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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SFVLwYaa.o 2014/11/18(火) 00:01:17.32 ID:8KbeExI3O


「하나요와 파나다람쥐의 휴일」 


파나다람쥐「……zzZ」 

하나요「좋은아침……」 

파나다람쥐「zzZ」 

하나요「아하하, 아직 자네……」쓰담쓰담

파나다람쥐「파나아……zzZ」 

하나요「슬슬 아침밥 준비할까……어차피 밥만 지으면 되지만.」

파나다람쥐「바압……zzZ」 


411: ◆SFVLwYaa.o 2014/11/18(火) 00:06:10.96 ID:/vjTildYO


・・・ 


파나다람쥐「zzZ……」 

파나다람쥐「파나, 파나아……zzZ」 

파나다람쥐「……」킁킁 

파나다람쥐「……파나?」움찔

파나다람쥐「킁킁킁……바압!!」다다다닷


다다다다다다닷


412: ◆SFVLwYaa.o 2014/11/18(火) 00:08:05.45 ID:/vjTildYO



~거실~ 


하나요「흥흐~흥♪」 

하나요「하아아아……오늘도 밥이 맛있게 지어졌네. 정말 좋은 냄새야……」 

하나요「주먹밥으로 만들까, 이대로 반찬이랑 같이 먹을까……망설여지네……」 


다다다다다닷


하나요「!」 



파나다람쥐「밥!!」 

하나요「아, 파나다람쥐……잘 잤어?」쓰담쓰담

파나다람쥐「파나~」부비부비 


413: ◆SFVLwYaa.o 2014/11/18(火) 00:12:28.52 ID:/vjTildYO


파나다람쥐「파나! 밥~!」 

하나요「어떻게 먹을래?」 

파나다람쥐「으ー음……주먹밥!」 

하나요「그래? 그러면 주먹밥 만들어줄게♪」 

파나다람쥐「파나~❤」 


414: ◆SFVLwYaa.o 2014/11/18(火) 00:19:40.16 ID:/vjTildYO


・・・ 


하나요「앗뜨뜨……후ー, 후ー……」 주물주물 

하나요「지금 만들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줘.」 

파나다람쥐「파나!」 

하나요「후우, 후우……」 주물주물 

하나요「안에 뭐 넣어줄까?」 

파나다람쥐「파나ー!」 

하나요「알았어. 그러면 소금만 살짝 뿌릴게.」 

파나다람쥐「파낫♪」 


하나요「~♪」 주물주물 


파나다람쥐「……파나아」 

하나요「엣……파나다람쥐도 해보고싶니?」 

파나다람쥐「파나아」 

하나요「뜨거운데 괜찮을까……」 

파나다람쥐「파나!」 

하나요「으ー음……그러면 한번 해보자!」 

파나다람쥐「뺘아앗!」 

하나요「자, 손을 물에 적셔서, 소금을 뿌리고……그리고 밥을 조금 손에 잡는 거야. 할 수 있겠지?」 

파나다람쥐「파, 파나……앗뜨……파나아……!」 주물주물

하나요「힘내! 그대로만 하면 돼!」 

파나다람쥐「파나아……❤」 


하나요「우후훗, 맛있는 주먹밥 완성이야♪」 

파나다람쥐「파나앗!」 생긋  


415: ◆SFVLwYaa.o 2014/11/18(火) 00:21:03.31 ID:/vjTildYO


・・・ 


『잘 먹겠습니다!』 


파나다람쥐「파나~❤」우물우물 

하나요「에헤헷, 맛있니?」 

파나다람쥐「파나!」 

하나요「그래그래, 다행이야.」쓰담쓰담

파나다람쥐「우물우물……파나~♪」 

하나요「많이 만들어 놨으니까 마음껏 먹어♪」 

파나다람쥐「파나!」우물우물 

하나요「앗! 뺨에 밥풀이 묻어 있어.」

파나다람쥐「뺘아……///」 

하나요「우후훗♪」 


416: ◆SFVLwYaa.o 2014/11/18(火) 00:25:40.72 ID:8KbeExI3O


・・・ 


『잘 먹었습니다!』 


하나요「아, 슬슬 시간이네……」 

파나다람쥐「파나?」 

하나요「이 시간에는 항상 말이야……」 삑삑

하나요「애니 보고 있어……에헤헷, 조금 애같나?」 

파나다람쥐「파나……」 

하나요「아, 아하하……그러면 같이 한번 볼까……」 


하나요「어때? 생각보다 재밌지?」

파나다람쥐「……파나」 


417: ◆SFVLwYaa.o 2014/11/18(火) 00:27:09.81 ID:8KbeExI3O


<어둠의 힘을 받드는 종이여!

<빛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하나요「우와아……역시 변신하고 하는 대사는 너무 멋져……」 

파나다람쥐「파나아……」 

하나요「앗!」 


<으랴아아앗!! 

<꺄아아아악!! 


하나요「으으, 아프겠다……힘내라, 힘내라……」 

파나다람쥐「파나ー!」 


<프리○어의 맑고 아름다운 영혼이!! 

<사악한 마음을 물리치리라!! 


하나요「……!!」 


<프○큐어・마블 스크류ー!! 


하나요「우와아아아……!! 이겼어, 파나다람쥐. 대승리야~!」 

파나다람쥐「파나파나~♪」 뿅뿅뿅

하나요「하아……이번주도 정말 재미있었어……」 

파나다람쥐「파나!」 

하나요「에헤헷, 파나다람쥐도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다행이야♪」 

파나다람쥐「파나~」 


418: ◆SFVLwYaa.o 2014/11/18(火) 00:27:54.03 ID:8KbeExI3O



하나요「……그러면 이제 방 청소를 해볼까! 도와줄래?」 

파나다람쥐「파나~」 

하나요「에에엑!? 안 도와주는거야……?」 

파나다람쥐「파나파나」 

하나요「자기 방은 자기가 청소하라는 거네……확실히 그렇긴 해. 자기가 해야 할 일이네.」 

파나다람쥐「파나♪」 

하나요「네……힘낼게요……」 


419: ◆SFVLwYaa.o 2014/11/18(火) 00:28:55.42 ID:8KbeExI3O


・・・ 


하나요「끝났다~」 

파나다람쥐「파나~」 부비부비

하나요「에헤헷, 간지러워~」쓰담쓰담

하나요「자자, 이불도 말랐어. 폭신폭신해!」

파나다람쥐「~❤」

하나요「우후후, 이불 위에 누워있으니까 졸려지네♪」 

파나다람쥐「뺘아아……zzZ」 

하나요「엣……자버리는겈얔!?」 

파나다람쥐「파나……zzZ」 

하나요「……이제부터 신나게 졸려고 했었는데……후후훗」쓰담쓰담

하나요「잘 자, 파나다람쥐……나도 조금만 눈좀 붙일까……」 

파나다람쥐「누가좀도와줘요……zzZ」 

하나요「조금기다려ー……zzZ」 


420: ◆SFVLwYaa.o 2014/11/18(火) 00:30:10.54 ID:8KbeExI3O


・・・ 


파나다람쥐「……파나?」 깜짝

하나요「아, 일어났네……잘 잤니♪」 

파나다람쥐「파나……?」 

하나요「아하하, 슬슬 점심시간이야. 엄청 잘 자더라.」우물우물 

파나다람쥐「……」 뚫어져라-

하나요「아, 이거? 포○라고 하는 과자인데, 먹어볼래?」스윽 

파나다람쥐「냠……」아작아작 

하나요「우와아……다, 다람쥐다……! TV에서 봤던 다람쥐랑 똑같이 먹네~♪」 

파나다람쥐「」아작아작 

하나요「볼이 점점 부풀어올라……거기다 ○키를 저장해 두는 거야?」 

파나다람쥐「파낫」엣헴 

하나요「에헤헤, 대단하네……파나다람쥐.」쓰담쓰담

파나다람쥐「파나아……///」 


421: ◆SFVLwYaa.o 2014/11/18(火) 00:32:08.42 ID:8KbeExI3O


하나요「후후훗♪ ……아, 그래! 점심 먹어야지!」 

파나다람쥐「밥!」 

하나요「후훗, 그래! 밥 지을까♪」 

파나다람쥐「파나」 


고맙다고ー 어느새 넘쳐흐르는ー♪ (나와토비)


하나요「어……린쨩이네? 여보세요ー」 


『냐아ー앙』 


하나요「으에엣!? 리, 린쨩?」 


『냐ー』 


하나요「누……누구세요오……?」 


『부스럭부스럭』 

『아, 카요찡?』 


하나요「……리, 린쨩?」


422: ◆SFVLwYaa.o 2014/11/18(火) 00:32:43.58 ID:8KbeExI3O


린『응, 린이야! 미안해, 린냥이가 파나다람쥐 목소리좀 듣게 전화좀 걸어달라고 보채서……』 

하나요「아하하, 그랬구나.」 

린『카요찡. 점심 먹었어? 안 먹었으면 같이 먹을래?』 

하나요「응. 알았어. 어디로 가면 될까?」 

린『그러면 호노카쨩네에 와 줘!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하나요「호노카쨩 집?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줘.」 

린『알았어ー! 그러면 나중에 봐!』 


삑 


하나요「파나다람쥐야, 린쨩이랑 밥먹으러 나가자.」 

파나다람쥐「바압~」 

하나요「호노카쨩 집에서 만나재. 호노곰하고 만날 수 있을 지도 몰라!」 

파나다람쥐「파나~♪」 


423: ◆SFVLwYaa.o 2014/11/18(火) 00:33:57.23 ID:8KbeExI3O


~호무라~ 


딸랑딸랑 


하나요「안녕, 호노카쨩. 린쨩」 

린「카요찡! 어서오세요다냐ー!」 

호노카「어서 와, 하나요쨩!」 

호노곰「곰ー!」 뿅뿅

린냥이「냐아ー앙!」 뿅뿅

파나다람쥐「파나~♪」 손 흔들흔들

하나요「후훗, 친구랑 만나서 기쁘지♪」 

파나다람쥐「파나!」 


424: ◆SFVLwYaa.o 2014/11/18(火) 00:34:53.54 ID:8KbeExI3O


린「카요찡카요찡. 밥먹으러 가자!」 

하나요「응! ……어라? 린쨩. 그런 옷 있었던가……?」 

린「조깅중에 들러서 계속 얘기했더니……아하하」 

호노카「땀에 흠뻑 젖었지 뭐야. 샤워하는 김에 내 옷을 입혔어. 조금 크지?」 

린「별로 안 커! 호노카쨩의 냄새가 나서 기분좋다냐!」 

호노카「아, 아하하……조금 부끄럽네……///」 

하나요「그렇구나. 그럼 제대로 세탁해서 돌려줘야겠네.」 

호노카「딱히 상관없는데……」 

린「깨끗하게 빨아서 돌려줄게!」 

호노카「……그러면 부탁할게.」 

린「응!」


425: ◆SFVLwYaa.o 2014/11/18(火) 00:35:44.74 ID:8KbeExI3O


호노곰「호노ー」 

호노카「응, 왜 그러니? 배고파졌어?」 

호노곰「크앙ー!」 

호노카「아하하, 그렇구나. 그러면 우리도 밥 먹을까.」 

호노곰「곰ー♪」 

하나요「우리도 가자.」 

파나다람쥐「파나!」 

린「응. 배고프다냐!」 

린냥이「라ー멘냐ー♪」 

하나요「말 할수 있었구나……」 

린「라멘밖에 말 못하지만.」 

린냥이「라ー멘! 라ー멘!」 

하나요「후훗, 그러면 호노카쨩……월요일에 또 봐!」 

린「옷 너무 고맙다냐ー!」 

호노카「응, 또 봐!」 

호노곰「곰ー!」 


426: ◆SFVLwYaa.o 2014/11/18(火) 00:36:11.28 ID:8KbeExI3O


딸랑딸랑 


하나요「라멘 먹을래?」 

린「응! 소금라면이 맛있는 가게가 있어.」 

린냥이「냐아ー!!」 

파나다람쥐「바압……」시무룩 

하나요「파나다람쥐……」쓰담쓰담

린「후훗, 좋은걸 가르쳐 줄게!」 

하나요「응?」 

린「지금 가는 가게는 말이지. 하나에 100엔 하는 주먹밥이 있어!」 

파나다람쥐「밥!!」 

하나요「정말이야? 잘 됐네, 파나다람쥐야!」 

파나다람쥐「바압~♪」 

하나요「후훗, 그러면 빨리 가자. 배고파~」 

린「좋ー아, 가자냐!!」 

린냥이「냐아ー앙!」 

파나다람쥐「바압ー!」 

하나요「우후훗……그러면 출발ー!」 


「하나요와 파나다람쥐의 휴일」 - 끝 -



459: ◆SFVLwYaa.o 2014/12/26(金) 23:18:37.75 ID:DgX7hffQ0


「에리와 에리여우의 휴일」 


에리「……우후훗」 생글생글

에리여우「새근……새근……」 

에리「저기, 아리사……자는모습 정말 귀엽지 않아? 정말로 큐트해……」 머어엉  

아리사「으, 으응……그렇네.」 

에리「후후훗, 아침밥은 뭘로 할까. 이 아이 것도 만들어야지.」 

아리사「아, 아리사도 도와줄게.」 

에리「고마워. 부탁할게♪」 

에리여우「치카아……음냐ー……」 

에리「하아……귀여워어……」 

아리사「저기, 언니?」 

에리「그래그래……우후훗」 생글  

아리사「……」 

아리사(언니가 언니한테 흠뻑 반해있어……) 

아리사(유키호, 이런 걸 일본에서는 슈르라고 하는 거네……!) 


460: ◆SFVLwYaa.o 2014/12/26(金) 23:24:00.16 ID:DgX7hffQ0


・・・ 


에리「혼자 먹을수 있니?」 

에리여우「치카!」 

에리여우「으읏……」 쭉쭉

에리여우「냠」 덥썩 

에리여우「~♪」우물우물 

아리사「와아, 대단하네……빵을 손으로 쭉쭉 찢어서 먹었어!」 

에리여우「하라쇼ー!」 

에리「후훗……정말 영리하네.」쓰담쓰담

에리여우「치카~♪」 

아리사「정말이네~」 


461: ◆SFVLwYaa.o 2014/12/26(金) 23:31:27.07 ID:DgX7hffQ0


에리「아리사, 이 아이의 영리함은 이정도가 아니야. 알고 있니?」 

아리사「응?」 

에리「좋아! 지금이야말로 연습의 성과를 보일 때야!」

에리여우「치카!」끄덕끄덕 

아리사「?」 

에리「영리하고!」 

에리여우 (๑•̀ㅁ•́ฅ)✧ 빠릿 

에리「귀여운!」 

에리여우 (*´>ω<`) 데헷 

에리「에리ー치카♪」 

에리여우「치카~❤」

아리사「……귀엽네.」 

에리「그렇지!! 어제 엄청 열심히 연습했어!」 꼬옥

에리여우「치카아♪」

아리사「밤중에 중얼중얼대던게 그거였었구나……」 

에리「시끄러웠니?」 

아리사「……조금」 

에리「미안해, 아리사……」 

에리여우「치카아……」 

아리사「나, 난 괜찮으니까……」 

아리사(아무래도 언니는 흠뻑 빠진 것 같아요.)


463: ◆SFVLwYaa.o 2014/12/26(金) 23:35:40.07 ID:DgX7hffQ0


아리사「학교는 안 갈거야? 학생회 일이 있어서 가야된다고 했었지?」 

에리「아ー……그렇네. 그랬었지. 슬슬 준비해야 되겠네.」 

아리사「점심쯤에는 끝날 것 같아?」 

에리「으음……글세. 양이 좀 많으니까 잘 모르겠네……」 

아리사「그런가……오늘은 낮에 유키호랑 어디 가기로 약속했어.」 

에리「엣, 그러면 에리여우는 어떻게 할건데?」 

에리여우「?」 

아리사「빨리 오면 언니한테 좀 부탁하고 싶었는데……」 

에리「오늘 하루에 다 끝낼 생각이었으니까……꽤 양이 많긴 해.」 

아리사「으ー음……알았어. 유키호한테 전화해서 캔슬할게. 어쩔수 없지 뭐.」 

에리여우「치카!? 치카치카!」 

아리사「엣……그, 그치만 에리여우 혼자서는 밥 못 짓잖아?」 

에리여우「하라쇼ー!」 

에리「괜찮다니……너, 불 못쓰잖아? 식칼도 못 쓰고.」 

에리여우「치, 치카아……」 

에리「으음ー……좋아, 그러면 같이 학교에 갈까?」 

에리여우「치카?」 

아리사「괜찮겠어? ……다른사람한테 들키거나 하지 않을까?」 

에리「오늘은 나 혼자서 다 해치울 생각이었으니까. 다른 사람들한테는 말 안했어. 선생님들도 휴일이라서 거의 안올테고.」 

아리사「그렇구나……그러면 부탁해도……될까?」 

에리「응. 물론이야.」 


464: ◆SFVLwYaa.o 2014/12/26(金) 23:46:53.85 ID:DgX7hffQ0


에리여우「치카, 치카」 

에리「응, 뭔데?」 

에리여우「하라쇼ー?」 

에리「그래. 학교는 즐거운 곳이야. 오늘은 조금 더우니까 수건도 가져가자.」 

에리여우「치카ー♪」 

아리사(……사이 좋네.) 




에리「……좋아. 준비 완료! 다녀올게!」 

아리사「잘 다녀와ー」 

에리여우「치카~」 손 흔들흔들

↑가방에서 상반신만 내밀고 있다.

에리「후훗, 빨리 끝나면 산책이나 갈까?」 

에리여우「치카?」 

에리「응. 산책. 친구들이 생길지도 몰라.」 

에리여우「하라쇼ー!」 

에리「그러면 나중에 호무라로 가볼까……노조미네 집도 괜찮겠지만, 아마 오늘은 알바 할거고. 호무라는 호노카가 있으니까 호노곰도 있겠지?」 

에리여우「치카~」 

에리「아, 그렇네……출발할까.」 

에리「……조금 천천히 가볼까. 처음 보는게 많을거야♪」 

에리여우「치카!」


465: ◆SFVLwYaa.o 2014/12/27(土) 00:00:14.61 ID:zAiJgxsl0


~학교 가는 길~ 


에리「여긴 지금은 녹색 이파리들만 있지만……봄이 되면 벚꽃이 가득 피어.」 

에리여우「하라쇼ー……」 

에리「후훗, 봄이 되면 같이 벚꽃구경 하러 오자♪」 

에리여우「치카~」 

에리「우후훗……아,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이네.」 

에리여우「?」 

에리「……어디보자, 저건 린이구나.」 

에리여우「치카……」사삭

에리「린~!」

린「아, 에리쨩!」다다다닷 

에리「좋은 아침. 뭐하고 있었어?」 

린「조깅ー!」 

에리「후훗, 기합 잔뜩 들어갔네.」 

린「라이브를 대비해서 체력만드는 중이다냐.」 

에리「그래. 대단하네. ……어라?」 

린냥이「냐ー앙」 

에리「린냥이도 데려왔구나. ……어깨에 태워도 괜찮아? 안 무거워?」 

린「괜찮아! 지○랑 ○카츄같은 느낌이다냐~」 

린냥이「냐!」 

에리「후훗, 린의 어깨가 마음에 드는가보구나.」쓰담쓰담

린냥이「냐아~……냐앗?」킁킁 

에리「?」 

린냥이「냐아」 점프 

에리「꺄악」 


린「아, 린냥아! 에리쨩한테 뛰어들면 안 돼!」 


466: ◆SFVLwYaa.o 2014/12/27(土) 00:05:33.14 ID:zAiJgxsl0


린냥이「킁킁킁……냐냐냐?」 

린「에리쨩의 가방? 가방에 뭐 있어?」 

린냥이「냐앗!」

에리린『머리를 들이밀었어?!』 

린냥이『냐아ー……』

린냥이「으음……냐앗!」

에리여우「치, 치카아……」 부들부들

린「에리쨩의 동물이다냐!!」 


에리여우 Σ(OωO ) 

에리여우「치카아……」사삭 

에리「괜찮아……얘는 착한 애란다. 안 무서워.」쓰담쓰담

린「아, 놀라게 해버렸다냐……미안해.」 

에리여우「치카아……」 

에리「괜찮아. 얘는 내 친구야.」 

에리여우「치카……?」 

에리「그래, 친구. 너하고도 친구가 되고 싶은 거야.」 

린「잘 부탁해. 호시조라 린이야! 이쪽은 파트너인 린냥이!」 

린냥이「냐아ー앙」 

에리여우「하……하라쇼ー」 

린「에리여우라고 하는구나……잘 부탁한다냐!」 

린냥이「냐아ー!」 

에리「린……포켓○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어.」 

린「에헤헷」 


467: ◆SFVLwYaa.o 2014/12/27(土) 00:58:08.62 ID:zAiJgxsl0


에리여우「치, 치카……」 

린냥이「냐앗」꼬옥 

에리여우「!」 

린냥이「냐아~앙」부비부비 

에리여우「치카……♪」 

에리「……후훗, 바로 친구가 된 것 같네.」 

린「역시 고양이야!」 

에리「아니, 린이니까 그런거 아닐까?」 

린「호에?」 

에리「이 아이는 린이랑 똑같이 친화력 좋으니까……뭐, 린이 모체니까 당연하겠지만.」 

린「왜, 왠지 부끄럽다냐……///」 

에리「후훗♪ ……그러면 슬슬 가볼까. 린은 어디 갈거니?」 

린「음……일단 칸다묘진 언저리를 빙글ー하고 돌아보고나서 다음에는 호노카쨩 집에 들러볼까 하고.」 

에리「그래……그러면 노조미랑 호노카한테 잘 부탁한다고 전해줘. 나중에 호무라에 갈지도 모르니까.」 

린「알았다냐! 린냥아, 그럼 출발하자!」 

린냥이「냐아!」 

에리여우「치카……」 

에리「또 만날 수 있어.」 

린냥이「냐아ー앙!」 

에리여우「……치카」

린「후훗, 그럼 또 봐!」 

에리「그래……모레 보자.」 

에리여우「치카ー!」 

린냥이「냐냐ー」 



에리「후훗, 친구가 생겨서 잘 됐네♪」 

에리여우「치카!」 


468: ◆SFVLwYaa.o 2014/12/27(土) 01:14:51.76 ID:zAiJgxsl0


~학교・계단~ 


에리「햇볕 받으면서 너무 오래 얘기했나? 조금 덥네……」 

에리여우「후우ー……」 손 파닥파닥  

에리「가방에 수건 있으니까 그걸로 땀 닦으렴.」 

에리여우「치카……」

에리「……복도 끝에 학생회실이 있어. 도착하면 에어콘 틀자.」 

에리여우「치카아……」 

에리「응? 방이 많아서 신기하니?」 

에리여우「치카!」 

에리「후훗, 확실히 우리 집보다 방이 많긴 하지. 복도도 길고.」 

에리여우「치카ー!」 두리번두리번 

에리「아, 잠깐만! 지금 고개 내밀면……」 


「아, 아야세양?」 

에리「!!」 


469: ◆SFVLwYaa.o 2014/12/27(土) 01:23:32.92 ID:zAiJgxsl0


이사장「안녕. 그 애는 아야세양 동물이니?」 

에리「이, 이사장님……이 애는……」 

에리여우「하라쇼ー!」 

에리「엣」 

이사장「후훗, 인사도 하고 장하네. 안녕.」쓰담쓰담

에리여우「치카~♪」 

이사장「그래. 에리여우라고 하는구나? 잘 부탁해.」꼬옥

에리여우「치카치카~」꼬옥ー 

에리「엣……어, 어째서……」 

이사장「잊었니? 난 미나미 코토리의 어머니란다?」 

에리「아……!」 

이사장「그리고, 하늘의 목소리도 하고 있어!」 

에리「……하늘의 목소리?」 

이사장「후후훗, 아야세양은 모를 만도 하겠네.」 

에리「??」 


473: ◆SFVLwYaa.o 2014/12/28(日) 12:02:17.87 ID:TlVa9sgIO


이사장「……오늘도 학생회 일때문에 온거니? 토요일인데도 바쁘구나.」 

에리「네. 학원제 신청서가 산만큼 쌓여 있어서요.」 

이사장「그래……항상 수고하는구나. 혼자서 하는거니?」 

에리「네. 저 혼자예요.」 

이사장「열심히 하는건 좋지만……혼자서 모든걸 짊어질 필요는 없단다. 토죠양이나 다른 임원들한테 도와달라고 하지 그러니?」 

에리「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양이니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장「……아, 그래! 나도 도와줄까?」 

에리「에엣!?」 

이사장「이래뵈도 사무처리는 특기란다? 그리고, 항상 코토리가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에리「하, 하지만 이건 학생회 일이니까요……이사장님도 일 때문에 오신거 아닌지……」 

이사장「오전에는 일이 없단다.」 

에리「그, 그렇군요……」 

이사장「그래서 어때? 꽤 도움될 것 같은데.」쓰담쓰담

에리여우「크~응」부비부비 

에리「……이사장」 

이사장「도와줄까?」 





에리「그 아이랑 놀고싶은 것 뿐인건……」 

이사장「……」 

이사장「……응.」 


474: ◆SFVLwYaa.o 2014/12/28(日) 12:03:54.95 ID:TlVa9sgIO


에리「……」 

이사장「……」 



에리「이사장님.」 

이사장「……이사장실로 갈게요.」 



에리「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장「그러면……」

에리「……」 

에리여우「치카~」

이사장「또, 또 보자꾸나……」

에리「……자, 학생회실로 갈까.」 

에리여우「치카!」 



475: ◆SFVLwYaa.o 2014/12/28(日) 12:11:50.60 ID:TlVa9sgIO


~학생회실~ 


에리「읏차」

에리여우「치카아……」 뒹굴ー 


삑 


에리「에어콘 틀었으니까 금방 시원해질거야.」 

에리여우「치까아아아아……」 뒹굴ー 

에리「자, 부채도 부쳐줄게.」 파닥파닥

에리여우「하우우……」 

에리「후훗……그러면 난 일할테니까 그때까지 혼자서 좀 놀고 있어.」 

에리여우「치카!」 

에리여우「~♪」 다다닷

에리여우「와아아……」두리번두리번

에리(처음 보는 것들 뿐이라서 그런가……눈에 보이는 모든게 신기한가보네) 

에리(……좋아, 나도 일해야지! 기껏 데려왔는데 못 놀아주는것도 미안하니까 최대한 빨리 끝내자!)


476: ◆SFVLwYaa.o 2014/12/29(月) 00:23:29.80 ID:f9GdpnVN0


・・・ 


에리여우「치카아……」 두리번두리번

에리여우「……」

에리여우「치, 치카……?」 

소형냉장고「……」두둥ー 

에리여우「……치카」 


덜컥


에리여우「치카아……」시원해 


에리여우「……?」 뒤적뒤적 

에리여우「!! ……치카치카ー!」 

에리「응ー, 뭔데ー……?」 끄적끄적


477: ◆SFVLwYaa.o 2014/12/29(月) 00:39:29.56 ID:f9GdpnVN0


에리여우「치카!」 

에리「……아, 그 상자에는 쵸콜렛이 들어있어. 먹고싶으면 먹어도 돼.」 

에리여우「치카아~」

에리여우「냠」우물우물 

에리여우「~~♪」

에리「후훗……맛있나보구나?」 

에리(꽤 비싸니까 당연히 맛있겠지만……) 

에리「너도 쵸콜렛 좋아하는구나?」 

에리여우「하라쇼ー!」 

에리「그래……후훗, 나랑 똑같네.」 

에리여우「치카?」 

에리「응. 나도 쵸콜렛 정말 좋아해. 하나 줄래?」 

에리여우「치카!」스윽 

에리「우후훗, 고마워.」 덥썩 

에리「응ー……역시 지쳤을때는 단게 최고네. 의욕이 돌아왔어.」 기지개 쭈욱ー 

에리여우「치카!」파이토다요! 

에리「응. 빨리 끝낼게.」끄적끄적 

에리여우「치캇」꼬리 흔들흔들 

에리여우「……?」 

에리여우「꼬리……」 더러워졌네  

에리여우「……치카」 

에리여우「……」 꼬리 다듬는중


478: 2014/12/30(火) 01:45:12.85 ID:8kpKIv730


・・・ 


에리「후우……일단 대충 정리됐네……」

에리「에리여우, 어디 있니?」 

에리여우「치카아……」빼꼼 

에리「책상 밑이구나……응? 기운 없어보이는데 왜 그래?」 

에리여우「꼬리……」 

에리「꼬리? ……먼지투성이구나. 놀다 보니 더러워진거네……」 

에리여우「치카아……」 

에리「기운 내. 내가 깨끗하게 브러싱해줄게.」 

에리여우「치카?」 

에리「응. 정말이야. 나한테 맡겨만 줘♪」


479: 2014/12/30(火) 01:48:36.92 ID:8kpKIv730


에리여우「치, 치카……」 오들오들 

에리「괜찮아. 자, 꼬리 좀 줘보렴.」 

에리여우「하, 하라쇼ー……」 빙글  

에리「그러면 시작할게ー」

에리여우「……♪」 

에리「기분좋니?」 브러싱 중

에리여우「치카아♪」 

에리「후훗, 폭신폭신한 꼬리네. 깨끗하게 해줄게.」 슥삭슥삭 

에리여우「……치카치카」 

에리「헤에, 꼬리가 자랑거리구나? 그러면 더 힘내볼까♪」 

에리여우「치카……❤」 

에리「흐흥♪ 브러싱 끝나면 밥 먹으러 가자.」 

에리여우「치카?」 

에리「점심시간 좀 지났긴 했는데……맛있는 음식점을 알아.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의미도 담아서……어때?」 


에리(생각보다 일도 꽤 빨리 끝났고♪) 


에리여우「쵸코ー!」 

에리「엣……쵸콜렛은 그 가게에는 없지 않을까……」 

에리여우「치카……」시무룩 

에리「아, 밥 먹고 오면서 쵸콜렛 사줄게.」 

에리여우「치카!」 꼬리 흔들흔들 

에리「그래그래. 약속」

에리여우「치카~♪」

에리「좋아. 그럼 출발하자. 밖이 덥긴 하지만.」 

에리여우「읏……」 

에리「더운게 싫은건 나도 마찬가지야. 조금만 참으렴. 땀나면 수건으로 닦아줄게……알겠지?」쓰담쓰담

에리여우「치카……」 


480: 2014/12/30(火) 01:51:37.20 ID:8kpKIv730


~음식점 앞~ 


에리「어라……」 

에리여우「치카?」 


니코토끼「니코니코~」 

니코「……너 여기 음식 먹을수 있어?」 

니코토끼「니콧!」 

니코「하아……알았어. 그러면 여기서 먹자.」 

에리「니ー코」 

니코「!」 

니코토끼「니코니코~♪」 

에리「니코토끼도 같이 있네~? 후훗, 안녕?」 

니코토끼「니콧」 

니코「……얘가 자꾸 밖에 나가자고 해서…… 」

에리「……후훗, 그렇구나. 아, 우리 애 소개시켜줄게.」 

니코「응?」 


에리여우「치카……」빼꼼 

니코「!」 

니코토끼「니콧」 

에리여우「치, 치카아……」 

니코「그거, 에리 동물?」 

에리「그거라니 말이 심하네……에리여우라고 해.」 

니코「흐으응……」 

에리「조금 낯을 가리는 것 같긴 하지만……」 

니코「엣……그러면 토끼는 조금 잡아둬야겠네. 금방 달라붙어버릴 거야.」 

에리「아니, 오히려 그게 나아.」 

니코「어?」


48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4/12/30(火) 01:53:56.40 ID:8kpKIv730


니코토끼「니코니콧」

에리여우「치카、치카……」움찔 

니코토끼「니코니코♪ 니코~」니코니코니ー♪ 

에리여우「치카……」안절부절

니코토끼「니코…………에헴. 니코ー옷♪」니코니코니ー♪ 

에리여우「니, 니코ー……?」니코니코니ー 

니코토끼「니코니코~❤」꼬옥ー 

에리여우「응……」꼬옥 

에리「……그렇지?」 

니코「……그렇네.」 

에리「처음에는 낯을 가려도, 친해지는건 빠른 것 같아. 린하고 아침에 만났는데, 린냥이하고도 금방 친해졌거든.」 

니코「흐ー응……저기, 에리여우?」 

에리여우「!」 

니코「……우리 애하고 친구가 되어주겠니? 이래뵈도 얘는 외로움을 많이 타거든.」 

니코토끼「니코니ー……」 

에리여우「치카!」 니코니코니ー 

니코「후훗, 고마워.」쓰담쓰담

니코토끼「니코니ー!」꼬옥ー 

니코「뭐, 뭐하는거야……덥잖아. 떨어져ー!」 

니코토끼「니콧! 니코니코~!」부비부비 

니코「아이 참……」쓰담쓰담

에리「……헤에, 니코는 상냥하네.」 

니코「흐, 흥……당연하잖아ー? 니코니ー언니는 말이지, 가족 모두를 지킨다고.」 

에리「역시 언니네.」 

니코「에리야말로 걔 잘 보살피라구.」 

에리「당연하잖아……이렇게나 귀여운걸. 잘 돌봐줘야지.」 

니코「자기랑 똑같은 생김새잖아……귀엽다니, 너 혹시 나르시스트야?」 

에리「어, 어째서 그렇게 되는건데ー!」 


48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4/12/30(火) 01:55:21.81 ID:8kpKIv730


니코「농담이야, 농담. 생김새가 똑같다고는 해도 데포르메된 느낌이고.」 

에리「아, 알면 됐어……일단 안에 들어가지 않을래?」 

니코「그렇네……어라, 그러고보니 교복 차림이네?」 

에리「학생회 일 때문에 학교에 갔었거든……막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야.」 

니코「그래? 그러면 조심해. 여기 파스타 소스는 옷에 묻으면 안 지거든.」 

에리「추, 충고 고마워……」 

에리여우「치카?」 

에리「후훗, 배고프지? 잔뜩 먹자.」 

에리여우「하라쇼ー!」 

니코「두사람하고 두 마리……메뉴를 어떻게 시켜야 되려나. 그냥 2인분 주문하면 될까?」 

에리「괜찮지 않을까……일단 얘들은 인형이라고 얼버무릴거니까.」 

니코「그렇지……」 

니코토끼「니코~」 

에리여우「치카~」 

에리「……자, 들어가자.」 

니코「그래……」 

에리「다 먹고 호무라에 가려고 해.」 

니코「아, 나도 그 생각 했어.」 

에리「그러면 같이 다닐래?」 

니코「……뭐, 가끔은 괜찮으려나.」 

에리「어라, 나랑 같이 있는게 싫은거야?」 

니코「그럴 리가 없잖아. 평소때 그다지 얘기 안하니까 이럴 때 얘기좀 하려고 생각했어.」 

에리「후훗, 고마워. 그러면 여기는 니코가 사는걸로.」 

니코「뭐어!? 잠깐 기다려!」 

에리「거절하겠습니다ー아」 

니코「너 말이야, 그거 누구 흉내야!?」 

에리「글쎄ー?」 

니코「에리!」 

에리여우「치카?」 

니코토끼「니코~♪」 

에리여우「치카♪」 


「에리와 에리여우의 휴일」 - 끝 -


513: ◆SFVLwYaa.o 2015/02/05(木) 00:13:46.00 ID:SiCnRYAT0


「우미와 괭이우미의 휴일」 


~도장~ 


우미「후우……하아……」

우미「…………머리ーー!!!」다닷

괭이우미「먀~」다다닷 


우미「아……일어났나요. 어제는 잘 잤나요?」 

괭이우미「우먀ー앙」 

우미「그런가요……다행이네요.」쓰담쓰담

괭이우미「~♪」 

우미「후후훗, 아침연습 끝날때까지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같이 밥 먹죠.」 

괭이우미「먀앙」 

우미「그러면」스윽 


우미「후우…………」 

우미「야아아ーーー앗!!!」

괭이우미「」움찔 

우미「야아아아아아아아앗!!!」쿵

괭이우미「음ー……」뒹굴


따끈따끈 


괭이우미「……」새근새근 


우미「하아아아아앗!!!」따아악! 

괭이우미「먀앗!?」움찔 


514: ◆SFVLwYaa.o 2015/02/05(木) 00:15:24.25 ID:SiCnRYAT0


・・・ 


우미「하아……하아……」 

괭이우미「우먀~앙」 


우미「오래 기다리게 했네요. 아침밥은 뭐 먹고 싶나요?」 

괭이우미「먀ー……먀~!」 

우미「생선구이군요?」 

괭이우미「우먀」 

우미「구운 연어……알겠습니다. 어머님께 구워달라고 하죠.」쓰담쓰담

괭이우미「~♪」 

우미「그러면……전 샤워를 하고 올 테니, 잠깐 혼자서 놀아 주세요.」스윽 

괭이우미「먀앙」


515: ◆SFVLwYaa.o 2015/02/05(木) 00:16:13.30 ID:SiCnRYAT0


우미「……」터벅터벅 

괭이우미「먀~」아장아장 

우미「……」터벅터벅 

괭이우미「우먀~」아장아장 

우미「……같이 샤워 할 건가요?」 

괭이우미「먀~앙」부비부비 

우미「알겠습니다……고양이는 목욕탕을 싫어한다고 하던데, 당신은 다른가 보네요.」쓰담쓰담

괭이우미「먀~」 

우미「그럼 가볼까요.」꼬옥

괭이우미「우먀앙~」부비부비 


516: ◆SFVLwYaa.o 2015/02/05(木) 00:16:57.27 ID:SiCnRYAT0


~목욕탕~ 


괭이우미「~♪」 

우미「물을 끼얹어도 날뛰지 않는다니……정말 목욕을 좋아하나보군요.」

괭이우미「우먀~」

우미「그렇군요……확실히 숙녀는 항상 청결에 신경쓰지 않으면 안되죠.」 머리 감기는중

괭이우미「후갹!?」움찔

우미「아, 잠깐! 눈을 꼭 감지 않으면 샴푸 거품이 눈에 들어가버려요……자, 물 틀게요」


쏴아아아


괭이우미「아으으……」

우미「나중에 샴푸캡을 사러 가죠. 머리 사이즈에 맞는게 있으면 좋을텐데요……」

괭이우미「먀ー앙……」 


517: ◆SFVLwYaa.o 2015/02/05(木) 00:22:36.57 ID:SiCnRYAT0


우미「제대로 눈 감아주세요.」 

괭이우미「우뮤우……」꼬옥

우미「후훗, 머리가 참 예쁘네요……정말 저를 꼭 닮았군요.」

괭이우미「먀」 

우미「후훗, 그랬었죠. 당신도 우미였었죠.」

괭이우미「먀~♪」 

우미「……당신들은 정말 수수께끼네요. 어디서 태어났나요? 왜 이곳에 왔죠?」

괭이우미「먀~」 

우미「모르는거군요……」 

괭이우미「우먀앙……」끄덕끄덕 

우미「……그렇군요. 지금 여기에 있고, 저랑 얘기하고 있다……그것만으로도 된거군요.」


괭이우미「먀아ー」 

우미「후훗, 기분 좋나요?」 

괭이우미「~♪」


518: ◆SFVLwYaa.o 2015/02/05(木) 00:25:01.54 ID:SiCnRYAT0


~탈의실~ 


우미「정말 얌전하네요.」 

괭이우미「먀~」 

우미「후훗, 금방 마를거예요. 그러면 같이 밥먹죠.」

괭이우미「밥♪」 

우미「……말했다!?」 

괭이우미「먀앙?」 

우미「말할 수 있나요?」 

괭이우미「먀ー」 

우미「조금만, 인가요……깜짝 놀랐어요.」 

괭이우미「흐흐흥」


519: ◆SFVLwYaa.o 2015/02/05(木) 00:25:28.84 ID:SiCnRYAT0


우미「……그거 말고는 무슨 말을 할 수 있나요?」 

괭이우미「당신은 최악이예요!」 

우미「……왠지 기분나쁜 추억이」 

괭이우미「러브애로ー슈ー웃!」 

우미「으아아아아앗!! 어, 어어어어어째서다다다다당신이 그 말을!!?///」 

괭이우미「파렴치해요!」 

우미「어째서 그런 것만 말할수 있는건가요……!」 

괭이우미「먀~」 

우미「어쩔수 없다로 끝내지 마세요!」 

괭이우미「먀ー……」 

우미「앗! 죄, 죄송해요. 괭이우미……당신은 제 부탁을 받고 말한거죠?」쓰담쓰담

괭이우미「뿌우ー」 

우미「삐지지 말아주세요……나중에 개다래나무 줄 테니까요.」 

괭이우미「먀!」 

우미「후훗, 좋아하는거죠?」 

괭이우미「먀~///」 

우미「자, 슬슬 아침밥 먹으러 가죠.」 

괭이우미「먀앙!」꼬리 흔들흔들 


520: ◆SFVLwYaa.o 2015/02/05(木) 00:30:11.02 ID:SiCnRYAT0


~거실~ 


우미「자, 포크랑 숟가락이에요.」스윽 

괭이우미 ☆彡ヽ(•̀ω•́ )ゝ☆彡 

우미「가지고 놀지 마세요.」 

괭이우미「먀아……」꾸벅 

우미「제대로 미안하다고 말하다니 착하네요. 자. 밥먹죠.」 


『잘 먹겠습니다.』 


괭이우미「먀!」덥썩

우미「후훗, 안 흘리고 잘 먹는군요.」 

괭이우미「~♪」우물우물 

우미「후후훗」쓰담쓰담

괭이우미「우미쨔」 

우미「뭔가요?」 

괭이우미「먀ー앙」 

우미「아아……부모님 말이군요? 휴일에는 저 혼자 밥먹을때가 많아요. 아버님은 검도장, 어머님은 전통 무용을 가르치시느라 바쁘시니까요.」 

괭이우미「먀아……」 


521: ◆SFVLwYaa.o 2015/02/05(木) 00:31:34.59 ID:SiCnRYAT0


우미「확실히 쓸쓸할 지도 모릅니다만……이미 익숙해졌답니다.」 

괭이우미「……먀」쓰담쓰담

우미「!」 

괭이우미「먀~♪」 

우미「……후훗, 그렇군요. 둘이 있으니까 쓸쓸하지 않군요.」생긋 

괭이우미「♪」 

우미「밥 먹으면 뭘 하고 싶나요? 여기에는 가지고 놀 만한 도구는 없군요……」 

괭이우미「으ー음……아, 먀먀!」 

우미「……산책인가요?」 

괭이우미「먀앙!」 

우미「……」 

괭이우미「시장이예요!」 

우미「아아……그러고보니 샴푸캡을 산다고 약속했었죠. 그러면 밥먹고 준비해볼까요?」 

괭이우미「먀아~앙♡」 


「우미와 괭이우미의 휴일」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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