마, 베이브 루…! 그 전설의 메이저리거를 모방한 것입니까…!)」


  에리「크, 크읏… 노조미…!」


  노조미「후후, 오늘은 나의 완승이대이, 에리치」


  에리「그래… 완패야」


  호노카「저, 토죠 선배…! 굉장한 배팅이에요! 부탁합니다! 야구부에 들어와 주시지 않을래요?」


  노조미「노조미라고 부르래이, 호노카쨩 그래도, 오늘은 이만 돌아가줘 아직 내가 들어갈 때가 아니라고 카드가 말하고 있대이」


  호노카「노조미 선배…」


  노조미「하지만, 그래… 야구부의 명단에 이름은 써도 좋아 그러면 우선 동아리 신청을 위한 5명이 되지 안긋나? 후후, 즐거웠구마 또 불러달래이」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19:29.20 ID:ceA/8Lf4o


#2


【오토노키자카의 교내 복도】


  하나요「…………」


  린「카-요칭!」꼬옥


  하나요「왓, 린쨩!」


  린「뭐 보고 있어? 포스터-?」


  하나요「으, 응… 부활동」


  린「린들도 빨리 어떤 부에 들어갈지 정해야 되네-」


  린「어라, 린쨩은 육상부에 들어가지 않았어?」


  린「응… 달리는 건 재밌다구? 재밌긴 하지만… 요즘, 그냥 달리기만 할 뿐만 아니라 플러스로, 다른 요소를 원하는 자신을 알아차려버렸다냐-」


  하나요「달리는 거에 플러스로… 농구라던지?」


  린「아-니, 한다면 재밌긴 하겠지만, 농구부는 대부분의 애들이 중학교 때부터 했으니까…」


  하나요「그러네… 으-음, 나는 어떡할까…」


  린「카요칭도 뭔가 스포츠 해보자- 그러면 린도 같이 할까나-」


  하나요「에, 에엣! 나야말로 고등학교부터 갑자기 스포츠는 무리야」


  린「아, 카요칭이 좋아하는 야구부도 있는 것 같아?」


  하나요「에, 야구우우!?!? 거짓말, 오토노키자카에 야구부는 없을 텐데! 조사했는데 없어서 너무 아쉬웠었는데!!?」


  린「카요칭은 쌀과 야구를 정말로 사랑한다니깐 분명 최근에 생기지 않았을까?」


  하나요「린쨩! 야구하자! 나도 매니저 할 거야! 린쨩을 바로 옆에서 응원할거니까!!」


  린「카요칭, 평소보다 들떠있어! 하지만 카요칭매니저랑 함께라면 야구도 재밌을 것 같아 견학 가볼까!」


  하나요「응!」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20:39.17 ID:ceA/8Lf4o


【그라운드】


  우미「자 호노카, 공에서 시선을 떼지 마세요!」깡


  호노카「ㅇ, 우미쨩노 오니! 연습 첫날부터 세이콘식 펑고라니 너무 엄하잖아!」팍


  우미「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저희는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자 갑니다!」깡


  호노카「휴식하자!!」팍


  코토리「와아, 둘 다 잘하네…」


  에리「초조해하지 않아도 돼, 코토리는 나랑 캐치볼 하면서 천천히 익숙해지자구」


  코토리「네에, 에리 선배!」


  에리「후후, 조금씩 손가락에 공을 감아 던질 수 있게 되고 있어」


  우미「호노카아!」깡!


  호노카「ㅇ, 우미쨩! 이거, 호노카 슬슬 죽어!?」팍!


  에리「(호노카는 이래저래 말하면서도 타구를 뒤로 흘리지 않네… 어깨도 아쉬운 대로 강한 것 같고, 3루수로 좋을지도)」


  우미「호노카앗!!」깡!


  호노카「저기 듣고 있어?! 만약 죽으면 머리맡으로 배트들고 유령이 되서 나와 버릴 거니까!? 앗 봐 천국이 보였어! 지금 천국이 보였어!?」


  에리「엣, 유령……? 저, 저기 우미, 슬슬 조금 쉬어도 좋지 않을까?」


  우미「흠 에리 선배가 그렇게 말한다면, 여기서 한숨 돌릴까요」


  호노카「ㅅ, 살았다아… 고마워 에리 선배!」


  에리「으, 응 적당한 휴식은 중요한 거지… 그러니까, 유령이 되면 안 돼?」


  호노카「에?」


  코토리「호노카쨩 우미쨩 수고했어! 자, 음료랑 수건이야!」


  우미「코토리, 감사합니다」


  호노카「우오오… 이렇게 포카리가 맛있게 느껴진 적 처음이야…」꿀꺽꿀꺽…


  코토리「후훗, 지나친 당분 섭취를 억제하려고 분말을 꽤나 묽게 만들어둔 아이들이야」


  우미「에리 선배, 다음으로 포구 연습을 하고 싶습니다만」


  에리「응, 나도 던지고 싶었으니까 마침 좋네 휴식 후에 하자 어떻게 해서든 노조미를 이기지 않으면…」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21:33.17 ID:ceA/8Lf4o


  린「저- 실례합니-다! 동아리 견학이 하고 싶습니다만」



  에리「어머, 1학년이 와준 것 같네」


  호노카「엣, 해냈다! 우미쨩 코토리쨩! 사냥감을 놓치지 마라! 포메이션 델타!」


  코토리「라져-!」슈슉


  우미「알겠습니다」바바밧


  에리「ㅈ, 잠깐 세 사람 다…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게 도망가지 않도록 해?」


  호노카「어서오세요! 잘 오셨습니다 야구부에! 손님은 두 분이십니까?」


  린「앗, 네! 1학년 호시조라입니다 저, 린은 지금까지 쭉 육상부여서, 야구는 해본 적 없는데… 괜찮습니까?」


  호노카「물론! 나도 제대로 야구하는 건 오늘이 처음이야!」


  린「에엣? 오늘이 처음!?」


  호노카「그래! 나는, 코우사카 호노카! 잘 부탁해」


  린「ㅈ, 잘 부탁합니다」


  우미「소노다 우미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그쪽 분도 야구는 처음입니까?」


  하나요「……야구력 측정」안경 장착 삐삐삐…


  우미「저기… 무슨 문제라도?」


  하나요「(닭벼슬은 5, 사이드테일은 71, 흑발은 107…)」


  코토리「응-, 내 얼굴에 뭐 묻었어?」


  하나요「(야구력 겨우 5… 쓰레기 자식)」


  린「아,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카요칭은 야구의 일이 되면 스카우터안경찡 모드로 들어가 버려요」


  호노카「스카우터…?」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2(水) 14:22:44.68 ID:ceA/8Lf4o


  린「저기 카요칭, 인사해야 해」


  하나요「엣? 앗! ㅈ, 죄송합니다! 린쨩과 같은 1학년의 코이즈미 하나요입니다… 저기, 저는 야구를 정말 좋아하지만 해본 적은 없고… 아, 이게 아니고! 저는 매니저를 지망합니다만…」


  코토리「와아! 하나요쨩은 매니저 지망인 거야? 하나요쨩은 귀엽네! 벌써 당장 즉전력감이야! 미나미 코토리입니다, 잘 부탁해!」츙츙


  하나요「ㅈ, 저는! 그런 귀엽다니! 저, 전 야구를 정말로 좋아해서, 안경잡이고, 운동신경도 나쁘지만, 옆에서 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러니까, 매니저를 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 닭벼슬은 상냥해 보이네… 야구력은 송사리지만…)


  호노카「물론 대환영이다요! 매니저인가, 뭔가 야구부답게 된 것 같잖아!」


  린「카요칭 카요칭, 어쩐지 상냥한 선배들이네」


  하나요「응! 사람 수는 아직 부족한 것 같지만, 정말 즐거울 것 같아」(야구력은 모두 낮지만… 뭐, 오늘이 첫날이라 이런 걸까…)


  에리「호시조라씨, 코이즈미씨네 아야세 에리야, 잘 부탁해?」


  하나요「ㅈ, 잘 부탁합니다」샥 삐삐삐(야구력은… 548! 이 사람, 된다!)


  린「린은 이제 동아리 여기로 정해버릴 거다냐- 육상보다 재밌을지도!」


  하나요「다행이야! 에헤헤, 같이… 라곤 해도 나는 응원이나 도와줄 뿐이지만, 힘내자」


  린「응!」


  린「(하지만, 카요칭, 실은 매니저가 아니고 참가하고 싶은 게 아닐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