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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시끄려?! 딸꾹、마시지 않으면 안된다구」쾅


우미「에리……」 


에리「결혼따위、결혼따위、약한 여자의 도망이니까!」 


우미「저기、에리。좀 더 목소리를 낮춰 주세요。주변 사람들이 봅니다」 


에리「뭐-를、보는 건데?! 그렇게 독신녀가 신기해?! 앙?!?」 


우미「좀、창피하니 그만하세요!」 


에리「창피해!? 내가 창피하단 거야!」 


우미「아-정말、성가시다」 


에리「아、지금 성가시다고 말했다!?성가시다고 했어!?너무해-」 


우미「아니」 


에리「애초에 그 아이는 결혼했는데 나는 하지 못한 게 이상해!! 」 


우미「」 


점원「저、저기、손님。죄송합니다。다른 분들께 폐가 되니까、조금만 조용히 해 주셨으면 합니다」덜덜덜


우미「아、네。죄송합니다」 


에리「저기、직원씨!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지! 」 


점원「엣」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1:15:12.14 ID:FMFHqjRq.net


에리「그 아이와 나 어느 쪽이 좋냐는 거야!」 


점원「저、그」 


우미「에리、직원도 곤란해하니、그 쯤 해두세요。아、죄송합니다、슬슬 돌아갈테니 다시 일 보셔도 됩니다」 


점원「아、네」 


에리「아、아직 듣지 못했어! 어느 쪽이 좋아?!」 


우미「네네、에리가 더 미인에 성격도 좋아요」 


에리「엣、역시? 역쉬 우미네」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1:19:49.48 ID:FMFHqjRq.net


우미「에리、슬슬 돌아갑시다」 


에리「에에-、아직 덜 마셨어?!」 


우미「……하아。알겠습니다。그렇지만 이 이상은 역시 민폐이니、집에서 계속해서 마시도록 하죠」 


에리「네-」비틀비틀


우미「아、위험하니、저를 꽉 잡고 걸어주세요」 


에리「알게슴미다-」꽈악


우미「햑!?」흠칫


에리「에헤헤-、우미-、부드러워-」부비부비


우미「……에리。가슴은 잡지 마세요」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1:25:54.03 ID:FMFHqjRq.net


에리「엣、이거 가슴이었어??」 


우미「무슨 의미입니까?」 


에리「아니、아무것도 아-니야」 


우미「그럼 갑시다。아、여기。계산 부탁드립니다」 


점원「아、알겠습니다。그러니까、12629엔입니다」 


우미(둘뿐인데 꽤나 나갔네요) 


우미「카드로 부탁드립니다」 


점원「알겠습니다」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1:34:13.67 ID:FMFHqjRq.net


우미「에리、여기 계산은 제가 할터이니、지금부터 살 술은 에리가 사는 걸로 부탁드립니다」 


에리「우후후、네-」 


우미(정말 알아들은 겁니까) 


에리「그럼- 레츠고?!」휘청휘청


우미「아、에리! 위험하니、좀 더 천천히 걸으세요!」 


에리「네-♡」 


우미「정말이지」 


우미(이 주정뱅이) 


에리「아、우미-! 다음은 저 가게로 가자?!」 


우미「아니、그러니까 이제 안된다고! 집에 돌아갑시다!」 


에리「조금만! 응? 응? 」 


우미「안됩니다。집에서 좋을만큼 마시게 해드릴테니、얼른 돌아갑시다」 


에리「우-、우미 쫌생이-」 


우미「네네。빨리 집으로 갑시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1:44:59.25 ID:FMFHqjRq.net


달칵


에리「다녀왔어-」 


우미(하아、어떻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에리「그럼-、다시 마시자」 


우미「네네」 


우미(거기다、결국 술도 제가 사게 됐습니다) 


우미(뭐、항상 신세지고 있으니、이 정도는 상관없습니다만) 


푸슈


에리「음……꿀꺽……푸하! 우미-、우미도 같이 마셔!」 


우미「아-、네네。알겠습니다。그래도、그 전에」 


우미(구토에 대비한 봉투와、안주를 만들어야) 


우미「……」 


우미(라고 해도、평소엔 에리에게 주방을 맡기니、뭐가 뭔지 알 수가 없네요)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2:02:55.69 ID:FMFHqjRq.net


우미(그러니까、조미료는……있습니다) 


우미(육두구……? 에리는 이런 것도 쓰는 겁니까) 


우미(뭐、일단 안주는 간단한 비엔나나 계란말이가 좋겠지요) 


<우-미?!우미쒸-이! 


우미「아、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조금만 있음 끝납니다」 


<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2:10:00.99 ID:FMFHqjRq.net



우미「술안주 만들어 왔습니다。뭐、당신과 달리、손이 많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에리「쯧쯧쯧、술안주로는 이런 것이 제일 적절하다구? 하나하나 술안주를 신경써서 만드는 여자는、지뢰니까!」 


우미(에리、그거 부메랑……) 


에리「자、시작해볼까!」 


우미(아니、당신은 이미 시작했잖아요……) 


에리「우미-、건배하자!」 


우미「무슨 건배입니까」 


에리「……독신 숙녀의?」 


우미「참으로 슬픈 건배네요」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2:14:35.26 ID:FMFHqjRq.net


에리「아아、정말! 건배에 하나하나 이유를 요구하니까 언제까지고 결혼 못하는 거야 너는!」 


우미(그러니까 그거 부메랑、그보다 쓸데없는 참견입니다) 


에리「뭐 됐어。일단 뭐든 좋으니 건배야、건배! 마시지 않으면 안돼!」 


우미(아니、이미 아까부터 계속 마시고 있지 않습니까) 


에리「그럼-건배!」 


우미「거、건배」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2:22:53.66 ID:FMFHqjRq.net


에리「꿀꺽꿀꺽……푸하! 그래서、우미-? 결국 지금 너는 좋아하는 사람 없다는?」 


우미「……없습니다。애초에 일이 바빠서、그런 여유도 없습니다」 


에리「큭、외롭네-。그래선、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결혼 못해?」 


우미「……꿀꺽꿀꺽……、그러는 당신은 어떻습니까? 그런 사람은?」 


와그작(빈깡통이 우그러지는 소리) 


에리「……없어」휙


우미「……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주세요」 


에리「응、알고 있어。그건 그렇고 한창인 여자 둘이서、이러는 거 정말 쓸쓸하네-」힐끔


우미「뭐、그러네요」꿀꺽


에리「……」빤히


우미「에리、왜 그러십니까?」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2:28:29.11 ID:FMFHqjRq.net


에리「우미、당신 자세히 보니 잘생겼네」 


우미「풋!」 


에리「왓、왔다」 


우미「콜록、콜록、가、갑자기 뭡니까!」 


에리「아니、이제 말이야。뭐랄까。취한 탓일까、이쯤 됐으니 잘생겼으면 여자라도 괜찮을까 하고」 


우미「괜찮지 않습니다!」 


에리「그래도、정말로、내 취향의 얼굴일지도」 


우미「잠깐、에리。진정하세요。아、술입니다! 술을 더 마시죠」 


에리「후훗、그래。좀 더 같이 마시자」사악


우미「힉」소름


우미「잠깐、그만、정말로! 안된다고、-------」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2:33:34.14 ID:FMFHqjRq.net


츙츙


에리「……음」


에리(여긴……내 방이네。어라、어제 뭐했더라) 


에리(분명 어제는 대학때 친구의 결혼식에 참가하고、그대로 뭔가 답답해서 우미를 마시자고 불러내고……)욱씬 


에리「아팟! 머리가 아파」욱씬욱씬 


에리(그、그랬지。어제는 우미랑 마시고、그 이후、어떻게 됐더라) 


에리「그러니까……、어라、기억 안나」 말랑


에리(말랑?)힐끔


우미(나체)「새근……새근……」 


에리「………………」 








에리「!?!?!?」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2:41:18.57 ID:FMFHqjRq.net


에리(자、잠깐만。뭐야 이거、대체 무슨!?) 


에리(어째서 우미가 내 침대에!?)휘잉


에리「추워!」 


에리(는 지금 알았는데、나도 알몸!?) 


에리「에? 에?」 


에리「…………」 


에리(서、설마、나。……저질렀어?) 


에리(미남에 굶주린 나머지、우미에게 손을 대버렸다!?) 


에리(아니아니、그럴 리는 없어。응、아무리 취했다 해도、그치) 


에리(취했다 해도……) 


에리「……」 


에리(어쩌지。하지 않았단 확신이 들지 않아) 


에리(라고 할까 상황만 보면 확실히 사후네、이거) 


에리(어젯밤의 기억은 애매하고、거기다 눈을 떴을 때의 이 상황) 


에리(앗……、이건 이제 절대로 한거잖아)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2:54:58.83 ID:FMFHqjRq.net


에리(어쩌지。뭐、도게자? 도게자라도 하면 될까?) 


에리(28살도 됐겠다 알몸으로 도게자 라지 않으면 안되는?) 


우미「음……」깜빡


에리「힉!」흠칫


우미「후암……、아、에리、조흔아침 이미다」눈부비부비


에리(이、이 상황에 전혀 동요하지 않아。라는 것은、역시 했어!?) 


에리(그래도、취했고、해도 어쩔 수 없지) 


에리「우미、책임질게!」


우미「?」 


우미(책임……? 아아、그런 겁니까) 


우미(아마、어젯밤 일을 말하는 거겠지만、그것은 너무 마신 저도 잘못이 있으므로) 


우미「책임이라니、너무 과합니다。별로 상관없습니다」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3:02:48.64 ID:FMFHqjRq.net


우미(어젯밤、굶주린 에리에게 덮쳐진 저는、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술을 먹였는데요) 


우미(그 탓에 저를 향해 뿜어버린 것은、어쩔 수 없었습니다。라고 할까 될 수 있으면 덮친 것에 대해、책임을 느꼈으면 하지만) 


우미(뭐、됐습니다) 


우미「저도 빨리 에리를 빠져들게 하지 못했고(잠에 빠진다는 의미)그러니、어제 일은 신경쓰지 마십시오」 


에리「!?」 


에리(빠지게 한다니、설마 우미。나를?) 


에리(지금의 말、그런 거지。나를 빠지게 하기 위해서 몸을 써、유혹했다는 거지!?)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3:09:23.18 ID:FMFHqjRq.net


에리「우미、미안해。지금까지 네 마음을、알아채지 못해서」 


우미「엣、……아아」 


우미(역시 어제 덮친 것에 대해서 조금 책임을 느끼고 있군요) 


에리「그래도、이제 괜찮아。……우미」슥


우미「?」 


우미(어라? 뭔가요、이 분위기。거기다 어째서 에리는 요염하게 다가오고 있는 걸까요) 


에리「……책임지고 앞으로는 쭉 함께 할게。좋아해、우미」츄


우미「……」 







우미「!?!?!?」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6/12/07(水) 13:15:38.26 ID:FMFHqjRq.net


우미「잠깐、에리!? 갑자기 뭡니까! 아직 취했습니까!?」 


에리「괜찮아。네 마음은 잘 전해 졌으니까」 


우미「네? 아니、전혀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에리「후훗、우미는 그거네、츤데레라는 거구나。귀여워♡」속닥



우미「힉!」소름


에리「우음」냠


우미「그、그만、귀、귓볼 씹지 마세요!!」오싹오싹


에리「마시써♡」 


우미「읏!」히이이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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