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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요「고마워」 (下)

도서관알바 2017. 2. 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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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1:54:21.84 ID:VAybOduIo


(라이브 당일、대기실) 


호노카 「우미쨩、어떻게 됐어?」 


우미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제일 앞자리를 준비해 뒀으니、온다면 바로 알 수 있을텐데……」 


코토리 「마키쨩에게 연락은 안왔어?」 


우미 「집에서 데리고 나오는 걸 성공했다고 연락이 있긴 했습니다만、그 이후는……」 


하나요 「린쨩……」 


호노카 「괜찮아、하나요쨩。린쨩은 반드시 와줄 거니까」 


코토리 「마키쨩도 갔고、괜찮을거야!」 


우미 「그렇습니다。본방까지 시간이 그다지 없으니、린은 마키에게 맡기고、저희들은 최종 순서 확인을 해봅시다」 


하나요 「……그렇지。반드시、성공해야……!」


3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03:55.27 ID:VAybOduIo


(구민회관・외부 벤치) 


마키 「……언제까지 그렇게 앉아있을 생각?」 


린 「아하하……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냐……」 


마키 「아까도 똑같은 말을 한 것 같은데……빨리 안가면、진짜 시작한다고」 


린 「그치만、제일 앞자리라니……」 


마키 「당연하지。너도 한 게 있는데、제일 앞자리가 아니면 말이 안되잖아」 


린 「그건 그렇지만……」 


마키 「아니면、아직 하나요랑 만날 용기가 나지 않는 거야?」 


린 「……」 


마키 「정말이지、귀찮다니까……하나요가 조금도 화나지 않았다는 것도、곡이 제대로 완성된 것도 알고 있는데、대체 뭐가 무섭다는 거야。마지막 순간에 친구를 믿을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은 하지마」 


린 「물론、카요찡은 린에게 화났을 리 없고、제대로 가사도 써서 곡이 완성된 것도 알아。카요찡이 자신의 스테이지를 성공시킬 수 있을 거라는 것도、처음부터 믿고 있었어。……그렇지만、카요찡이 그렇게 우는 거、처음 봤어。그 다음부터、린이 카요찡의 옆에 있는다면、사실은 하고싶지 않았던 일도 열심히 하는 게 아닐까 하고……그저 린의 억지를 들어주기 위해、울 정도로 힘든 일도 참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우미쨩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지만、카요찡이 울고 있는 모습이 계속 떠올라서……그런 것만 잔뜩 생각하다 보니、카요찡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마키 「……린。애시당초 너는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어。사실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 말하지 않으려 했는데」 


린 「엣……?」 


마키 「그게 무엇인지는 내가 가르쳐줄 수 없어。게다가、하나요의 스테이지를 보면、분명 답이 보일테니까。……자、이제 진짜 시간 없으니까 슬슬 간다」꽈악  


린 「자、잠깐만 마키쨩!? 걸을게! 내가 걸을테니까 놔달라냐ー!」질질질


3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12:48.73 ID:VAybOduIo


(본방직전・다목적 홀 뒤편) 


마키 「여기라면 아직 괜찮지? 스탠딩이라면、스테이지에서 개개인의 얼굴까지 판별하긴 어려울 거야」 


린 「면목 없다냐……」 


마키 「이런 일이 있을까 싶어서 마스크를 가져오길 잘했어。이렇게 사람이 많다면、우리가 있는 게 들키면 역시 곤란하니까」 


린 「확실히、미니라이브인데 생각보다도 사람이 훨씬 많네」 


마키 「스탠딩이 이만큼 좁다는 건、그만큼 μ's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증거야。그래도、하나요의 솔로 전에 스테이지 가까이에 가야한다는 건 잊지 마。하나요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했으니까、너도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해。……너 이상의 적임자는 없으니까」 


린 「……응。그래도、그걸 생각하면 좀 떨려……」 


꼬옥 


린 「……마키쨩?」 

  

마키 「……진짜、손이 생각보다 많이 떨려。하나요의 눈물이 꽤나 충격이었나 보네……하지만、린의 불안도 충격도 날려버릴 정도의 스테이지를、하나요가 보여줄 거야。함께 곡을 만든 내가 보증하니까、안심해」 


린 「마키쨩……」 


우미 『μ's 미니유닛・Printemps의 미니라이브 이벤트、곧 시작합니다。좌석에서 보시는 분들은、착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키 「자、시작한다……」 


4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29:13.31 ID:VAybOduIo


드디어 시작한、미니라이브 이벤트。 


예상을 뛰어넘은 많은 수에 놀랐지만、마키쨩 집에서의 성과도 있고、지금까지는 아주 순조롭습니다。 



호노카 「……라는 것으로、Pure girls project였습니다ー!」 


코토리 「이 곡은 처음부터 유닛을 위해 만들어진 곡입니다만、어땠습니까?」 


하나요 「좀처럼 노래할 기회가 없었는데、오늘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호노카 「가사는 우리들이 대강의 이미지를 우미쨩에게 전해 만들어 줬는데……처음 완성된 가사를 봤을 때는、우미쨩과의 갭에 깜짝 놀았어!」 


코토리 「우미쨩은 평소에 늠름하고 멋있는 이미지지만、사실 우미쨩도 굉장히 퓨어걸이지♪」 


호노카 「맞아맞아! 실은 몰래 거울 앞에서 포즈 연습을 하거나、표정 연습을 하거나 하지」 


하나요 「나、전에 한번 본적이 있는데 엄청 귀여웠어♪」 


우미 『세분! 오늘은 제가 무대에 없다고、남의 일을 맘대로 말하지 마세요! 』 


호노카 「우왓! 방송실에서 우미쨩의 항의가! 항상 호노카에게 예정에 없는 짓은 하지 말라고 하면서、자기도 하잖아!」 


 와하하하하하・・・ 


코토리 「그럼、한번 웃고 넘어갔으니、다음 곡으로 갈까?」 


호노카 「그래! 그럼 다음 곡인데요……실은、μ's 첫 솔로곡입니다! 그것을 부르는 것은、……하나요쨩!」 


하나요 「자、잘 부탁드립니다!」꾸벅 


 오오오ー・・・ 웅성웅성웅성


코토리 「하나요쨩、어떤 곡인지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자♪」 


하나요 「네、네엣!」 


호노카 「하나요쨩、목소리가 뒤집어 졌어!、심호흡、심호흡!」 


하나요 「죄、죄송합니다! 습ー하ー、습ー하ー……응、됐어。 



    그러니까、지금부터 제가 부를 곡은……실은 제가 가사를 썼습니다。 


    

    이틀 전쯤 완성되었기에、노래하기엔 아직 덜 다듬어졌을지도 모릅니다。 


    

    거기다、지금 가장 전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썼더니、정말로 개인적인 가사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가슴속에서 넘쳐나는 이 마음을 어떻게든 전하고 싶어서……이 노래를、여기서 부르고 싶습니다。 



    그럼、들어주세요。코이즈미 하나요의」 

    




하나요 「나와토비」 




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31:07.39 ID:VAybOduIo


이 노래를 부르면、수없이 많은 고마움이 마음속에서 솟아납니다。 




줄넘기 하자고 해줘서、고마워。 



많이 뛴 것을 누구보다도 기뻐해줘서、고마워。



나를 걱정해 울어줘서、고마워。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계속 응원해줘서、고마워。



아이돌과 관련되면 금방 뜨거워지는 점도 좋다고 해줘서、고마워。



소심한 나의 거짓말을 알아채줘서、고마워。



μ's에 들어갈 용기를 내지 못하던 내 등을 밀어줘서、고마워。



스쿨 아이돌로서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줘서、고마워。



소중한 친구들과 수없이 많은 반짝이는 시간을 함께할 기회를 줘서、고마워。



항상 내 손을 잡아 이끌어줘서、 



등을 밀어줘서、 



함께 있어줘서、 





고마워―― 




4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33:04.86 ID:VAybOduIo



곡의 이름을 듣고、바로 알 수 있었어。 



카요찡이 린과의 추억을 노래한다는 것을。 



노래를 듣고、바로 알 수 있었어。 



카요찡이、린과 함께한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카요찡의 눈물을 보고、그제야 알 수 있었어。 



줄넘기를 많이 뛸 수 있었을 때도、옥상에서 울었을 때도、그리고 지금도。 



슬퍼서 울었던 것이 아니라。 



늘 함께 있었는데、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린 알고 있어。 



한ー참 전부터 알고 있었어。 





카요찡은 소심하지만、한번 시작하면 제대로 해낸다는 것을―― 





4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33:42.04 ID:VAybOduIo



마키 「……린、이 간주 동안에 맨 앞줄로 이동한다。그러지 않으면 시간이 없어」 


린 「……응」 


마키 「정말……뭐야、그 엄청 울먹이는 소리는」 



4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38:11.14 ID:VAybOduIo



노래는 2절이 끝나고、간주도 끝나。 



마침내 마지막 후렴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몇 번을 말해도 부족한、넘쳐나는 마음을 끌어안고。 



우리들을 보러 온 모두에게 전해지도록。 



μ's의 모두에게 전해지도록。 



린쨩에게、전해지도록。 




마음을 담아、최후의 고마움을―― 







그 순간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마치 거기에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정말 좋아하는 친구의 다정한 눈동자를、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 다정한 눈동자를、저는 똑바로 바라보고、웃으며―― 









            「고마워」 









다정해서、다정해서、너무 행복해서…… 



어느샌가 넘쳐난 물방울이、또륵 하고 한방울 스테이지에 떨어졌습니다。 



4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45:40.66 ID:VAybOduIo


하나요 「들어주셔서、훌쩍、감사합니다……죄송합니다、무사히 해낸 것이 기뻐서」 



그 순간、지금까지 비추지 않던 스포트 라이트가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린 「카요찡!」 




비추고 있는 것은、어느샌가 맨 앞줄에서 보고 있었던 린쨩。 




하나요 「린쨩……」 



저와 마찬가지로 눈물로 얼굴을 흠뻑 적신 린쨩이、스테이지 위로 올라왔습니다。 




린 「카요찡……린、카요찡이 괴로워서 운거라고 착각했어…… 

    

  카요찡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맘대로 오해해서 미안!」 



하나요 「아니、린쨩은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나야말로、울보라 미안해。 

     

    ……린쨩은 언제나、나를 지지해줬지。 


    그 덕분에、이렇게 많은 관객들 앞에서 스쿨 아이돌로서 노래하고 있어。 


    그런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것이、얼마나 기쁜 일인가 생각하면、너무 행복해서…… 


   하나요의 친구가 되어주어서 고마워、린쨩」 



린 「린이야말로、귀여운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것도、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도……전부、카요찡의 덕분이야。린의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카요찡」 









에리 「우우……둘 다、정말 잘됐다……」훌쩍훌쩍


노조미 「……에리치、그렇게 울면 우리가 와 있는 거 하나요쨩에게 들킨데이?」 


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48:02.21 ID:VAybOduIo


하나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린쨩!」 

  

린 「응……응!」 


왠지 오랜만에、린쨩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것 같습니다。 


마치 태양을 향해 피어나는 해바라기같은 그 미소가、역시 정말 좋습니다。 


   


린 「맞다!」 



갑자기、무언가 생각난 듯한 린쨩。 


저는 바로、린쨩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아채、린쨩의 손을 잡았습니다。 


  

하나요 「린쨩、같이 말할까?」 


  

린 「카요찡! ……좋아ー、간다ー! 하나ー둘!」 






          하나요・린「「마키쨔ー앙!!」」 






방금까지 린쨩이 있던 자리의 주변에、다시한번 스포트라이트의 빛이 쏟아집니다。 


  

마키 「붸에에!? 나!?」 




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56:21.05 ID:VAybOduIo


하나요 「마키쨩!」 


린 「마키쨩도、스테이지 위에 올라와!」 


마키 「그치만、소꿉친구 두사람이 화해하는 장소에 내가 끼어들 필요가……」 


린 「그치만、계속 용기를 내지 못했던 린을、여기까지 데려와 준 것은 마키쨩이니까……게다가、카요찡이랑 린은 쭉 친구였지만……지금은 마키쨩도 소중한 친구니까、마키쨩만 동료라니 이상해!」 

  

하나요 「그래、마키쨩!」 


마키 「……가면 되잖아、가면! 정말!」 



그렇게 말하며、딴곳을 쳐다보며 스테이지 위로 올라온 마키쨩。 


쑥스러움을 숨기려는 것이 빤히 보여서 흐뭇해진 나머지、조금 웃고 말았습니다。 



하나요 「마키쨩에게도、만나고 나서 계속 도움만 받네。μ's에 들어가고 싶었을 때도、이번에도 항상 도와줘서、고마워」꼬옥 


린 「린도、패션쇼의 라이브나、이번 일이나……돌아보면 마키쨩에게 신세만 졌다냐! 고마워、마키쨩!」꼬옥


투덜거리며 우리들이 있는 곳까지 온 마키쨩의 양 손을、린쨩과 제가 한손씩、감사를 담아 잡았습니다。 


마키 「하여간……지금까지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정말이지 그냥 둘 수 없는 둘이라니까……」 


린 「마키쨩、울어……?」 


마키 「이대로 소중한 친구들이 틀어진 채로 있으면 어떡하지……걱정하는 쪽이 되보라구……」 


하나요 「……마키쨩!」 


린 「마키짜ー앙!」 


마키 「정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보는 앞에서 껴안지마!」 




린쨩과 제가 마키쨩을 껴안는 순간、지금까지 갑작스런 전개에 어리둥절하던 관객들로부터、커다란 박수갈채가 터져나왔습니다。 







니코 「본방중인 걸 잊고 뭐하는 거야 정말……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크흡크흡


노조미 「……이쪽은 더 중증이구마」 



4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2:58:31.62 ID:VAybOduIo


호노카 「린쨔앙! 감동적인 와중에 미안하지만、슬슬 신호 부탁해!」 


어느새 스테이지 끝자락에 나와있던 호노카쨩이、린쨩에게 작은 목소리로 신호를 보냈습니다。 


린 「앗! 슬슬 그걸 해야지!」 


그건 뭐지? 아까는 린쨩의 의도를 바로 알아챘지만、이번엔 전혀 모르겠습니다。 


마키 「그렇지。슬슬 준비하는 쪽도 지쳤겠지」 


하나요 「에에? 에에에??」 


들어 둔 순서에 전혀 없는 전개에 혼란에 빠진 나를 냅두고、린쨩은 관객석 쪽으로 향했습니다。 


린 「좋ー아! 다들 준비 됐지ー!? 하나ー둘!」 


  


                        






                『하나요쨩、생일 축하해! 』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폭죽의 테이프를 잔뜩 뒤집어 쓰고、소중한 친구들과 관객분들에게 축하받고 있었습니다。 








4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3:06:15.45 ID:VAybOduIo


하나요 「어라? 어라……?」 


린 「카요찡……?」 


마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전혀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는데、너 설마……」 


하나요 「오늘 몇일이더라……?」 


호노카 「1월 17일이야、하나요쨩!」 


코토리 「오늘은 무려、우리들의 하나요쨩의 생일입니다♪」 


우미 「그러고 보니、신경쓰는 기색이 전혀 없다고는 생각 했습니다만……정말로 잊고 있었군요」 


어느샌가 스테이지 위에는、스테이지 옆에 있던 호노카쨩과 코토리쨩、방송실에 있던 우미쨩까지 있었습니다。 




니코 「서프라이즈、대성공! 니콧♪」 


에리 「정말로、이렇게까지 놀랄줄은……」 


노조미 「준비한 보람이 있구마♪」 


하나요 「니코쨩!? 에리쨩、노조미쨩まで! 왜 여기 있어!?」 



거기다、오늘 중요한 입시 시험날인 3학년까지…… 



니코 「왜고 자시고 간에、처음부터 올 예정이었어」 


에리 「입시 시험이 끝난 뒤、서두르면 시간에 맞출 수 있게끔 스케줄을 짜뒀어」 


노조미 「애초에 우리가 오지 않는다고는、한마디도 안했데이?」 


하나요 「린쨩、마키쨩……이건……」 


린 「물론、카요찡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니까、다 모이지 않으면 시작할 수 없다냐!」 


마키 「솔로곡을 만든다는 것은 완전히 니코쨩의 독단이고、그 탓에 어디의 누구는 빗속을 뛰쳐나가 감기에 걸리기도 했지만 말이야」 


우미 「그건 그렇고、계획에 없던 솔로곡을 하자고 니코가 말했을 때는、정말 어쩌지 생각했습니다」 


코토리 「그치만、무사히 성공해서 다행이야~。잘했어、하나요쨩」 


하나요 「다들……」 


호노카 「하나요쨩。다들、하나요쨩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싶었어」 


하나요 「에엣!? 나、감사받을만한 일을 했었나……?」 


호노카 「물론! 그야 지금의 μ's가 존재하는 건、하나요쨩이 구원해준 덕분이니까」 


하나요 「에에에에에!? 내가!? 언제!?」 


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3:19:27.09 ID:VAybOduIo




우미 「퍼스트 라이브 때、만약 하나요가 와주지 않았다면……저희들은、분명 좌절했을 겁니다」 




코토리 「게다가、하나요쨩이 μ's에 들어와줘서、μ's가 퍼스트 라이브 이후에도 계속 되었다고 생각해」 




린 「카요찡이 있어주지 않았다면、린은 μ's의 모두와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냐!」 

  



마키 「학생증을 돌려 받았을 때는、설마 이렇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지만……지금 생각해 보면、그게 내 터닝 포인트였는지도」 




에리 「노조미가 μ's를 만들어 준 여신이라면、하나요는 갓 태어난 μ's를 구원해 준 여신이라는 거네」 


   


노조미 「게다가 하나요쨩이 있어주었기 때문에、내 꿈이 이루어진 거데이?」 




니코 「나는、너의 아이돌을 향상 열정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해。뭐、이 우주 넘버원 아이돌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만 말이야」 




호노카 「봐、다들 하나요쨩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어! 고마워、하나요쨩!」 




하나요 「다들……다들……!」 



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1/19(月) 23:28:13.64 ID:VAybOduIo




린 「좋ー아! 다들、한번 더 간다냐ー!」 

  








      「「「「「「「「생일、축하해!」」」」」」」」 










정말 좋아하는 모두의 축복해주는 말과、그칠 줄 모르는 쏟아지는 박수 소리。 





거기다、이렇게 많은 감사까지。 





고마워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난데。 





기쁨이 잔뜩 흘러 넘쳐、가슴이 벅차 올라서。 





어느새、린쨩에게 안겨 있어서。 





줄넘기를 했던 그날처럼、또 엄청 울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성장한다 해도…… 








μ's 멤버들과 있는 한、너무 기쁜 나머지 우는 버릇만큼은 절대 고치지 못할지도。 









그런 것들을 생각한、멋진 16살의 생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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