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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TXaB6XtamM 2016/11/20(日) 22:45:14 4MzN8qY2



~거실~






TV『이것으로끝난것일지・・・』





린「Zzz・・・」




호노카「!!」바들바들





TV『옛날 이 방에서 뿅뿅한 여자의 령이라고 한다・・・』





호노카「윽、큭・・・」울먹울먹




니코「너、이런게 무섭니?」




호노카「왁 꺄아아악!!??」펄쩍


 



니코「!?」깜짝


 


 


 


 


 


 


 


 


 


 


 


 


 


 


 


86: ◆TXaB6XtamM 2016/11/20(日) 22:46:35 4MzN8qY2


호노카「뭐、뭐야니코쨩이었어!」바들바들




니코「갑자기 큰소리 내지 말라고!나 참・・・무서우면 안보면 될거아냐」




호노카「으음~・・・이상하단 말이지。무섭지만 보게 돼 버려。호러에는 이상한 마력이라도 있는걸까?」




니코「이상한마력이라・・・」




호노카「어라~、하나요쨩은?같이 아이돌 이야기 하는거 아니었어?」




니코「아、아~~・・・하나요는 조금 더 아이돌 굿즈좀 보고 있는다더라」




호노카「그렇구나。・・・・・후후、그래그래」




니코「난 전혀 재밌는 말 하려한게 아닌데」




호노카「아、으응!그런게 아니라。하나요쨩」




니코「하나요?」




호노카「하나요쨩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이건 니코쨩 뿐인걸。스쿨 아이돌을 했던 시절엔 나도 조금은 지식이 있었지만、지금은 텅텅 비었는걸」


 

 

 

 

 

 

 

 

 

 

 

 

 

 

87: ◆TXaB6XtamM 2016/11/20(日) 22:49:01 4MzN8qY2

 

니코「너도음악관련일하고있으니까、조금은알거아냐」




호노카「음~・・・레코딩에는 얼굴을 비추지만、그렇게 아이돌이랑 얘기하는건 아닌데」




니코「너 인생을 낭비하고 있어。대인기의 성우나 TV만 틀면 나오는 아이돌들도 눈앞에서 본적이 있었잖아?」




호노카「그다지 잘 모르니까 아무말도 못했어~」




니코「너 말야・・・」




호노카「에이에이・・・・・。어쨌든 그런 점에서 니코쨩이 와줘서 정말 다행이야」




니코「그래?」




호노카「나로는 하나요쨩의 기분을 만족 시켜줄수 없는걸」




니코「아니、그건이미충분・・・」




호노카「하나요쨩은 린쨩처럼 어떤게 갖고싶다던가、그걸 하고싶다던가 부탁하는게 적거든」




니코「흐응・・・・・」


 


 


 


 


 


 


 


 


 


 


88: ◆TXaB6XtamM 2016/11/20(日) 22:49:55 4MzN8qY2


호노카「잠결에 쓰다듬어 달라던가 밖에 부탁한적 없어」




니코(으 와・・・정말로 쫄보잖아。잠결을 이용하기는커녕 그냥 촌스러)




호노카「하나요쨩이 제일 좋아하는건 아이돌 이잖아?」




니코(너야 너!!)




호노카「자신이좋아하는건, 누군가랑얘기하고싶어지는거지」




니코「아~ 그건그렇네」




호노카「하나요쨩은 그다지 욕심을 부리지 않으니까、내가 다가가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니코「하나요도 이미 어른인데、그렇게 신경써줄 필요가 있어?」




호노카「있어。그치만 하나요쨩 인걸?」




니코「그 확증도 없는 의견은 뭐냐・・・」




호노카「내가 지켜주지 않으면 안되는거야。게다가 하나요쨩 뭐든 혼자서 끙끙거리는 타입인걸」




니코「아아・・・그렇네」


 


 


 


 


 


 


 


 


 


 


 


 


89: ◆TXaB6XtamM 2016/11/20(日) 22:51:39 4MzN8qY2


호노카「스트레스가、역시잔뜩쌓여있을거라생각해」




니코「그래서 나보고 하나요의 스트레스 발산, 즉 놀이상대가 되주란 말이네」




호노카「그런 섭섭한 말이 어딨어・・・그저 니코쨩이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좋아」생긋




니코「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니 엄청 낯 간지럽네・・・」




호노카「니코쨩、잠깐 이쪽으로 와봐」쭈욱




니코「이쪽이라니?」




호노카「무릎 위 말야~」




니코「내가 왜!싫다!?」




호노카「부탁이야!응、잠깐만!잠깐만이면 되니까!」




니코「부、부끄럽다고!고등학생도 아닌데!」




호노카「아무도 안보니 괜찮다니깐!린쨩도 자고있고」


 


 


 


 


 


 


 


 


 


 


 


90: ◆TXaB6XtamM 2016/11/20(日) 22:53:28 4MzN8qY2


니코「그、그치만・・・」




호노카「그렇게 싫은거야・・・?」




니코「윽・・・어、어쩔수가없네・・・・・」




호노카「에헤헤」




니코「짧게해라・・・마키쨩이라던가보여지면의심받을태니까」풀썩




호노카「음~!으으으음~~!!니코쨔앙!」꼬오옥




니코「아~아・・・뭘하고있는거람、나는」




호노카「후헤헤・・・니코쨩、고마워」싱글벙글




니코「아~ 예이예이、아이돌에 관한거라면 나에게 맡겨 두세요」




호노카「안심안심・・・」




니코「안심이라니・・・・・너、떨고있어?」


 


 


 


 


 


 


 


 


 


 


91: ◆TXaB6XtamM 2016/11/20(日) 22:54:29 4MzN8qY2


호노카「유령 무서워・・・」꼬오옥




니코「하아?」





TV『Replay 흰옷의 머리긴 여자가 창밖에서』





니코「아、아아・・・」




호노카「지금、이쪽을 봤어!저 여자가!」




니코「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짜고치는 거잖아」




호노카「무서워무서워무서워・・・」꼬오옥




니코「하아・・・애네 완전」




니코(・・・・・아아~、이거 위험하다구///)





린「・・・・・」


 

 

 

 

 

 

 

 

 

 

 

 

 

 

 

 

 

92: ◆TXaB6XtamM 2016/11/20(日) 22:55:21 4MzN8q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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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카「일어나~」




린「응・・・・・으응・・・」




호노카「린쨩 일어나~!」




린(어라・・・어느틈엔가 정말로 잠들어 버렸네)




린「으응~!낮잠 잘 잤다냐~!」




니코「낮잠이라니・・・벌써 밖에는 해가 지고있다구」




린「앗、정말이다!」




호노카「린쨩이 보자고 해놓고 린쨩만 먼저 잠들다니 너무해~!」


 


 


 


 


 


 


 


 


 


 


 


 


93: ◆TXaB6XtamM 2016/11/20(日) 22:56:39 4MzN8qY2


린「미안해。호노카쨩 화장실 갈수 있겠어?」




호노카「으으・・・이제 못 간다구!린쨩 바보!」




린「냐헤헤헿 작전 성공이다냐~!」




니코「그런게 뭐가 무섭다는거야」




호노카「니코쨩은 가짜라고 했지만, 가짜라는걸 알고 있어도 무서운걸!」




린「그건 귀신의집이랑 같은거 다냐, 무섭게 하는걸 목적으로 만든거니깐」




니코「그래그래。결국 무서운건 인간이야」




호노카「아~ 정말!니코쨩한테 화장실 따라오라고 할거다!」




니코「어쩔수 없네~・・・」




린「응?그러고보니 밤인데・・・호노카쨩、밥은?」




호노카「흐흥~!오늘은 다 같이 밖에서 저녁 먹을까나~ 하고」


94: ◆TXaB6XtamM 2016/11/20(日) 22:57:14 4MzN8qY2

린「외식보다 호노카쨩의 밥이 좋은데」




호노카「니코쨩!나 지금부터 저녁 지을게!」




니코「각하!이미가게예약다해놨으니까외식은결정이야」




호노카「그럴수가・・・미안해~、린쨩」




린「으응、가끔은좋을지도」




니코「그럼 나는 두사람을 불러올게」




린「카요찡은 린이 깨워 오겠다냐」




니코「알겠어」


95: ◆TXaB6XtamM 2016/11/20(日) 22:58:04 4MzN8qY





 


 


 



~마키의방~






똑똑・・・





니코「대답이 없네・・・들어간다~?」



 



벌컥





니코「・・・우와!」




니코「다양한 악기가 있네・・・이런 베이스나 기타에다・・・・・드럼 세트까지・・・마키쨩 할 수는 있는건가」




니코「피아노도 있고、컴퓨터도・・・그러고보니 호노카가 일 할땐 이 방에 간다고 했지」




니코「그런데!중요한 마키쨩이 없잖아!」




마키「있다고、시끄럽네 거참・・・」부욱부욱


 



니코「히익!?엑、이、있었어!?」깜짝


96: ◆TXaB6XtamM 2016/11/20(日) 22:59:10 4MzN8qY

 


마키「저기・・・」




니코「저기라니・・・피아노 옆의 문이?」




마키「저 안이 내 방이야」




니코「그랬구나・・시끄럽지 않아?」




마키「방음은완벽해」




니코「아、그래」




마키「그래서、무슨 일이야?후아아암・・・」




니코「밥 먹으러 간데」




마키「그래・・・」




니코「저기、마키쨩은 이 악기들 전부 할수 있어?」




마키「할수 있지, 전부」


97: ◆TXaB6XtamM 2016/11/20(日) 22:59:47 4MzN8qY2

 

 


니코「그야 뭐 못하면 놔 두지도 않겠지」




마키「호노카도 대부분 할수 있어」




니코「・・・・・진심?」




마키「호노카는기타가제일특기지」




니코「기타라니・・・저유리케이스에들어있는거지」




마키「・・・그렇긴한데、저유리케이스에들어있는기타와베이스는연주용이아니야」




니코「헤에・・・」




마키「저건・・・・・그렇네、인테리어라고할까」




니코「기타를 인테리어에 쓰다니・・・건방떠는 대학생도 아니고」




마키「그건 뭔 편견이야」




니코「뭔가 상당히 오래 쓴 느낌이네。닳아있는곳도 있고・・・손질은 잘 하고있어?」




마키「니코쨩 이랑은 상관 없잖아」




니코「예이 예이~ 죄송하게 됐습니다요~」


98: ◆TXaB6XtamM 2016/11/20(日) 23:00:20 4MzN8qY2

 

 

 

 

 

 

~거실~






호노카「두사람 늦어어~!」




마키「호노카가 와 주었으면 바로 나갔을거야」




니코「그 내가 간게 원인인듯한 말 하지 말아줄래?」




마키「택시 불렀어?」




니코「아앗!?그런 사치는 안돼!걸어서 갈거야!」




마키「인간은 편히 살기위해 진보를 하는거야」


99: ◆TXaB6XtamM 2016/11/20(日) 23:01:07 4MzN8qY2

 


니코「그런말 해봐야 돈 낭비야!걸어서 가!」




마키「그건 택시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 같은거야」




니코「부정까지는 한적 없어。그건최종수단이야。버그도없고、전철도없을때、어쩔수없지, 택시를부를수밖에없겠어, 일때말야」




마키「・・・그럼、내가운전하지뭐」




니코「너 대체 얼마나 걷기가 싫은거야!그냥 걸어서도 갈수 있는 거리라고?그리고 그러면 술 못 마시잖아」




마키「대를 위해선 소를 희생해야지」




니코「너 무슨 걸으면 죽는 저주라도 걸렸냐?」




호노카「저기~・・・밤거리를 걷는건 뭔가 두근두근 하지 않아?마키쨩、걸어가자」




마키「호노카가 그렇게 말하면야 상관 없지만」




니코「취급 차이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100: ◆TXaB6XtamM 2016/11/20(日) 23:01:56 4MzN8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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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니코「후우・・・배 터지겠네」




호노카「그렇네~」




린「얍・・・・・홋!」




마키「연석 위로 걸어다니면 위험하다」




린「여유여유~」




하나요「후에헤헤헤・・・호노카쨩 따뜻하다아아」꼬오옥




니코「하나요가 이렇게 술에 약할줄은」


101: ◆TXaB6XtamM 2016/11/20(日) 23:02:39 4MzN8qY2


호노카「늘있는일인걸」




니코「넌 잘도 그런 연약해 보이는 몸으로 하나요를 업을수 있구나」




호노카「봐봐 봐봐!이 알통!」




니코「밑의 살을 위로 올린 것 뿐이잖아」




호노카「헤헤、들켰나?」



 


 


 




「어머?호노카?」





호노카「에?・・・・・응?웨에리・・・쨩?」




에리「하라쇼~!호노카 아니니。거기다마키네도」




니코「으와악・・・가슴에 뭔 폭탄을 끼고 댕기는거야....」




린「분명 찌찌에 수박을 이식시킨게 틀림 없다냐」




에리「ㄲ、꽤 과격한 인사네・・・」


102: ◆TXaB6XtamM 2016/11/20(日) 23:03:25 4MzN8qY


마키「오랜만이야。키도 커졌고・・・니코쨩이랑은 천지차이네」




니코「아무렇지도 않게 디스하지 말아줄래?」




에리「너희들도 많이 바뀌었어。아니 그보다、무슨일이야? 다 같이 모여선」


 


 



린「다같이밥먹으러갔다가돌아가는길이다냐」




에리「헤에~!다들모일거면、나도 불러줬음 좋았잖아」




호노카「응!다음에 갈땐 꼭 부를게!」




하나요「어라라라~?혹시나、혹시나가 아니어도 에리쨩이 아니십니까아?」벙벙




에리「어머머하나요아니니 ,오랜만이다」




하나요「오랜만이에요・・・하아아아랏쇼오!」




에리「많이 취한 모양이네」


 


 


 


 


 


 


103: ◆TXaB6XtamM 2016/11/20(日) 23:04:12 4MzN8qY2

 



호노카「에헤헤、집에서 마실때도 늘 이래。그런 다음엔 침대에 가서도 놓아주질 않는다니깐」




에리「하나요는 응석꾸러기 구나」




호노카「응!이런때의 하나요쨩은 정말 귀여워서 말이지!」




에리「후후・・・・・앗!그러고보니 제법 옛날 일이긴 하지만, 그건 더 이상 안 하는거니?」




호노카「헤?그거라니?」


 



에리「역을 지나가다가 봤는데。호노카랑 마키가 기타를 켜며 노래하는걸 본것 같은데・・・」



호노카「!!」




니코「역에서?노래?무슨 소리야?」




에리「그 시간엔 야근 때문에 바뻐서 대충 보긴 했지만、둘이서 거의 매일같이 노래 불렀었지」




린「・・・?」


 

 

 

 

 

 

 

 

 

 

 

104: ◆TXaB6XtamM 2016/11/20(日) 23:04:46 4MzN8qY2


호노카「・・・・・」




니코「호노카?」




호노카「무슨 말을 하는거야 에리쨩?나는 그런거 한적 없는걸?」




마키「・・・・・」




에리「에?설마・・・」




호노카「에리쨩이 잘못 본거야~!」




에리「하지만 그건 분명 호노카와 마키의 목소리 였던 것 같은・・・」




마키「잠깐!」덥석




에리「!ㅇ、왜 그러니?」




마키「호노카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야」


 


 


 


 


 


 


 


 


 


 


 


 


105: ◆TXaB6XtamM 2016/11/20(日) 23:06:16 4MzN8qY2


에리「아니、그런 우연이 있을리가」




마키「끈질기다고!」




에리「으・・・・・그、그렇겠네!호노카、미안해」




호노카「괜찮아 괜찮아!에리쨩도 참、예전부터 덜렁거린다니깐~」




린「역시 퐁코츠 카와이 에리치카!」




에리「칭찬하던가 놀리던가 둘중 하나만 하라고!」




린「그런것 보다、호노카쨩 계속 카요찡 업고있는데 괜찮아?」




에리「그런거어!?」




호노카「아~、슬슬 누워서 쉬고싶은 기분・・・」




에리「아、미안미안。시간뺏어버려서」




호노카「괜찮아!그럼、또 연락 할태니까 밥이라도 같이 먹으러 가자」




에리「응、또 보자」터벅터벅


 

 

 

 

 

 

 

 

 

 

106: ◆TXaB6XtamM 2016/11/20(日) 23:07:11 4MzN8Qy





~귀가 후。하나요의 방~






호노카「하나요쨩 목욕은 내일 아침에 하자~」




하나요「・・・・・죄송해요・・・저、또 많이 마셔 버려서..」




호노카「괜찮아 괜찮아」쓰담쓰담




하나요「・・・・・」




호노카「음、좋아。많이 졸리지?그만 자자」




하나요「・・・・・」




호노카「에어컨 틀어놓을게?」삑




하나요「・・・・・저기、호노카쨩・・・」




호노카「응?、왜 그러니?」


107: ◆TXaB6XtamM 2016/11/20(日) 23:08:35 4MzN8qY2

 


 



하나요「나・・・나 있지」




호노카「응?」




하나요「・・・・・린쨩한테서 들었어・・・」




호노카「들었다니?」




하나요「나를특별히신경써주고있다고・・・」




호노카「!!・・・・・그랬구나・・・린쨩 그때일어나있던거야」




하나요「・・・・・나、정말죄송해서・・・」




호노카「그럴 필요 없는데?내가 좋아서 하는 것 뿐인걸」




하나요「그 상냥함 때문에・・・마음이 아퍼요・・・・・」




호노카「・・・・・」


 


 


 


 


 


 


108: ◆TXaB6XtamM 2016/11/20(日) 23:10:20 4MzN8qY2


하나요「・・・그러니까、죄송해요」




호노카「사과할 일이 아니야」




하나요「저기・・・・・저・・・나갈게요」




호노카「나가겠다니・・・어쩔려고?」




하나요「부모님께사과드리고집으로돌아갈게요・・・」




호노카「・・・・・」




하나요「이 이상、응석부리며 살아가다간・・・정말로 못쓰게 될 것 같아요・・・」




하나요「호노카쨩이 좋다는 마음만 잔뜩 남고・・・」




하나요「호노카쨩 없이는 살아갈수 없게 되고・・・」




호노카「싫어・・・호노카、지금 이 생활이 너무 좋은걸...」


 

 

 

 

 

 

 

 

 

 

 

109: ◆TXaB6XtamM 2016/11/20(日) 23:11:22 4MzN8qY2


하나요「저도좋아요・・・」




호노카「그렇다면・・・이곳에 있어줘...」




하나요「저는 여기 있으면 안돼요!!」




호노카「있어줬음좋겠어」




하나요「호노카쨩이결정하지마・・・」




호노카「내가 하나요쨩을 신경써 주고 있는건, 불쌍해서 그런게 아니야」




하나요「・・・에・・・・・」




호노카「처음엔 고생했고 불행했으니까 그랬어・・・하지만 지금은 달라」




호노카「그저 하나요쨩이 가족처럼 너무나 소중한걸..」




하나요「가、족・・・?」




호노카「나는 하나요쨩이 자립하겠다는 행동을 말리진 않아・・・」


 

 

 

 

 

 

 

 

 

110: ◆TXaB6XtamM 2016/11/20(日) 23:12:59 4MzN8qY2


호노카「하지만 들어줬음 좋겠어, 이 억지를..」





꼬오옥






호노카「사랑해, 나가지말아줘・・・」




하나요「아・・・・・호、호노카쨔・・・」




호노카「좋아하는 마음이 가득 생겨도 괜찮아・・・」




호노카「폐가 된다고 생각 안하는걸。나、하나요쨩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수있어」




호노카「하나요쨩도 마키쨩도 린쨩도 모두 가족이야」




하나요「・・・・・치사해」




하나요「치사해、호노카쨩・・・」




하나요「그런말을 해 버리면・・・나갈수가 없게되잖아・・・・・」꼬오옥




호노카「하나요쨩・・・」


 

 

 

 

 

 

 

 

 

 

 

 

 

111: ◆TXaB6XtamM 2016/11/20(日) 23:17:44 4MzN8qY2


하나요「호노카쨩・・・오늘、같이 자고싶어」




호노카「나 술냄새 나는데?」




하나요「그런건 나도 마찬가지야」




호노카「・・・・・응、알겠어」



 



하나요「호노카쨩・・・」꼬옥




호노카「너무 쌔에~」




하나요「・・・호노카쨩・・・・」




호노카「・・・・・왜에?」




하나요「・・・・・죠・・좋아해・・・///」




호노카「호노카도・・・」쓰담쓰담




하나요「・・・・・호、호노카쨩도・・・좋아한다 말해줘///」




호노카「・・・사랑해 하나요쨩」생긋




하나요「하으윽・・・///」두근두근


 

 

 

 

 

 

 

 

 

 

 

 

112: ◆TXaB6XtamM 2016/11/20(日) 23:18:48 4MzN8qY2


~아침~




하나요「음・・・・」번쩍




하나요「아・・・」




호노카「새액・・・새액・・・・・」




하나요「호노카쨩・・・」




하나요「나、힘낼태니까・・・호노카쨩에게 은혜를 갚을태니까」




호노카「응・・・흐으・・・・・」




하나요「・・・・・」




호노카「새액・・・・・새액・・・」




하나요「・・・・・、자고있으니까・・・모르겠지」


113: ◆TXaB6XtamM 2016/11/20(日) 23:20:13 4MzN8qY2

 

하나요「흐으읍・・・하아~・・・・・좋아!」




하나요「・・・・・・아、손이 미끄러졌다」





물컹





하나요「・・・・・///」





주물주물





하나요「・・・・・///」




호노카「・・・・・으응、흐응・・・」





주물주물주물주물





하나요「・・・・・하아하아///」




호노카「으으응・・・・・」


 

 

 

 

 

 

 

 

 

 

 

114: ◆TXaB6XtamM 2016/11/20(日) 23:21:01 4MzN8qY2


하나요「・・・・・이、이정도로만 해 두자・・・건방떨다가 들켜버릴거야・・・하아하아」




호노카「새액・・・새액・・・・・」




하나요「하와와・・・・・호노카쨩의 가슴 만져버렸다///」



 




하나요「・・・・・윽」




하나요「자、잠깐 화장실좀 다녀오자」투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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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TXaB6XtamM 2016/11/20(日) 23:21:57 4MzN8qY2




~린의 방~






하나요「린쨩!」




린「카요찡?」




하나요「저기・・・나、역시 이곳에 있기로 했어」




린「그렇구나・・・」




하나요「・・・린쨩은 나갈거야?」




린「린은못나간다냐・・・카요찡이랑달라서、린은반쯤의절당했으니까」




하나요「・・・・・잘됐다고 하면 나쁘겠지만, 나 안도해 버렸어」




린「처음에 카요찡이 나가겠다고 상담 해 왔을땐 엄청 쫄았다냐。린은 남는데、카요찡이 나가 버리면・・・린의 입장이 난처해져 버리니까」




하나요「미안해・・・저기있지、린쨩。나 한가지 하고싶은게 생겼어」




린「하고싶은거?」




하나요「린쨩이 괜찮다면 협력해 줬음 해」


 

 

 

 

 

 

 

 

 

 

 

 

 

 

116: ◆TXaB6XtamM 2016/11/20(日) 23:24:16 4MzN8qY2




~마키의방~






마키「호노카・・・어제는、어째서그런거짓말을한거야」




호노카「미안」




마키「사과를바라는게아니라、왜거짓말을했는지묻고있어」




호노카「・・・・・」




마키「・・・・・하아・・・」




마키「호노카의그런곤란한하다는표정오랜만에봤어」




호노카「그런가?웃어 볼려고 한건데・・・」




마키「그렇게 싫었어?들키는게」




호노카「・・・그런 것 같아」


 

 

 

 

 

 

 

 

 

 

 

 

 

 

117: ◆TXaB6XtamM 2016/11/20(日) 23:24:56 4MzN8qY2


마키「이해 못하는건 아냐。나도의사되려던걸포기한몸이고・・・」




호노카「응・・・」




마키「니코쨩이나린、하나요에겐얘기하고싶지않겠지」 




호노카「처음부터 가수가 되는게 무리란걸 알고 있었음에도、목표를 포기했단걸 알려지는게 무서워」




마키「・・・・・」




호노카「다른 애들에게선 굉장한 호노카쨩 이라고 생각되는 모양이야。동정 당하고、불쌍하게 생각되고、가엾다고 생각하는등・・・・・애들을 불안하게 하고싶지 않아」




마키「그런건 과거의 이야기 잖아。지금 현재의 호노카는 훌륭해。누구도 호노카를 불안하게 할순 없어」




호노카「궤변이야。혹시 내가 과거에 살인자였다고 하면、누구도 나를 믿어주지 않을거야」




마키「혹시라고 하는 시점에서 이미 궤변이야」




호노카「그렇지、않은걸・・・」


 

 

 

 

 

 

 

 

 

 

 

 

118: ◆TXaB6XtamM 2016/11/20(日) 23:25:55 4MzN8qY2


마키「저기・・・그런 거짓말을 할 정도로 숨기고싶은 일이야?」




호노카「니코쨩에게만큼은, 들키고싶지않았어」




마키「포기하고도 잘되는 사람을 보면. 포기 하지 않았는데도 잘 되지 않는 자신이 비참하게 보인다」




마키「그런거지」




호노카「・・・・・응」




마키「그건 호노카가 걱정할 일이 아니야」




호노카「알고있어。알고있지만・・・니코쨩 말했는걸」




마키「뭐라고?」


 



호노카「『힘들다』『현실은 무르지 않아』『잘 되지 않는다』『꽃 봉오리는 피지 않을지도 몰라』라고・・・」




마키「그바보가・・・」




호노카「그러니까・・・」




마키「니코쨩이 그런 이유로 아이돌을 포기할리가 없잖아」




호노카「니코쨩그 그렇다 해도, 내가 불안해」




마키「・・・・・하아・・・그런 거였구나」


 

 

 

 

 

 

 

 

 

 

 

 

 

 

 

119: ◆TXaB6XtamM 2016/11/20(日) 23:27:16 4MzN8qY2

 


마키「자신을믿어줬음하면서, 타인을믿지는못하는구나」




호노카「아니」




마키「틀리지않아」




호노카「・・・・・」




마키「믿었다면, 불안같은건생기지않았을태니까」




호노카「・・・미안」




마키「저기말야・・・」




마키「호노카가 노래하는걸 포기하겠다고 했을때, 나는 불안같은건 전혀 생기지 않았어」




마키「둘이서 노래를 만들자고 들었을때도、호노카와 함께라면 가능할거라 생각했어」




호노카「마키쨩・・・」




마키「μ's의 첫 라이브・・・기억해?」




마키「강당은 텅텅, 실수는 연발, 대실패야」




마키「그럼에도 호노카는 눈물을 흘리며 앞을 향했지?」




호노카「・・・・・언젠가・・・이곳을 만석으로 해 보이겠다」




마키「그래。그 말을 듣고 모두 호노카를 믿고 꿈을 이뤘어」


 

 

 

 

 

 

 

 

 

 

 

 

 

 

 

120: ◆TXaB6XtamM 2016/11/20(日) 23:29:49 4MzN8qY2


마키「나도 그 이후로 언제나 호노카를 믿어왔고」




호노카「미안・・・어째서 눈치채지 못했던 걸까..」




마키「눈치채지 못하는게 정상이야。왜냐면 호노카는 항상 모두의 앞에서 길잡이를 해 주었으니까」




호노카「・・・・・」




마키「저기말야、나 지금 이 얘기를 하고 떠오른게 있어」




호노카「떠오른거?」




마키「호노카가 하고싶은걸 이루어 줄게。하지만 어쩌면 이 생활이 박살날지도 몰라」




마키「그런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꿈・・・이루어 보고싶어?」


 

 

 

 

 

 

 

 

 

 

 

 

 

 

 

121: ◆TXaB6XtamM 2016/11/20(日) 23:31:27 4MzN8qY2




~몇일 후~






니코「1480엔 입니다。1500엔 받았습니다」




니코「20엔 거스름돈 입니다。감사합니다」







위잉





니코「・・・・・」




니코「・・・・・」





위잉





니코「어서오세ㅇ・・・켁」




마키「・・・・・」힐끔




니코「・・・・・」




마키「니코쨩 아냐。여기서 뭐 하고있어?」


 

 

 

 

 

 

 

 

 

 

 

 

 

 

 

 

122: ◆TXaB6XtamM 2016/11/20(日) 23:33:02 4MzN8qY2

 


니코「이 모습을 보고도 뭐 하는지 모르겠어?」




마키「점심부터 도둑질 이라니 참 딱하네」




니코「무어어가어째!어떻게 봐도 편의점 직원 이잖아!」




마키「전직했어?」




니코「안 했어!」




마키「그래。그 파랑 덕지덕지 옷、어젯밤 호노카의 팬티와 같은색이네」




니코「무척이나 쓸때없는 정보 감사하네」




마키「일은 어쩌고?」




니코「뭐、아이돌만해선먹고살수없다는거야」




마키「흐으응・・・」




니코「별로잘안나간다고했지?이게 그 결과야」




마키「헤에~・・・」




니코「나는 알바중 이니까, 너랑 놀고있을 틈 없어」


 

 

 

 

 

 

 

 

 

 

 

 

 

 

 

 

 

123: ◆TXaB6XtamM 2016/11/20(日) 23:33:32 4MzN8qY2


마키「알바란거 앞으로 2시간 후면 끝나는거야?」




니코「그명추리는뭐야?기분나쁜데」




마키「카~드가 내에게 그렇게 전했데이」




니코「쓸때없는 소리좀 하지 말고。나 참・・・뭐 2시간 후면 끝나긴 하지만」




마키「그래。그럼 2시간정도 잡지라도 읽을게」


 



니코「뭐야?할 얘기라도 있어?」




마키「비슷해」




니코「흐응、아 그러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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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4: ◆TXaB6XtamM 2016/11/20(日) 23:34:46 4MzN8qY2



니코「그래서、무슨일인데?」




마키「묻고싶은게 있어」




니코「묻고싶은거?」




마키「그래」




니코「뭐 대답할수 있는거라면 해 주겠지만」




마키「・・・・・다른 사람에게 들리면 좋지 않은 일이니、잠깐 개인실이 있는 가게라도 가자」


 

 

 

 

 

 

 

 

 

 

 

 

 

 

 

 

 

125: ◆TXaB6XtamM 2016/11/20(日) 23:35:16 4MzN8qY2




~찻집~






니코「그래서、묻고싶은 일 이란건?」




마키「어째서・・・아이돌을 계속할수 있는거야?」




니코「하아?뭐야 그게?아까 괴롭히던거 연장이냐?」




마키「그딴일로 2시간이나 기다리지 않아」




니코「・・・그런건 당연한거지。아이돌은 내 어렸을적 부터의 꿈이니까。항상 말했었잖아?」




마키「어째서 아이돌을 계속 할 수 있는이 하고 묻고있어」




니코「똑같은거 아냐?」




마키「전혀 틀려」




니코「무슨소리야?」




마키「미운오리가 백조가 되지 못한채 평상 미운오리로 살지도 모르는 거라구。그럼에도 꿈을 계속 쫒을거야?」




니코「당연하잖아, 그게 뭐가 이상해?」


 

 

 

 

 

 

 

 

 

 

 

 

 

126: ◆TXaB6XtamM 2016/11/20(日) 23:36:24 4MzN8qY2

 


마키「・・・・・」


 



니코「포기하면 거기서 백조가 될 가능성도 없어져 버리는 거잖아。가능성은 포기하는순간 제로가 되는거야」




마키「가능성이1%라도、그 실낯 같은 가능성을 갖고 살아갈수 있어?」




니코「잠깐 그건 너무하지 않아?내가 잘나갈 가능성이1%밖에 안될리가 없잖아!」




마키「살아갈수 있냐 없냐고 묻고있어」




니코「같은말 하게하지좀 마!나는포기하지 않아!」




마키「・・・・・」




니코「뭐야?그런 쓰잘때기없는거나 물어보려고 온거야?」




마키「・・・・・그러、게」싱긋




니코「!뭐、뭘 웃어?」




마키「나・・・니코쨩의 각오를 믿겠어」




니코「하、하아?」


 

 

 

 

 

 

 

 

 

 

 

 

127: ◆TXaB6XtamM 2016/11/20(日) 23:38:52 4MzN8qY2


마키「전에 내가 왜 부모님의 일을 잇지 않았는지 알려주지 않았지」




니코「그때 물어봤더니、장난아니게 분위기 안좋아 졌었잖아」




마키「나 오토노키자카를 졸업하고나서 、의대에 진학했어。병원을잇는것에성의를가지고있었지」




니코「그건 예전부터 말해 왔었잖아」




마키「그래・・・하지만 나、피를 보는 것이 안되는 모양이야」




니코「하?」




마키「바로 눈앞에 피가 보이면、자주 토하고・・・현기증이 나거나、몸이 떨려서、수업도 제대로 받지 못했어」




마키「그래도 계속 열심히 했어,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니코「・・・그랬구나」


 

 

 

 

 

 

 

 

 

 

 

 

 

 

128: ◆TXaB6XtamM 2016/11/20(日) 23:40:18 4MzN8qY2

 


 



마키「그런 매일을 보내가던 어느 추운 날・・・・・


학교에서 돌아가는 길、지나가는 사람이 많은 어떤 길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왔어



평소에는 무슨 음악소리가 들리던 신경도 안 썼겠지만, 그때는 달랐어



왜냐면 들어본적이 있는 노랫소리 였는걸



낡은기타소리、달콤해서뇌가녹아버릴듯한목소리・・・


가슴이 꼬옥 옭매이는듯한 추억이 가득차며,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어



그곳엔일심불란즐겁게노래하는호노카가있었던거야


다가가니까눈치챘는지, 크게손을흔들어주었어


내 주위에서 사람들이 물러서자 조금 부끄럽더라


그 후、호노카는 3곡을 불렀어。그 후 짐을 정리하고 호노카의 집에 갔지



호노카는 호무라의 가게일을 도우면서、밤이되면 마을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했던 모양이야


그리고호노카의방에서그때의나에대해이야기를했어


그랬더니、호노카는 상냥하게 안아주며 위로해 주었어


해님처럼 따스하고、기분 좋았지


 

 

 

그 후로 나는 무슨 일만 있다하면 호노카의 집에가서 상담을 받았고 껴안겼어


그런날이 계속 돼 가던 때, 마키쨩도 노래해보지 않을래?라고 하는거야


고민하긴 했지만 결국엔 수긍했고



그리고 같이 노래를 불렀어


결과는 어땠을거라 생각해?


전혀사람들이모이지않았어


라기보단, 발걸음을 멈추고 들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


그야 무진장 못했었거든。두사람의목소리가맞춰지지않거나、기타의음정이엉망이던가・・・


하지만 두사람은 얼굴을 마주보며 웃고 노래해서・・・최~고로 기분좋았지


그렇네・・・그건모두와같이노래했던마지막라이브같았어


그저 그저 즐겁고 재밌어서、지금까지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압박받아온 인생이 덧없게 느껴졌어」


130: ◆TXaB6XtamM 2016/11/20(日) 23:41:57 4MzN8qY2

 

 

니코「그래서 마키쨩은 어떻게 했어?」




마키「어떻게했냐니・・・당연하잖아。도망쳤어。부모님의 기대、주위의 압력으로부터」




니코「그래・・・」




마키「딱히나는고심끝에선택한것같은게아니야, 기분좋게골랐는걸」




니코「어째서?μ's에있을때부터항상말해왔었잖아, 의사가되겠다고」




마키「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억지로 먹을수도 없잖아」



니코「뭐어・・・그렇긴 하지만」




마키「그 후로 나와 호노카는 밤거리에서 노래를 했어, 거의 매일같이 노래했지」




니코「・・・・・」




마키「그리고 나는 호노카에게 말했어。둘이서 가수가 되자고・・・하지만 호노카는 무리라고 했지」




마키「하지만 그런건 해보지 않음 모르는 거잖아?하지만 아쉽게도。호노카의 말대로、아무리 오디션을 보더라도 붙지 못했어」




마키「그 후 바로 나와 호노카는 노래를 부르는게 아닌 만들기 시작했어, 그게 엄청 대성공 했다는 거지」


 

 

 

 

 

 

 

 

 

 

 

 

 

 

131: ◆TXaB6XtamM 2016/11/20(日) 23:43:46 4MzN8qY2


니코「그보다 전에 에리와 만났을때, 에리가 말했던거 그대로 잖아」




마키「맞아」




니코「그럼、어째서 그때 호노카는 그런 거짓말을 한거지?」




마키「그건호노카가니코쨩을신경써주고있었기때문이야」




니코「・・・・・・・・・・응?진지하게이해가되질않는데」




마키「포기하고도 잘 나가는사람이 있으면、포기하지 않았는데도 잘 안나가는 자신이 비참하게 보인다 」




니코「하아?어떤 바보가 하는 헛소리야?」




마키「어떤 바보는 니코쨩이야。멋대로 호노카를 걱정하게 하다니」




니코「걱정이라니・・・」




마키「・・・니코쨩의 한두마디 푸념때문에 호노카는 계속 고민하고 있었어」




니코「뭣・・・!?」




마키「일이 힘들다던가、잘 안된다던가・・・말한적 있지?」




니코「말 하긴・・・했지만、하지만 그건 지금 상황이 이래도、앞으로 쭉죽 올라갈거란 의미로 포기하겠단 게 아니었다구!」


 

 

 

 

 

 

 

 

 

 

132: ◆TXaB6XtamM 2016/11/20(日) 23:44:35 4MzN8qY2


마키「알고있어, 아까전 이야기를 들었으니까」




니코「・・・・・미안하게 됐네, 나 때문에 호노카가 괴로워 했다니」




마키「그래・・・그래서 말야, 그 일로 상담이 하고싶은데」




니코「상담?」




마키「이번주・・・토요일」




니코「하?」




마키「우리집으로 반드시 와。호노카가・・・우리가 기다리고 있을태니까」




니코「그게 무ㅅ」




마키「예정은!?」




니코「알바가 있는데・・・」




마키「쉬겠다고 해!」




니코「맘대로 정하지 말아줄래」




마키「이건 명령이야!호노카에게 민폐 끼쳤잖아!?」




니코「아~ 진짜・・・예 예!알겠습니다요、가면 될거아냐!정말이지・・・뭐냐고」


 

 

 

 

 

 

 

 

 

 

 

 

 

 

 

133: ◆TXaB6XtamM 2016/11/20(日) 23:51:04 4MzN8qY2

 



~토요일。호노카하우스문앞~






니코「명령이 뭐야 명령이・・・정말이지」





삥뽕~





「네에~~!」





니코「응?이목소리는・・・」





벌컥





코토리「기다리고 있었어 니코쨩」




니코「코토리!?」




코토리「에헤헤, 오랜만이네~」


 

 

 

 

 

 

 

 

 

 

 

 

 

 

134: ◆TXaB6XtamM 2016/11/20(日) 23:52:17 4MzN8qY2


니코「오랜만이라니・・・너、프랑스인가 영국엔가 간다고 한게..」




코토리「호노카쨩에게 부탁받은일이 있어서、일주일전 쯤에 일본에 돌아왔어」




니코「그래。너도엄청컸구나~」




코토리「할 이야기가 많겠지만, 지금은 먼저・・・・・알았지?」




니코「하?」




코토리「자아 빨리 들어와!」쭈욱




니코「자자잠깐만!」





저벅저벅





니코「어라?호노카는?」




코토리「이쪽 이쪽」


 

 

 

 

 

 

 

 

 

 

 

 

 

 

 

135: ◆TXaB6XtamM 2016/11/20(日) 23:53:35 4MzN8qY2

 


니코「이쪽이라니・・・여긴 마키쨩의 작업실 아냐」




코토리「응 맞아」




니코「작업 풍경이라도 보여주고 싶은거야?」




코토리「그럼 내가 할 일은 여기까지。열게!」






벌컥





니코「엣・・」





챠쟈쟈쟝♪





호노카「어때、니코쨩!내 기타 솜씨가!」




니코「그거、장식해 뒀던거・・・그보다 호노카・・・、거기다 마키쨩、무슨 꼴을 하고 있는거야」




호노카「저기 있지있지!코토리쨩에게 만들어달라 한거야!μ's때의 의상같지!」




니코「하、하아・・・・・」




마키「이간、호노카나름의 니코쨩 서포트야」머리빙빙




니코「서포트?」


136: ◆TXaB6XtamM 2016/11/20(日) 23:54:33 4MzN8qY2

마키「서포트라기보단・・・기회지」




니코「쿨한척 말해, 그런 배꼽 드러낸 프릴 살랑살랑한 옷 입고 말하면・・・」




마키「뭣!?시、시끄러허!!사람이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호노카「나・・・・・나 있지!」


 


 







 


 



호노카「나、니코쨩이랑 아이돌이 될래!」







니코「하아?혹시 오늘 부른게、그걸 전하기 위해서야?」




호노카「반응 차가웟!?」


 

 

 

 

 

 

 

 

 

 

 

 

 

 

137: ◆TXaB6XtamM 2016/11/20(日) 23:55:41 4MzN8qY2


마키「그래・・・이게 기회야。나와 호노카가 만든 최고의 노래를 3명이서 노래하는거야」




니코「셋이서・・・?」





「3명이아니래이」





니코「엑?그 말투는・・・설마・・・・・!?」







벌컥





린「5명이여。내들을 넣어서 말이제」




니코「린이냐!」




하나요「으으으으・・・///」꼼지락




호노카「린쨩!하나요쨩!두 사람도 해줄거야!?」




린「카드가 내에게 그렇게 전했데이!」




니코「뭔가 점점 장난처럼 되고 있는데!?」




호노카「에、에~・・・그런가?」;;;;


 

 

 

 

 

 

 

 

 

 

138: ◆TXaB6XtamM 2016/11/20(日) 23:57:52 4MzN8qY2


니코「린은 방금전 노조미말투를 해보고싶었을 뿐인거지!」




린「들켰냐~?」




니코「・・・・・린・・・」




린「응?왜그래 냐?」




니코「으응・・・딱히 아무것도 아니야」




린「・・・・・걱정마、린은 알고 있었으니까」소곤




니코「!!」




린「냐헤헤헤, 호노카쨩 배꼽 말랑말랑~」




호노카「꺄아악!리、린쨔앙~!」




마키「자자, 장난은 여기까지」짝짝


 



니코「노조미의 말투가 장난인건 무슨 범주야, 그녀석 진지하게 하던 것 같던데」




마키「여기서부턴 진지한 이야기야。호노카・・・말해도돼」




호노카「앗!응、저기 있지・・・나、사실은 노래를 하고 싶었어」




니코「・・・・・」




호노카「데헤헤・・・마키쨩한테서 들었지」


 

 

 

 

 

 

 

 

 

 

 

 

 

 

139: ◆TXaB6XtamM 2016/11/20(日) 23:59:15 4MzN8qY2


니코「그래・・・」




호노카「나 있지、니코쨩한테도 의지되고 싶어서 거짓말을 해 버렸어。나、사실첫꿈은넘어지고바로포기해버렸어」




니코(의지가되고싶다・・・그게 너의 고민거리였던 거구나)




호노카「빈둥빈둥 어슬렁어슬렁 노래부르다 유명해져서, 가수가 된다!」




호노카「하지만 실패해 버렸어。잘 되질 않아서, 다른 길을 나아가 버렸어」




호노카「하지만 니코쨩을 만나고 바뀌었어」




니코「나를?」




호노카「편하게 쉬운일 하며 사는 것 보단, 각오를 굳히고 하고싶은일을 하겠다고!!」




호노카「그래서 결심한거야!」






호노카「나는 다시 꿈을 쫒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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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TXaB6XtamM 2016/11/21(月) 00:00:51 0iB.HQkc




이번달의 CD 싱글 랭킹!




제1위!!




사회현상이라고 까지 불리며 한 세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스쿨 아이돌!!『μ's』의 멤버 5명이 새로운 아이돌로써 재결성!




무려 멤버에는 애니송이나 J-POP등 다양한 작사작곡의 신이라불리는 일인자『Mahokino』의 두분이!




결성한지 반년도 채 되지않은 그녀들이 4개월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그 곡―――







 



린「이것좀봐!카요찡!또 1위래!」




하나요「왠지 실감이 안 나네・・・」




니코「나는 실감 터져난다고!전세계가 니코니를 필요로 하고 있는거라구!?」




하나요「그....그렇..네・・・」




니코「아아앙~~!니코니의 인기 때문에 정말 곤란해 니코오~~!」




린「우웨엑・・・니코쨩의 이상한 캐릭 부활해 버렸다냐~」




니코「시끄러어!」


 

 

 

 

 

 

 

 

 

 

 

 

 

 

 

 

141: ◆TXaB6XtamM 2016/11/21(月) 00:02:56 0iB.HQkc


마키「후아암・・・으아~、추워추워」




니코「아、일어났구나。지금이 몇시라고 생각하냐」




마키「알게뭐야。그보다 코타츠 따뜻해?」




하나요「따뜻해~」




마키「그래。뜨아아아~~~・・・살것같다....」뜨끈




니코「완전아저씨네」




호노카「기다렸지~!얘들아~、오늘 저녁은 스키야키 다요~」토도도도도




린「와아~~!스키야키다냐~!」




하나요「린쨩은 너무 들떴네」




니코「여전히 맛있어 보이는걸」


 

 

 

 

 

 

 

 

 

 

 

 

 

 

 

142: ◆TXaB6XtamM 2016/11/21(月) 00:04:10 0iB.HQkc


마키「역시 내 마눌님이네」




호노카「신랑을 착각한거 아니야?」




하나요「그、그건 아니야!」




니코「그래맞아!양쪽 다 틀렸어!호노카는 내・・・・・아、치、친구야///」



마키「쌘척하고 싶으면 그 나름의 의지를 보여 보라고、쫄보야」




니코「뭐어엇!?」




린「그보다、카요찡도 그렇게 정색할 필욘 없지 않아 냐?」




하나요「헉!?・・・・・에、아、그게・・・///」퍼엉




호노카「귀이이여워어어어!!그럼 하나요쨩은 내 부인이네!」꼬오옥




하나요「에、에헤・・・에헤헤헤///」




마키「・・・・・」빠직


 

 

 

 

 

 

 

 

 

 

 

 

 

 

 

 

 

 

143: ◆TXaB6XtamM 2016/11/21(月) 00:04:58 0iB.HQkc


린「그럼 린은 호노카쨩의 애인이다냐~」




마키「・・・도둑고양이년」




린「냐아!?」




니코「너희들, 정말 바보 투성이구나・・・」




호노카「뭐 어때!즐거운걸~」




린「그치~」




하나요「그・・・칫!」




마키「・・・그렇네」머리 빙빙




호노카「에헤헤~~!그치그치~!」




니코「마키쨩、머리카락 돌리지 마。스키야키에 들어가면 어쩔거야」




마키「안 들어간다고!」


 

 

 

 

 

 

 

 

 

 

 

 

 

 

144: ◆TXaB6XtamM 2016/11/21(月) 00:07:14 0iB.HQkc


호노카「자 자、딱 좋게 익었으니까 덜어줄게?」




린「린부터 부탁한다냐~!」




마키「바보구나。스키야키는 푹 익어야 맛있는거야」




하나요「스키야키엔 밥이 딱이에요」




호노카「스키야키밥!」




니코「그건좀아니지」




호노카「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걸!」척




니코「으에엑・・・다 먹어라?」




호노카「우물우물・・아、이거 의외로!・・・・・・・・・・으에에、맛없어・・・」




마키「후후후, 정말 바보네」


 



린「푸훕~ 킥킥・・・」




하나요「괘、괜찮아 호노카쨩?풋・・・우후후・・・・・」


 


 


 


 


 


 


 


 


 


 


 


 


145: ◆TXaB6XtamM 2016/11/21(月) 00:08:26 0iB.HQkc




니코(나는 결과적으로 다 같이 지내게 되었아)




니코(동료에게둘러쌓이고, 동료들을의지하며・・・)




니코(나는지금행복의절정일지도몰라)




니코(동료들과 땀을 흘리며, 라이브를 달아오르게 하고)




니코(꿈을 향해 일직선이 될수있어)




니코(이 행복을 놓치고싶지 않아!)






니코「너희들、정말 최고야!」




린「갑자기 뭔 헛소리냐?」




마키「・・・・・역겨워」




니코「뭣!? 진짜 너무 심한거 아니야!?」크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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