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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SFVLwYaa.o 2014/11/01(土) 23:01:57.02 ID:y10XKAUt0


「노조미와 논구리의 휴일」 


노조미「좋아, 완성인기다!」 

논구리「양양♪」 

노조미「스노하레 때의 머리모양 엄청 잘 어울리는구마!」쓰담쓰담

논구리「흐흐응!」 

노조미「오늘도 머리모양 맞췄대이~」 

논구리「야ー앙♪」 

노조미「자, 오늘도 알바 힘내는기다ー!」 

논구리「야ー앙!」 


336: ◆SFVLwYaa.o 2014/11/01(土) 23:03:52.36 ID:KGIn7K+CO


~칸다묘진~ 


노조미「어깨에서 떨어지면 안되니까 잘 잡고 있그라.」 

논구리「양!」꽈악 

노조미「흥흐흥흥~♪」 쓱싹쓱싹

노조미「오늘은 평소보다 이파리 엄청 떨어져있구마.」 

논구리「양……」 

노조미「아직 가을이 되려면 좀 있어야 되는데 말이제……」 


337: ◆SFVLwYaa.o 2014/11/01(土) 23:05:51.43 ID:KGIn7K+CO


논구리「양!」 

노조미「응, 확실히 가을이 되면 낙엽이 더 많이 떨어지겠제……」 

논구리「양양!」 

노조미「흐음. 낙엽으로 만든 이불이가……따뜻하겠구마♪」 

논구리「양♪」 

노조미「논구리도 내처럼 낮잠자는거 좋아하제?」 

논구리「양! 양!」 

노조미「아하하, 서로 닮은꼴이구마♪」 

논구리「야ー앙♪」 


338: ◆SFVLwYaa.o 2014/11/01(土) 23:09:01.43 ID:KGIn7K+CO


・・・ 


노조미「후우……좀 깨끗해진 것 같구마.」 

논구리「양~」 

노조미「응? 저쪽에 달리고 있는 사람……」 

노조미「아, 린쨩이구마.」 

린「노조미쨔아ー앙!」

논구리「양양!」 

린냥이「냐아ー앙!」


339: ◆SFVLwYaa.o 2014/11/01(土) 23:10:48.32 ID:KGIn7K+CO


노조미「린쨩, 안녕.」 

린「노조미쨩도 안녕ー!」 

노조미「무슨 일이고? 조깅중이가?」 

린「응! 집에서 가만히 있자니 좀이 쑤셔서 밖으로 나왔다냐!」 

노조미「체력 만들기구마. 역시 린쨩, 스포츠 소녀!」 

린「흐흐ー응♪」


340: ◆SFVLwYaa.o 2014/11/01(土) 23:11:35.86 ID:KGIn7K+CO


린냥이「냐아~♪」 

노조미「린냥이도 같이 조깅하는거구마.」 

린「에헤헤, 조금이라도 이 마을을 더 보여주고 싶어서……아, 좀전에 학교에서 에리쨩하고 만났어!」 

노조미「에리치랑?」


341: ◆SFVLwYaa.o 2014/11/01(土) 23:12:59.83 ID:KGIn7K+CO


린「응, 교복 입고있었으니까 학생회 일이라도 하려고 간거 아닐까?」 

노조미「……내는 아무것도 못들었는디……?」 

린「어? 그러면 뭐하러 간걸까……아, 그리고 에리쨩도 동물 데리고 있었어!」 

노조미「잘됐구마! 그러면 남은건 니콧치 뿐인기다!」 

린「응! 에리쨩의 동물은 여우였어. 에리여우라는 이름이래ー!」 

노조미「에리여우……후훗, 논구리랑 변신술 승부시켜야겠구마!」 

린「린도 보고싶다냐!」 

노조미「우후훗, 월요일까지 기다리그라♪」 

린「응! ……그러면 슬슬 우린 가볼게.」다다다닷 

린냥이「냥냐ー!」

논구리「양야ー앙!」


342: ◆SFVLwYaa.o 2014/11/01(土) 23:14:21.82 ID:KGIn7K+CO


노조미「린냥이랑 무슨 얘기 했노?」 

논구리「양양」 

노조미「엣……추, 추천하는 컵라면? 린쨩, 고양이한테 컵라면 먹이는기가……」 

논구리「양!」 

노조미「린쨩하고 있는게 너무 즐겁다고 말했나? 후훗, 그런가♪」 

노조미「……그러면, 논구리는 어떻노?」 

논구리「양?」 

노조미「논구리는……내랑 지내는거 즐겁나?」 

논구리「양!」꼬옥 

노조미「글쿠마……후훗, 고맙대이♪」쓰담쓰담

논구리「야ー앙❤」


343: ◆SFVLwYaa.o 2014/11/01(土) 23:15:26.84 ID:KGIn7K+CO


・・・ 


노조미「자, 그러면 오늘 알바는 이걸로 끝인기라!」 

논구리「후우……」 

노조미「오후에는 별 일 없으니까 우리도 마을이나 돌아보까?」 

논구리「양!」 

노조미「그 전에 밥부터 먹재이♪」 

논구리「양!」


344: ◆SFVLwYaa.o 2014/11/01(土) 23:16:59.23 ID:KGIn7K+CO


~햄버거 가게~ 


노조미「사실은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데 가고 싶었는데, 너무 눈에 띄는것도 좀 그렇제……미안하대이.」 

논구리「양양」 

노조미「후훗, 그 대신 먹고싶은 만큼 먹어도 됀대이.」쓰담쓰담

논구리「흐흥♪」 

노조미「그러면 양손을 모으고」 짝 

논구리「양」 짝 


『잘 먹겠습니다!』


345: ◆SFVLwYaa.o 2014/11/01(土) 23:18:13.82 ID:KGIn7K+CO


논구리「냠냠」 쩝쩝 

노조미「오오, 감자튀김부터 먹는기가.」 

논구리「양!」 

노조미「후훗, 입 주위가 기름범벅이대이ー」

논구리「으읏……」 

노조미「자, 이제 됐대이. 너무 많이 한번에 먹으면 안 되니까 내가 먹여주꾸마.」 

논구리「양!」 


346: ◆SFVLwYaa.o 2014/11/01(土) 23:18:45.51 ID:KGIn7K+CO


노조미「아ー앙」 

논구리「아ー앙」 덥썩  

논구리「야앙~♪」우물우물 

노조미「논구리는 감자튀김 좋아하는구마.」 

논구리「양!」 

노조미「그렇제. 여기 감자튀김은 소금간이 딱 맞아서 맛있제~」 

논구리「♪」 

노조미「자, 쥬스도 마시그라.」 

논구리「♪」 쮸우웁ー 

노조미「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그라.」 

논구리「양!」


347: ◆SFVLwYaa.o 2014/11/01(土) 23:19:40.75 ID:KGIn7K+CO


・・・ 


『잘 먹었습니다!』 


노조미「그럼……이제 어디 한번 가보까?」 

논구리「양양~」 

노조미「……적당히 한번 걸어보까? 산책인기다♪」 

논구리「양야ー앙♪」 


348: ◆SFVLwYaa.o 2014/11/01(土) 23:20:14.85 ID:KGIn7K+CO


・・・ 


논구리「양……」 

노조미「와 그러노? 졸리나?」 

논구리「후아암……」 

노조미「깨워줄테니까 자도 괜찮대이?」 

논구리「야앙……zzZ」 

노조미「그렇게 자면 머리가 엉망이 된대이……후훗」 쓰담쓰담

논구리「음냐……zzZ」


349: ◆SFVLwYaa.o 2014/11/01(土) 23:21:29.90 ID:KGIn7K+CO


~공원~ 


노조미「여기서 조금 쉬어볼까.」 

논구리「새근, 새근……」 

노조미「슬슬 깨워야 되겠구마.」 

「아, 노조미쨩!」 

노조미「아, 코토리쨩. 코토삐약이도 안녕?」 

코토리「안녕~」 

코토삐약이「안녕하세요~」 


350: ◆SFVLwYaa.o 2014/11/01(土) 23:22:39.12 ID:KGIn7K+CO


노조미「이런데까지 어쩐 일이고?」 

코토리「삐약이랑 놀고 있었어. 노조미쨩은 산책 나온거야?」 

노조미「응. 모처럼 휴일이니까 말이제. 뭐, 논구리는 잠들었대이.」 

논구리「zzZ」 

코토삐약이「아하하……진짜네요.」 

코토리「좋ー아. 삐약아, 깨워 줘!」 

노조미「부탁해도 되긋나?」 

코토삐약이「네!」 

코토삐약이「일어나세요~」 흔들흔들

논구리「……」 새근새근

노조미「……엣, 평범하게 깨우는기가?」 

코토리「사실은 코토리랑 둘이서 귓가에 속삭여줄까하고 생각했는데~」 

노조미(그건 이쪽이 데미지가 너무 클 것 같구마.)


351: ◆SFVLwYaa.o 2014/11/01(土) 23:23:44.78 ID:KGIn7K+CO


논구리「음냐아……」 기지개 쭈욱-

노조미「아, 일어났구마.」 

코토리「논쨩, 일어났니♪」 

코토삐약이「잘 잤어요?♪」 

논구리「……양?」 


352: ◆SFVLwYaa.o 2014/11/01(土) 23:24:41.27 ID:KGIn7K+CO


・・・ 


논구리「양양!」 

코토삐약이「에헤헷, 이쪽이야~!」 

논구리「야ー앙!」 

노조미「코토삐약이, 엄청 기운 넘치는구마.」 

코토리「응, 아침부터 계속……침대 위에서 뿅뿅 뛸 정도로 기운 넘쳤어~」 

노조미「비행형태로 만들어도 되는거 아니가?」 

코토리「그렇게 하면 시끄럽지는 않겠지만, 좀 강요하는것 같아서. 삐약이가 하고싶은대로 하게 해 주려고 해.」 

노조미「그렇구마……내도 논구리는 기본적으로 하고싶은대로 하게 하고 있대이. 낮잠을 좋아하니까 조금 따뜻한 곳을 찾으면 바로 잠들어버리는구마.」 


353: ◆SFVLwYaa.o 2014/11/01(土) 23:25:31.18 ID:KGIn7K+CO


코토리「그런거야?」 

노조미「응.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면서 낮잠도 자고, 이불 속에서 몸을 둥그렇게 움츠리고 자기도 하고, 마치 내를 보는것 같대이……」 

코토리「후훗, 노조미쨩도 낮잠 정말 좋아하니까 닮은거 아닐까?」 

노조미「아마도 그렇겠구마……후후훗.」 

코토리「저기, 노조미쨩」 

노조미「응?」 

코토리「노조미쨩은 논쨩이 와서 잘 됐다고 생각한 적 있어?」


354: ◆SFVLwYaa.o 2014/11/01(土) 23:26:34.79 ID:KGIn7K+CO


노조미「물론이대이. 매일 감사하고 있대이.」 

코토리「우후훗, 그렇구나?」 

노조미「그런기다. 애를 보는 엄마하고 같은 기분일지도 모르겠대이.」 

코토리「아ー, 왠지 상상이 되네. 나도 그런 느낌이야♪」 

노조미「수다 상대도 되어주고 말이제.」 

코토리「응응! 아침에도 깨워주고.」 

노조미「자는 얼굴을 보면 행복한 기분도 되고.」 

코토리「그렇지그렇지~❤ 나도 자고있는 삐약이가 너무 귀여워서 꼭 껴안았더니 야단맞았어!」 

노조미「후훗, 코토리쨩답구마.」 

코토리「에헤헤……그치만, 매일이 즐거워~」 

노조미「응……정말로 즐겁구마.」


355: ◆SFVLwYaa.o 2014/11/01(土) 23:28:05.10 ID:KGIn7K+CO


노조미「그러고 보니, 에리치도 동물 찾은 것 같대이.」 

코토리「정말? 그러면 동물들로 μ's 한번 만들어보자!」 

노조미「후훗, 모두 춤출수 있겠나?」 

코토리「노래랑 의상만으로도 즐거울 것 같아♪」 

노조미「코토리쨩이 옷 만들고 싶을뿐인거 아이가?」 

코토리「에헷♪」 

논구리「야ー앙!」꼬옥

노조미「후훗.」 

코토삐약이「에잇ー♪」꼬옥ー 

코토리「에헤헷.」 


356: ◆SFVLwYaa.o 2014/11/01(土) 23:29:00.62 ID:KGIn7K+CO


노조미「무슨 일이고?」 

논구리「양양!」 

노조미「엣……배고픈기가?」 

코토삐약이「저도 배고파졌어요!」 

코토리「으ー음……점심은 먹었고……」 

노조미「아, 벌써 3시구마……간식시간이대이♪」 

코토리「아, 그러면 호무라로 갈래? 호노카쨩도 있을거야!」 

노조미「좋겠구마! 그러면 호무라로 가재이.」 

논구리「야ー앙!」 

코토리「렛츠 고ー♪」 

코토삐약이「고ー♪」 


「노조미와 논구리의 휴일」 - 끝 -



370: ◆SFVLwYaa.o 2014/11/06(木) 23:45:52.78 ID:eAPKsM7yO


「마키와 마키표범의 휴일」 


마키「……」머엉ー 

마키표범「붸에에……」머엉ー 

마키「……잘 잤어?」머엉ー 

마키표범「의미를모르겠거든……」머엉ー 

마키「……」←저혈압 

마키표범「……」←저혈압


371: ◆SFVLwYaa.o 2014/11/06(木) 23:47:01.42 ID:eAPKsM7yO



・・・ 


마키「아침은 뭐 먹을래……?」 

마키표범「마캬……」 

마키「그런가……뭐든 상관없는 거네……」 

마키표범「붸에에……」 

마키「일단……커피 마실래?」 

마키표범「마캬」끄덕


372: ◆SFVLwYaa.o 2014/11/06(木) 23:49:11.87 ID:eAPKsM7yO


마키「어디 보자, 분명히 여기……」뒤적뒤적 

마키「아, 여기 있네. 이제 이걸 커피메이커에 놓고……」 딸깍


쪼르르르륵 


마키「조금 기다려.」 

마키표범「마캬……zzZ」 

마키「너 말이야……잠들지 말라구.」쓰담쓰담

마키표범「거절하겠습니다……」부비부비 

마키「너, 너무 저혈압인거 아니야?」 

마키표범「붸에에」 

마키「누가 저혈압이야. 난 저혈압 아니라 그냥 아침에 좀 약한 것 뿐이야.」쓰담쓰담

마키표범「의미를모르겠거든」할짝할짝 

마키「내가 할 말이거든. 그리고 핥지 마. 꺼끌꺼끌해서 아프다고.」 

마키표범「거절하겠습니다」할짝할짝 

마키「진짜……」쓰담쓰담


373: ◆SFVLwYaa.o 2014/11/06(木) 23:51:08.48 ID:eAPKsM7yO



삐익ー 


마키「다 된 것 같네.」 

마키표범「붸에에……」 

마키「자, 네 꺼. 머그컵에 따라줄까?」 

마키표범「마캬」후ー…후ー… 

마키「아, 그러고보니까 고양이혀였지. 제대로 식혀서 마셔.」꿀꺽 

마키표범「마캬……」꿀꺽 

마키「응……맛있어.」 

마키표범「마캬!」 

마키「역시 잠깨는데는 커피네……몸도 머리도 생기가 돌아와.」 

마키표범「마캬ー!」 

마키「아침밥은 간단히 토스트나 먹자. 거절은 거절이야.」 

마키표범「붸에에」 

마키「햄 얹으라고? 알았어……」


374: ◆SFVLwYaa.o 2014/11/06(木) 23:52:04.20 ID:eAPKsM7yO


・・・ 


『잘 먹었습니다.』 


마키「그러면 방에서 책이라도 읽을까?」 

마키표범「마캬……」 

마키「공 줄테니까 혼자서 놀지 그래?」 

마키표범「붸에에……」 


375: ◆SFVLwYaa.o 2014/11/06(木) 23:52:57.68 ID:eAPKsM7yO


~마키 룸~ 


마키「……」 팔락  

마키표범「마캬!」 휙


통ー 통ー 

데구르르르


마키표범「마캬」 다다닷

마키표범「붸에에!」 휙


통ー 통ー 

데구르르르


마키표범「……마캬ー!」 휙

마키「엣――아얏!?」 퍽


376: ◆SFVLwYaa.o 2014/11/06(木) 23:54:06.34 ID:eAPKsM7yO


마키「너……뭐하는건데ー!」 

마키표범「그르르르……!」 

마키「왜, 왜 그래……왜 화내는건데……」 

마키표범「마캬ー!!」 

마키「지루해, 재미없어라니……그러면 뭘 하고 싶은건데……」 

마키표범「마ー캬ー!」 발 동동

마키「알았어. 놀아줄테니까 애처럼 떼쓰지 마……」쓰담쓰담

마키표범「마캬……?」 

마키「진짜야. 놀아줄테니까. 알았지?」 

마키표범「마캬~♪」 

마키(……귀여워)쓰담쓰담


37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크앙送りします(SSL) 2014/11/06(木) 23:55:10.45 ID:eAPKsM7yO


~공원~ 


마키「간다ー!」 

마키표범「마캬ー!」 

마키「에잇!」 휙


휘잉ー 


마키표범「마캬ー!」 꽈악  


다다다닷 


마키표범「마캬♪」 


마키「참 잘했어요.」쓰담쓰담

마키「자, 한번 더 간다!」 

마키「에잇ー!!」 휘익ー 


휘잉ー 


부스럭 


마키「……」 

마키표범「……」 


마키「……나무에 얹혀버렸네.」 

마키표범「붸에에……의미를모르겠거든……」


378: ◆SFVLwYaa.o 2014/11/06(木) 23:56:08.19 ID:eAPKsM7yO


마키「……나무에 올라가서 가져다 줄래?」 

마키표범「의미를모르겠거든……」 

마키「그, 그래. 나쁜건 나 맞긴 한데……부탁해.」 

마키표범「거절하겠습니다……」다다닷 


부스럭부스럭 

부스럭부스럭 


마키「찾았어?」 

마키표범『마캬ー』부스럭부스럭 


부스럭부스럭 


휘익 


마키표범「마캬ー!」


마키「잘 했어. 자, 빨리 내려와. 공던지기 계속하자.」 

마키표범「……」 

마키「……?」 

마키표범「붸에에……」 부들부들

마키「내, 내려오는게 무서워……?」 

마키표범「의미를모르겠거든……」 덜덜덜덜


379: ◆SFVLwYaa.o 2014/11/06(木) 23:57:37.17 ID:eAPKsM7yO


마키「……자, 밑에서 받아줄게. 이리 와.」 

마키표범「마캬……?」 

마키「잘 받아줄 테니까. 겁먹지말고 이리 와.」 

마키표범「……마캿!」 점프

마키「읏차……」 꼬옥 

마키표범「마캬……」 

마키「거 봐. 잘 받았지?」 

마키표범「마캬~♪」 부비부비

마키「후훗, 그래그래 착하지.」쓰담쓰담


마키「……모처럼 밖에 나왔으니까, 노는거 끝나면 산책이나 좀 하자.」 

마키표범「붸에에……」 

마키「걷기 싫다고!? 어차피 넌 내 가방 안에 들어갈 거잖아.」 

마키표범「마캬」 

마키「공던지기 같이 해줬으니까 조금정도는 괜찮잖아. 어쩌면 친구 만날지도 모르는데?」 

마키표범「마캬ー!」 

마키「후훗……그렇게 기쁘니?」

마키표범「~♪」


380: ◆SFVLwYaa.o 2014/11/06(木) 23:58:36.01 ID:eAPKsM7yO


~CD 샵~ 


마키「으ー음……」 

마키표범「마캬ー?」 

마키「음……아, 이건 CD야. 노래를――」 

마키표범「붸에에……」 

마키「어라, CD는 알고 있는거니? 이건 전에 하나요가 추천해 준 아이돌 노래야. μ's의 작곡을 위해서 듣고 있는데……」 

마키「의외로 괜찮네.」 

마키표범「마캬?」 

마키「이제까지는 클래식 같은것만 들었었어……아이돌 노래하고는 인연이 없었지.」 

마키「하지만 모두와 만나서, μ's와 만나서 난 변했어……아이돌 노래도 듣게 되었고. 옛날 나한테도 들려주고 싶네.」 

마키표범「흐응……」 

마키「뭐야, 바보취급하지 말라구. 너도 한번 들어봐.」


쟝쟝

쟈가쟈가


마키표범「……♪」 

마키「후훗♪」


381: ◆SFVLwYaa.o 2014/11/07(金) 00:00:53.84 ID:NvyiOpaIO


~푸드코트~ 


마키「흘리면 안 된다.」 

마키표범「붸에에……의, 의미를모르겠거든……」 달그락달그락

마키「포크도 못 쓰는거야? ……토마토 파스타니까, 잘못하면 옷에 묻는다?」 

마키표범「으읏……」글썽글썽

마키「……자, 내 무릎에 올라타. 먹여줄게.」

마키표범「마캬……!」 

마키「진짜야. 자, 이리 와.」 

마키표범「마캬~♪」다닷


382: ◆SFVLwYaa.o 2014/11/07(金) 00:01:32.50 ID:NvyiOpaIO


마키「후훗……」 머리카락 빙글빙글 

마키「자, 아 해.」 

마키표범「냠……❤」우물우물 

마키「후훗, 맛있니?」 

마키표범「마캬!」 

마키「그럼 나도 먹어볼까.」 덥썩  

마키「어라……꽤 괜찮네.」 

마키「후훗, 이 가게 나중에 한번 더 올까?」 

마키표범「거절하겠습니다!」 

마키「그래그래. 다음주에 오자.」쓰담쓰담

마키표범「마캬!!」 

마키「뭐어!? 오늘 밤?」 

마키표범「마캬!」끄덕끄덕 

마키「붸에에……아, 알았어. 마마한테 부탁해볼게……」 

마키표범「♪」 

마키「하아……」


383: ◆SFVLwYaa.o 2014/11/07(金) 00:02:48.28 ID:NvyiOpaIO


・・・ 


마키「이제 어쩔래?」 터벅터벅

마키표범「마캬」 

마키「아무데나 상관없다는건 대답이 아니야.」 

마키표범「붸에에……」 

마키「맡긴다는 말을 들어도 말이지……」 

마키표범「마캬!」 

마키「알았어……계속 물어보기만 해서 미안해.」쓰담쓰담

마키표범「흥.」 

마키「기분 풀어……편의점 보이면 과자 사줄테니까.」 

마키표범「!」 

마키(과자에 낚이다니……뭔가 슬프네……)


384: ◆SFVLwYaa.o 2014/11/07(金) 00:03:58.59 ID:NvyiOpaIO


・・・ 


마키표범「~♪」 

마키(과자……라고는 해도 근처에 편의점도 없고……) 

마키(슈퍼도 없는데 어째야 되려나.) 

마키표범「♪」 

마키(기분 좋을 때 빨리 사줘야 되는데……안 그러면 또 삐질거야.) 

마키(……아) 

마키「……이런곳까지 왔구나.」 

마키표범「?」 

마키「마키표범, 너 화과자 좋아하니?」 

마키표범「마캬……?」 

마키「응. 화과자.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같은거 말고, 떡이나 경단 같은거.」 

마키표범「거절하겠습니다」 

마키「그래. 좋아하는거네. 그러면 이 가게는 어때?」 

마키표범「마캬!」 


드르르륵 


마키「호노카――――호무만 두 개 줄래?」 



「마키와 마키표범의 휴일」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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