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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축하해、나」

도서관알바 2017. 7.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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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0:10.94 ID:xsyBqqNn.net


니코「축하해、나」 


딱히 축하해줄 사람이 없는건 아냐。 


가족、반 친구、μ's의 멤버들。 


모두의 아이돌 니코니에겐 여러곳에서 축하 메세지가 온다。 


하지만 지금은 심야 0시가 된 참、우리 꼬마들은 진작에 잠들었고、늦게까지 일하시던 마마도 이젠 꿈 속 이겠지。 


그렇게 됐으니 날짜가 바뀐 직후、스스로에게 해피 버스데이ー。 


솔직히 나도 이제 자야 할 시간이다。밤샘은 피부의 적이니까。 


그래도 오늘밤만은 아주 조금만。분명 그 애들은 착실하게 메일 보내줄게 뻔하니까。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0:41.76 ID:xsyBqqNn.net


띠링、하고 울리는 핸드폰。우미였다。 


「생일 축하드립니다、니코」 


간결한 한마디、우미 다운 메일이다。 


고마워、만으론 조금 부족해 보여서、충분한 하트 마크와 이모티콘을 더해서 답장해줬다。 


이걸 받은 우미는 분명 쓴웃음을 지을것이다。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1:29.70 ID:xsyBqqNn.net


「축하해ー! 한 살 언니가 됐네、니코쨩! 파티 기대해줘!」 


니코니의 메일은 귀여움이 넘치지만 호노카의 메일에선 기운이 용솟음 칠 정도로 넘쳐 흐르고 있다。 


멤버가 기획하는 파티는 분명 즐거운 파티가 되겠지。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호노카에게 답신을 한다。 


고마워、기대하고 있을게。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2:06.02 ID:xsyBqqNn.net


그 뒤 도착한건 에리의 메일。 


「니코、생일 축하해。레이디에 더욱 근접해졌네♪」 


겉보기엔 완전한 레이디、그에 비해 속은 조금 얼빵한 그 녀석의 장난스런 미소가 떠오른다。 


두고 봐라、너도 깜짝 놀랄정도로 멋진 레이디가 될 테니까、물론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2:34.80 ID:xsyBqqNn.net


그런 허세 메일을 치는 사이에 온건 귀여운 후배、하나요의 메일이었다。 


「니코쨩、생일 축하해♪」 


내가 기뻐할만한걸 고민한거겠지。정말 귀여운 이모티콘이었다。 


그 아이는 솔직하고 좋은 아이다。취미가 맞기도 해서 이 니코니의 후계자로는 더할 나위 없는 인물이다。 


귀여운 메일 고마워♪ 나중에 또 같이 아이돌 샵에 가자。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3:46.63 ID:xsyBqqNn.net


띠링。대충 예상을 해본다、린인가。 


「생일 축하한다냐ー! 케이크 기대된다냐ー!」 


정답。그냥 감이지만 왠지 하나요 다음은 린일것 같았다。 


고양이 그림이 잔뜩 있는 문자는 정말 린 다워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떠오른다。 


참고로 멤버 주최 파티는 코토리가 중심이 되어 케이크를 만들어 준다는것 같다。 


우리집에서도 가족끼리 케이크를 먹어서 두 배로 이득인 듯한 기분이 든다。 


기대되네、근데 과식은 안됀다구。 


일단은 말해뒀지만 항상 움직이는 린의 일이다、섭취한 칼로리는 분명 바로 소비 되겠지。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4:29.07 ID:xsyBqqNn.net


잠시 케이크에 대해 생각하고 있자니、코토리의 메일이 왔다。 


「축하해、니코쨩、맛있는 케이크 만들거니까 기대해줘♪」 


이 무슨 멋진 타이밍。린이나 호노카가 아니더라도 기대에 부풀것이다。 


……왠지 배가 고파졌다。이게 그 위꼴테러 라는건가。 


기대할게。엄청 맛있고 귀여운 스페셜 케이크로 부탁해。 


허세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분명 기대를 넘는 멋진 케이크를 보게 되겠지。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5:04.30 ID:xsyBqqNn.net


「니콧치 축하한대이。가슴도 성장하면 좋겠구마♪」 


고마워 노조미、니가 주는 선물은 그 지방덩어리면 돼♪ 


이러니 저러니 긴 만남인 노조미와는、멤버이기 이전에 이른바 악우라는 녀석이다。 


말하고 싶은건 전부 말한다。노조미는 나를 놀리고 나는 그걸 받아친다。 


절대 말할 생각은 없지만、너와의 인연이 나에게 얼마나 구원이었는지。 


뭐 아무튼 고맙다。앞으로도 잘 부탁해。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5:47.07 ID:xsyBqqNn.net


……그럼、노조미에게 답장을 보낸 뒤、몇분간 메일이 멈춘다。 


정말、빨리 보내라구。못 자겠잖아。 


마음 속으로 불평을 늘어놓는 것도 잠시、겨우 그 아이에게서 메일이 왔다。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6:22.26 ID:xsyBqqNn.net


「축하해」 


아무 장식도 없는 3문자。정말이지、좀 더 붙여줄순 없었나。 


고마워。 


되갚아줄 셈으로 내 답변도 간략하게 보냈다。 


문자로 마음을 전한다、그건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것。 


큰 마음을 전하려고 많은 글로 장식하면 상대에게 제대로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단 3 글자만으로도 전해지는 마음도 있다。 


그 아이는 분명 침대 위에서 휴대폰을 움켜쥐고 날짜가 바뀌기 전부터 대기하고 있었을 것이다。 


여러가지 문장을 생각해보지만 결국 부끄러워져서。 


오전 0시 정각의 메일은 조금 차가운듯한 느낌이니까 조금 시간을 두고。 


그런 것을 상상하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들뜬다。 


자만? 망상? 어쩌라고。인생은 즐거운게 제일이거든。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6:52.58 ID:xsyBqqNn.net


자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조금 배가 고프지만 빨리 자자。 


아침에는 분명 사랑하는 꼬맹이들、그리고 사랑하는 마마가 기운 가득한 축하를 해줄것이다。 


최고의 미소로 고마움을 돌려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나、대은하 No.1 아이돌 야자와 니코의 숙명이니까。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7/22(金) 01:07:39.90 ID:xsyBqqNn.net


終わり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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