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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SFVLwYaa.o 2014/10/12(日) 21:05:50.63 ID:XkvIjKkr0


~점심시간・식당~ 


호노곰「곰ー!」 

논구리「양양♪」 

호노카「그런가…호노곰 말고도 있었구나.」 

노조미「내도 깜짝 놀랐대이. 논구리 처음 봤을 때 내랑 완전 닮았다 안카나.」 

코토리「좋겠네…귀여워…」 

호노카「…근데, 학교에 데려와도 괜찮은거야?」 

노조미「내는 혼자 살잖나. 그래서 델꼬 왔대이…」 

우미「노조미를 작게 만든 듯한 생김새니까요…인형이라고 말하면 얼버무릴 수 있겠죠.」 

코토리「호노카쨩도 그렇게 얼버무렸으니까.」 

호노카「두사람한테는 들켰지만…」


90: ◆SFVLwYaa.o 2014/10/12(日) 21:15:38.41 ID:XkvIjKkr0


노조미「내는 보통 수업중에는 가방에서 재우기도 하고, 가끔 산책도 시키고 그런대이.」 

코토리「그, 그래도 괜찮은거야? 다른 사람한테 들키기라도 하면…」 

노조미「훗훗후…코토리쨩, 논구리는 너구리제?」 

코토리「어…서, 설마…」 

호노카「엣? 뭔데뭔데?」 

노조미「흐흐응…논구리!」 

논구리「자ー아, 푸슛!」펑 

논구리→지장보살 동상

코토호노우미『논구리가…지장보살로 변신했어!!』 

호노카「…그치만 크기는 딱히 안 변하네…」 


91: ◆SFVLwYaa.o 2014/10/12(日) 21:17:02.37 ID:XkvIjKkr0


노조미「그치만…이 능력 덕분에 다른사람한테 들킬 걱정은 없는 기다!」 

호노카「그렇구나…」 


펑 


지장보살 동상→논구리 


논구리「흐흐응」엣헴 

호노곰「크앙ー!」 

논구리「양!」 

코토리「귀여워…너무 귀여워…」 

우미「노조미랑 호노카를 닮은 애들이 있다면…어딘가에 저나 코토리를 닮은 애도 있지 않을까요…?」 

코토리「!」 

노조미「그렇구마. 그렇게 생각해도 틀린건 아닌갑다. 내랑 호노카쨩만 있어도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


92: ◆SFVLwYaa.o 2014/10/12(日) 21:22:29.57 ID:XkvIjKkr0


코토리「코토리를 닮은 동물인가…역시 새인걸까?」 

우미「코토리를 닮은 새라…어떤 이름일까요?」 

호노카「코토리!(※こ鳥. 아시다시피 미나미 코토리는 ことり로 쓰죠. 발음은 똑같습니다.)」 

우미「아무리 그래도 너무 직구 아닌가요…」 

코토리「아, 아하하…」 


93: ◆SFVLwYaa.o 2014/10/12(日) 21:24:50.09 ID:XkvIjKkr0


노조미「뭐, 어쨌든 간에 논구리한테도 친구가 생겼으니까…아이스크림 정도는 사주꾸마!」 

호노카「아니야…호노카가 더 고맙지 뭐! 호노곰도 도와줬고…고마워, 노조미쨩. 그리고 논구리도.」 

노조미「그러면 더더욱 내가 사는거 말리지 말그라. …내 감사의 표시인기다.」 

호노카「노조미쨩…」 


호노곰「논쨔! 논쨔!」 

논구리「자ー아, 푸슛!」펑 


논구리→호노곰 


호노곰「곰!?」 

호노곰(논구리)「양양♪」 


호노카「후훗…고마워, 노조미쨩.」 

노조미「내가 더 고맙대이.」 


94: ◆SFVLwYaa.o 2014/10/12(日) 21:28:32.77 ID:XkvIjKkr0


노조미「자, 다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골라보그라.」 

우미「저희까지…괜찮은가요?」 

코토리「조금 미안하네…」 

노조미「괜찮대이! 그 대신…두 사람도 애들 찾아내면 우리 애하고 친구하는기다. 알았제?」 

우미「그렇군요…그거라면 저도 꼭 부탁드리고 싶을 정도예요.」 

코토리「응응! 논구리쨩하고도 더 놀고 싶으니까♪」 

노조미「두 사람 다 고맙대이.」 


95: ◆SFVLwYaa.o 2014/10/12(日) 21:35:35.68 ID:XkvIjKkr0


・・・ 


호노카「역시 밥먹고 나서 먹는 아이스크림은 최고네!」 

호노곰「곰ー!」 

호노카「자, 호노곰…아ー앙」 

호노곰「아ー…」 

호노카「아ーㄴ주지롱」덥썩 

호노곰「!?」충격 


코토리「노조미쨩도 칸다묘진에서 찾은거야?」 

노조미「응. 평소처럼 청소하고 있다가 왠 낡은 종이상자가 있길래 가봤대이. 가봤더니 얘가 떨고 있다 안카나. 그래서 얼른 데려왔대이.」쓰담쓰담

논구리「~♪」 

코토리「그런가…」 

우미「호노카도 칸다묘진에서 데려왔다고 했으니까, 역시 칸다묘진에 한번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코토리「그렇네…집에 가는길에 한번 찾으러 가볼까?」 

노조미「호오? 코토리쨩은 엄청 갖고싶어 하는가보네?」 

논구리「스피리츄얼하제!」 

코토리「에, 에헤헤…호노곰쨩도 논쨩도 엄청 귀여우니까…」


96: ◆SFVLwYaa.o 2014/10/12(日) 21:38:10.97 ID:XkvIjKkr0


우미「논쨩?」 

코토리「응. 논구리쨩 말이야. 뭔가 발음하기 좀 힘드니까 논쨩으로 부를래.」 

우미「그렇군요…」 

논구리「논쨔?」 

노조미「논구리를 말하는기다.…후훗, 별명이네♪」 

논구리「양양!」 

코토리「하아앙, 너무 귀여워…내 동물하고도 빨리 만나고 싶어지네…」 

노조미「두사람 다 빨리 동물하고 만났으면 좋겠구마.」 

코토리「응! 고마워!」 

우미「후훗…고마워요.」 


97: ◆SFVLwYaa.o 2014/10/12(日) 21:43:01.83 ID:XkvIjKkr0


호노곰「크앙ー!」아작

호노카「아아아아아아아야아야아야아야!!! 그만그만그만해ー!!」 

호노곰「그르르르!」 

호노카「자, 장난좀 친건데…」 

우미「대체 무슨 짓을 한건가요…」 

호노카「아이스크림 주는척 하고 내가 먹었더니…화나버렸어.」 

우미「…물려도 싸네요.」 

코토리「호노곰이 불쌍해…」 

노조미「동물을 괴롭히면 벌받는기다.」 

호노카「네, 네에…호노곰아 미안해…」 

호노곰「호노!」 

호노카「아, 응…아ー앙」 

호노곰「아ー앙♪」덥썩

호노곰「~♪」 

코토리「귀여워…」


98: ◆SFVLwYaa.o 2014/10/12(日) 21:48:43.81 ID:XkvIjKkr0


노조미「코토리쨩, 논구리한테 아이스크림 줘볼텨?」 

코토리「괜찮아!?」 

노조미「으, 으응」 

코토리「아, 아아…논쨔ー앙…」 

논구리「양!」 

코토리「자, 아이스크림이야~? 아ー앙…」 

논구리「아ー앙」덥썩 

논구리「스피리츄얼하네♪」 

코토리「아우…」털썩

우미「코토리가 모에사해버렸어요…」 

노조미「코토리쨩…」 

호노카「코토리쨩도 동물하고 빨리 만나면 좋겠네.」 

코토리「에헤헤…에헤헤헤…」 


109: ◆SFVLwYaa.o 2014/10/13(月) 21:54:35.39 ID:erRBBftZ0


~방과후・부실~ 


모두에게 논구리와 호노곰을 소개했습니다.


린「호노카쨩도 노조미쨩도 엄청 귀엽다냐ー!」 

호노곰「고옴ー」 

하나요「우와! 고옴ー이래…!!」 

니코「빠, 빨리 나도 한번 안게 해 줘!」 

에리「하라쇼ー…진짜 노조미하고 꼭 닮았네…」 

논구리「스피리츄얼하제」 

마키「…」쓰담쓰담

논구리「♪」 

마키「…후훗」 

린「마키쨩 지금 웃고있다냐.」 

마키「시, 시끄러ー!」 

에리「나도 좀 안아볼래……」


110: ◆SFVLwYaa.o 2014/10/13(月) 21:56:09.47 ID:erRBBftZ0


호노카「엄청 인기네.」 

노조미「한순간에 친구가 엄청 늘어버렸구마…오늘 집에 가면 바로 쓰러져서 잘 지도 모르겠대이.」 

호노카「그렇네…후훗」 

코토리「…집에 갈 때 칸다묘진에 들렀다 갈래!」 

우미「저, 저도 갈게요!」 

린「린도 간다냐ー! 카요찡하고 마키쨩도 갈 거지?」 

하나요「응.」 

마키「붸에에…나, 나는 딱히…」 

린「뭐라고ー? 마키쨩은 동물 찾으러 안 간다고?」 

마키「따, 딱히 찾고 싶은건 아니고…애시당초 난 동물 별로 안좋아하고…」 

린「말로는 그런 소리 하면서 사실은 가고싶지?」 

니코「자자 빨리 솔직히 말하라구!」 

마키「읏…니코쨩 시끄러!」 

니코「어째서 나한테만 그러는 건데!」


111: ◆SFVLwYaa.o 2014/10/13(月) 21:59:24.35 ID:erRBBftZ0


마키「어휴…린도 시끄러! 알았어! 가면 되잖아!」 

린「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면 좋을텐데, 정말 우리 마키쨩은 솔직하지 못하다냐~♪」 

마키「린ー!」 

코토리「아, 아하하…일단 연습 시작하지 않을래? 연습 끝나고 다 같이 가면 되지 않을까…」 

우미「그렇군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호노카「좋아! 그러면 오늘 연습 시작하자ー!」 

모두『오오!』


112: ◆SFVLwYaa.o 2014/10/13(月) 22:00:57.08 ID:erRBBftZ0


・・・ 


나레이션:코토리마마 


우미「원ー투ー스리ー포ー…」짝짝짝

호노카「헉…헉…」 

호노곰「고옴…!」 


대단하지, 호노곰? 

뮤즈의 춤에 푹 빠진 것 같아.


논구리「양양」 

호노곰「곰ー!?」 


호노카쨩과 친구들은 스쿨 아이돌을 하고 있대.


호노곰「…곰?」 


근데 스쿨아이돌이 뭐냐고?


113: ◆SFVLwYaa.o 2014/10/13(月) 22:02:41.80 ID:erRBBftZ0


논구리「양양!」 


모두는 μ's라는 그룹이고…사람들을 웃게 하기 위해서 노래랑 춤을 열심히 하는 팀이야!

…그렇대. 


호노곰「크앙…!! 호노ー!」 반짝반짝

논구리「흐흐응」 


후훗, 호노곰은 엄청 감동받은 것 같네!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μ's의 춤에 푹 빠져 있는걸.


115: ◆SFVLwYaa.o 2014/10/13(月) 22:16:15.33 ID:erRBBftZ0


호노곰「곰ー!」꼬옥

논구리「?」 


어라…호노곰. 논구리의 손을 잡고 뭘 하려는거니?


호노곰「파이토다요!」빙글빙글 

논구리「!」 


아아, 같이 춤추자는거네?

호노카쨩과 친구들의 춤을 보고는 한번 해보고 싶은가 보구나?


논구리「양야ー앙♪」빙그르르

호노곰「크앙ー!」빙글빙글


코토리(뭐야 저거 귀여워! 사진 찍고싶어!) 

우미「코토리, 한눈팔지 마세요!」 

코토리「네, 넷!」 


…힘내렴, 코토리.


116: ◆SFVLwYaa.o 2014/10/13(月) 22:19:59.18 ID:erRBBftZ0


・・・ 


호노카「하아…오늘도 열심히 했다…」털썩ー 

호노곰「호노! 호노!」찰싹찰싹 

호노카「호노곰…봤니?」 

호노곰「!」끄덕끄덕 

호노카「대단했지?」쓰담쓰담

호노곰「곰ー♪」 

우미「언제까지 널브러져 있을건가요. 슬슬 집에 갈 준비를 해야죠.」 

린「모두 칸다묘진에 갈거지ー? 빨리빨리ー」 

호노카「아, 네ー에」 

마키「…하아…하아…」 

호노카「마키쨩도 칸다묘진에 갈 거지?」 

마키「응…근데, 조금만 더 쉬었다…」 

호노카「그런 소리 하지 말고! 자, 빨리 가자!」질질질

호노곰「곰ー!」질질질 

마키「잠ㄲ…자, 잡아당기지 마!」


117: ◆SFVLwYaa.o 2014/10/13(月) 22:20:59.11 ID:erRBBftZ0


~교문 앞~ 


린「좋아ー! 칸다묘진까지 경주다냐ー!」 

하나요「린쨩!?」 

호노카「린쨩! 안 질거야!」 

린「덤비라냐ー!」다다다다다다다닷

우미「뛰지 마세요!」 

호노카「호노곰좀 부탁해!」다다다다다다닷

우미「호노카도 참…」 

호노곰「호노…」 

코토리「호노곰아, 우리랑 같이 가자♪」꼬옥

호노곰「곰ー!」꼬옥


118: ◆SFVLwYaa.o 2014/10/13(月) 22:23:04.18 ID:erRBBftZ0


노조미「오늘 만약 누군가 찾으면…누구 애일 것 같노?」 

마키「누구든 상관없어…어차피 누가 나와도 기뻐할거잖아.」 

노조미「뭐, 그렇긴 하구마…」후훗 

니코「…나도 있을까?」 

노조미「응ー? 그야 뭐…」 

에리「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니코「…살림이 빡빡해지겠네.」 

노조미「아아…어떤 동물이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논구리는 조금 먹으니까 그다지 곤란하지는 않대이.」 

논구리「양!」 

니코「그래? 노조미니까 엄청 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논구리「크아」아작

니코「아…아야아아아아아앗!!!??」 


119: ◆SFVLwYaa.o 2014/10/13(月) 22:24:55.87 ID:erRBBftZ0


노조미「니콧치, 논구리는 먹보 취급 받는거 엄청 싫어하니까 조심하그라.」 

니코「그런건 빨리좀 말해!」 

논구리「」메롱

니코「아, 알았어! 미안해, 미안하다구. 사과했으니까 이제 물지 마…」 

논구리「흥」

노조미「논구리! 니콧치도 사과했으니까 용서해주그라.」 

논구리「…양양」 

노조미「…응. 알았어…래.」 

니코「고, 고마워…」 

논구리「야ーㅇ」 

노조미「안아프냐고 물어본대이.」 

니코「이제 괜찮아…」 

에리(논구리한테 과자 주고 싶었는데 그만두자…물리고 싶지는 않아.)


120: ◆SFVLwYaa.o 2014/10/13(月) 22:27:58.56 ID:erRBBftZ0


마키「…저기, 안아봐도 괜찮아?」 

노조미「응. 안아보그라.」 

마키「…」꼬옥

논구리「?」 

마키「…꼬리, 엄청 폭신폭신하네.」쓰담쓰담

노조미「꼬리 손질은 엄청 신경쓰고 있는 것 같대이.」 

논구리「♪」 

니코「머리카락도 보드랍고…신경쓸건 다 쓰고 있구나.」쓰담쓰담

논구리「양양」 

노조미「니콧치같은 헤어스타일 한번 해보고 싶은갑다.」 

니코「나? 흐흥. 눈도 높네! 니코랑 똑같이 트윈테일로 만들어줄게!」 

논구리「스피리츄얼하네!」 

노조미「응응. 스피리츄얼하제♪」 

니코(기뻐하는걸거 맞지?)


121: ◆SFVLwYaa.o 2014/10/13(月) 22:29:13.35 ID:erRBBftZ0


에리(…만져보고 싶어)안절부절 

에리「저, 저기…마키?」 

마키「아아…에리도 안아볼래?」 

에리「에…아, 응…」꼬옥

논구리「양♪」부비부비 

에리「…후후훗…」 

노조니코마키『…흐으응』


122: ◆SFVLwYaa.o 2014/10/13(月) 22:44:28.08 ID:erRBBftZ0


~칸다묘진~ 


호노카「모두 늦어ー」 

린「벌써 오뎅 캔으로 한잔 하고 있다냐ー」 

우미「아저씨같은 소리를…」 

호노카「자자, 우미쨩도 한입…아ー앙」 

우미「…메추리알 꽤 맛있네요.」 

호노카「코토리쨩도, 아ー앙」 

코토리「냠…후훗, 고마워 호노카쨩♪」우물우물 

호노곰「호노! 호노!」 

호노카「자자, 호노곰은 고기 줄게.」 

호노곰「흐흐흥♪」우물우물 


123: ◆SFVLwYaa.o 2014/10/13(月) 22:47:24.50 ID:erRBBftZ0


코토리「새로운 아이는 찾았어?」 

호노카「아직 못 찾았어.」 

린「모두를 기다리고 있었어! …호노카쨩은 신사 안에서 찾았지?」 

호노카「응. 구석진 곳에 종이상자가 있었어. 며칠 전에 비왔을 때 있잖아.」 

에리「그 상자 안에 호노곰이 있었던 거지?」 

호노카「응. 엄청 추워보여서 수건으로 닦아주고 집에 데려갔었어.」 

하나요「그렇구나…」


124: ◆SFVLwYaa.o 2014/10/13(月) 22:49:37.67 ID:erRBBftZ0


니코「논구리는?」 

노조미「논구리는 세전함 안에 있었대이. 논구리도 종이상자 안에 있었구마.」 

마키「비오는 날이었어?」 

노조미「아이다. 그때는 저녁놀이 엄청 이뻤으니까 날씨는 상관없지 않겠나?」 

하나요「그러면…지금 찾아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네…?」 

린「그러면 찾으러 가자냐ー!」우물우물 


125: ◆SFVLwYaa.o 2014/10/13(月) 22:50:42.43 ID:erRBBftZ0


마키「다 먹고 시작하자. 기다려 줄게.」 

린「괜찮다냐.」우물우물

우미「먹으면서 돌아다니면 버릇없어보여요.」 

린「네ー에…」우물우물 

호노곰「곰ー!」 

린「아, 안 돼! 아무리 호노곰이라도…이 고기는 린이 엄청 좋아하는 거니까 못준다냐!」 

호노곰「고옴…」 


126: ◆SFVLwYaa.o 2014/10/13(月) 22:52:16.56 ID:erRBBftZ0


린「대, 대신 이 어묵이라면…」 

호노곰「!」 

린「자…아ー앙」 

호노곰「아앙…」생긋 

호노카「린쨩, 미안해…」 

린「아니, 괜찮아! 귀여우니까!」 


슈슉 


린「그러면 린도 마지막까지 아껴놨던 고기……어라?」 

호노카「왜 그래?」 

린「어, 없어! 린의 고기가 사라졌다냐!」 

호노카「에에엑!?」 

호노곰「크아!?」


127: ◆SFVLwYaa.o 2014/10/13(月) 22:57:07.44 ID:erRBBftZ0


린「어째서…누, 누가 멋대로 먹은거야!?」 

니코「멋대로 먹을 리가 없잖아…그런 짓을 할 사람은 여기 없어.」 

린「그러면 어째서…」 

노조미「…내 잠깐 근처 가게좀 가서 닭꼬치좀 사오꾸마.」 

에리「엣?」 

노조미「금방 올끼다.」 

니코「노, 노조미…?」 

논구리「노죠…?」 

린「린의 고기…」


128: ◆SFVLwYaa.o 2014/10/13(月) 22:58:34.95 ID:erRBBftZ0


・・・ 


노조미「여기 있는건 엄청 맛있어보이는 닭꼬치입니다.」 

호노곰「곰…」츄르릅 

논구리「양양」안됀대이 

호노곰「…」시무룩 

노조미「…이 닭꼬치를 오뎅캔에 넣어놓고 여기 놔두면…」 

마키「우린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감시하자는거네.」 

노조미「그런기다!」 

호노카「…그럼 혹시?」 

노조미「응. 아마 동물이 그런걸끼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육식인건 틀림없을거래이.」 

코토리「육식…」 

니코「만약 니코면 식비가…」 


129: ◆SFVLwYaa.o 2014/10/13(月) 22:59:43.65 ID:erRBBftZ0


린「육식이라니…사자라던가?」 

하나요「강아지도…고기 먹겠지…?」 

우미「쉿! 뭔가 왔어요!」 

코토리「!」 


「…붸에에」 살금살금


마키「」 

린「…저, 저건…마키ㅉ 하나요『조용히, 린쨩!』…」 


130: ◆SFVLwYaa.o 2014/10/13(月) 23:02:48.65 ID:erRBBftZ0


「붸에에!」 


코토리「닭꼬치를 봤어!」 


「마캬ー앗!!」 


호노카「뛰었다!」 

노조미「논구리!」다닷 

논구리「푸슛!」펑 


논구리→그물


호노카「노조미쨩이 그물을 들고 돌격했어!」 

우미「마치 이때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한 움직임! 정말 빠르네요!」 

코토리「두사람 다 누구한테 설명하는거야…?」 

노조미「토랴앗!」


「마캬!?」 


부스럭부스럭 바둥바둥 


호노카「포획성공이다!」 

린「자, 누구든지 좋으니까 린의 고기를 돌려줘!」 


「의미를모르겠거든!」 


마키「…210엔이지.」 

린「엣…으, 으응」 

마키「자.」땡그랑 

린「고…고마워…?」


131: ◆SFVLwYaa.o 2014/10/13(月) 23:05:30.48 ID:erRBBftZ0


마키「…노조미, 그물에서 꺼내줘.」 

노조미「그려그려ー」 


「…마캬?」 


하나요「앗…」 

마키「…너, 이름이 뭐니?」쓰담쓰담

마키표범「마캬!」부비부비 

마키「…내, 표범…이지?」 

노조미「그런갑다…」 

코토리「귀여워…! 작은 마키쨩에 꼬리랑 귀가 달렸어!」 

우미「마키의 표범이니까…마키표범?」 

마키「…넌 이제부터 마키표범. 알았지?」 

마키표범「붸에에」 

마키「그 울음소리는 그만해…싫니?」 

마키표범「붸에에」도리도리 

마키「그래. 잘됐네.」


133: ◆SFVLwYaa.o 2014/10/13(月) 23:06:57.88 ID:erRBBftZ0


【마키표범】 

신장0.4m 체중5.9kg 

마키를 꼭 닮은 표범. 당연히 육식. 하지만 토마토도 좋아한다.

울음소리는 「마캬ー」, 「크앙ー」. 등. 가끔 「거절하겠습니다」같은것도 말한다. 

의외로 남을 잘 돌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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