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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TXaB6XtamM 2016/11/20(日) 22:01:02 4MzN8qY2




~니코 아파트~






니코「요즘세상에이렇게편하게살고있는사람이있다・・・라」




니코「확실히 그렇네・・・저런 편한 인생을 보내는 그녀석을 보면、격차란걸 느껴 버리잖아」




니코「하아~・・・・・죄다싫어질려고하네」




니코「자그럼、밥이라도만들어볼까나」저벅저벅





벌컥





니코「켁、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었지」




니코「어쩔수없지・・・컵라멘이라도 먹자」

 



니코「・・・・・」쪼로로로록




니코「・・・・・」




니코「아、그렇지。오늘 시프트 바꿔준 사람한테 사과해야지・・・」




니코「・・・알바를 쉴 정도로즐거워서、집에가고 싶지 않았던 걸까・・・・・」


 

 

 

 

 

 

 

 

 

 

 

 

 

 

 

56: ◆TXaB6XtamM 2016/11/20(日) 22:01:53 4MzN8qY2



~호노카 하우스。호노카의 방~






호노카「니코쨩 돌아가 버렸네」




마키「그러게・・・」꼬옥




호노카「역시 니코쨩은 대단하구나, 우리들의 선배야」




마키「뭐그렇지・・・」




호노카「기억나?우리 처음엔 둘이서 가수를 목표로 했던거」




마키「기억하지。호노카가 나에게 의대를 포기하게 한것도」




호노카「마키쨩이 나한테 상담해 놓구선...피를 보는게 무섭다던가、사람을 죽게할지도 모른다면서・・・그게 무슨 의사야 하면서 처음엔 웃어 버렸지만」




마키「후훗、그랬었던가。지금 내가 들어도 웃어버릴 내용이네」


 

 

 

 

 

 

 

 

 

 

 

 

 

58: 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 2016/11/20(日) 22:04:29 4MzN8qY2


호노카「내가 같이 음악계로 가자고 하니까、호이호이 따라와 놓고는・・・쉽다쉽다 해도 그건 아니었어」




마키「어쩔수없잖아。나에겐호노카밖에없는걸」꼬옥




호노카「그시절의 나는 막무가네 였잖아?밤의 역이나 사람 많은곳에서 한손엔 기타 들고 말야」




마키「좋잖아。즐거워보였어」




호노카「마키쨩도 같이 노래 했을땐, 즐거워 보였는걸」




마키「모든게 다른 세계같이 보였어。눈 앞이 반짝반짝 빛나면서・・・마치 처음으로 밤거리를 친구랑 같이 산책하는 듯한 신기한 감각이었어」




호노카「그랬구나。나는 있지、같이 노래했을 때 떠올렸어。μ's로써 라이브를 했던 그 시절을」




마키「응。그립네」




호노카「들어주는 사람은 적었지만、두사람이든 한사람이든 박수를 쳐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정말 기뻤지」




마키「그런 세계로 날 이끌어 주어서・・・감사하고 있어」




호노카「나야말로, 고마워」생긋




마키「별말씀을」생긋


 

 

 

 

 

 

 

 

 

 

 

 

 

 

59: ◆TXaB6XtamM 2016/11/20(日) 22:05:38 4MzN8qY2


호노카「그래도 꿈은 꿈이구나。꿈은 먹을 수가 없는걸」




마키「꿈은 이야기하는 것이야。꿈만으로 살아갈수 있는 사람은、정말 희귀 케이스고」




호노카「데뷔하기 위해 몇군데인가 오디션도 봤지」




마키「그랬지・・・그녀석들 보는눈이 없는거야。이렇게 귀여운데」




호노카「그건 마키쨩이지」




마키「아니야」




호노카「정마알~!」




마키「하지만・・・」




호노카「뭐 유명해 질수 없다는건 알고있었지만」




마키「그렇네。호노카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으니까。될리가 없지만、할수 있는데까지 하겠다고」




호노카「내가 노래하면、TV에서 노래하는 사람의 노래랑은 전혀 달라。사는세계가다른걸, 자각하고있었던일이야」




마키「그래서、바로 길을 수정하고、내가 작곡을 하고、호노카가 작사를 해서・・・곡을 레코드 회사의 콩쿨에 내 봤더니 기적적으로 우승해서」




호노카「그 후론 간단했었지。계속계속 일거리가 생겼으니까・・・노상에서 노래부를 때 랑은 천지차이로, 지하수가 터진듯이 돈이 불어났어」




마키「응・・・」


 

 

 

 

 

 

 

 

 

 

 

 

 

60: ◆TXaB6XtamM 2016/11/20(日) 22:07:23 4MzN8qY2


호노카「이렇게유복해지다니생각치도못했어」




마키「포기했던 일이 성공으로 이어질 줄은・・・하지만 호노카는 하고싶은걸 하고있는게 아니잖아」




호노카「하고 있어。바람 흐르는대로 마음 가는쪽으로 자기 마음껏 노래를・・・」




마키「할수만 있었으면, 하고싶었지?」




호노카「에헤헤・・・・・그래서 니코쨩이 대단한거야。우리들이 포기하고 출발점에 조차 서지못했던 세계를 지금도 해내고 있으니까」




마키「그냥 그만두지만 안고있는 상태일 뿐이지만」




호노카「하지만 우리들의 귀에는 잘 들려오잖아。그 아이돌이 해산했다、그 가수가 컴백했다 라며・・・그런 거친곳에서 살고있는 거라구」




마키「그렇네・・・」




호노카「아무리 꿈이 이루어졌다 하더라도、눈앞이 막막한 사람도 있어, 마키쨩도 알지?」




마키「・・・・・」




호노카「부탁・・・이 있는데、괜찮을까?」




마키「・・・・・」




호노카「혹시、말야・・・니코쨩이」




마키「・・・・・싫어」


 

 

 

 

 

 

 

 

 

 

 

 

 

 

 

 

 

61: ◆TXaB6XtamM 2016/11/20(日) 22:08:45 4MzN8qY2


호노카「에?아직 아무말도..」




마키「호노카 이니까 분명。니코쨩도 같이 살게하고 싶다는 거지?」




호노카「응 맞아。나는 니코쨩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아이돌을 계속 하게 해주고 싶은걸」




마키「싫어、그런거」




호노카「그건、마키쨩이 항상 말하는・・・내가 마키쨩 이외에게 상냥하게 하면 싫은것과 같은 이유야?」




마키「그것도 맞지만, 지금은 그게 아냐」




호노카「그 외에도 있어?」




마키「알고있으면서」




호노카「모르겠다구」




마키「・・・・・호노카는 언제까지 모두의 리더로 있을 생각이야?」




호노카「에..?」


 


 


 


 


 


 


 


 


 


 


 


 


 


 


62: ◆TXaB6XtamM 2016/11/20(日) 22:10:13 4MzN8qY2


마키「모두에게 의지되고 싶어서、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서、모두를 지키고 싶어서・・・항상 솔선하는 그 모습은 예전과 변함없는 호노카야」




호노카「・・・・・」




마키「나쁜게 아니야。하지만 호노카가 해야할 일이 아니야。호노카는 더 이상 μ's의 리더가 아니야」





마키「그냥 코우사카 호노카야」





호노카「알고있어」




마키「아니 몰라。아까 말했잖아。모르고 있으니까、하나요도 린도 호노카에게 의존하고 있어」




호노카「의존같은거 하지 않아」




마키「의존 하고있어。그래서 싫은거야。니코쨩도 분명 호노카에게 의존 할태니까」




호노카「안 한다니깐」




마키「할거라고!!」




호노카「!?」깜짝


 

 

 

 

 

 

 

 

 

 

 

 

 

63: ◆TXaB6XtamM 2016/11/20(日) 22:12:06 4MzN8qY2


마키「유복하고 사치스런 생활、무상으로 얻을수 있는 따스한 상냥함、동료가 곁에있는 평온한 공간・・・분명 그 누구나 꿈꾸는 이상향이야」




호노카「하、하지만、그건 마키쨩의 견해잖아, 나는 두사람에게 의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마키「소설이나 만화에서 나오는 하렘물 주인공은 대게 둔감하지만、실제 현실의 사람 9할은 둔감해」




마키「상대가 생각하는걸 알고있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아。인간은 착각하지 않도록、섯불리 움직이지 않도록、이성이 본능적으로 작용하는걸」




마키「즉 머릿속으론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고 있으려 해도 사실은 이해하고 있지 않아。객관적으로 봐서 제삼자가 봐야만 이해할수 있을때도 있어」




호노카「・・・・・」




마키「나는 줄곧 호노카를 봐 왔어。하나요와 린이 호노카를 어떻게 보고있는지도 야」




호노카「정말로・・・그런거야?」




마키「그래」




호노카「그렇、구나・・・」


 

 

 

 

 

 

 

 

 

 

 

 

 

64: ◆TXaB6XtamM 2016/11/20(日) 22:13:06 4MzN8qY2


마키「호노카가 니코쨩에게 의존받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돼。하지만、나는 옛 동료가 그렇게 되어버리는 모습, 더는 보고싶지 않으니까」




호노카「나는 그저 힘내 줬으면 해서....」




마키「알고있어・・・」꼬오옥




호노카「그 버팀목이 될수 있도록 되고 싶어서....」




마키「응 응・・・」쓰담쓰담


 



호노카「정말로、잘못된・・・행동이었던 걸까?」




마키「안되지 않아・・・하지만 해선 안되는거야」쓰담쓰담




호노카「그렇구나・・・하지만 나는 니코쨩을 도와주고 싶어」




마키「・・・・・」




호노카「・・・그치만 친구인걸」


 

 

 

 

 

 

 

 

 

 

 

 

 

 

 

65: ◆TXaB6XtamM 2016/11/20(日) 22:14:37 4MzN8qY2




~1주일후~






니코「나 왔다」




호노카「와앗!니코쨩!」




니코「옷 돌려주는거 늦어져서 미안」




호노카「괜찮아괜찮아。저기!오늘은 어쩔거야?」




니코「내일・・・쉬는날 이니까 딱히・・・・・자고가도 상관은 없는데?」




호노카「애초에묵고강생각으로온거구나」빙긋




니코「따、딱히 상관없잖아・・・너희랑 같이 있고싶었으니까」오물오물




호노카「와아・・・스피리츄얼!다키마쿠라로 삼고싶어」




니코「진지하게 뭔 기분나쁜 소리를 하고있는거야」


 

 

 

 

 

 

 

 

 

 

 

 

 

 

 

 

66: ◆TXaB6XtamM 2016/11/20(日) 22:15:36 4MzN8qY2


호노카「현관에서 얘기하기도 그러니까 들어와」




니코「응」터벅터벅




호노카「니코쨩 키 컸어?」




니코「쥐어 박는다。・・・・・근데、어라?그러고보니 이상하게 조용하네?」




호노카「마키쨩은 자고있고、하나요쨩은 근처 아파트에서 아이돌 이벤트 한다고 해서 보러간데」




니코「하나요는알겠는데, 마키쨩은늘자고있네」




호노카「분명히린쨩은있었던것같은데・・・」




니코「뭔미확인생물취급하니・・・」




호노카「에헤헤、방금까지 계속 일하고 있었으니까」




니코「그랬어?방해해 버려서 미안하네」




호노카「으응、잠시 숨좀 돌리려 했던 참이야, 그런것 보다도 니코쨩이지」




니코「내가무슨 네 연인이냐!」


 

 

 

 

 

 

 

 

 

 

 

 

 

 

 

 

67: ◆TXaB6XtamM 2016/11/20(日) 22:19:18 4MzN8qY2


호노카「그런말 하면・・・곤란한데~」



니코「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호노카「에헤헤~」





벌컥


 




호노카「린쨔앙~!니코쨩이 왔어~!」




니코「내가 와 줬다구~・・・어라?린은?」




호노카「봐、저기에」





호노카가 가르킨 곳에는 거실에서 엎드린 상태로 누워있는 린의 모습이 있었다


나는 한가지 의문을 떠올렸다。왜냐하면 방금 호노카가 큰소리로 불렀는데도 미동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등에 냉수를 끼얹은 것 처럼、소름치 끼치듯 강렬한 냉기가 등골에 타올랐다 





니코「엣・・・린、쓰러진거 아냐!?」




호노카「린쨩?・・・・・린쨩!?」타다다다닷


 

 

 

 

 

 

 

 

 

 

 

 

 

68: ◆TXaB6XtamM 2016/11/20(日) 22:21:50 4MzN8qY2



나와호노카의느긋하게걷고있던다리가어느새달려나가고있었다




호노카는린의어깨를붙잡고흔들었다




나는 다리의 힘이 풀려、그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니코「잠깐잠깐잠깐・・・정말 위험한거 아냐!?」오들오들


 



호노카「린쨩、무슨일이야・・・!?」




린「・・・・・」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다


『거짓말』이라는 단어만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호노카「린쨩!린쨔앙!눈좀 떠봐!」


 


 


 


 


 


 


 


 


 


 


 


69: ◆TXaB6XtamM 2016/11/20(日) 22:24:38 4MzN8qY2


린「아・・・호노카、쨩・・・・・」



힘들게 뜨여진 눈, 공허한 눈동자




호노카가 흔드는 것 에서 해방된 린은 천천히 고개를 든다





호노카「린쨩、괜찮아!?」





평소엔사랑스럽게똑바로뜨여진린의눈이、점점죽은생선같은눈이되어간다




린이이렇게내몰린모습을보는것은처음이다





린「으응・・・・・、틀린 것・・・같아・・・」



죽어가듯 그렇게 말한 뒤, 린은 다시 고개를 바닥으로 숙였다





호노카「그럴수가・・・」




니코「무、물이라도 가져올까?」





린은 머리를 살짝 옆으로 돌리고、호노카를 힐긋 본 뒤、겨우겨우 짜낸듯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70: ◆TXaB6XtamM 2016/11/20(日) 22:26:59 4MzN8qY2



린「물、보단・・・・・케이크・・・・・・・・초코、케이크를・・・・・배 터지게、먹고・・・싶어・・・・・」




니코「하?」





힐긋하고불만가득한시선을받았다




아니아니、갑자기그런말을들어도곤란하다고




린은다시고개를바닥으로숙이고、허억허억숨을 몰아쉰다





린「위험해・・・위험하다냐・・・・・」




호노카「초코 케이크?초코 케이크가 먹고싶니!?」




니코「・・・・・」





그리고、다시고개를살짝돌려서나를힐긋본다




벌레를바라보는듯한눈으로보고있었다




내 얼굴을 보고 바로 다시 바닥으로 얼굴을 돌렸다




그리고 징징대는 듯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71: ◆TXaB6XtamM 2016/11/20(日) 22:28:14 4MzN8qY2



린「크헉、으으윽・・・・・、달달한거어・・・」





그리고、다시나를힐긋본다






으아악・・・짜증나아・・・・・






니코「호노카、케이크 집이라도 갈까?」




호노카「알겠어!케이크 집에 초코케이크 사러가자!」




린「가자냐~!」벌떡





린은 벌떡 일어나며, 즉답했다





니코「야 이 @#@%!!」


 


 


 


 


 


 


 


 


 


 


 


72: ◆TXaB6XtamM 2016/11/20(日) 22:29:11 4MzN8qY2




~케이크 집~






호노카「그럼 계산하고 올게」터벅터벅






린「니코쨩、어때?」




니코「어떠냐니・・・그날 밤 얘기?」




린「응그거」




니코「확실히 너희랑 있으면 즐겁고、내가 순수하게 평범한 인간 이었다면 빠져들지 않았을까?」




린「자신은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야?」




니코「그렇네、사무소장의 수도정도는 잡을수있게 되었어」




린「그건 평범하지 않네」


 


 


 


 


 


 


 


 


 


 


 


73: ◆TXaB6XtamM 2016/11/20(日) 22:30:03 4MzN8qY2


니코「나도 자존심 이란게 있는걸。누군가에게 엎혀가는 인생은 사절이야」




린「니코쨩은강하구나」




니코「내가 아이돌이 되지 못했다면、호노카에게 의지했을거라고 봐。정말로・・・그정도로 보잘 것 없는 자존심 이지만」




린「그렇구나」




니코「딴사람 일인 마냥 말하고 있긴 하지만, 넌 어떤데?」




린「어떠냐니?」




니코「분명 지금 그대로는 계속 있을수 없을거야」




린「헤에~・・・」




니코「포기했다는 듯 말했지만・・・너도 사람이잖아。죄악감에 짓눌릴거야」




린「・・・・・그런거 린도 알고..」




호노카「왁!!」




린「!?」깜짞




니코「깜짝 놀라게좀 하지 말아줄래!?」너희둘다


 


 


 


 


 


 


 


 


 


 


 


 


 


 


 


 


74: ◆TXaB6XtamM 2016/11/20(日) 22:31:37 4MzN8qY2


호노카「미안미안!왠지 두사람 다 어두운 표정 하고 있었길래」




니코「취미참나쁘구나」




호노카「후후후、돌아가자?두사람 다」




니코「예이예이」




호노카「게임 이야기라도 했어?」




린「그、그렇다냐。게임게임!카요찡이 호러 못하니까、니코쨩한테 해달라고 했다냐!」




호노카「헤에~。나、호러는 조금 싫을려나。이 나이가 되도 심령방송 같은거 보면 밤에 무서워서 화장실 못가거든」




린「좋은 정보를 알게됐다냐~」




호노카「에~!나 절대로 그런거 싫다고 했다!」


 

 

 

 

 

 

 

 

 

 

 

 

 

 

75: ◆TXaB6XtamM 2016/11/20(日) 22:32:44 4MzN8qY2


니코(린이말하려던것을나는끝까지듣지못했다)




니코(알고 있는건지、모르는건지・・・나는 그 말이 아까부터 신경쓰이고 걱정되서 가슴이 꽉꽉 조여온다)




니코(내일이아닌, 타인의일인데도)




니코(그럼에도、옛동료가헤매고있는모습을보는것은괴로웠다)




니코(・・・・・내가도와주지않으면안돼)




니코(호노카처럼 의지될수 있지는 않지만、지금을 바꾸는 일의 첫단추 끼우는 것을 도와줄수는 있을터)


 


 


 


 


 


 


 


 


 


 


 


 


 


76: ◆TXaB6XtamM 2016/11/20(日) 22:33:43 4MzN8q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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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카・린「다녀왔습니다~」




니코「실례할게」




하나요「아、두사람 ・・・이랑、니코쨩。어서오세요」토도도도


 



린「카요찡!케이크 사왔다냐」




하나요「그랬구나, 기대된다」


 


 


 


 


 


 


 


 


 


 


 


 


 


 


77: ◆TXaB6XtamM 2016/11/20(日) 22:34:47 4MzN8qY2


니코「아、너희겉옷은내가정리할게」




린「응?고맙다냐~」벗벗




호노카「됐어、내가 해 둘태니까」




니코「어서、사양할 필요 없어。세탁바구니에 넣어두면 되는거지?」




호노카「아・・・응、고마워」생긋




니코「그러고보니 하나요、너 오늘 아이돌의 라이브 보러갔다고 했지」




하나요「응!엄청 만족!」




니코「나한테도 좀 들려줘봐」




하나요「응、내 방에서 얘기하자。굿즈도 사 왔어」




니코「후훗、잘됐네。자가자」싱긋




린「카요찡의 아이돌얘기를 따라갈수 있는건 예전부터 니코쨩 뿐이었지」




호노카「그랬지。둘만 있게 해 주자」




린「그럼 호노카쨩은 린이랑 심령특집 DVD 보자냐~!」




호노카「히엑!?그、그럴수가!」


 


 


 


 


 


 


 


 


 


 


 


 


 


78: ◆TXaB6XtamM 2016/11/20(日) 22:35:58 4MzN8qY2




~하나요의방~






하나요「―――――인거죠!그래서 가길 정말로 잘했어요!」초롱초롱




니코「그래。정말로좋았겠네」




하나요「그렇지!다음엔 니코쨩도 같이 보러가요」




니코「그래상관없어」




하나요「그래서 말이죠―――가、――――――해서、―――라구요!」





니코(하나요는 이젠 완전 물만난 물고기처럼 아이돌의 이야기를 얘기하고있다)




니코(예전부터 변함없는 하나요 그대로네)


 


 


 


 


 


 


 


 


 


 


 


 


 


 


79: ◆TXaB6XtamM 2016/11/20(日) 22:36:55 4MzN8qY2


하나요「니코쨩 듣고 계십니까?」




니코「응응、듣고있어」




하나요「그래서・・・」




니코「저기 말야 하나요、갑자기 이런거 묻는건 이상하겠지만 괜찮을까?」




하나요「에?뭔데」




니코「하나요는 호노카를 좋아하지?」




하나요「엣・・・에에에에엑!?///」




니코「솔직하게 말해줬음 좋겠어」




하나요「그、그럴수가요!제가 호노카쨩을 좋아한다뇨!호、호노카쨩에게 민폐 된다구요///」파닥파닥




니코「진짜로 어떤데?」


 

 

 

 

 

 

 

 

 

 

 

80: ◆TXaB6XtamM 2016/11/20(日) 22:38:22 4MzN8qY2


하나요「흐아・・・・・저기、그게・・・죠、좋아・・・・・해요、죄송합니다///」우물쭈물




니코「사과할 필요 없어。뭐 떼먹으려고 하는거 아니니까」




하나요「・・・・・으으///」




니코「믿어줘」




하나요「그、그럼・・・어째서 그런걸・・・・・?」



니코(하나요의 의존은 바로 이거야。린과는다른의존)




니코(린의 의존은 그저 호노카의 보살핌을 받고싶다는 신뢰를 얻기위한 행위)




니코(그에 반해서、하나요는 호노카에게 사랑받고싶은 연애적 행위)


 


 


 


 


 


 


 


 


 


 


 


81: ◆TXaB6XtamM 2016/11/20(日) 22:39:38 4MzN8qY2


니코「하나요가 사랑하는 소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서야」생긋




하나요「그건・・・조금・・・・・썰렁한 것 같애」




니코「하나요한테서 썰렁하다는 말을 들은건 이번이 처음이네」철썩




하나요「꺄악!!」




니코「그렇네。호노카는 귀엽고、다정하고、경제면에서도 안심할수 있찌」




하나요「그것 뿐만이 아니에요。호노카쨩은길거리를맴돌던저를구해주었어요・・・」




하나요「따뜻한 밥을 먹여주고、제 고민을 전부 들어주었어요、눈물을 흘리면 그칠 때 까지 껴안아 주었어요」




하나요「이걸 좋아하지 않게될수 있을까요」




니코「으응。당연한거야」쓰담쓰담




하나요「으응・・・」


 


 


 


 


 


 


 


 


 


 


 


 


 


 


82: ◆TXaB6XtamM 2016/11/20(日) 22:41:32 4MzN8qY2


니코「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건 인간의 자손을 번식하기 위한 본능이야」




하나요「응」




니코「서로 좋아하며・・・그렇게 부부가 되고。영원의 사랑을 맹세하는거지・・・혹시 호노카도 그렇다면 하나요는 행복하겠네」




하나요「그、그럴수가・・・부부라니///」




니코「하지만 부부란건・・・지금의 하나요와 호노카같은 관계는 아니지 않을까?」




하나요「에・・・」




니코「부부란 서로 지탱해 주는것이야, 알고있지?」




하나요「・・・・・알고・・・있어요」




니코「남편이 밖에나가 일을 한다면、아내는 가사일에 힘을 보탠다。그것이 평범한 부부야, 이치지?」




하나요「・・・・・」




니코「연심은 혼자、사랑은 둘이서 키워가는거야。좋아하게 되는 것은 자유지만、서로 사랑하기 위해선 조건이 필요한 거라구」




니코「호노카의 돈만으로 살아가기엔、하나요도 마음이 괴롭겠지?생각해보자」




니코「그것이 하나요가 할 수 있는, 호노카에게 할 수 있는 최대의 은혜갚기가 아닐까?」




하나요「・・・・・」


 


 


 


 


 


 


 


 


 


 


 


 


83: ◆TXaB6XtamM 2016/11/20(日) 22:42:41 4MzN8qY2


니코「・・・어때?할수 있겠어?」




하나요「・・・・・생각해볼게요」




니코「좋아・・・・・좋아좋아!좋은 진보잖아!」쓰담쓰담


 



하나요「・・・・・」




니코「그런 하나요에게 특별한 선물이야!」




하나요「엣・・・・・선물・・・이요?」




니코「그래, 이 파카를 선물할게」




하나요「이 파카는・・・」




니코「방금전까지 호노카가 입고있던 파카야」




하나요「!!??///」


 


 


 


 


 


 


 


 


 


 


 


84: ◆TXaB6XtamM 2016/11/20(日) 22:44:01 4MzN8qY2


니코「자아자아、쫄보인 너는 몰래 가져오는 것 조차 못하는거지?」




하나요「그、그런건!호노카쨩에게 미안하니까요///」




니코「・・・・・그래。아~ 아쉽네・・・그럼내가만끽해볼까」스읍하아




하나요「아와와・・・으읏///」




니코(이런・・・약올릴려고 한건데、중독될 것 같은 냄새잖아・・・・・)킁킁




하나요「니、니코쨔・・・」




니코「하아아~・・・평온해지네」




하나요「저、저기・・・・・그건 저에게 선물하는 거라고・・・그、그러니까」우물쭈물




니코「어라?호노카에게 미안한거 아니었던가?」




하나요「으、으으으으으・・・저、저도・・・・・호노카쨩의 냄새・・・마 맡고싶어、요///」




니코「자、여기。・・・호노카는 정말로 행복한녀석 이구나。이런귀여운아이에게사랑받다니」




하나요「하흣、흐、흐극・・・흐으응///」킁킁킁




니코「・・・・・」




하나요「흐아앙・・・하아하아、으흐흥・・・・・///」스읍하스읍하아아




니코「・・・・・・・・・・나、나는 거실에좀 나가있을게・・・」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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