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에？코토리의LINE？」코토리「에？마키쨩의LINE？」(上)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8035777

---------------------------------------------------------------------------------------------

1: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45:51.30 ID:4aLtxF75.net

ー아이돌 연구부실ー 

마키「...」끼이이 

니코「어라、오늘 빨리 왔네」 

마키「평소랑 다를 거 없어。다른 사람들은？」 

니코「에리랑 노조미랑 2학년들은 학생회 인수인계로 늦을 것 같아。린이랑 하나요는 같이 안와？」 

마키「린이 5시까지 내야하는 숙제를 까먹었어。둘이서 급하게 하는 중」 

니코「린답네...마키쨩도 도와주면 좋을텐데」 

마키「가끔은 따끔한 맛을 봐야지」흥

니코「그것도 그러네ー」

마키「하아...다 올때까지 한가하겠네...」 

니코「...」 

마키「...」 

니코「...앗」 

마키「응？」 

니코「그러고 보니 코토리가 마키쨩에게 연락 해달라고 했어」 

마키「나？ 왜？」 

니코「뭔가 다음 곡의 의상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마키쨩이 그리는 곡의 이미지랑 맞는지 어떤지 하고。LINE이라도 해줘」 

마키「에...아ー、그래」삐질

2: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46:40.77 ID:4aLtxF75.net

니코「어차피 한가하잖아？ 얼른 LINE 보내지？」 

마키「그、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말이야？ 왜、지금 인수인계 중이잖아 분명？ 지금 LINE하면 방해잖아」뻘뻘 

니코「호노카가 있으니 어차피 시끄러울 거야。괜찮아괜찮아」 

마키「됐어。집에 가서 연락할게」뻘뻘 

니코「...」빤히

마키「뭐、뭐야」뻘뻘 

니코「뭔ー가 이상하네。뭐 숨기는 거 있지？」 

마키「억측이야」흥

니코「...설마 코토리랑 싸웠다던가？」 

마키「안했어」 

니코「그럼 어색해？」 

마키「아ー니야」 

니코「그럼 당장 LINE해」 

마키「싫어」

3: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47:31.60 ID:4aLtxF75.net

니코「어째서！」벌떡

마키「내맘이잖아」뻘뻘

니코「수상해...자！ 폰 줘봐！ 대신 해줄게！」 

마키「잠、갑자기 달려들지 마！」버둥버둥 

니코「마키쨩의 폰 겟ー！」틱틱 

마키「붸에에！ 도、돌려줘！」 

니코「어디어디...LINE의 토크에서 코토리를...코토리...」틱틱.. 

마키「...」뻘뻘

니코「...」틱틱... 

마키「...」안절부절... 

니코「...코토리는？」 

마키「...없어...」 

니코「에...어、어째서？」 

마키「웅얼웅얼...」 

니코「응？ 뭐라고？」 

마키「우우...///코、코토리의 LINE계정 몰라///！ 안돼！？」화르르륵

4: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48:08.32 ID:4aLtxF75.net

니코「에에에에에에！？ 왜 모르는데！！같은μ's잖아！」 

마키「LINE의 ID 못들었으니까！ 알 리가 없잖아！」 

니코「에에에...그럼 내가 가르쳐줄테니 연락해」 

마키「그건..안돼」우물쭈물

니코「뭐가 안되는데」 

마키「그치만...멋대로 친구추가하면 코토리가...『하아？ 왜 맘대로 친구추가 하는 거야？ 그야말로 의미 모르겠어 인데 말이야ー？』라던가 생각하지 않을까...」우물쭈물... 

니코「코토리 그렇게 말 험하게 하지 않는다고！？」 

마키「더해서 친하단 듯이 토크 시작한다면 『아니아니아니！ 잠깐 괜찮을까？ 가 아니야！ 근데 말이야？ 당신 누구～？』가 되지 않겠어？」안절부절... 

니코「되겠냐아아아아아아！」벌떡

5: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48:44.17 ID:4aLtxF75.net

ー15분 후ー 

니코「모였구나」 

린「부실에 왔더니 뭔가 시작하는 것 같다냐」 

하나요「그치ー」오물오물... 

마키「딱히 이런 것 하지 않아도 되잖아。거기다 화이트 보드에 왜 저런 걸 쓴거야」힐끔 

『마키쨩이 코토리와 LINE할 수 있도록 대작전！』 

니코「테마를 정하는 것은 중요해。그럼 린부터 의견 내봐」 

린「코토리쨩에게 LINE 물어보면 된다고 생각해」 

니코「하나요는？」 

하나요「코토리쨩에게 LINE 물어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니코「그런 것 같네」 

마키「그런 것 같네、가 아니야！ 그게 가능하면 이러고 있지 않아！」흥

6: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49:48.04 ID:4aLtxF75.net

니코「왜 화내는데。평범하게 LINE 가르쳐줘、로 좋잖아」 

마키「그다지 코토리랑 둘이서 얘기한 적 없고...괜찮으려나...」우물쭈물... 

린「얘기한 적 없다니、의상 이야기라던가 안해？」 

하나요「확실히...코토리쨩은 곡에 맞춰 의상을 만드는 것 같고...그런 이야기 하게 되지」 

마키「...안 해」 

하나요「에？」 

니코「안한다는 거지。보통...」 

ー니코의 망상ー 

코토리『마키쨔앙』다다다... 

마키『어라、코토리잖아』 

코토리『신곡에 맞춰 새로 의상을 만들어 봤는데...앗、마카롱 먹을래？』슥 

마키『고마워。어디어디...음ー...팔랑이는 게 좀 많지 않아？』 

코토리『그런가...』 

마키『그래도 이번엔 업템포에 댄스가 격하니까 팔랑이는 게 있는 쪽이 화려하겠지。코토리、이대로로 좋아』빙긋

코토리『정말！？ 와ー！ 마키쨩 고마워～！』꼬옥ｰ 

마키『왓/// 가、갑자기 껴안지마///』화르르륵

7: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0:23.58 ID:4aLtxF75.net

니코「이런 느낌 아니야？」 

마키「완전 달라. 평소에...」 

ー마키의 현실ー 

마키『...』끄적끄적... 

코토리『마키쨩、잠시 괜찮을까？』 

마키『뭐야？』 

코토리『다음 의상 이거 어때？』스윽 

마키『...응、항상 고마워。완벽해』 

코토리『나야말로！ 그럼 나머지 만들어 올게ー！』다다다다닷... 

린「우와아...」충격

하나요「뭔가 찬바람이 부네」 

니코「너희들 사실 사이 나쁜 거 아니야？」 

마키「딱히 싸운 것도 아닌데...왠지 코토리는 몽실몽실한 느낌이라 뭔지 모르겠어」 

린「코、코토리쨩의 험담...！？」삐질

9: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1:00.49 ID:4aLtxF75.net

마키「그런 게 아니야！ 뭐라고 할까...린이라면 적당히 다루면 되잖아？」 

린「되지 않아」헐

마키「하나요는 평범하게 얘기하면 되고 무슨 일 있을땐 쌀이야기 하면 귀엽고」 

하나요「곤란할 때의 쌀이야기...」헐...

마키「니코쨩은 아이돌 와ー귀여워ー라는 느낌이면 되고」 

니코「죽는다」 

마키「다른 멤버도 각자 있어。그렇지만 코토리는 뭐야！？ 저거 어떡하냐고！」 

니코「어쩌냐니...나는 패션 관련으로 떠드니까」 

마키「그거야」 

니코「헤？」 

마키「이건 지론이지만、다들...자신에게 속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린「속성...？ 불속성이라던가？」 

하나요「나는 자주 목의 속성같다고 들어」

12: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1:29.58 ID:4aLtxF75.net

마키「그게 아니라...봐、호노카、에리、니코쨩、린은 뭔가 주인공 속성이 느껴지지 않아？」 

하나요「아ー...알 것도 같아」 

니코「나도 주인공 속성을 가지고 있어？」 

마키「당연하지。이렇게 울트라 귀여운데 주인공이 아니라니 이상하지。로、말돌리지마」 

니코「(뭔가 은근슬쩍 귀엽다던가 말했어...///)」쭈뼛쭈뼛

마키「그리고 우미、코토리、노조미、하나요、나는 서브속성이네。주인공을 옆에서 보조해주는 포지션」 

린「오오。그럴듯해」 

하나요「서브 속성..왠지 맞는 것 같아」 

마키「거기다 그렇다면 니코쨩은 BiBi、귀여움、패션、아이돌과 여러 속성을 가지고 있어」 

니코「아ー...뭘 말하고 싶은 건지 알 것 같아」 

하나요「알 것 같아？」

13: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1:55.89 ID:4aLtxF75.net

니코「마키쨩이 하고 싶은 말은、공통점이 있다면 대화하기 쉽다는 말이지？」 

마키「그거야 그거！ 니코쨩과 코토리는 패션！ 하나요와 코토리는 퓨어퓨어！ 린과 코토리는 주인공과 서브！ 그리고 나는？」 

린「...」 

하나요「...」 

니코「...」 

마키「...없어。무서울 정도로 코토리와 공통점이 없어」 

니코「그런...！ 자、잠깐！ 마침 화이트보드도 있겠다 두사람의 속성을 적어보겠어！」슥슥슥... 

린「린도ー！」슥슥슥... 

하나요「나、나도...」슥슥슥...

16: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3:21.26 ID:4aLtxF75.net

ー10분 후ー 

마키쨩의 속성 

『1학년、쿨、BiBi、예술、지적、서브』 

코토리の属性 

『2학년、퓨어、Printemps、패션、귀여움、서브』 

린「...」삐질삐질

하나요「...」삐질삐질 

니코「...놀라울 정도로 뭐가 없네」 

마키「...」우울

니코「엄청 풀 죽었네...뭔가ー공통점이나 이야기 할 화제같은 거 없으려나」 

하나요「...앗！『Wonderful Rush』는！？」 

니코린「헤？」 

하나요「그 곡 분명 니코쨩이랑 마키쨩이랑 코토리쨩이랑 같은 파트 많지！？」 

니코 그、그러고 보니 그러네！ 잘했어 하나요！」 뻘뻘

린「역시 카요찡！」

17: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4:01.70 ID:4aLtxF75.net

마키「뭐 같은 파트지만...그다지 이야기는 많이 안했어」먼산

린「...앗！ 노、노조미쨩이랑 코토리쨩이라면 어때！？」 

린「분명...！ 공통점 그다지 없어 보여！ 마키쨩！ 공통점 없는 사람 찾았어！」 

마키「...노조미랑 코토리가 사이좋게 이야기 하는 거 몇 번 봤어」 

하나요「아아...몇번 있어」 

린「어제도 얘기했다냐」 

마키「...나...코토리에게 미움 받는걸까」울먹울먹... 

린「그、그렇지 않아！ 분명 코토리쨩도 마키쨩의 LINE 알고싶다고 생각할거야！」뻘뻘

하나요「맞아맞아！」 

마키「『또 번거로운 곡 만들어 왔다고。가끔은 즐겁게 옷 만들고 싶어 츙츙』라던가 생각하지 않을까...」울먹울먹... 

니코「마키쨩 안에 코토리는 얼마나 성격 나쁜거야！？」

18: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4:39.37 ID:4aLtxF75.net

마키「그치만...」추욱

니코「...린、하나요」 

린「냐？」 

하나요「네！」 

니코「이건 위험해。μ's해산 위기야」 

린「에에에에！？」깜짝

하나요「그러네...만약 누군가 눈치채고 마키쨩과 코토리쨩의 불화설이라도 흘린다면...폭발...기자회견...라이브 자제...」 

니코「빠르면 한달 내로 μ's해산이지」 

린「그렇게 빨리！？」 

니코「네티즌을 얕보면 안돼。저놈들 언제 자는 거야 싶을 정도로 정보를 모으니까」 

린「무섭다냐...」덜덜덜... 

하나요「근데...니코쨩 어쩌게？」 

니코「...우리들 3명이서 마키쨩이 코토리의 LINE을 손에 넣도록 돕자！」 

린「알았어！ 마키쨩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냐！」 

하나요「이것도 모두를 위해...！ 힘내자！」 

마키「...」우울

21: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5:31.37 ID:4aLtxF75.net

ー학생회실ー

코토리「...」힐끔...안절부절 

에리「뭐 이런 느낌으로 서류는 정리하면 돼」 

호노카「...」우울

우미「호노카？ 괜찮습니까？」 

호노카「...우미쨩」 

우미「네」 

호노카「나、부회장이 되기로 했어」 

우미「했어 가 아닙니다。회장으로서 제대로 해주세요。자、코토리도 뭐라 말 좀 해주세요」힐끔 

코토리「...」안절부절

우미「코토리？ 듣고 있습니까？」 

코토리「에？ 아、호、호노카쨩、우리들도 도와줄테니 힘내자？ 응？」 

호노카「응...」

23: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6:13.16 ID:4aLtxF75.net

노조미「그렇게 어려운 일도 없으니까 금방 적응할기라。에리치、따로 전할 것은？」 

에리「음ー...딱히 없어」 

코토리「...」힐끔...안절부절 

에리「코토리？ 뭔가 아까부터 안절부절 못하는 것 같은데？」 

코토리「엣？ 아하하...」뻘뻘

노조미「아까부터 힐끔힐끔 폰을 보고...설마 남자친구인가ー？」히죽히죽 

호노카「에에ー！？코토리쨩 사귀는 사람 있어！？」깜짝

우미「그런...파、파렴치합니다///」화르르륵

코토리「아、아니야！ 마키쨩 연락 기다리는 거야！」츙츙 

노조미「마키쨩？」 

코토리「응...다음 신곡 의상 만들었는데 말이야？ 마키쨩의 이미지와 맞나 상담하고 싶어서...」

25: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6:57.50 ID:4aLtxF75.net

에리「그래서 마키에게 연락했다、는」 

코토리「아니。니코쨩에게 연락했어」 

호노카「응？ 마키쨩에게 연락한 거 아니야？ 왜 니코쨩？」 

우미「마키에게 직접 하면 좋을텐데...」 

코토리「그건...그...」쭈뼛쭈뼛 

에리「후훗、부끄러운가 보네」방긋방긋

코토리「아니야아...」 

노조미「마키쨩에게 연락하기 어색하다 던가？」 

코토리「그것도 아니고...」 

우미「그럼 어째서입니까？」 

코토리「...마、마키쨩의...LINE 몰라...///」쭈뼛쭈뼛

에리노조호노우미「에에에에에에에에에！？」

28: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7:42.86 ID:4aLtxF75.net

호노카「코、코토리쨩...？」우왕좌왕... 

코토리「우우우...」 

에리「설마...그런...에에...」 

노조미「코、코토리쨩 참말로？ 마키쨩이라는 건 그 츤데레 니시키노 마키쨩이야？ 철화의 마키쨩이 아이래이？」 

우미「누굽니까 그건 또」

호노카「호O맨의 캐릭터야 。몰라 우미쨩？」 

우미「어떻게 아는 겁니까...？」

호노카「근데 의외네...그 친화적인 코토리쨩이 마키쨩의 LINE을 모른다니...내가 가르쳐줄까？」

코토리「자자자잠깐만！ 그런、갑자기 내가 친구추가 하면 마키쨩...」안절부절... 

에리「코토리라면 괜찮아」 

코토리「『뭐야 갑자기 친구추가라니...친한척 하지마 도둑고양이！』라고 화내지 않을까...？」울먹울먹... 

우미「갑자기 왠 아침드라마...？」

31: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8:34.37 ID:4aLtxF75.net

노조미「친한척이라니...마키쨩이랑은 꽤나 알고 지냈다아이가」 

에리「맞아맞아。전화번호 검색해서 사삭 친구추가 하는게？」 

코토리「전화번호도...몰라」우울

에리「...혹시 사이 안좋아？」 

코토리「그렇지 않아！ 그렇지만...그다지 말할 기회가 없었으니까...」 

호노카「의상 이야기라던가 안해？」 

코토리「항상 1분정도로 끝나...」추욱

우미「과연...사이가 나쁜 것도 아닌데 어째서일까요」 

에리「공통점이 없으니까？ 코토리랑 마키는 공통점이 없어 보여」 

호노카「듣고보니...같은 파트 부른 적 있었나？」 

코토리「일단 『Wonderful Rush』에서 같은 파트를...」

35: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2:59:47.51 ID:4aLtxF75.net

우미「그런데 어째서...그러고 보니 어머니들끼리 사이가 좋다고？」 

노조미「마키 어머니가 가끔 학교에 와서 이사장과 사이좋게 얘기하는 걸 봤데이」 

호노카「어머니들을 매개로 이야기 하자！」 

코토리「뭐를？」 

호노카「...글쎄？」 

코토리「너무 무책임해～。거기다『마마의 이야기는 안해！ 그 시어머니 같은...！』라고 말한다면、」 

에리「말안해...」헐

우미「흠...이건 긴급사태네요」 

호노카「긴급사태？」 

우미「네。우리들 μ's는 9명이 모여 하나의 그룹인겁니다。그런데 2명이 사이가 좋지 않다면...」 

코토리「아니 그러니까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안절부절... 

호노카「...설마 싸우고 해산...！？」

38: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00:12.78 ID:4aLtxF75.net

코토리「저기、그러니까、그렇게까지、」 

에리「싫어...해산은 싫어！」울먹울먹... 

노조미「에리치 진정해라！ 아직 정해진게 아이래이！ 아직 뭔가 할 수 있을거다！」꽈악 

우미「아아、앞으로 대체 어떻게 해야…」 

에리「어떻게 해야…」 

우미에리「어떻게 하면 좋아？」 

호노카「닷테ー카노세ー칸지타은다ー...」 

노조미「이래저래 꽤나 즐기고 있구마」으이구 

코토리「코토리의 말 무시당했어...」

40: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01:17.45 ID:4aLtxF75.net

ー몇시간 후・니코방ー 

니코「3명 다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 빨리 자자？」 

코코아들「네ー」 

니코「후훗。잘자」드르르륵 

마키「...내가 와도 괜찮아？」안절부절 

니코「괜찮아괜찮아。부실에선 결국 좋은 의견이 나오지 않았으니 연장전이야。뭐 마실래？」 

마키「괜찮아。그래도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니코「지금까지가 이상했던 거야。왜 좀 더 빨리 말하지 않았어？」 

마키「왜냐니...코토리와 조금 어색해다고 니코쨩에게 할 말은、」 

니코「그럼 다음부턴 말해」스윽 

마키「읏///」

니코「한번 스쿨아이돌을 그만둘 뻔한 내가 하는 말이니 틀림없어。그룹 내의 불하는 반드시 큰일이 돼。그러니까 상의하지 않으면」 

마키「아、아아아、알았어...///」

니코「그럼 다행이고」방긋 

마키「///」

42: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01:43.91 ID:4aLtxF75.net

니코「그런데 코토리랑 어떻게 하면 좋을까。사이좋아지기 위해서...마키쨩？」힐끔

마키「///」멍ｰ 

니코「어ー이 마키쨔ー앙」꽈악 흔들흔들 

마키「핫！ 무、물론 듣고 있어！ 피로연의 이야기지！？」뻘뻘

니코「누구랑 누구의 피로연인데...앗！ 알았다！」 

마키「그래...///나랑」 

니코「마키쨩이랑 코토리를 좀 더 사이좋게 할 방법이 떠올랐어！ 얼른 준비 해야지！」타타탓... 

마키「...아、그쪽」멍뎅

45: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03:15.62 ID:4aLtxF75.net

ー코토리방ー 

호노카「으으음...」 

우미「으ー음...」 

코토리「아하하...」삐질삐질 

호노카「...그냥 본인에게 직접 묻자」하아

코토리「에에...」 

우미「그것을 할 수 없으니 다른 방법을 찾는 겁니다。하지만 사교적인 코토리에게도 어려운 상대가 있군요」히죽히죽

코토리「그야 당연히 있지...거기다 마키쨩 멋있고、나같은 건 상대 안해줄 것 같아...」 

호노카「괜찮다니까。나도 여러 가지 이야기하고 논다구ー？」 

우미「호노카의 경우는 길들인다는 감이 있지만요」 

호노카「에ー？」

46: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03:49.42 ID:4aLtxF75.net

코토리「나도 길들여지면 되려나...」중얼중얼

호노카「에？」삐질

코토리「호노카쨩처럼 멍멍하면 친해질 수 있으려나...」중얼중얼

우미「코토리...」그건 좀...

호노카「친해진다는 건 어려운 일이구나ー。남자여자라면 간단한데 말이야」 

우미「그렇습니까？」 

호노카「응。순정만화라면 유원지라던가에서 데이트해서 사이 좋아진다구？」 

우미「그렇게 단순합니까...그럼 코토리랑 마키가 데이트같은 것을 하면 사이좋아 질까요？」 

호노카「그거 좋네！ 코토리쨩！ 부르자！」 

코토리「무、무리야...」 

호노카「그렇지ー...하아。어쩌지」

52: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07:32.58 ID:4aLtxF75.net

ー다음날・유원지ー 

마키「///」두근두근

마키「(아직인가...빨리 오지 않으려나...니코쨩///)」두리번두리번 

마키「(설마 어제 갑자기 유원지에 가자니 대담하다니까///오늘이 토요일이라 정말 다행이야///)」싱글벙글

마키「(빨ー리ー오ー지ー않ー으ー려ー나ー///)」두근두근두근

다다다닷... 

마키「！？오、온다...///」돌아봄

코토리「느、늦었다아아아아아！」양양

마키「(　ﾟдﾟ)」 

코토리「호、호노카쨩 미안해！ 옷을 고르다보니 벌써 시간이......어라？」두리번두리번

마키「...왜 여기에？」뻘뻘

코토리「저、저기 어제 호노카쨩이 유원지에 가자고 해서...」 

마키「나는 니코쨩이 유원지에 가자고 했는데」 

코토리「...」 

마키「...」 

코토마키「(속았다...？)」삐질삐질

53: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08:35.72 ID:4aLtxF75.net

ー그늘ー 

니코「훗훗후...작전 성공이네」 

니코「(근데 린도 하나요도 볼일이 있다니...그치만 혼자서라도 마키쨩을 보조해 주겠어！)」 

니코「그건 그렇고、남는 계정으로 호노카의 이름만 써서 메일 한 것 만으로도 쉽게 넘어오다니...코토리도 참 쉽네」히죽히죽

호노카「그치ー。코토리쨩 생각보다 나사 빠진 곳이 있으니까」 

노조미「그점이 귀여운기라」 

니코「...」 

호노카「...」 

노조미「...」 

니코「왜 너희들이 있는데！？」깜짝 

호노카「어젯밤에 코토리쨩에게、유원지로 놀러가자 해줘서 고마워ー라고 LINE이 와서 뭔가 수상하다 생각해 미행히보니 니코쨩이 있었어」 

노조미「설마 니콧치가 코토리쨩을 불러낼 줄이야。마키쨩이랑 데이트 시켜서 우짤 생각이고？」 

니코「...너희들도 협력할거야？」 

호노카「물론！」 

노조미「뭔가 재밌어 보이니까 협력할꾸마ー」 

니코「...실은 마키쨩이...」

55: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09:45.47 ID:4aLtxF75.net

ー5분 후ー 

니코「...그래서 코토리의 LINE의 라인을 알기 위해서 사이좋아진다는 작전이야」 

호노카「...」삐질삐질

노조미「...어떤 의미로 기적이구마」삐질삐질

니코「에？」 

호노카「코토리쨩도 마키쨩이랑 사이좋아져서 LINE교환 하고싶다고 했어。그걸 나랑 노조미쨩이랑 우미쨩이랑 에리쨩이 도와주기로 해서...」 

니코「에？」 

노조미「평소 그다지 관련된 일이 없으니 여러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근데 설마 같은 마음이었을 줄이야」히죽히죽 

니코「그냥 우리가 가서 둘이 LINE교환하게 하면 끝 아니야？」 

호노카「그것도 좋지만...」힐끔 

코토리「...」안절부절

마키「...」안절부절 

호노카「풋풋한 두사람을 관찰하는 것도 정말 기대되지 않아？」히죽 

니코「호노카...최고야 넌」히죽

노조미「그라믄 결정됐네。오늘은 코토마키 관찰일기구마」히히히

니코「그러네。근데 우미랑 에리는？」 

호노카「일이 있어 못와」 

니코「그래...그럼 오늘은 이 3명으로 가는 거야！」 

노조호노「오ー！」

56: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10:47.90 ID:4aLtxF75.net

코토리「(어、어쩌지...마키쨩과 단 둘은 좀처럼 없는 일인데...)」불안불안... 

마키「(어、어쩌면 좋지...코토리랑 단 둘이라는 것은 그거지？ 사이 좋아지기 위해서라고 니코쨩이 꾸민 거지？)」뻘뻘

prrr prrr prrr 

마키「음...미안、잠시 전화 받고 올게」 

코토리「응...」 

삑 

마키「...니코쨩 싫어」

니코『어째서！ 이것도 전부 마키쨩을 위해서야？」

마키「이렇게 속이기나 하고...이제 어떡하면 되냐고」 

니코『글쎄？』 

마키「돌아가도 돼？」 

니코『뭐뭐 서두르지 말고。지금부터 내가 서포트 해줄게』 

호노카『우리들도 있어ー！』 

노조미『마키쨩 힘내래이ー』 

마키「붸에에에！？ 왜 당신들이 있는 거야！」

57: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11:12.92 ID:4aLtxF75.net

호노카『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그럼 또 위험하다 싶으면 전화할게ー』삑

마키「앗、잠깐！...정말...」

코토리「...」안절부절

마키「...코토리。모처럼이니 유원지 둘러 볼래？ 그...싫다면 할 수 없지만...」쭈뼛쭈뼛 

코토리「에？ 아、싫지 않아！ 마키쨩과 단 둘이서 어디 가는 일 별로 없으니까...기대돼」방긋 

마키「///그、그럼 가볼까」

코토리「네ー♪」

59: ◆JS69W8wZ0k (泡盛)＠＼(^o^)／ 2016/12/14(水) 23:12:09.15 ID:4aLtxF75.net

ー그늘ー 

니코「우선 제1단계 클리어네」소근소근 

호노카「근데 둘 다 정말 괜찮을까」소근소근 

니코「같은 μ's이고 어떻게든 되겠지」 

노조미「그라믄 다행인데。옷、두사람이 걷기 시작했다」소근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