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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9/01(月) 19:38:57.60 ID:dMIgWXdO0

호노에리단편

영리하고 귀여운 에리치카-

 

 

2 :1 2014/09/01(月) 19:40:42.95 ID:dMIgWXdO0

6명「에엑!? 학생회장한테!?」

 

 

우미「네」

 

 

마키「왜 학생회장한테서 춤을 배워야하는 건데」

 

 

우미「저희가 가지지 않은 걸, 가졌기 때문입니다」

 

 

니코「발레를 잘 했다던 것뿐이잖아」

 

 

우미「단순히, 잘한다는 것만이 아닙니다. 보다보면……끌리는 부분이 있어요」

 

 

하나요「그래도 학생회장은, 저희를……」

 

 

린「눈엣가시로 여긴단 말이지-」

 

 

호노카「응-……나는 찬성인데」

 

 

니코「잠깐 호노카! 어떻게 된 거야!?」

 

 

마키「나는 반대야, 분명 짓누르러 올 거야」

 

 

 

 

 

 

3 :2 2014/09/01(月) 19:42:01.13 ID:dMIgWXdO0

니코「나도 반대, 3학년은 니코만으로도 충분하고」

 

 

린「응응, 평범하게 즐겁게 해나가고 싶기도 하고」

 

 

우미「역시, 그러시겠죠……」

 

 

호노카「나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학생회장님한테 배우는 거」

 

 

코토리「호노카쨩 왜 그래?」

 

 

호노카「그야, 춤을 잘 추는 사람이 근처에 있다면, 좋은 모범이 될 것 같잖아」

 

 

호노카「잘하는 사람한테 배우는 편이 더 잘하게 될 텐데」

 

 

마키「그렇기는 하지만……」

 

 

호노카「가능한 만큼 부탁해보자」

 

 

코토리「학생회장님의 춤이라……조금 보고싶어졌어」

 

 

니코「잠깐! 어떻게 되든지 난 모른다고……!」

 

 

호노카「좋-아! 말한 김에 내일 바로, 부탁하러 가보자!」

 

 

4 :3 2014/09/01(月) 19:43:00.24 ID:dMIgWXdO0

――다음날

 

 

 

 

똑똑

 

 

노조미「들어오세요」

 

 

호노카「실례합니다-」철컥

 

 

호노카「노조미선배, 학생회장님은……?」

 

 

노조미「에리치? 짐은 읎다」

 

 

노조미「에리치헌테 볼일이라도 있나?」

 

 

호노카「사실은 학생회장님한테 춤을 배워보려고……」

 

 

노조미「오호, 과연 그렇구마」

 

 

우미「어제 영상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학생회장한테 배운다면,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노조미「그치, 에리치한테 배우면 실력 좋아질 거라고 생각혀」

 

 

5 :4 2014/09/01(月) 19:43:55.48 ID:dMIgWXdO0

노조미「그리도, 에리치가 바로 가르쳐 줄 거라 생각허나?」

 

 

린「확실히……

 

 

 

에리「내가 너희들한테 춤을? 인정할 수 없어, 가르쳐야만 할 이유가 있어?

 

 

 

라는 말 들을 것 같아」

 

 

하나요「인정할 수 없어, 라는 건 말버릇일까……?」

 

 

 

린「왠지 붙여야할 것 같아서」

 

 

니코「역시 포기하는 게 나아」

 

 

마키「그렇네, 방법이 그것뿐만은 아니니까」

 

 

호노카「역시 안 되려나……」

 

 

노조미「하나, 방법이 있다」

 

 

호노카「그, 그게 뭐예요!?」바짝

 

 

노조미「그건---」

 

 

6 :5 2014/09/01(月) 19:44:38.30 ID:dMIgWXdO0

 

 

 

 

 

 

 

 

 

 

 

 

 

 

 

노조미「---에리치랑 친해지는 거여!」빠암

 

 

 

 

 

 

 

 

 

 

 

 

 

 

 

 

 

 

7 :6 2014/09/01(月) 19:46:37.77 ID:dMIgWXdO0

니코「……뭐?」

 

 

마키「어서 연습하러 가자, 내일부터 비내린다고 하니까」

 

 

노조미「그러지 말고, 잠깐만이라도 내 야기를 들어도 들어도」

 

 

노조미「에리치는, 무척이나 상냥혀」

 

 

린「엑-…… 그 학생회장이?」

 

 

노조미「응, 내나 아리사쨩헌테는」

 

 

하나요「아리사쨩……?」

 

 

우미「학생회장의 동생분이에요」

 

 

호노카「헤에-, 동생이 있었구나」

 

 

니코「그건 노조미랑 학생회장이 친구라서 잖아」

 

 

노조미「……에리치는 말여, 모르는 사이에 벽을 만들어 버려」

 

 

8 :7 2014/09/01(月) 19:47:50.81 ID:dMIgWXdO0

노조미「반 친구들도 에리치랑 친해지고 싶다는 사람은 잔뜩 있제」

 

 

노조미「글도, 본인은 그럴 셈이 아니었겠지만, 어느 순간 벽을 만들어버린다」

 

 

노조미「에리치는 착각하기 쉽다. 대화하기 까다로워, 이 사람과는 친구가 될 수 없을 거야, 라믄서」

 

 

노조미「한마디로 서투른 사람이라는겨, 에리치는」

 

 

니코「서투르다, 고……」

 

 

노조미「그니께, 에리치를 공략해야제」

 

 

마키「……잠깐만, 이야기 옆으로 샌 것 같은데?」

 

 

노조미「샌 것두 읎는데?」

 

 

노조미「에리치는 서투르다 → 친해진다 → 댄스레슨, 이런 흐름이잖여」

 

 

코토리「그러니까……」

 

 

우미「그 말은 즉……?」

 

 

9 :8 2014/09/01(月) 19:48:38.53 ID:dMIgWXdO0

노조미「에리치와 친구가 되는겨!」

 

 

우미「2분 전에 비슷한 말을 들었던 듯한……」

 

 

노조미「중요하니 두 번 말해보았습니다」

 

 

하나요「에엑!?」

 

 

마키「불가능해」단호

 

 

노조미「그렇게 안 허면, 가르쳐 주진 않을 턴디」

 

 

니코「포기하자. 그래, 그러자」

 

 

코토리「니코은 그렇다치고, 1학년 2학년은……」

 

 

우미「선후배라는 것도 있고요……」

 

 

린「무리라고 생각해-」

 

 

12 :9 2014/09/01(月) 19:50:47.77 ID:dMIgWXdO0

호노카「코토리쨩 공략이라는 게 뭐야-?」

 

 

코토리「그게 말이지……」

 

 

노조미「(쪼매, 위험하구마……)」

 

 

노조미「(제법 잘 진행되진 않네이. 으쩌까……)」

 

 

노조미「(이대로믄, 9명이 모일 수---)」

 

 

호노카「저요저요-! 내가 공략? 할래!」

 

 

우미「호노카!?」

 

 

노조미「호노카쨩!」

 

 

호노카「내가---」

 

 

 

 

 

 

 

 

 

 

 

호노카「―――학생회장을 공략합니다!」

 

 

14 :10 2014/09/01(月) 20:11:29.30 ID:dMIgWXdO0

――점심시간

 

 

 

 

에리「노조미, 같이 먹자」

 

 

노조미「에, 에리치…… 오늘은 선약이……」

 

 

에리「그, 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노조미「(으…… 미안혀, 에리치)」

 

 

에리「(혼자, 라……)」」

 

 

에리「(입학하고서는, 계속 노조미랑 같이 먹었었지)」

 

 

에리「(별로, 노조미 외에 친구가 없는 건 아니야. 그저)」

 

 

에리「(노조미보다도, 소중한 절친은 없어)」

 

 

시끌벅적

 

 

에리「(노조미랑 이야기할 때엔, 배경음 정도로 밖에 생각 안 했던, 반 친구들의 잡담도)」

 

 

15 :11 2014/09/01(月) 20:12:24.03 ID:dMIgWXdO0

에리「(이렇게나, 나를 짓누르다니)」

 

 

에리「(……먹어볼까)」

 

 

드르륵-

 

 

호노카「실례합니다-!」

 

 

저앤…분명

귀여워!

 

 

「무슨 일이에요?」

 

 

호노카「저, 저기! 학생회자…… 아야세 선배는 계세요?」

 

 

「아야세양이라면……아야세양-」

 

 

에리「……」움찔

 

 

「2학년 후배가 찾아-」

 

 

에리「(2학년…… 학생회 임원 중 하나일까)」

 

 

16 :12 2014/09/01(月) 20:13:38.33 ID:dMIgWXdO0

에리「무슨 일…… 코사카양」

 

 

호노카「아, 안녕하세요」

 

 

에리「……볼일이라도?」

 

 

호노카「괜찮으시면 같이 밥 먹으면……아하하」

 

 

에리「……너랑 같이 먹어야할 이유가 있어?」

 

 

호노카「(꽤, 꽤나 버거워……)」

 

 

호노카「혹시, 벌써 선약이……」

 

 

에리「……그런 건 없지만」

 

 

 

 

노조미『에리치는 의외로 쓸쓸함을 잘 느낀다』

 

 

 

 

호노카「! 아야세 선배! 같이 먹어요!」쭈욱쭈욱

 

 

에리「잠깐!」

 

 

17 :13 2014/09/01(月) 20:14:37.74 ID:dMIgWXdO0

――옥상

 

 

 

 

철컥

 

 

호노카「하아아아아……역시 옥상은 좋은 바람이 부는구나」

 

 

에리「있잖아……」

 

 

호노카「왜 그래요?」

 

 

에리「나, 도시락 놔두고 왔는데」

 

 

호노카「……학생회장닙은 꽤, 덜렁이네요」

 

 

에리「네가 억지로 데려온 거지!?」

 

 

호노카「그랬어요?」

 

 

에리「2분전 일인데 잊었다니……! 나 참……!」

 

 

호노카「죄, 죄송합니다……」시무룩

 

 

에리「! 뭐, 뭐 됐어」

 

 

18 :14 2014/09/01(月) 20:15:52.25 ID:dMIgWXdO0

에리「……도시락, 가져올 테니까 기다려」

 

 

호노카「! 넵!」

 

 

철컹

 

 

호노카「노조미선배가 말한대로, 학생회자……아야세선배는……」

 

 

 

에리「(……어라? 내가 왜 코사카양이랑)」

 

 

에리「(나랑 코사카양…… 아니, μ's는 적대관계)」

 

 

에리「(그런데, 어째서 밥을 같이……)」

 

 

에리「(별로, 이대로 교실로 가서 먹으면 되잖아)」

 

 

에리「(그래, 그게 좋겠어)」

 

 

철컥 텅

 

 

에리「다녀왔어」

 

 

호노카「어서오세요」

 

 

19 :15 2014/09/01(月) 20:17:55.79 ID:dMIgWXdO0

호노카「잘먹겠습니다-!」냠

 

 

호노카「역시 빵은 맛있구나♪」우물우물

 

 

에리「……있잖아」

 

 

호노카「네?」우물우물

 

 

에리「너는 일단 스쿨아이돌이잖아. 그런 고칼로리식품…… 먹어도 되는 거니」

 

 

호노카「괜찮아요! 하루 두 번만 먹는다고 정했으니까」

 

 

에리「그, 그러니?」

 

 

호노카「넵」

 

 

에리「(……얘 목적을 잘 파악 못하겠어)」

 

 

에리「(조금 경계했지만…… 그냥 같이 식사할 뿐이잖아)」

 

 

호노카「저기, 아야세선배」

 

 

20 :16 2014/09/01(月) 20:18:50.74 ID:dMIgWXdO0

에리「뭐예요?」

 

 

호노카「……민폐였나요?」

 

 

에리「……그렇네, 민폐야」

 

 

호노카「」쿠웅

 

 

에리「……그래도」

 

 

에리「너랑 같이 식사하는 것도, 나쁘진 않네」

 

 

호노카「……」파아아아아

 

 

에리「차, 착각하진 마. 너랑 식사하는 거라면 몰라도, 다른 건---」

 

 

호노카「아야세 선배!」와락

 

 

에리「!」

 

 

호노카「앗! 그게……」

 

 

호노카「제가…… 사람한테 안겨드는 버릇이 있어서……죄송합니다」

 

 

에리「(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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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7 2014/09/01(月) 20:20:42.61 ID:dMIgWXdO0

――몇개월 후

 

 

 

 

에리「있잖아, 노조미. 어떻게 호노카는 그렇게 귀여울 수가 있는 걸까?」

 

 

노조미「그, 글쎄? 으째설까」

 

 

에리「호노카도 참 갑자기 안겨와서……」

 

 

노조미「……」응응

 

 

에리「그 때 무척이나 좋은 향기가 나서……」

 

 

노조미「……」응응

 

 

에리「『으에리쨔-쨩』이라면서……」

 

 

노조미「……」응응

 

 

노조미「(에리치가 훌륭하게도 공략당했어)」

 

 

노조미「(호노카쨩 무서운 아이)」

 

 

2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9/01(月) 20:21:12.92 ID:dMIgWXdO0

 

 

2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9/01(月) 21:03:26.55 ID:MMJK0FEPO

CKKE

간단하고 영리하지 않은,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에리-치카……

 

 

2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9/01(月) 21:32:43.61 ID:y/buzxma0

호노카는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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