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veliveus&no=66136


---------------------------------------------------------------------------------------------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8:50:50.56 ID:394iy74+.net

 호시조라 린은 당황하고 있다 

 설마、그 존경하는 선배 소노다 우미의 갑작스런 제안에 

 그리고、좋아하는 리더의 소꿉친구 겸 애인의 호소에…



 우미「…네」



 우미「…어떤가요?」



 린「어떤가요、라니…! 우미쨩은 싫지 않아?」



 우미「하?」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8:53:36.39 ID:394iy74+.net

 우미「재미있는 소릴 하네요、린은」큭큭



 우미「싫진 않습니다、좋아하기에、부탁드리는겁니다」큭큭



 린「!! 너무해!」



 우미「그럼?어떤가요。해주실수 있는건가요?」



 린「윽…。…호노카쨩은 이걸 알고 있으려나…」



 우미「하아…린、당신은 정말…」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8:57:06.36 ID:394iy74+.net

 우미「알고 있다면、즐길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린「…」



 우미「그럼?하시는 겁니까?안하시는 겁니까?」



 린「…」



 우미「뭐、좋아요。불쑥 이런 말을 듣고서도 네엡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경우가 어쩌다 있는 법이니」



 우미「그럼、다른 분께 부탁 드려 보도록 하죠」덜컹



 린「!」



 우미「그럼 린、안녕히 계세요。아、부디 비밀은 지켜주시길」



 린「기、기다려…!」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8:59:58.38 ID:394iy74+.net

 린「한가지만 들려줘…」



 린「어째서…린을 택한거야…」



 호노카는 분명히 좋아한다。밝고 긍정적이고 항상 린들은 활기 넘치게해주는 좋아하는 선배…단순히 존경하는 리더가 아닌…그런…



 린「…코토리쨩이나、에리쨩도 있고…」



 우미「흠…그렇군요、그건」



 우미「린、당신이 호노카를 사랑했기 때문이에요」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9:03:53.80 ID:394iy74+.net

 린「에…」



 우미「아、혹시 비밀이었습니까?」쿡쿡



 린「…」



 우미「…크크」



 린「최저…」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9:04:55.82 ID:394iy74+.net

 우미「그리고、호감적인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린에게 호노카도、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감정을 품고 있지요。뭐、본인은 그걸 전혀 알아채지 못한거 같지만」



 린「…」

 


거、거짓말… 

 호노카쨩과、같은 생각을…?



 우미「뭐、”그랬다”라는 이야기지만요」쿡쿡



 우미「그리고、그것이、손을 쓴 이유이지만요」쿡쿡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9:09:29.39 ID:394iy74+.net

 린「너무해、너무해 우미쨩…」뚝뚝



 우미「…」오싹오싹



 린「린은…린은…」



 린은 정말로 좋아하는데… 

 귀엽고 강하고 밝은 성격도、긍적적인 것도、모두에게 다정한 것도、좀 바보 같은 면도 있지만、함께 있으면 즐겁고、용기가 되어주었어



 그런 호노카쨩이…



 린「너무하다구…」훌쩍훌쩍



 우미(아아…린…당신은 정말、최고입니다…)오싹오싹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9:13:23.61 ID:394iy74+.net

 저와 호노카가 사귀기 시작한 뒤에 린의 태도 

 호노카를 볼때의 눈 

 그 괴로워하는 얼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럽습니다 

 전과 변함없이 접촉하려하는  

 허세

…그런 곳이、견딜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린



 우미「…린。지금이라면 아직、늦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린「…」뚝뚝



 우미「지금이라면 아직、호노카의 마음을 되찾을지도。어떠신가요?네」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9:18:20.19 ID:394iy74+.net

 린은 우미쨩에게 이용 당하고 있어… 

 마음을 알면서 이용하려고 제안하는거야… 

 그러니…이제…



 우미「호노카가 불쌍하잖아요…?사귀고 있는 상대의 본심을 모르고 뭐…본인에게 말해도 상관없으려나요…?」



 린「…그런거 하지 않아」



 우미「아ー、그렇습니까!감사합니다」ニコリ



 린「지금의 호노카쨩은…정말로 우미쨩은 좋아하니까…호노카가 그걸 알면、뭐라고 생각 할지는…우미쨩이라면 잘 알잖아!?」



 린「호노카쨩을 슬프게 해도 좋아!?」



 우미「네」



 우미「좋아합니다…그런 것이」



 린「힛」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9:23:54.50 ID:394iy74+.net

 우미「그럼、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린「…」



 우미「…하아、이제 괜찮습니다。그렇다면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면 되니까」



 린「기、기다려!」



 린은…



 린「하…할테니까…시켜만 주세요…」



 우미「그렇습니까ー!잘 부탁 드립니다ー!」파ー



 우미「아、두 사람의 주선해 주는 등 협력해드리겠습니다!아、걱정 마세요!내용은 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그럼 계획은 차츰。오늘은 실례하겠습니다…」큭큭큭



 린「…」



 우미「그럼…크크큭」쾅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19:29:06.17 ID:394iy74+.net

 린「…」



 이걸로 잘된걸까 

 이 선택이 옳았던 걸까 

 다른 좋은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호노카쨩에게 사실을 말할까? 

 아니면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할까?노조미 선배라든가



 아니면、우미쨩에게 속은 셈 치고、차라리 둘만의 시간을 즐기는게 좋을지도…



 …아냐、그런건 린이 아냐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을거야

 호노카쨩은…린이 구해낼거야!! 

 린이 호노카쨩을 행복하게 하고야 말겠어!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22:55:25.45 ID:394iy74+.net

 다음날 아침



 PPP.....



 린「응…」꿈틀꿈틀



 린「벌써 이런 시간…후아암…아직 졸리다…냐아…zzz」



 린「zzz...어제 별로 못 잤다냐아…。하아…앞으로 어떻게 될까」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22:56:29.97 ID:394iy74+.net

 완다ー조ー온 키ー미ー니ー



 린「메일…우미쨩이네 zzz…후아암」



 안녕히 주무셨어요、린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등교해주시겠습니까? 

 시간은 ○시○○분 

 정문에서 기다려주시겠습니까? 

 그럼



 린「…정말 이제부터 시작이야」



 단번에 눈을 떴다 

 평소보단 조금 이른 시간이었다 

 라니、이 시간이란건 

 느긋하게 있을 수 없다는 뜻 

 조금 빨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됐다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22:57:22.24 ID:394iy74+.net

 린「하아하아…아ー!도착했다」



 시간은…좋아、딱 맞다냐



 린「으ー응…어떻게 된거지。역시 약속이라든지 있는건가?」



 만약 그렇다면 

 아침부터 호노카쨩들과 만난다는건 처음일지도 모른다 

 하긴 요즘에 우미쨩과 호노카쨩 단 둘이서 등교하고 있다



 코토리쨩、이라면 

 둘이 사귀기 시작한 뒤론 세명이서 등교하진 않는다고 한다 

 아침 정도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세명이서、라고 처음에는 두 사람이 제안해보기도 했지만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22:58:49.09 ID:394iy74+.net

 코토리「아침 정도는、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는게 좋아!」



 라고、거절한듯 하다 

 그래서 코토리쨩은 대게 혼자 등교하고 있다



 린「코토리쨩은…상냥하다냐…」지ー이



 호노카「어라!?린쨩이네!!어ー이」



 우미「정말 호노카!그렇게 서두르면 넘어진다구요!」



 린「호노카쨩!?아、달려오니까、앞머리가 이상해졌다냐」アセアセ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23:00:17.35 ID:394iy74+.net

 호노카「린쨩 안녕ー!이야ー우연이네ー!」



 우미「안녕하십니까、린」



 린(손…잡고 있어)



 단둘이 있는걸 보고 있는건 괴로운 일이다 

 μ's에서 만날때와 다르지 않아 보였다 

 호노카쨩의…행복해하는 얼굴은、역시 옆에 좋아하는 애인이 있으니까 그런걸까



 린(…우미쨩은 어제 그런 말을 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소 그대로의 모습이네)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23:00:46.88 ID:394iy74+.net

 호노카「린쨩 안녕ー!」



 린(…)



 호노카「응ー오오?어라?린쨩?」



 우미「린」



 린(핫!?)



 린「안녀엉ー이다냐ー!」



 호노카「오오!린쨩 안녕ー!아침부터 기운이 넘치네!」



 린「호노카쨩도 기운 넘친다냐ー!」



 호노카「우리들 어쩐지 닮은거 같네ー!」



 주위 학생들 「ㅋㅋㅋ」



 우미「호노카、기운 넘치는것도 좋지만 아침부터 학교 앞에서 큰 소리를 내는건 자제해주세요」



 호노카「네에…」부끄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23:03:15.07 ID:394iy74+.net

 우미「린…어쩐지 닮은거 같다고 하니까…굉장히 기쁜가 보네요?」소곤



 린「…」움찔



 우미 흐뭇



 우미「그럼、교실까지 함께 갈까요」웃음



 우미「아、그치만 저는 어제 부실에 두고 온 물건이 있어서 두 사람이서 가는게 좋겠네요」



 그럼 또 교실로 

 린은 방과후에 

 라고、말하고는 우미쨩은 궁도장쪽으로 가게 되었다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23:05:05.81 ID:394iy74+.net

 당장 간다



 린「아하하…같이 간다해도 운동장에서 신발장 정도까지겠지만…」

 


 여러가지 준비해 왔나보네 

 정말 이제 부터 시작이구나…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0(土) 23:05:40.57 ID:394iy74+.net

 호노카「우미쨩도 의외로 덜렁거리면이 있더라ー! 

 전에도 물건을 잃어버렸나요!라고 호노카에게 시끄럽게 화낸 주제에 자기도 뭘 두고 왔다고 하고ー!」



 호노카「그리고 그 밖에도 우미쨩이 그랬는데ー!」



 린「…」



 호노카쨩은 정말로 우미쨩을 좋아하는구나…사실은 저런 사람이란것도 모르고



 호노카「아、그래!」



 린「뭔데?호노카쨩」



 호노카「가끔은 같이 모두와 점심 먹자!」



 린「아、그거 좋은 생각이다냐」



 호노카「그럼 또 점심때 보자ー!」



 린「또 봐」흔들흔들



 짧은 거리였지만 같이 있으니 역시 행복해졌다 

 그치만

 같이 있는건 좋지만



 린「우미쨩의 이야기를 즐거운듯이 이야기하는건…괴롭다냐…」하아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6:43:48.74 ID:q19xRfjN.net

 점심



 호노카「응ー!이야아ー!오늘도 빵이 맛있네!」



 린「아하하…결국 둘이서만 먹게 됐네…」



 호노카「뿌우ー!모처럼 함께 밥 먹을줄 알았는데ー!」



 그래、그 후 점심에μ's의 모두에게 제안해봤지만…



 코토리쨩과 카요찡 니코쨩은 다음 무대 의상을 준비해야 된다고 했고 

 에리쨩과 노조미쨩은 학생회 일 

 마키쨩은 방송부의 아이와 

 우미쨩은 궁도부에 잠깐  

 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호노카「호노카들도 의상 제작하는거 도와주자고 했는데ー!」



 우미쨩에게「호노카들은 방해 될테니까 들여보내지 마세요」라고、들었던 니코쨩에게 내쫓아지고 말았다



 호노카「히도ー이요ー!」



 린「아하하…확실히 의상 같은건 린은 잘 모르니까」



 어제 오늘로 설마 여기까지、라니… 

 모두가 예정이 있단건 우연…?아니면…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6:44:52.14 ID:q19xRfjN.net

 호노카「그럼 단 둘이서 밥 먹는건 처음이네」모구모구



 린「그렇겠네…」모구모구



 기뻐



 린「저기、호노카쨩은 우미쨩의 어디가 좋아서 사귀게 된거야?」



 호노카 「푸웁ー!!!」



 호노카「콜록콜록」



 호노카「에에에!?갑자기!?지금 들려달라고ー!?응ー…아와와…」카아///



 호노카「우、우미쨩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멋지고 호노카가 동경하는…」



 린「으응…」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6:45:18.37 ID:q19xRfjN.net

 린「호노카가 꺽일것 같을 땐 항상 곁에 있어주고 격려해주고

 의지가 되어주고 연습메뉴나!그리고…엄하긴 하지만 사실은 상냥하고…



 린(정말로 호노카쨩은 우미쨩을 매우 좋아하는구나…)


 호노카「부끄러움을 타는 호노카와 처음으로 스쿨아이돌을 해줬고」


 린(린 왠지 그런건 이길 수 없을 거 같아…)


 린(…)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6:45:37.04 ID:q19xRfjN.net

 린(그、그런…)


 호노카「가사도 써주고~성실하고~정말로 무섭고~」


 린(머、멈추질 않아…!)


 호노카「거기다 거기다!늠름하고 예쁘고 예의도 바르고~」


 린(그、그만둬ー냐ー!)


 …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6:46:21.26 ID:q19xRfjN.net

 호노카「저기!앞으로도 가끔 같이 밥먹자!」



 린「기뻐냐!그러네

 카요찡들은 라이브 의상 준비로 바쁠거 같고…린도 혼자 있을거 같으니까」



 자연스러운 흐름 

 이 시기를 노렸다고 하면 

 우미쨩 무서워



 호노카「이야ー즐거웠네ー!」



 호노카「오후 수업도 힘내ー!」바이바이



 린「또 봐ー」바이바이



 린「휴…」터벅터벅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6:46:32.42 ID:q19xRfjN.net

 린「정말로 우미쨩을 끝까지 믿고 있구나、이렇게 좋은 사람을 속이다니…린이 빨리 구해주지 않으면」



 린「아무것도 모르다니…호노카쨩은 정말 바보다냐…」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6:49:11.68 ID:q19xRfjN.net

…방과후



 우미「린、오늘 아침 일찍 부터 수고하셨습니다」



 우미「…그?어떠셨습니까、오랜만에 호노카와의 대화。그리고 처음으로 단둘이서 점심을 먹은건」


 우미「어떤 기분이셨나요?」피식


 린「…최악이야、우미쨩은」


 린「호노카쨩은 우미쨩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어…정말로 호노카쨩은 우미쨩을 좋아했다구!」


 우미「알고 있습니다」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6:53:14.90 ID:q19xRfjN.net

 린「저기、이제 그만두지 않을래?지금이라면 아직 괜찮을거야!부탁이야!」



 우미「그만둔다?」



 우미「이제 와서、원래대로 돌아가란 말입니까?」



 우미「제가 생각을 고친다구요?지금의 이야기를 듣고 계획을 고쳐서 다시 생각하고 호노카를 소중히 여기라구요?」



 린「…그래。좀 더 호노카쨩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달라구…」뚝뚝



 우미「저는 호노카를 좋아합니다」



 린「그럼!」




 우미「그래서 그만두지 않을겁니다」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7:00:21.71 ID:q19xRfjN.net

 우미「아、그래도 내일 부턴 점심 같이 먹자고 약속하신거죠」



 우미「계획은 없어지지 않더라도…지금의 린이 그만둔다면、그쪽도 없던걸로 끝나는거니까요」



 우미「아ー…그만두게 되면 그쪽”이” 없어지겠네요…。저는 그만두지 않구요」큭큭



 우미「애처롭네요…린…。계획된거긴 했지만…호노카와 단둘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생긴것도 사실이었는데ー 

 모처럼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없어진다、만날 수 있는 건 μ's가 모여서 9명이 될때뿐?」



 우미「아、아니면…오늘 점심은 재미가 없었나요?그렇다면 거절 이유로는 뭐…정말 불쌍하네요 호노카…」



 린「그、그런거 아냐!」



 우미「그렇다면 고통스러우실텐데요ー。지금 그만두면 어제 처럼 우리 두 사람의 관계를 먼발치서 보고만 계시게 될텐데?」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7:03:58.76 ID:q19xRfjN.net

 린「읏읏우…」글썽글썽



 우미「안타깝네요 린」



 우미「호노카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라고…그렇게 고민하더니…」



 린「린은…린은…」



 우미「소중하니까、괴로운거죠」



 우미「그것보다 호노카는…린의 기분도 모르고、그쵸?」쿡쿡



 린「!호노카쨩은 나쁘지 않아!책임전가하지 마!」



 우미「이런、알겠습니다。그럼 이렇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린」



 우미「린에게 심한짓을 하라고 하지도 않고 가혹한 지시도 내리지 않겠습니다。이거라면 어떠세요?」



 린「?」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7:06:37.67 ID:q19xRfjN.net

 우미「다만 오늘처럼 함께 있어주는것만으로도 좋습니다…어떠신가요」



 린「…」



…잘 모르겠어



 린「우미쨩…무슨 일 꾸미고 있어?」



 우미「아뇨아뇨!아무것도」



 우미「다만…린의 마음에 조금 마음이 움직여버렸다고나 할까…」웃음



 린「…거짓말」



 우미「신용이 없나보네요。아!그래도、실제로 오늘도『아침의 지시』이외엔 내놓지 않았죠?」



 린「그、그건…분명…그렇지만…」



 우미「그렇죠?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면 언제든 말해주셔도 되니까」



 우미「그러면!또 내일도 잘 부탁 드립니다」미소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7:10:24.35 ID:q19xRfjN.net

 다음날 부터、점심은 둘이서만 먹게 되었다


 모두들 역시 다음 라이브 준비로 바빴다 

 요즘、우미쨩은 마키쨩과 단둘이 곡 작업을 하느라 음악실에 있다


 다들 이유를 댄다 

 처음부터 이걸 노린걸까…


 호노카「응ー、방과후에 연습 끝나고도 만나고 아침시간에도 만나는데!」


 그래도 조금 슬픈거 같다


 점심뿐만 아니라 다른 시간에도 이전만큼 볼 수 없게 되었다는게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7:12:26.03 ID:q19xRfjN.net

 그래도 호노카쨩은 린과의 점심 시간을 아주 즐겁게 보내준다


 그걸 보고 있으면 린도 즐거운 기분이 된다



 우미쨩과는 어떻게 되가? 

 라고 물어보면



 호노카쨩은 즐겁게 우미쨩의 이야기를 한다



 호노카쨩은 몰라 

 우미쨩의 진짜 속내를 

 그리고 린의 기분을



 린은 호노카쨩과 둘이 있을 수 있어서 즐겁고



 괴로워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7:14:21.61 ID:q19xRfjN.net

 

 린은 우미쨩의 계획을 알고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이 즐거운 시간을 잃고 싶지 않아 

 그저 주어진 시간을 즐기기만 하면 되



 분하지만 이 시간이 없어지는건 싫다 

 그치만、이대로라면 호노카쨩이 상처를 받게 된다 

 그걸 생각하면 괴롭다



 아…그치만 린이 그렇게만 하지 않으면 괜찮은걸까…?



 그런가…그래

 린은…호노카쨩을 절대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7:20:30.83 ID:q19xRfjN.net

 어느 날 점심에 이런 질문을 던졌다



「저기、호노카쨩。만약에 우미쨩이 사실은 호노카쨩을 좋아하지 않고、사실 헤어지고 싶어하는거라면、호노카쨩은 어떻게 할거야?」



 호노카「…」



 호노카「응ー…아무리 린쨩이라해도、그런 농담은、조금…」



 호노카「농담이라해도、호노카는 슬플거야…」헤헤



 호노카쨩은 미안하다고 말했다



 미안해야 할건 이런 질문이나 던진 린인데



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1(日) 17:21:58.60 ID:q19xRfjN.net

 몇주가 지났지만



 정말로 우미쨩의 특별한 지시 같은건 없었다



 다만、같이 밥을 먹기만 할뿐



1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3(火) 12:15:19.40 ID:rwXImfGU.net

 린「우미쨩…이제 린은…린은…」



 우미「하아…몇번쨉니까 이런 대화」



 우미「견딜 수 없다고、자신이 선택한 주제에 후회하고。당신도 질리지도 않나보네요」



 린「…린、깨달았어」



 우미「?」



 린「린 있잖아、처음에는 내 생각을 속고 속여왔어 호노카쨩의 옆에 있으면서 알게 됐어、그래서 결정했어」



 우미「네」



 린「옆에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어…」



1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3(火) 12:16:03.31 ID:rwXImfGU.net

 린「기회가 된다면、린이 호노카쨩을 도와주고 싶어…」



 우미「그래도 달리、호노카는 딱히 구해진다든가하는건 원하지 않는데。」



 우미(당연하죠、그런 노골적인 태도를 내보이게 하는 일은 하지도 않았고)



 린「…린도 달라」



 린「함께 있는것만으로 만족해」



 린「함께 있는것만으로 즐거워、그런데」



 우미「…그런데、오히려 괴로운가 보네요」



 린「우、우우…괴로워。안돼…곁에 있어도、기대하게 되버려…좀 더 같이 있고 싶어져…」훌쩍훌쩍



 린「린은…최저라구」뚝뚝



1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3(火) 12:16:42.25 ID:rwXImfGU.net

 우미「…린、당신은 상냥하네요」



 우미「당신이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우미「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그 사람 위해 모든걸 다 하겠다、옆에 있고 싶다。모두 멋진 일이 아닌가요」



 우미「당연한 감정이잖아요」



 린「우미쨩…?」



 우미「린은 나쁘지 않습니다。…전부 호노카가 나쁜거죠」



 우미「린의 상냥함도 모르고 린에게 응석이나 부리고、린이 상처받고 있단것도 모르고」



 린「…」



10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6/23(火) 12:17:11.69 ID:rwXImfGU.net

 아니、다시는 말할 수 없다



 우미쨩…우미쨩은 린의 마음을 알기나 해?



 린「그럼 호노카쨩이 좋아하는건…호노카쨩이 좋아하는건…」훌쩍훌쩍



 우미「그래요、접니다」



 우미「크크크…호노카는 눈치채지 못했죠、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을」



 우미「저만을 신뢰하고 있는 바보 호노카…하아、정말 호노카에겐 실망입니다。정말이지、이런 귀여운 후배를 울리기나 하고」스멀스멀



 린「그만둬…」



 우미「전부 호노카가 나쁜겁니다」



 린「그만두라고!!」



 우미「뭐、그것도 곧 끝나겠네요」



 린「…에?」



 우미「그럼、기대해주세요」히죽히죽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