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veliveus&no=69781


---------------------------------------------------------------------------------------------




원문주소: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29020793/



1: ◆HBD78L79xXZP 2015/04/14(火) 23:13:14.07 ID:SsJ7P3MNo


에리「엄청 쇠약해져있잖아! 빨리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면!」 


―― 


수의「…고비는 넘겼습니다。이제 괜찮아요」 


에리「다행이다…」 


수의「이 아이는 버려진 니코죠? 그러니 대금은 됐습니다。그리고、인수자는 이쪽에서 찾도록 하겠습니다」 


에리「저、저기…、제、제가 데려가도 괜찮나요…?」 


수의「…。니코는 겉모습 때문에 인기는 많지만 사육은 힘들텐데요?」 


수의「아마 이 아이를 버린분도 그게 귀찮았던거겠죠。당신은 이 아일 끝까지 돌본다고 맹세할수 있나요?」 


에리「…네!」 


수의「뭐、이렇게 까지 쇠약했던걸 구해줄정도니 괜찮겠죠。당신에게 인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리「가、감사합니다!」 


수의「그래도 아직 입원하면 안돼니 퇴원할때가 되면 연락드릴게요」 


에리「네。오늘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3: ◆jHWbYpl5dPaV 2015/04/14(火) 23:20:01.45 ID:SsJ7P3MNo


에리「저기、아까 선생님께 불린 아야세라합니다만…」 


접수원「아야세님이군요、알겠습니다。저기 앉아서 기다려주세요」 


에리「네」 


―― 


접수원「아야세님」 


에리「ㄴ、네」 


접수원「이쪽으로」 


에리「네、감사합니다」



4: ◆jHWbYpl5dPaV 2015/04/14(火) 23:21:44.62 ID:SsJ7P3MNo


수의「와주셔서 감사합니다。니코쨩의 일입니다만…」 


니코「…니、니코오…」바들바들 


에리「아…、무서워하고있어…」 


수의「네。사람에게 버려진탓일까요」 


에리「…」 


수의「이상태로는 맡아달라고 할수 없으니、시간이 날때만이라도 여기 오셔서 기르는건 어떤가요?」 


에리「…네、알겠습니다。가능한 많이 오겠습니다」 


수의「감사합니다。오셨을때 제 손이 비어있으면 니코쨩의 사육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리「가、감사합니다!」 


니코「니、니꼿!?」 


에리「아、미、미안해? 니코쨩…」



5: ◆jHWbYpl5dPaV 2015/04/14(火) 23:23:14.10 ID:SsJ7P3MNo


수의「먼저 가볍게 손을 펴고 우리 안에 넣어주세요」 


에리「네」 


수의「입구부근까지 넣고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기다립니다」 


에리「가만히、말인가요?」 


수의「네、니코쨩이 손을 무서워할수도 있으니까요」 


수의「그러니 니코쨩쪽에서 다가와서 이 손이 안전하다고 판단할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에리「과연…」 


수의「꽤 시간이 걸릴테니 저는 그동안 다른 환자를 보고오겠습니다。…아아 하나 잊었군요」 


에리「네?」 


수의「고함치는것도、꾸짖는것도 안됩니다」



7: ◆jHWbYpl5dPaV 2015/04/14(火) 23:24:47.15 ID:SsJ7P3MNo


에리「무섭지 않아ー」 


니코「뉴우…」움찔움찔 


―― 


에리「…」꾸벅꾸벅 


에리「응…?」 


니코「니ー?」스윽스윽 


에리「후훗、괜찮아ー?」 


니코「하무」콱 


에리「읏!」 


니코「닛!?」 


에리「앗、괜찮아。조금 놀란것뿐이니까…。아、피가…」 


니코「니ー…」핥짝핥짝 


에리「앗…、핥아주는거구나。고마워 니코쨩」 


니코「니ー」핥짝핥짝



8: ◆jHWbYpl5dPaV 2015/04/14(火) 23:26:13.75 ID:SsJ7P3MNo


철컥 


수의「아야세씨、기다리게해서 죄송합니다…、음?」 


니코「니ー♪」 


에리「후훗♪ 아、선생님」 


수의「꽤나 따르고 있네요。니코쨩은 경계심이 많아서 길들이기 힘들텐데…」 


니코「니ー?」 


에리「그런가요?」 


수의「네、니코쨩이 그 사람이 안심하다고 인식하기전엔 절대 따르지 않습니다」


수의「대신 한번 따르게 되면 그 상대에겐 한없이 어리광 부립니다。잘됐네요、퇴원도 예정보다 빠를것 같네요」 


니코「니ー♪」 


에리「가、감사합니다! 니코쨩도 고마워」



17: ◆jHWbYpl5dPaV 2015/04/15(水) 19:45:51.92 ID:AfMJhWxko


>>8이랑>>10사이에 빠졌네요 



수의「그럼 이제 슬슬…」 


에리「벌써 이런시간…、그럼 나중에 또 올게、니코쨩」 


니코「닛!? 니ー!!」붕붕 


에리「니、니코쨩!? 날뛰면 안돼! 날뛰지 말아줘ー…」 


니코「니ー…」 


에리「그래그래 진정해。괜찮아、난 니코쨩을 버리거나 하지 않으니까。금방 다시 올게?」 


니코「니ー?」 


에리「니코쨩이 건강해지면 같이 살자?」 


니코「니ー? …니ー♪」 


에리「후훗、그럼 선생님 부탁드릴게요」 


수의「네、책임지고 돌보겠습니다」 


에리「니코쨩도、또보자」 


니코「니ー!」흔들흔들



10: ◆jHWbYpl5dPaV 2015/04/14(火) 23:28:39.91 ID:SsJ7P3MNo


에리「안녕하세요ー」 


접수원「어서오세요、아야세씨。이쪽으로」 


에리「네、감사합니다」 


찰칵 


니코「니? 니ー!♪」 


수의「잘왔네」 


에리「안녕하세요、선생님。니코쨩도、니ー♪」 


니코「니ー♪」 


수의「나중에 아야세씨한테 할말이 있으니」 


에리「아、네。알겠습니다」 


수의「그럼 전 진찰하러 갔다오겠습니다」



16: ◆jHWbYpl5dPaV 2015/04/15(水) 19:44:02.41 ID:AfMJhWxko


에리「그럼 니코쨩、같이 놀까」 


니코「니ー♪」 


에리「오늘은 니코쨩한테 줄 선물이 있어ー、짜잔」 


니코「니? 니ー…」물끄러미 


에리「자、에잇」흔들흔들 


니코「닛!」탓


에리「어이쿠!」 


니코「니、닛!」깡총깡총 


에리「정말。후훗、역시 니코쨩도 좋아하는구나、강아지풀」 


니코「니、니ー잇!」깡총깡총 


에리「후후훗、뿅뾰코뿅뿅 카ー와이♪」



18: ◆jHWbYpl5dPaV 2015/04/15(水) 19:48:11.32 ID:AfMJhWxko


에리「그래서 하실 말씀이란건 뭔가요 선생님?」 


수의「니코쨩도 완쾌됐고 아야세씨를 잘 따르는것 같으니 주말에는 퇴원해도 될것같네요」 


에리「저、정말인가요!?」 


수의「네、그래서 사육책은 사셨나요?」 


에리「네、선생님이 추천해주신걸로」 


수의「그럼 됐습니다。그 책은 필요한것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들이 많고 읽기도 쉽거든요。쓸데없는것까지 지나치게 많은게 단점이지만 괜찮겠죠」 


수의「새로운 병이 발견된다거나 하지 않는이상 그 책 한권이면 충분할겁니다」 


에리「네、알겠습니다」 


수의「다음주 토요일에 오실땐 인감도 지침해주세요」



23: ◆jHWbYpl5dPaV 2015/04/20(月) 19:58:44.48 ID:HmDi4uvno


에리「자、도착했어 니코쨩、여기가 우리집이야」 


니코「니ー…、니ー!니ー!」덜컹 


에리「엣、에에? 갑자기 왜그래!?」 


니코「니ー!니잇、니ー!」철컹철컹 


에리「…혹시 우리에서 나오고 싶어서 그런거야? 자、열어줄게」 


니코「닛! 니ー!니ー!」깡총깡총 


에리「어…음、안아…달라는건가? 자」 


니코「닛、니ー!」꼬옥 


에리「아、처음오는 장소라서 불안한거구나…、괜찮아 내가 함께있을거니까」 


니코「니ー…」꼬옥



24: ◆jHWbYpl5dPaV 2015/04/20(月) 20:02:16.75 ID:HmDi4uvno


에리「자、이게 니코쨩의 이불이야、읏챠…」 


니코「니ー…、니」포옥 


니코「にー」터벅터벅


니코「にー?」안절부절 


니코「に」스윽 


에리「? 구석에서 뭐하는…、설마!」 


니코「니ー…」 


에리「잠깐만 기다려!니코쨩!」 


니코「닛!?」움찔 


쉬이이ー 


에리「아、아아…、늦었나…、내가 소리지를 탓이겠지…」 


니코「니…」추욱 


에리「으음…、놀라게해서 미안해。어디어디、닦을거 닦을거…」



25: ◆jHWbYpl5dPaV 2015/04/20(月) 20:05:14.01 ID:HmDi4uvno


에리「그럼、더러워졌으니 좀 씻을까」 


니코「니?」 


에리「자、만세ー」 


니코「니ー?」만세 


에리「벗길게ー」 


니코「읏ー!」 


에리「어디ー、38℃」 


니코「니」 


에리「조금 뜨겁지 않으려나…、한번 담궈볼래?」 


니코「니ー♪」 


에리「괜찮은것같네」 


니코「니ー♪니ー♪」 


에리「후훗、기분좋아보여♪」 



26: ◆jHWbYpl5dPaV 2015/04/20(月) 20:09:13.32 ID:HmDi4uvno


부오오오 


니코「후냐아…」 


에리「머리 말리는것도 기분 좋아보여、따뜻한걸 좋아하는거려나…?」 


니코「니ー♪」 


에리「이정도면 되겠지、다음은 옷입기네♪」 


에리「어떤걸로 할까나ー♪ …정했다!」 


니코「니?」 


에리「그럼 입힐게」 


니코「읏ー」 


에리「응! 귀여워! 정말 귀여워、사스가 니코쨩이네!하라쇼야ー!」 


니코「뉴우…?」



27: ◆jHWbYpl5dPaV 2015/04/20(月) 20:12:06.94 ID:HmDi4uvno


니코「니…、니…」꾸벅꾸벅 


에리「어라? …오늘은 이런저런일이 있었으니 어쩔수없나。잘자、니코쨩」 


니코「쿠우…、쿠울…」Zzz... 


―다음날― 


에리「응…、으응…、…쿠우」뒤척 


니코「니゛잇!!」 


에리「후엣!? 뭐、뭐야!?」쿠당탕 


니코「니ー!」 


에리「에、니코쨩!? 왜 내 침대에…」 


니코「니ー」 


에리「어、으음、혹시 밤중에 들어온거야? 가 아니라、괜찮아!? 다치진 않았어!?」 


니코「니ー?」 


찰싹찰싹 


에리「음、아프진 않아보이는데 정말 괜찮은거야? 혹시 모르니 나중에 병원에 가는게…」 


니코「니ー♪」 


에리「미안、정말 미안해 니코쨩…」꼬옥 


니코「니ー♪」꼬옥



41: ◆jHWbYpl5dPaV 2015/04/30(木) 23:23:11.63 ID:BIO9kR24o


이튿날 


에리「그럼 다녀올게 니코쨩」 


니코「니ー♪」바이바이 


찰칵 


니코「니ー」터벅터벅 


니코「니코니코니ー니ー、니코니ー니ー♪」총총 


니코「니코니코니ー니ー、니코니ー니ー♪」총총 


니코「니코니코니ー… 


띵동 


니코「니?」 


띵동 


니코「니ー…」 


『어라…、언니 없는걸까』 


니코「…」 


『음ー…、안에서 기다려야지♪』 


찰칵



42: ◆jHWbYpl5dPaV 2015/04/30(木) 23:28:54.11 ID:BIO9kR24o


니코「니?」 


아리사「…에?」 


니코「…」물끄러미 


아리사「하、하…하」 


니코「니ー?」 


아리사「하르으으아아쇼오ーーーー!!!」 


니코「닛!!??」 


아리사「뭐야 이 귀여운 아이!? 어 그그그그러니까…、안게해줘!」화악 


니코「닛!」타탓 


아리사「앗、기다려!」



43: ◆jHWbYpl5dPaV 2015/04/30(木) 23:33:10.20 ID:BIO9kR24o


니코「쿠우…」zzz... 


아리사「후훗、귀여워라~」 


찰칵 


에리「다녀왔어ー、니코쨩ー?」 


아리사「앗、언니、어서와!」 


에리「어라? 아리사、왔었어?」 


아리사「응、멋대로 와서 미안해」 


에리「별로 상관없는데、그래서 니코쨩은…」 


니코「Zzz...」



45: ◆jHWbYpl5dPaV 2015/04/30(木) 23:37:57.59 ID:BIO9kR24o


아리사「이 얘 니코쨩이라고 해? 아까 잠들었어」 


에리「그래、아리사도 따르는것같아서 다행이야」 


아리사「그래 언니、이렇게 귀여운아일 비밀로 하다니 치사해!」 


에리「치사하다니…、여기 온지 얼마 안됐으니까 익숙해진 후에 아리사한테 연락하려고 했었어」 


아리사「뿌우ー…」 


에리「자 삐지지 말고」 


아리사「…그럼 이제부터 매일 와도 되는거지?」 


에리「에、매、매일…?」 


아리사「응、지금까지 쌓인분 귀여워해주고 싶어! …안돼?」 


에리「하아、알았어」 


아리사「해냈다!」 


에리「단! 공부도 제대로 해서 성적 떨어뜨리지 말것、알겠지?」 


아리사「응、물론이지!」 


니코「Zzz...」



54: ◆jHWbYpl5dPaV 2015/05/21(木) 22:43:19.92 ID:Ccf1+zpio


니코「Zzz...」 


에리「…」쓰담쓰담 


띵동 


에리「어라、벌써 왔네? 네 나가요」 


찰칵 


호노카「에리쨩、왔다구ー!」 


코토리「안녕、에리쨩」 


에리「어서와、기다리고 있었어。자、들어와」 


호노카「실례합니ー다아」 


우미「실례하겠습니다」



55: ◆jHWbYpl5dPaV 2015/05/21(木) 22:46:13.31 ID:Ccf1+zpio


에리「방에서 기다려줘、차 가져올게」 


우미「아뇨、저흰 신경쓰지 마시고」 


니코「Zzz...」 


호노카「오오…! 이 얘가 소문의 니코쨩…!」 


코토리「기분좋게 자고있네~、귀ー여워ー♪」 


우미「깨우면 안됩니다?」 


니코「…무냐아」 


코토리「아…、깨워버렸을까나?」 


니코「니ー이…」비비적비비적 


호노카「니ー코쨩!」 


니코「니ー…? 니!?」다닷 


호노카「아ー앗、기다려ー! 숨지말고 나와」



56: ◆jHWbYpl5dPaV 2015/05/21(木) 22:48:03.95 ID:Ccf1+zpio


니코「니!니!?」 


코토리「?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왜그런걸까?」 


우미「에리를 찾고있는거 아닌가요?」 


호노카「후후후~、에리쨩은 없다구~? 자 얌전히 킁카킁카 하게 해주는거다!」 


니코「닛!」탓 


호노카「우옷!」 


니코「니!」타탓 


우미「에? 저、저인가요?」 


코토리「어라라、우미쨩 뒤에 숨어버렸네…」 


호노카「아、좋겠다~…」 


우미「그렇게 말하셔도…、그것보다 호노카、지나쳤다고요! 무서워하고 있잖습니까!」 


니코「니ー…」 


호노카「죄、죄송해요…」



57: ◆jHWbYpl5dPaV 2015/05/21(木) 22:51:14.78 ID:Ccf1+zpio


호노카「…」뿌우 


우미「…」쓰담쓰담 


니코「니ー…」 


에리「기다렸지~、응、어라?」 


니코「닛!」탓 


우미「앗…」 


에리「꺄앗! 니、니코쨩!? 갑자기 왜그래!?」 


니코「니ー…」꼬옥 


에리「어 음…、코토리? 무슨일 있었어?」 


코토리「에、그게…、호노카쨩이 니코쨩을 겁줘서 니코쨩이 우미쨩한테 도망가고 우미쨩이 호노카쨩한테 주의를 줬는데…」 


에리「아아…、…호노카?」 


호노카「…웨리쨩…、니코쨩한테 미움받았어ー…」 


우미「자업자득입니다」



58: ◆jHWbYpl5dPaV 2015/05/21(木) 22:53:24.75 ID:Ccf1+zpio


에리「미안해 호노카」 


호노카「우엣!? 에、에리쨩이 사과할필요없어!」 


우미「그렇습니다、무서워했는데도 만지려고 한건 호노카니까」 


호노카「우우…、죄송해요…」 


에리「자고있어서 괜찮을줄 알았지만 방치한건 사실이고、니코쨩에 대해 주의할점도 알려주지 않았으니까」 


우미「주의할점도 있는건가요?」 


에리「응、게다가、니코쨩 엄청 귀엽잖아! 만지고 싶어지는것도 무리도 아니지」 


코토리「후훗、에리쨩은 니코쨩한테 완전 빠졌네」 


에리「에? 그런가…、아니、그러네、난 니코쨩한테 완전 빠져있어」



59: ◆jHWbYpl5dPaV 2015/05/21(木) 22:55:53.88 ID:Ccf1+zpio


니코「니ー?」스윽스윽 


호노카「돼、됐다…! 니코쨩이 만져줬어…!」 


코토리「잘됐네 호노카쨩♪」 


우미「네、한때는 어떻게 되는건가 했습니다」 


호노카「아、아하하…」 


에리「후훗、이걸로 전원 익숙해진것같네」 


호노카「응、고마워 에리쨩!」 


니코「니!」



60: ◆jHWbYpl5dPaV 2015/05/21(木) 22:57:57.84 ID:Ccf1+zpio


우미「그럼 슬슬 돌아가도록 할까요」 


호노카「에、벌써!?」 


코토리「아、벌써 이런 시간이네」 


우미「아쉬운 기분도 이해합니다만…」 


호노카「무우…、모처럼 익숙해진 참이었는데…、다시 올때 호노카를 잊는건 아니지?」 


에리「글쎄、어떠려나」 


호노카「에엣!? 그럼 만약 잊으면 또 같은일 해야하는거야? 니코쨩이랑 놀시간 줄어든다구ー」 


에리「농담이야。아리사가 두번째 왔을땐 기억했으니까」 


호노카「다행이다~。아、그래! 니코쨩 오늘 우리집에서 자고…」 


에리「…」고오오오오 


호노카「죄、죄송합니다、아무것도 아닙니다、네」 


에리「어、어라? 아직 아무말도 안했는데…、그치?」 


코토리「응、조금 무서웠을지도…」 


우미「…말씀드리기 뭣합니다만、뒤에 반야의 상 같은게…」 


※반야



에리「반야!?」 


코토리「그、그만큼 니코쨩을 좋아한다는거지!?」 


에리「반야…」



61: ◆jHWbYpl5dPaV 2015/05/21(木) 23:00:38.89 ID:Ccf1+zpio


호노카「그럼 안녕、에리쨩、니코쨩!」 


니코「니ー」바이바이 


우미「그럼、나중에」 


코토리「또보자」 


에리「그래、또 놀러오렴」 


호노카「응! 또올게ー!」 




에리「…그럼 목욕부터할까」 


니코「니ー♪」



67: ◆jHWbYpl5dPaV 2015/05/28(木) 22:12:22.31 ID:f2qq1qF8o


따끈따끈 


에리「하아~…、오늘 날씨 좋네…」 


니코「니이~…」 


「어ー이! 에리쨩!」 


에리「응? 어라、린…、하나요랑 마키잖아、무슨일이야?」 


린「지금부터 다같이 영화보고 쇼핑도 하고 그리고 이것저것!」 


마키「에리는 여기서 뭐 해?」 


에리「오늘은 날씨도 따뜻하고 좋아서 이 아이랑 산책하려고」 


니코「니이…」 


하나요「이 아이? …앗、혹시 호노카쨩들이 말했던『니코쨩』?」 


에리「호노카들한테 들었어?」 


린「응、엄청 귀엽고、에리쨩 몰래 데려오려 했다고 말했어!」 


에리「…그래、호노카는 나중에 벌을 줘야겠네」고오오오오


하나요「뺘앗!?」 



마키「…에리、그냥 장난삼아 한말일거라고」 


린「에리쨩 무서웠다냐ー…」 


에리「아、어라? 나도 참、또 저질러버렸네…」



68: ◆jHWbYpl5dPaV 2015/05/28(木) 22:14:34.54 ID:f2qq1qF8o


린「저기 에리쨩、쓰다듬어도 돼?」 


에리「응、괜찮아」 


린「와ー이!!」 


에리「잠깐 기다려、그렇게 갑자기 손을 대면 도망…!」 


니코「니ー」 


린「오오…、엄청 좋은 감촉」쓰담쓰담


하나요「도망도 안치고 착한아이네」 


마키「그、그러네」근질근질 


에리「…에? 니코쨩이 도망 안치는거、처음봤어…」 


린「그런거야?」 


에리「어어、아리사도 처음엔 도망갔다고 했고、호노카도 나도」 


하나요「사람한테 익숙해진거려나」 


에리「그런、거려나。그래도 다행이야、익숙해져서」 


니코「니ー♪」



69: ◆jHWbYpl5dPaV 2015/05/28(木) 22:17:55.61 ID:f2qq1qF8o


린「카요찡도 마키쨩도 쓰다듬어봐」 


하나요「으、응!」 


마키「어、그래도 돼?」 


에리「응、상관없어」 


하나요「그럼、이、이리와ー、니코쨔ー앙…」 


니코「니ー?」 


총총 


포옥 


하나요「와와…、너、너무 귀여워요! 게다가、따뜻해…」쓰담쓰담 


린「아ー! 카요찡、니코쨩 껴안았어! 좋겠다냐~」



70: ◆jHWbYpl5dPaV 2015/05/28(木) 22:20:28.48 ID:f2qq1qF8o


마키「저、저기 하나요…、나、나도…」 


하나요「응♪ 그럼 니코쨩、다음은 저 언니야~」 


니코「니? 니ー」총총 


마키「우왓、와、왔다…、어、어떻게해야…」 


하나요「고양이를 쓰다듬는것처럼 하면 돼」 


마키「고양이、이렇게…?」까끌...까끌... 


니코「니ー…、닛!!」콱 


마키「아팟!」 


하나요「괘、괜찮아!? 마키쨩!」 


에리「아ー、그다지 기분 좋지 않았던것같네」



71: ◆jHWbYpl5dPaV 2015/05/28(木) 22:24:18.84 ID:f2qq1qF8o


린「자 이렇게、항상 마키쨩이 사랑하는 토마토를 대하는것처럼!」 


마키「토마토는 좋아하지만 사랑하는건 아니거든! 이제 됐어…、나한텐 쓰다듬는 재능이 없는것 같으니…」 


니코「…、니ー」부비부비 


린「마키쨩한테 머리를 비비고 있어…、마킹이다냐」 


에리「아니。나한테 쓰다듬어지고 싶을땐 항상 이래。자 마키、니코쨩도 쓰다듬어달라고 하잖아」 


마키「에、에에、그치만…」 


에리「부서질 물건을 대하듯이 하면 안돼、좀더 감싸듯이 애정을 갖고 해봐」 


마키「…이렇게?」쓰담...쓰담... 


니코「니」 


마키「시、싫어하지 않아…!」파아앗 


하나요「잘됐네、마키쨩」 


마키「으、응!」쓰담..쓰담..



75: ◆jHWbYpl5dPaV 2015/05/29(金) 20:03:14.30 ID:Dj1pMLOeo


에리「…」띵동


「네네 나가요」 


노조미「오오、에리치、어서와~」 


에리「좋은아침、노조미」 


노조미「혹시 그 안에?」 


에리「어어」 


노조미「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계속 만나고 싶었데이。자자、드루와 드루와~」 


에리「실례할게」



76: ◆jHWbYpl5dPaV 2015/05/29(金) 20:06:39.75 ID:Dj1pMLOeo


에리「니코쨩ー、나올수 있어ー?」 


니코「니?」 


에리「엇챠、얘가 니코쨩이야」


노조미「오오~、엄청 귀엽잖나~♪」 


니코「니ー」물끄러미 


노조미「응? 내 얼굴에 뭐 묻었나?」 


니코「닛! 니잇!」바둥바둥 


에리「엣、왜그래!? 갑자기…! 어 그게、놔줬으면 해? 자」 


니코「니코니ー」총총 


척 


에리「노조미의 무릎위에 앉았다…!?」 


니코「쿠우쿠우…」Zzz... 


에리「거기에 잔다고!?」



77: ◆jHWbYpl5dPaV 2015/05/29(金) 20:10:15.38 ID:Dj1pMLOeo


노조미「사람 잘 따르는 아구마~、…에리치?」 


에리「…」흥 


노조미「왜、왜그러노?에리치」쓰담쓰담


에리「날 따를때까진 시간 엄청 걸렸는데…」 


노조미「그래?」쓰담쓰담


에리「어째서…、린들이나 노조미만…」 


노조미「모성…이려나」쓰담쓰담


에리「내 모성은 린들보다도 못한다는거야!?」



78: ◆jHWbYpl5dPaV 2015/05/29(金) 20:15:52.85 ID:Dj1pMLOeo


노조미「농담이래이♪」쓰담쓰담


에리「으으…」 


노조미「따르는데 걸린 시간정돈 사소한 일이지않나。지금 니코쨩이 가장 따르는건 에리치일거라고 보는데?」쓰담쓰담


에리「그러、려나…」 


노조미「보통 처음가는 장소는 무섭잖나。그래도 바로 나온건 에리치가 있어서인게 분명하데이」쓰담쓰담


에리「그러、네。고마워、노조미」 


노조미「별말씀을」쓰담쓰담


니코「니ー…」Zzz...



82: ◆jHWbYpl5dPaV 2015/05/30(土) 20:18:28.81 ID:iyWqagUbo


핥짝핥짝 


에리「응~…? 왜그래~…?」 


니코「니ー♪///」핥짝핥짝


에리「좋은아침 니코쨩…、아침부터 어리광쟁이네、얼굴같은델 핥고…、후아아~…」 


니코「니이…///」핥짝핥짝


에리「후후、후후훗、아하핫! 이제 그만、가、간지러워、니코쨔…、히얏!」 


니코「니ー///」핥짝핥짝


에리「소、쇄골은 반칙이야…、어라? 얼굴 빨갛지 않아?」 


니코「니이?///」핥짝핥짝


에리「크、큰일이야! 벼、병원!」 


니코「니ー?///」



83: ◆jHWbYpl5dPaV 2015/05/30(土) 20:23:20.65 ID:iyWqagUbo


접수원「아야세님、이쪽으로ー」 


에리「ㄴ、네ー、자、가자 니코쨩」 


니코「니ー///」 


――― 


수의「오랜만이네요、아야세씨」 


에리「네、별일없으셨나요」 


수의「그럼 바로 보도록하죠」 


에리「네、잘 부탁드립니다」 


수의「그래서 오늘은…、『얼굴이 붉다』…고、확실히 조금 붉네요。그럼 먼저 체온을 재봐야겠네요」 


에리「네」 


삐빅 


수의「…극히 평열、이고。…음?」 


니코「니이///」부비부비 


수의「…」



84: ◆jHWbYpl5dPaV 2015/05/30(土) 20:27:33.00 ID:iyWqagUbo


에리「그래서 선생님、니코쨩은…」 


수의「…조금 중요한곳을 건드리겠습니다ー」 


니코「뉴웃!///」움찔


에리「니、니코쨩!? 괜찮아!?」 


니코「니ー///」 


수의「…알았습니다、병은 아니니 안심하세요」 


에리「엣、아、그런가요、다행이다…。그럼 니코쨩은 왜…」 


수의「발정기입니다」 


에리「」 


니코「니이?///」부비부비 


에리「에? 선생님 지금 뭐라고」 


수의「발정기입니다」 


에리「」



85: ◆jHWbYpl5dPaV 2015/05/30(土) 20:32:17.67 ID:iyWqagUbo


수의「그래서、앞으로의 일 말인데요、…아야세씨?」 


에리「앗、죄、죄송합니다…、조금 놀라서…」 


수의「네、그래서 앞으로의 일 말인데요」 


에리「ㄴ、네에」 


수의「니코쨩의 발정기는 개체별 조금의 차는 있지만 대게 1주일정도로 끝납니다」 


에리「1주일…」 


니코「니이…///」부비부비


수의「발정기의 주의사항은 먼저 절대로 밖에 내보내지 않을것。이건 바라지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서죠」 


에리「밖에 내보내지 않기…」



86: ◆jHWbYpl5dPaV 2015/05/30(土) 20:41:51.65 ID:iyWqagUbo


수의「나머지는 면봉을 질에 넣어 배란시키면 발정기를 끝낼수 있습니다만…」 


에리「며、면봉을 그곳에…///」 


수의「익숙하지 않으면 질을 손상시키니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에리「그러、네요」 


수의「잘 마셔줄지는 모르겠지만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약을 처방해드리겠습니다」 


에리「네、감사합니다」 


수의「그리고、니코쨩은 앞으로 아이를 만들 계획같은건 있나요?」 


에리「아이…、말인가요?」 


수의「네、만약 만들 계획이 없다면 이번 발정기가 끝난뒤 중성화 수술을 하는게 좋으실겁니다」 


에리「…、그건 조금 생각할 시간을 주시면 안돼나요?」 


수의「네、상관없습니다。그럼 1주일분의 약을 드리겠습니다。부족하거나 발정기가 끝나면 다시 와주세요」 


에리「네、오늘은 정말 감사합니다」


87: ◆jHWbYpl5dPaV 2015/05/30(土) 20:44:34.41 ID:iyWqagUbo


에리「니코쨩도 동물이였었네ー」 


니코「니?///」 


에리「그야 발정기도 있겠지ー」 


니코「니코ー///」 


에리「아、도착했네。다녀왔어ー」 


니코「니코니ー///」



88: ◆jHWbYpl5dPaV 2015/05/30(土) 20:49:43.84 ID:iyWqagUbo


한밤중 


니코「니? 니ー…///」 


에리「쿠울…쿠울…」zzz... 


니코「니///」스윽스윽 


에리「읏、추워…、후아、아、이불 떨어져있네…、잠옷도 벗겨져…에…?」 


니코「니ー///」핥짝핥짝


에리「니、니코쨔、앙…、그、그런、앗、곳…、핥으면…///」



89: ◆jHWbYpl5dPaV 2015/05/30(土) 20:51:20.71 ID:iyWqagUbo


――― 


―― 


― 


에리「니코쨔ー앙…、이제 그만ー…、흐앗…」 


에리「읏ー…、으읏、어라…、아아、꿈인가…」 


에리「니코쨩ー」 


에리「? 어라、방이 달라。…! 니코쨩도 꿈!!?」



90: ◆jHWbYpl5dPaV 2015/05/30(土) 20:56:16.67 ID:iyWqagUbo


교실 


니코「이거말이지、어제 코코로랑 코코아가 선물해줬어」 


노조미「오오、귀엽데이、그 키 홀더」 


니코「그렇지!? 둘이서 모은 용돈으로 산거래…」 


노조미「잘됐네」 


부스럭 


에리「…」 


니코「아、에리、일어났어?」 


노조미「좋은아침ー、에리치」 


에리「…좋은아침」 


니코「저기、이거 봐봐ー、이 키 홀더 말이지ー」 


에리「니코」 


니코「응? 왜?」



91: ◆jHWbYpl5dPaV 2015/05/30(土) 20:58:32.80 ID:iyWqagUbo


에리「부탁해! 내 펫이 되어줘!!」 


니코「」 


노조미「오ー?」 



야자와양이랑 아야세양은 설마... 


주종관계인걸까... 


왔다아! 



니코「…부실에 간다!」타탓 


에리「앗、잠깐、당기지마」 


노조미「…재밌어보이니 따라가야지♪」 



야자와양이 아야세양을 데리고 갔다


분명 주종의 맹약을 하려는거야! 


참을수 없네



92: ◆jHWbYpl5dPaV 2015/05/30(土) 21:01:22.87 ID:iyWqagUbo


니코「잠깐 에리! 교실에서 한 말 대체 뭐야!!」 


에리「어제 본 꿈에서」 


니코「꿈?」 


에리「작은 니코가 버려져있어서、내가 그 니코를 보호했었는데」 


노조미「스피리츄얼하네」 


――어쩌구저쩌구―― 


에리「그래서 니코쨩이 발정기가 와고 밤에 덮쳐졌을때 깬거야」 


니코「뭐、뭐、어째서、니코가 에리를 덮지치 않으면 안돼는건데!!///」 


에리「니코、이건 꿈 얘긴데?」 


니코「아、알고있다고…///」



93: ◆jHWbYpl5dPaV 2015/05/30(土) 21:04:14.67 ID:iyWqagUbo


니코「으、으으으으으…」 


에리「니코?」 


니코「시끄러워 바ー보 바ー보!! 뭐가 어때?야!!///」 


니코「에리의 펫이 될 생각도 없고!! 니코의 정조는 니코의 것이야!!! 누구한테도 안줄거니까!!!!////」타탓


에리「아、잠깐 기다려、니코!!」 


노조미「당연히 도망치겠지」 


에리「니코가 뭐라고 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거니까ーーー!!!」 




おわり



94: ◆jHWbYpl5dPaV 2015/05/30(土) 21:05:51.79 ID:iyWqagUbo


여기까지입니다。 

끝부분이 떠오르지 않아서 꿈엔딩으로 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