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veliveus&no=73547


---------------------------------------------------------------------------------------------




원문주소: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22118970/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02:50.02 ID:jof2LgEV.net


오토노키자카 여학원



니코「으~응、이 니코니도 풋풋한 여고생 니콧♪」 


니코「여긴 심기일전해서 할 수 밖에 없겠지!?」 


노조미「니콧치?」 


니코「아이돌 말이야 아이돌! 뻔하잖아!?」 


니코「학비 때문에 UTX에 가진 못했지만」 


니코「이런데서 포기할 니코니가 아니지이」 


니코「두고 보라고…… 일년안에 아라이즈를 제쳐줄테니까」 


노조미「니콧치 답네」 


니코「우선은…… 어디보자」 


니코「우선 학교 내의 기반을 쌓아야겠네」 


니코「노조미? 넌 어쩔래?」 


노조미「나?」 


노조미「나는……」 


노조미「니콧치를 따라갈게」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07:34.94 ID:jof2LgEV.net


학생회실 앞 



노조미「으……」 


노조미「저기 니콧치?」 


노조미「정말로 들어갈거야?」 


니코「그럼 안 들어가? 뭐 하려고 여기 온건데」 


노조미「그래도…… 갑자기 아이돌 하고 싶다고 하면」 


노조미「혼나지 않을까」 


니코「여전히 겁쟁이 녀석이네」 


니코「이럴때 할 말은 부딪히고 부서져라 잖아?」 


니코「어쨌든、해보자고」 


노조미「찍히면 어떡하지……」 


니코「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고!」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14:58.19 ID:jof2LgEV.net


학생회실 



(똑똑) 


(달칵) 


니코「니코니코니ー♪」 


니코「아나타노 하토니 니코니코니ー인 야자와 니코니코가아~」 


니코「오늘은 부탁이 있어서 왔답니다」 


니코「니콧♪」 


노조미(니콧치、그거 위험하다구우……) 


니코(떨지 말라고 했잖아!) 


학생회장「……」 


학생회장「어라、유쾌한 아가씨네」 


학생회장「신입생?」 


니코「네에♪」 


니코「그리고오~」 


니코「이 쪽이 니코의 중학교 때부터 단짝」 


니코「토죠 노조미라고 해요」(어깨 확) 


노조미「후에에!?」 


노조미「자、잘 부탁드립니다……」 


학생회장「정숙해 보이는 아이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20:44.31 ID:jof2LgEV.net


학생회장「그래서? 오늘은 무슨 용무로 온거니?」 


니코「네! 저희들」 


니코「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어요!」 


니코「그래서 학교측의 허가를 얻을까 하고」 


학생회장「……」 


학생회장「그렇군요」 


학생회장「교외 활동은 원칙적으론 자유고」 


학생회장「왠만한 미풍양속에 벗어나지 않는한 문제 없다고 봅니다만」 


학생회장「저기、야자와 양」 


학생회장「기왕 한다면、차라리」 


학생회장「동아리를 설립해보는건 어떤가요?」 


니코「니콧!?」 


니코「동아리……말인가요?」 


학생회장「네」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25:08.26 ID:jof2LgEV.net


학생회장「그럼 부실도 연습 장소도 확보 되고」 


학생회장「예산에서 부비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회장「단독행동보단 이러저러 융통성이 있을거에요」 


학생회장「우리 학생회도 가능한 만큼 도와줄 생각이고 」 


학생회장「물론 이건 강제가 아니니까 결정은 야자와 양이 하는겁니다」 


학생회장「어떠려나?」 


니코「……」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30:23.08 ID:jof2LgEV.net


니코「알겠습니다」 


니코「그 제안、감사히 받을게요」 


학생회장「수락 고마워요」 


학생회장「단」 


노조니코「단?」 


학생회장「부로 정식 인정 받으려면 최소 5명이 필요합니다」 


학생회장「지금은 야자와 양과 토죠 양 두명이니」 


학생회장「앞으로 3명이네」 


학생회장「벌써 부 권유는 시작했으니까」 


학생회장「지금이라도 신입생들한테 어필해서」 


학생회장「멤버들을 늘리도록 하도록 하렴」 


니코「그렇군요……」 


니코「알겠습니다、해볼게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35:58.13 ID:jof2LgEV.net


다음날 학생회실 



학생회장「이건?」 


니코「강당 사용 허가서에요」 


니코「다음 주에 신입생 환영회 하죠?」 


니코「그 때 맞춰서 라이브를 하고 싶어요!」 


학생회장「……」 


학생회장「야자와 양」 


니코「네!」 


학생회장「우리 학교는 지역에 밀착한 전통 학교로써 오랜 역사를 걸어왔습니다만」 


학생회장「저출산의 영향으로…… 매년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어요」 


학생회장「저 UTX 학원이 생긴 뒤론 더 심해지고……」 


니코「……」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39:48.03 ID:jof2LgEV.net


학생회장「그러니까 원래라면」 


학생회장「오히려 이쪽에서 부탁하고 싶었답니다」 


학생회장「당신들의 라이브……」 


학생회장「기대하고 있을게요」 


학생회장「신입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도 입학 희망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도 」 


학생회장「부디 힘내주세요」 


학생회장「30분간 강당사용을 허가합니다」 


니코「우와아……」 


니코「감사합니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44:52.00 ID:jof2LgEV.net


방과후



니코「노조미! 해냈다고!?」 


니코「라이브야!? 라이브! 우리들의 첫 라이브!!」 


니코「신입생 전원이 봐주는! 라이브!?」 


니코「길은 열렸어…… 이젠 전투라고!」 


니코「타오른다아!?」 


노조미「후에에……」 


노조미「정말 하는거야?」 


니코「무슨 소리 하는거야!?」 


니코「여기 까지 와서 뭘 겁 먹고 있는건데!?」 


노조미「내 점에 따르면……」 


니코「따르며언!?」 


노조미「별로 좋지 않은 결과가 될것 같은 기분이……」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48:12.02 ID:jof2LgEV.net


니코「그런거 해보기 전엔 모르는법이거든!?」 


니코「하기 전부터 무리라고 단정짓고 시도도 안하는거」 


니코「네 나쁜버릇이라고!?」 


노조미「으、응……」 


니코「그럼、내일부터」 


니코「연습 시작한다!?」 


노조미「근데…… 연습 장소는?」 


니코「그러네에……」 


니코「그건 어떻게든 되겠지」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55:44.68 ID:jof2LgEV.net


노조미「……」 


노조미「정말、니콧치」 


노조미「여전히 막무가내라니까」 


노조미「그래도、항상 기운차고 의연해서」 


노조미「의지가 돼」 


노조미「정말、자신감 있다는건 이런거겠지」 


노조미「……」 


노조미「난、부모님 사정으로 계속되는 전근 때문에」 


노조미「여러 학교를 다녔었지……」 


노조미「어디에 가도 제대로 친구하나 못 만들고」 


노조미「만들었다해도 제대로 친해질쯤엔」 


노조미「또 멀리 이사」 


노조미「그런날이 계속되다보니」 


노조미「언제부턴가 누구와도 깊게 사귀지 않게 됐다……」 


노조미「성격도 내성적이고 낯도 가리고 매사에 소극적」 


노조미「쓸쓸하고 외로워서 점에 매달리게 되고」 


노조미「그런날이 반년전까지 이어지고 있었고」 


노조미「그것이 당연한일이라고 생각했었다……」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2:59:02.18 ID:jof2LgEV.net


반년 전 도내 중학교 



(술렁술렁) 


선생님「다들ー、잘 들어라-」 


선생님「오늘부터 같이 공부하게될 전학생이다」 


노조미「……」 


노조미「토、토죠 노조미라고…… 합니다」 


선생님「너희들ー、말 안해도 알겠지만 모르는거 있으면 가르쳐 줘야 한다ー?」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3:05:52.71 ID:jof2LgEV.net


전학 첫날 쉬는 시간 



니코「에ー?니코의 꾸움?」 


니코「뻔하잖아?」 


니코「아이돌이야? 아이돌!」 


니코「매일 화려한 옷을 입을 수 있다구!?」 


니코「그것도 일로써!」 


니코「이렇게 멋진 직업、이거 말고 있을것 같아!?」 


노조미(우와아…… 저 땋은머리 아이) 


노조미(엄청 귀여워) 


노조미(게다가 저렇게나 작은데) 


노조미(자기보다 큰 애들한테 당당하게 지론을 말하다니) 


노조미(뭔가…… 대단하네) 


노조미(이 반에…… 리더같은거려나) 


노조미(친해지고 싶지만) 


노조미(어두컴컴한 애라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3:10:29.88 ID:jof2LgEV.net


니코(홱) 


노조미(깜짝) 


니코(물끄러미) 


노조미(어떡해…… 엄청 보고있어) 


니코「어두컴컴하네」 


노조미(마、말해버렸어……) 


노조미(와、왕따당하는거야?) 


니코(뚜벅뚜벅) 


니코「너、어둡다고」 


노조미「후에에……」 


노조미「죄゙죄송해요……」 


니코「뭘 사과하고있어?」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3:16:20.58 ID:jof2LgEV.net


니코「너 말야…… 아깝다고 생각 안해?」 


노조미「에엣!?」 


니코「그렇게 귀엽고 스타일도 좋으면서」 


니코「그렇게 흐리멍텅하게 있으면 돼지목에 진주라고!?」 


니코「이건 아이돌에 대한 모독…… 수치거든?」 


노조미「아、아이돌?」 


니코「그래、아이돌」 


노조미「그래도、난 별로 테레비에 나오고 싶진……」 


니코「그게 아냐」 


니코「자기 주위를 격려하며 기운차리게 해주고」 


니코「미소를 주며 내일도 열심히 살게 해주는 힘을 전해주는 사람」 


니코「그런 노력을 하는 사람은 모두 아이돌이야!」 


노조미「어、으응……」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3:21:16.53 ID:jof2LgEV.net


노조미「……」 


니코「애초에 너、열 받는다고」 


노조미「후에에!?」 


니코(뭘 먹길래 저런 가슴이 되는건데?)중얼중얼


니코(조금은 나눠줘도 되겠네) 


노조미「에엣ー!?」 


니코「뭐 됐어、여기서 만난것도 인연이겠지」 


니코「오늘부터 이 니코니가」 


니코「너한테 단단히 아이돌 영혼을 박아 넣어줄거니까」 


니코「각오하라고!?」 


노조미「에에에에ー!?」 


니코「니콧♪」 


노조미(나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야아!?)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3:28:21.95 ID:jof2LgEV.net


노조미「그 뒤로 니콧치 덕분에」 


노조미「반에 잘 녹아 들고、동료도 생겨서」 


노조미「겨우 평범한 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되었어」 


노조미「그리고、이 머리도……」 



전학 한달 후



노조미「저기、니콧치?」 


노조미「내 머리…… 세갈래 땋기지?」 


니코「그래」 


노조미「조금 촌스러울……까나」 


니코「……」 


니코「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노조미「……」 


노조미「그야……」 


노조미「……」 


니코「너 말야、제대로 말하라고」 


노조미「미안……」 


노조미「그리고 있지、니콧치도 땋은머리지?」 


노조미「그거 뭔가」 


노조미「귀여워……」중얼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3:32:36.21 ID:jof2LgEV.net


니코「응 뭐~、아이돌 지망생으로서」 


니코「이정도는 기~이본이잖아?」 


노조미「……」 


노조미「그래서 있지、나、나……」 


노조미「니콧치 머리 스타일 좋다~해서」 


니코「응?」 


니코「이 머리 하고 싶어?」 


니코「짝 맞춤 하고 싶어? 노조미」 


노조미「안돼……려나」(그렁그렁) 


니코(두근)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3:37:48.91 ID:jof2LgEV.net


니코「정말~、하아~는 수 없네에~」 


니코「그럼 나중에 니코가 헤어 체인지 해줄게」 


노조미「정말?」 


노조미「정말?노조미、니콧치랑 짝 맞춤 해도 돼!?」 


니코「대신、약속 하나」 


니코「이 머리 스타일은 항상 미소짓는 아이한테만 해주는거니까」 


니코「너도 바꾸면」 


니코「좀 더 웃지 않으면 안된다?」 


니코「할 수 있어?」 


노조미「응、해볼게」 


니코「그럼、당장 방과후에 너네 집에 가서 하자」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3:42:43.96 ID:jof2LgEV.net


토죠 맨션



니코「자、다 됐다」 


노조미「우와아……」(거울) 


니코「음~、이렇게 보니까」 


니코「꽤 어울리네에~」 


니코「응 뭐~、이 니코니의 손을 거치면」 


니코「이런것 쯤은…… 우왓!?」 


노조미「니콧치~ 고마워!」(안김) 


노조미「정말 좋아!」(꼬오옥) 


니코「그건 고마…… 으 아파아아아아」 


니코「너 힘 엄청 쎄네……」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3:50:57.95 ID:jof2LgEV.net


노조미「하지만、그 땐 벌써 중3 2학기 중반」 


노조미「이별은 바로 코앞에 있었다……」 



문화제 후 교실 



노조미「……」 


니코「노조미-?너」 


니코「진로 어쩔거야?」 


노조미「나? 나는……」 


노조미「니콧치랑 같은 고등학교에……」 


니코「너 말야아」 


니코「그런 이유로 장래의 일을 정해버리면 어쩌자는건데」 


니코「네 인생이니까 제대로 생각해야지」 


노조미「그치마안……」 


니코「애초에、니코가 너랑 같은데에 가고 싶다는」 


니코「보장도 없잖아?」 


노조미「!」 


노조미(움찔) 


니코「노조미?」 


노조미「그럼 됐어!」 


노조미「니콧치 같은거 몰라!」(다다다다……) 


니코「하아!?」 


니코「자、잠깐!」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3:57:05.37 ID:jof2LgEV.net


여자 화장실



니코「노조미?어ー이、노조미?」 


니코「수업 시작한다고?」 


노조미「싫어」 


노조미「오지마」 


니코「너 말이야……」 


니코「뭐가 맘에 안드는건데……」 


노조미「니콧치따윈 정말 싫어」 


노조미「이제 절교할거야」 


니코「나참 정말~」 


니코「귀찮은 녀석이네……」 


니코「어쨌든 기분 풀어」 


노조미「싫어」 


노조미「흥」 


니코「별로 너랑 같은데 가는게 싫다곤 안했잖아?」 


니코「난 그냥、네 일이니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노조미「니콧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중얼) 


니코「아이냐……」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4:06:31.31 ID:jof2LgEV.net


니코「노조미、조금만 기다려봐」 



3분 후 



니코「자、노조미」 


니코「프린트 넘겨줄거니까」 


니코「위에서 받아」 


노조미「?」 


(팔랑) 


노조미「이건……?」 


니코「오토노키자카야」 


니코「여기라면 가깝고 학비도 싸」 


니코「니코 학력이라도 어떻게든 갈 수 있어」 


니코「설비는 낡은 것 같지만 말이지」 


니코「여기라면 같이 가줄게」 


노조미「……」 


노조미「UTX는?안가는거야?」 


니코「학비가 너무 비싸 거긴」 


니코「니코네 가계론 조금 무리거든」 


노조미「……」 


노조미「정말로 괜찮아?」 


노조미「노조미、정말…… 니콧치 따라가도 괜찮아?」 


니코「그러고 싶다면서?」 


니코「그 대신 이게 아니라고」 


니코「나중 가서 후회해도 난 모른다?」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04:09:19.37 ID:jof2LgEV.net


노조미「……」 


니코「노、노조미?」 


(쾅) 


노조미「니콧치ー、정말 좋아!」 


니코「우왓!?」 


니코「갑자기 안기면 위험하잖아~」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2:41:46.86 ID:86a08WMw.net 


다음날 오토노키자카 여학원



니코「노조미? 드디어 찾았어!」 


노조미「니콧치?」 


노조미「뭐를?」 


니코「연습 장소 말야! 연습 장소」 


니코「딱 좋은 장소가 있다고!」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2:48:44.98 ID:86a08WMw.net


옥상 



니코「어때?」 


노조미「어때、라니……」 


니코「어쩌다보니 문고리를 건드렸는데」 


니코「이게 팍 하고 열리잖아!」 


니코「분명、자물쇠가 고장난거야」 


니코「이 비밀을 아는건 아마 나랑 너 둘뿐」 


니코「여기라면 누구한테도 방해 받지 않고 마음껏 연습 할 수 있어」 


니코「으ー응、활로가 보이기 시작했다구!?」 


니코「역시、이 니코니의 평소 행실이」 


니코「좋아서인게 틀림없어 니콧♪」 


노조미「……」 


노조미「니콧치、위험하다니까」 


노조미「만약 사고라도 나면 돌이킬 수 없고」 


노조미「선생님한테 들키면 큰일이……」 


니코「네거티브 사고 금지!」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2:52:56.52 ID:86a08WMw.net


니코「신입생 라이브 전까지 빌리는 것 뿐이라구?」 


니코「거기다、정식 부로서 인정 받으면」 


니코「제대로 된 부실도 연습 장소도 받을 수 있을거야」 


니코「그럼、노조미? 바로 시작하자고」 


노조미「시작하자니……뭐를?」 


니코「니코니코니ー」 


니코「자!」 


노조미「……」 


노조미「니코니코……니ー」(작은 목소리) 


니코「목소리가 작다!」 


노조미「후에에!?」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2:59:39.05 ID:86a08WMw.net


2주일 후 강당 



니코「여러부ー운、안녕하세요ー!」 


니코「오토노키자카 아이돌 그룹의 니코니ー 야자와 니코에ー요」 


니코「니콧♪」 


니코「그리고 제 옆에 있는게」 


노조미「……」 


노조미「토、토죠 노조미……입니다」(작은 목소리) 


니코(너 말야……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노조미(그렇게 말해도…… 우우……) 


니코「저희 아이돌 그룹은 새 동료분을 절찬리 대모집 중입니다아ー」 


니코「저희 노래를 듣고 조금이라도 흥미를 가지신 분은」 


니코「부담 없이 말 걸어줘?」 


니코「싱긋♪」 


니코「그러엄、바로 시작할게요!」 


니코「들어주세요!」 


노조니코「소녀식 연애 학원!!」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3:10:46.85 ID:86a08WMw.net


라이브 후 



노조미「……」 


노조미「미안、니콧치」 


노조미「나、목소리 제대로 못냈어……」 


노조미「연습할땐 잘했는데」 


노조미「사람들 앞에 나가면 긴장돼서……」 


니코「신경 쓰지마」 


니코「그정도면 잘 했어…… 처음엔 원래 다 그런거야」 


니코「게다가 회장 반응도 예상 이상으로 좋았잖아?」 


노조미「그랬나……」 


니코「그래도 있지 노조미?」 


니코「너도 의외로 소질 있잖아」 


노조미「엣?」 


니코「너는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니코「노래 부를때의 너」 


니코「엄청 쌩쌩했다고?」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3:25:14.03 ID:86a08WMw.net


노조미「저、정말!?」 


니코「음 뭐~、아직 이 니코니에 비하면 멀어지마안~」 


니코「이걸로 알았지?」 


니코「아이돌은 꽤 즐겁다는거」 


노조미「으、응」 


니코「그러엄、내일 보자」 


(바이바이) 


노조미(니콧치) 


노조미(니콧치랑 함께라면…… 나、할 수 있을것 같아)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3:31:42.64 ID:86a08WMw.net


다음날 



여학생들「저、저기이……」 


니코「응?」 


여학생들「어제의 라이브 정말 감동했어요!」 


니코「니콧!?」 


니코「다들、봐줬구나-」 


니코「니코 기뻐-」 


여학생들「저기、야자와 양」 


니코「니코니 라고 불러도 된다구?」 


여학생들「우리들、그……」 


여학생들「니코니의…… 아이돌 그룹에」 


여학생들「들어가도 되나요?」 


니코「아아♪」 


니코「물론이지 응!」 


니코「모두 대환영이야」 


여학생들「우와아……」 


여학생들「고맙습니다!」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3:40:56.96 ID:86a08WMw.net


학생회실 



학생회장「부장:야자와 니코、부부장:토죠 노조미」 


학생회장「신규부원:A코、B미、C에……」 


니코「5명이죠?」 


학생회장「야자와 양、열심히 했구나……」 


학생회장「부활동 신청서、분명히 받았습니다」 


학생회장「직원회의 때 건의한 뒤 되도록 빨리 허가가 나오도록」 


학생회장「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생회장「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니코「네!」 


니코「잘 부탁드립니다!!」 


니코(마침내 니코의 시대가 온거지?) 


니코(보고 있으라고 아라이즈) 


니코(엄청 연습하고 라이브해서) 


니코(꼭 앞질러 줄테니까!)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3:45:06.29 ID:86a08WMw.net


일주일 후 부실 



일동「우와아……」 


노조미「여기가…… 새 부실?」 


니코「응 뭐어~、조금 좁긴 하지만 말이지」 


니코「그래도、이걸로 정식 부활동으로서 인정 받았어」 


니코「부비도 나오고、무엇보다 연습 장소로」 


니코「옥상의 사용허가도 나왔다구?」 


노조미「그럼 바로……」 


니코「파티지?」 


노조미「후에?」 


니코「먼저 친목 다지기 부터 잖아」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3:50:41.77 ID:86a08WMw.net


패스트 푸드



니코「에ー、그럼」 


니코「오토노키자카 여학원 아이돌 그룹 부 설립을 축하하며」 


노조미「건배」 


일동「건배ー」 


A코「우리들、전혀 아이돌 경험 없습니다만」 


니코「괜ー찮아 괜찮아、신경쓰지마」 


니코「그런건 하다보면 되는법이야」 


B미「니코 양은、작고 귀엽지만」 


B미「의외로 여장부네요」 


니코「뭐어라고오~? 말했겠다아~?」 


(꺄아 하하하)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5(日) 23:55:56.16 ID:86a08WMw.net


C에「그건 그렇고、야자와 양」 


C에「아이돌에게 가장 필요한건 뭐라고 생각하나요?」 


A코「아、그거 나도 듣고싶어!」 


니코「음~、그러네에……」 


니코「미소려나?」 


일동「미쇼?」 


니코「그래、미소」 


니코「겉모습도 기량도 그야 아이돌이면 중요하긴 하지」 


니코「하지만…… 손님들에게 기운을 주고 다독거리고」 


니코「최고의 미소를 짓게 하는것」 


니코「니코는 그게 아이돌이라고 생각해」 


일동「오오……」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00:01:10.13 ID:GefhFog5.net


니코「그러니까、그러기 위해선 먼저 우리가 미소를 짓지 않으면 안돼겠지?」 


니코「니코는 있지? 이 부활동을 시작한 이상」 


니코「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만들겠어」 


니코「그 아라이즈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니코「그러니까 연습은 진검승부、절대로 대충 하지 않을거야」 


니코「그래도、무엇보다」 


니코「모두가 모두답게 있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니코「그런 부활동으로 만들고 싶어!」 


니코「조금 별난걸지도 모르지만…… 그게 니코의 바람」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00:06:50.86 ID:GefhFog5.net


돌아가는길



노조미「니콧치? 그 애들」 


노조미「니콧치가 한 말、진지하게 들었던것 같아」 


노조미「저 애들이라면 분명 힘든 연습에도 따라와 줄것 같네」 


니코「아니 그보다 노조미?」 


니코「너도 조금은 말하라고」 


노조미「내가 말하고 싶었던건 니콧치가 전부 말해줬으니까」 


노조미「후후」 


니코「뭐 됐어」 


니코「내일부터 연습、힘들어질거다?」 


니코「이 틈에 미리 자두라고」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00:11:27.46 ID:GefhFog5.net


(바이바이) 


노조미「……」 


노조미(니콧치…… 갈수록 리더같이 되고 있어) 


노조미(조금 독주하는 느낌이 없진 않지만) 


노조미(모두를 끌어당기고 이끌어주는、마치 기관차 같아) 


노조미(내가 받쳐주지 않으면……) 


노조미(내가 할 수 있을지 솔직히 불안하지만) 


노조미(그게 노조미의 역할인거겠지?)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22:35:15.52 ID:lWIjb/AW.net


다음날 옥상

 


니코「니코니코니ー」 


니코「자!」 


A코들「……」 


A코「저、저기이~」 


B미「이건」 


C에「무슨 의미가?」 


니코「캐릭터 만들기잖아? 캐릭터 만들기」 


A코들「캐릭터 만들기이!?」 


니코「그래」 


니코「자、한번 해봐」 


A코들「니코니코니ー」(국어책 읽기) 


니코「목소리가 작아!」 


A코들「히익……」 


A코들「니코니코니ー」(정색) 


니코「좀 더 표정을 내면서!」 


A코들「그、그러언……」 


A코들「이런 부끄러운 짓 정말 해야 하는거야아!?」 


니코「자、잠깐、부끄럽다니 무슨 소리야!?」 


노조미(바로 세례가 시작됐네) 


노조미(후후)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22:39:48.39 ID:lWIjb/AW.net


점심시간 교실 



노조미「저기、니콧치」 


니코「응ー?」 


노조미「우리 반에 신경 쓰이는 애가 있는데」 


니코「신경 쓰이는 애?」 


니코「어떤 아이야?」 


노조미「으음、그게……」 


노조미「금발 벽안에、키가 크고」 


노조미「스타일 발군이고、머리도 좋고」 


노조미「근데、조금이지만…… 완고해」 


니코「흐응ー」 


니코「뭔ー가、귀찮을 것 같은 녀석이네에」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22:43:13.41 ID:lWIjb/AW.net


노조미「……」 


니코「친해지고 싶은거구나」 


노조미「후에?」 


노조미「으、응……」 


니코「그럼 한번 말 걸어봐」 


노조미「에엣!?」 


니코「에엣、은 뭐야」 


니코「그 애랑 친구가 되고 싶은거지?」 


니코「그럼 가만히 있어선 의미 없잖아」 


니코「그래선 얼마나 지나도 네 마음 안 전해질거라고」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22:49:03.11 ID:lWIjb/AW.net


노조미「그건…… 알고있는데」 


노조미「상대 해줄까…?」 


노조미「나 같은걸……」 


니코「……」 


니코「아마 무리겠지」(직답) 


노조미「후에에……」(울상) 


니코「그런 약한 모습으론 대충 대답해주고 끝날걸?」 


니코「것보다、노조미」 


니코「너도 슬슬 캐릭터 만들어 보는건 어때?」 


노조미「캐릭터?」 


니코「그러네에…… 너의 경운」 


니코「점 좋아했지?」 


노조미「으、응」 


니코「그럼 그 부분을 살려보는건 어떨까?」 


니코「음흉하고 수상쩍은」 


니코「한번 보고가라ー 같은 느낌을 연출하는거지」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22:55:35.57 ID:lWIjb/AW.net


노조미「수상쩍어!?」 


노조미「그래도、그럼」 


노조미「내 점 신용 잃는거 아니려나……」 


니코「잃어도 결과만 좋으면 상관없지 않나?」 


니코「그 정도로 철저하게 해두는게」 


니코「오히려 평판 좋아지지 않겠어?」 


노조미「수상한 캐릭터 인가아……」 


니코「음 뭐~、지금의 너랑은 완전히 반대네」 


니코「하지만、누구에게나 양면성이란게 있잖아?」 


니코「일단 안쓰러운 계열로 해보는건?」 


니코「실패하면 그거대로 다른 캐릭터를 시험해보면 되고」 


니코「처음부터 잘 될 기대만 하는건 염치 없잖아」 


노조미「……」 


노조미「으、응」 


노조미「알았어、해볼게」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23:00:17.76 ID:lWIjb/AW.net


다음날 계단 



에리(터벅터벅터벅……) 


노조미「저、저기……」 


에리「?」 


노조미「나、난…… 그게」 


에리「너는?」 


노조미「나는……」 


에리「?」 


노조미「난…… 내는、토죠 노조미」(씨익) 


에리「토죠…… 노조미?」 


노조미「그렇데이?」 


노조미「내는 점이 특라 안카나」 


노조미「괜찮다면 네 운세도 봐주꾸마」 


에리「……」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23:06:09.93 ID:lWIjb/AW.net


에리「그다지 질문하는 편은 아닌데」 


에리「어디 먼 지방에서라도 온거니?」 


노조미「부모님의 사정으로 말이제? 이곳 저곳 다녔었데이」 


노조미「어 음、아야세 양…… 였던가?」 


에리「에리로 됐어」 


노조미「그럼……」 


노조미「에리치라 불러도 되나?」 


에리「에리치카?」 


노조미「내는 친한 사람한텐」 


노조미「그런 식으로 부른데이」 


에리「그래、상관없어」 


에리「그럼 나는 널」 


노조미「노조미、라고 불러도 된데이」 


에리「그래」 


에리「앞으로 잘 부탁해、노조미」



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23:11:14.60 ID:lWIjb/AW.net


다음날 



니코「우우……노조미이」 


니코「잘됐구나아~」(울먹울먹) 


니코「장하다 장해」(쓰담쓰담) 


노조미「그렇게 울것까진」 


니코「그치만、스스로 친구 만든거」 


니코「처음이잖아?」 


노조미「으、응」 


노조미「그런것 보다、니콧치」 


노조미「내 캐릭터는、어떠나?」 


노조미「역시、이상하……려나?」 


니코「그러네、최고로 이상해」 


노조미「후에에……?」(울상)



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1/26(月) 23:15:13.01 ID:lWIjb/AW.net


니코「그걸로 된 거야」 


니코「그 정도로 튀는게 아이돌 다워」 


니코「사이비 칸사이벤을 쓰는 스피리츄얼한 점술사 여고생」 


니코「수상쩍음으론 백점 만점에 만점、최고잖아」 


노조미「……」 


니코「지금까지 이런 아이돌은 본적도 없어」 


니코「이건 먹혀…… 대히트는 따놓은 당상이야!」 


니코「좀 더 자신을 가지라고」 


노조미「알았어」 


노조미「내、이 노선으로 가본데이」




계속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