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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1:53:32.92 ID:0o5LO+54o


#61


【8회말】 



팡!!!


스트라이크 아웃!!



  츠바사「바이바이, 무명의 1학년씨?」



【실황】 

『이번 회 선투타자 1번 호시조라, 카운트 1-2부터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지만… 어이없게 삼진!!



이로써 15번째 삼진~!!』



탕!!


  린「훌쩍… 분해에…! 분하다구우…!」



  린「…니코, 쨩…?」


  니코「…린, 다시 한 번 감사해 둘게 오늘 하루종일, 쭉 니코를 신경써줘서 고마워」


  린「……니코쨩」


  니코「그리고, 한 가지 감사할 게 더 야구부를 결성하고 나서부터 쭉 너랑 함께 만들었던 1, 2번 콤비… 최고로 즐거웠어」


  린「우웃… 우우… 읏!」뚝뚝


  니코「그러니까 울지마 하나요랑 마키, 둘이랑 함께 보고 있으라구? 궁극이자 최고의 생명체로서의, 니코니-니코쨩을! ……최고의 출루를!!」


3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1:54:20.28 ID:0o5LO+54o


『2번 센터 야자와씨』



  츠바사「어중이떠중이가 또 나왔네… 이번엔 나랑 비슷한 정도로 꼬맹이씨잖아」


  니코「니코는 당신의 팬이니까… 전력으로 다시 한 번, 그 가슴 속에 이름을 새겨주겠어 키라 츠바사」



팡!!


스트라이크!



  니코「……언제나 혼자서, 쭉 쓸쓸했어」



파앙!!


볼!



  니코「그런 니코를, 모두가 끌어다 주었어」



파앙!!


스트라이크!!



  니코「에리, 노조미…」



까앙!


파울!!



  니코「호노카, 우미, 코토리…」



팡!!!


볼-!



  니코「마키, 하나요, 린…」



까앙!!


파울!!



  니코「니코한테 최고의 시간을 선사해준 녀석들의!! 미래를 빼앗는 것 따위 절대로 하게 두지 않아!!」



파아아앙!!!! 136km/h


볼 쓰리-!!!


3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1:56:02.40 ID:0o5LO+54o


  츠바사「……웅크러들어서 철저하게 볼넷을 노린다 그런 화려함 없는 야구, 뭐가 재밌는 거야?」


  니코「화려함이 없어? 하앙! 뭘 모르네 키라 츠바사」



【오토노키자카 응원】 

\닛코니-!!!!!/ 



  니코「들으라구!!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니코의 출루를 기대하고 있어!! 화려함이 없다는 말 듣고 싶지 않아!!!」


  츠바사「그럼 시험해줄게! 그 짠순이 커트를 계속 할 수 있는 지를!!!」슉!!



\뿅뾰코뿅뿅 카와이-!!!/ 


ㅡㅡㅡ딱…



  츠바사「…하?」


  에레나「츠바사! 세이프티 번트다! 잡아라! 1루로 송구!!」


  츠바사「풀카운트에서 내 공을 세이프티…? 쓰리번트의 위험이 있는데… 바보 아냐?」



떼굴떼굴… 멈칫



【실황】 

『투수 키라! 의표를 찔려 반응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공은 3루선상에서 딱 정지-!!


2번 야자와, 멋지게 기습 번트 성공!!!』



  린「냐아아아아아아!!!」

  에리「사스가 니코네!! 혼또니네(후유요칸CM 니코마키 와중 에리의 쓸쓸한 듯한 대사)!!」

  우미「ㅇ, 에리!? 뭐 아무튼 기쁩니다! 니코!」

  호노카「니코쨔-앙!! 멋져어어어어어!!!」


  니코「해냈어 해냈다구!!! 너희드을~! 칭송하라구! 내 이름을」



【오토노키자카 벤치】 

『닛코닛코니이이이이!!!!!!!』



  니코「크으으으으……! 니코니- 영웅담의 제 1장이 지금 여기서 완성!!!」



  에레나「츠바사… 상대를 너무 얕봤다! 투구가 엉성해져 있어!」


  츠바사「상관없어… 상관없어, 다른 사람들은 ……당신은 …당신은 누구?」


  츠바사「아… 아, 츠, 바사…!」


  츠바사「……맞아, 에레나… 에레나지 에레나랑 안쥬… 후후… 후후후… 괜찮아 그야 다음 타자는…!!」


35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1:57:24.84 ID:0o5LO+54o


『3번 3루수 코우사카씨』



ㅡㅡㅡㅡ파아아앙!!!!! 137km/h



스트라이크!



  호노카「…제일 빨랐어!」


  에레나「…!」




  에레나「(무섭다… 나는 어찌해야 좋은 건가… 츠바사의 구위가 다시 올라갔지만… 진화의 속도에 녀석의 머리가 따라가질 못해…! 츠바사의 재능의 불꽃이, 마침내 제 몸을 불태우기 시작했어…! 부탁… 부탁한다, 츠


바사… 너에게 잊혀지는 건, 너무 괴롭다…)」



  츠바사「(호노카씨… 나 지금 있지, 머리가 최고로 맑아졌어… 


뭘까, 어떻게 된 걸까? 


여러 일들이 생각나지 않게 됐어 


그치만, 그래서 좋아… 후후 


어떡하면, 어떻게 하면 더 막강한 공을 던질 수 있을까, 지금이라면 간단하게 알 수 있을 거야


숨을 쉬는 것보다!!


심장을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훨씬 간단하게!!!!)」



  호노카「(아아… 배고파라~…


난떼, 호노카는 궁지에 몰렸을 땐 오늘 저녁밥 생각을 하자고 정했어


왜냐구? 미래의 일이니까


아무리 괴롭고,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조금 미래의 즐거운 시간을 생각한다면… 자연스레 웃음이 솟아나오니까


뭐, 호노카처럼 밥 먹는 걸 엄청 좋아하지 않으면 이 방법은 쓸 수 없지만 말야!


덧붙여서 오늘 저녁밥은 정했어


경기에서 이기고, 모두랑 야키니쿠 파티!!


린쨩이랑 니코쨩이 꺄아 꺄아 떠들고…

하나요쨩이 밥만 엄청 먹고…

우미쨩이 고기를 너무 구워 태우고…

노조미쨩이 행복한 듯이 고기를 입 안 가득 넣고…

코토리쨩이 디저트만 잔뜩 먹고…

에리쨩이 수수께끼의 러시아말을 자랑하고…

마키쨩이 고기의 질에 대해 중얼중얼 불만하고…


호노카는 그런 모두의 미소를 보면서… 샤토브리앙인가? 그걸 먹는 거야! 


마키쨩의 지갑으로!


그러니까… 칠 거야


츠바사씨)」


35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1:58:27.30 ID:0o5LO+54o


  츠바사「아앗… 대단해!! 아하하하하!!! 


머리가 쪼개질 것 같아아아아!!! 


호흡이 힘들어 


가슴이 답답해!!!


아아아!!!


당신이!! 당신이 날 이상하게 만들었지!? 코우사카 호노카!!!


최고오오오!!!!


좋아…! 결착을 짓자구… 나랑 당신의 전부를!!!!!」



슉!!!!



  호노카「(ㅡㅡㅡ보여)」



138km/h



까아아아아앙!!!!



【실황】 

『불이 튈 듯한 타격-!!!


3루수 옆을 꿰뚫었다아!!


페어! 페어입니다!!


타구는 그대로 힘차게 왼쪽 담장으로!!!


1루 주자 야자와는 2루를 돌아서… 3루까지 돌고!!


아니 멈췄다! 주자 멈췄습니다! 그리고 왼쪽에서 좋은 송구!


아아 이건 베이스 코치의 좋은 판단! 달려들었다면 아웃이 아닐까 하는 그런 송구였습니다!


그리고 타자 코우사카는 2루에 도착-!!!


키라 츠바사의 최고 구속 138킬로를 보기 좋게 때려내 멋진 2루타를 만듭니다!!!』


35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1:59:02.60 ID:0o5LO+54o


삐삐삐

  하나요「호노카쨩의 야구력… 오, 오만오천…!!」


  호노카「해냈다… 해냈어! 따라잡았다구!! 츠바사씨!!!」


  츠바사「………맞았, 어…? 내, 지금의 공이?」


  에레나「(코우사카 호노카, 어떻게 된 녀석인가… 138km/h, 숫자뿐이 아니다 틀림없는 츠바사의 베스트 피칭… 그것을 정면으로… 게다가, 잡아당겨 치다니…! …다만 너무 잘 맞아 주자는 홈으로 도달할 수 없었다 유


감이군 정말로, 유감이지만)」



파앙!!! 136km/h


스트라이크 아웃!!!



  에리「(어깨가… 스윙이 둔해…!)」



파앙!!! 138km/h


스트라이크… 아웃!!!



  노조미「윽!! 어째서… 어째서 칠 수 없는 기가!!!」



  에레나「(여기가, 막다른 골목이군… 오토노키자카학원)」



쓰리아웃… 체인지!!!



~8회말 종료~

UTX고교 4-3 오토노키자카학원


35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2:00:45.87 ID:0o5LO+54o


#62


【9회초】 


  코토리「(호노카쨩은 보여줬습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힘을)」


  (・8・)『밤꾀꼬리의 장송곡』슉


  사토「우와앗!?」붕!


원아웃



  코토리「(그럼, 코토리도 응해줘야지)」


  (・8・)『밤꾀꼬리의 장송곡』슉


  다나카「심경!??」붕!


투아웃



  우미「(두 타자 연속, 3구삼진…! 번트도 불허하는 궁극의 공…! 하지만, 하지만 코토리…! 볼에 피가 배어 있습니다…!)」



  코토리「(피는 손가락 피부가 좀 긁혔을 뿐이야, 걱정 하지 말아 나이팅게일 레퀴엠(밤꾀꼬리의 장송곡)… 우미쨩이 지어준 이름, 정말로 맘에 들어 그치만… 조금 비꼬는 이름이 되어버렸을 지도… 알 것 같아 이 경기


로 코토리의 투수로서의 생명은 끝 투수 미나미 코토리에게 바치는 장송곡… 이 되어버리려나 후후, 너무 멋지진 거 아냐? 우미쨩의 감성에 감염돼버린걸 지도)」



  우미「(코토리… 코토리…!)」



  코토리「(그런 얼굴 하지 말아줘, 우미쨩… 


포수라는 거 아내 역할이라구 했지? 


그러니깐… 우미쨩은 지금! 코토리의 부인이에요! 


잠자코 코토리를 따라와~! 난떼? 


참고로 호노카쨩은 코토리의 남편♪ 


사실, 어릴 때 두 사람에게 사인 받은 결혼 증명서 코토리의 책상 속에 잠들어 있어요 


비장의 카드는 숨겨둬야 하는 법… 


후후후… 그러니까, 두 사람을 위해서라면 코토리는 얼마든지 열심히 노력할 거라구?)」



  츠바사「맞았어… 맞았다구…?」


  (・8・)「시합에 집중하지 않으면… 당신도 속공으로 코토리의 먹이로 삼아줄 거야」


  (・8・)『밤꾀꼬리의 장송속』슉


  츠바사「……시냅스 속을 여기저기 뛰어다녀 『어떻게 하면 칠 수 있을까』 배터박스의 맨 앞, 발을 디디고, …휘기 시작한 직후, 각도를 맞추어 위에서부터 건져 올려…」



깡!



  코토리「…엣」


  우미「아…」


3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2:01:11.80 ID:0o5LO+54o


【실황】 

『무정…! 아아 무정…!


역투의 미나미가 던진 112구째 공은…! 


『마술사』 …아니, 천재…! 천재 키라 츠바사의 스윙에 솟아올라, 그대로 우측 스탠드로…!!


홈런-!!


키라 츠바사 유유히 홈인!!


UTX고교 1점 추가!!


막판 9회초… 스코어는 5-3』



  츠바사「……뭘 모두, 그렇게 소란 피는 거야?」


  안쥬「ㅊ, 츠바사…! 대단해…!」


  츠바사「……안쥬…? …아앗, 머리가 아파」쿵


  안쥬「츠바사…」


  에레나「……」


  (・8・) 「아직, 아직 포기 안 해…! 호노카쨩 포기 안 할 거니까…! 10개째… 이게 최후의!」


  (・8・) 『밤꾀꼬리의 장송곡!!!!』슉!!!



(우둑!!!)



  코토리「……읏!!」



파아앙!!!



  안쥬「……읏」비틀… 꽈당…



쓰리아웃! 체인지!!



  코토리「(미안,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코토리의 오른팔씨…)」


35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2:02:15.83 ID:0o5LO+54o


【9회말】 



\소-시-테-와-타-시-타-치-와 메구리아우-……/ 



  우미「……갑니다!」



까아앙!!! 팟!!!



  니코「쳤어!?」


  노조미「아니…」


  우미「투수… 라이너… 큭」바들바들…


  츠바사「글러브 너머로 아픔이 전해져 뜨거운 마음, 불꽃같은 라인드라이브였어, 6번씨 ……아무 의미도 없었지만!!」


  우미「지금처럼… 지금처럼…! 자신을 한심스럽게 여긴 적 없었습니다!!!」쾅!!!



  에리「우미가 잡혀서… 원아웃」


  니코「큭…! 가장 기대가 됐던 우미가…!」


  노조미「배팅은 나쁘지 않았구마… 키라 츠바사의, 천운…」



  호노카「(괜찮아 모두라면 절대로)」



  하나요「아… 내 차례…」



샥 삐삐삐

  하나요「……」


  하나요「(키라 츠바사의 야구력은 대략 54800 그리고 저의 야구력은 1000즈음 50배 이상? 승산 따위… 없어)」



  하나요「(내 수비… 그건, 어떤 팀에게라도 쓸 수 있는 게 아니야 


UTX의 경기가 좋아서,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봤기 때문에… UTX 타자의 버릇을 알고 있었으니까, 내가 에레나씨의 흉내 같은 것을 낼 수 있는 건 이 시합에서 뿐


정말루, 정말루, 별 볼일 없는 선수… 츠바사씨랑은 비교 따위 할 수 없을 만큼…)」



  노조미「(다음은 하나요쨩… 뭔가, 뭔가 건넬 말이…!)」


  린「ㅋ, 카요칭…!」



  하나요「(그래도…)」스윽



  노조미「(하나요쨩…? 안경 벗었어…)」


35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2:03:42.28 ID:0o5LO+54o


ㅡㅡㅡ퍼석!!



  노조미「…으스러트렸어!?」


  하나요「……읏! 숫자 따위 알까 봐…! 야구 같은 건 결국은 확률과 운의 스포츠! 츠바사씨가 천재라 해도 같은 고교생! 금속 배트니까 맞기만 하면 날아갑니다!! 절대라는 건!! 절대로 존재하지 않아요!!!」


  린「카요칭…! 그래! 그 의기다냐!!」


  우미「하나요…!」


  니코「하나요! 자신 갖고 갔다와…… 넌 오늘, 한 번도 삼진 당하지 않았으니까!」


  에리「칠 수 있어 하나요라면 절대로 나랑 한 훈련 믿고 있어?」


  하나요「치고 오겠습니다아아!!」



『7번 2루수 코이즈미씨』



【실황】

『타석에 들어서는 건 7번 1학년, 코이즈미


오늘은 경기 초반부터, 누누이 UTX타선의 맹공을 막는 파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자아 투수 키라, 모션에 들어갑니다


코이즈미를 응시하고… 던졌다!!』 



  하나요「(궤도, 보여… 조금이지만… 읏 당황하지 말구, 에리쨩한테 배운 대로… 중심을 잡고, 앞으로 기울지 말고…! 가운데 맞춘다!!!)」



까앙!!



【실황】 

『쳤다! 1, 2루간 땅볼…!


뚫었습니다! 뚫었습니다!!


우전으로 굴러갑니다


수비의 명수 코이즈미!


고집스럽게 만들어낸 우익수 앞 안타!!』



  린「카요칭이 쳤어!! 카요칭!!! 카요치-잉!!!」


  에리「하라쇼… 읏, 정말로 하라쇼…! 가르쳤던 대로, 완벽한 움직임… 하나요오…!」훌쩍


  마키「(하나요는 7번… 코토리가 8번… 지금은 원아웃… 그 다음은…)」


35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a]:2015/08/16(日) 02:04:49.27 ID:0o5LO+54o


  코토리「하나요쨩, 나갔어…! 그럼 다음은 코토리 차례네… 윽」


  우미「코토리…! 당신이 타석에 서는 건 이제 무리입니다!」


  히데코「코토리쨩, 내가 내신 나갈게! 나름대로 지만… 준비도 해왔으니까…」


  후미코(1루 코치)「(히데코… 1루 쪽에서 봐도 긴장하고 있는 게 보여 그렇지, 우리들로는 아마… 무리)」


  미카(3루 코치)「(준비는 했어, 그치만… 우리들로는 경험이 부족해…)」


  코토리「후후… 고마워, 히데코쨩」스윽


  히데코「코토리쨩…」


  코토리「그치만, 안 돼 에리쨩이 어깨를 다친 건 이미 들켰어 여기서 내가 강판된다면… 동점을 만들어도 끝이야」


  노조미「코토리쨩… 그래도, 코토리쨩의 팔꿈치, 이제 던질 수는…」


  코토리「그래도… 그래도, 내가 없어져서 키라 츠바사를 편하게 해줄 생각은 없어… 그리고 아웃을 내줄 생각도 없으니까…!」


  에리「그치만, 코토리!」


  이사장「……모두, 코토리를 나가게 해줄래? 이건 내 감독으로서의, 단 한 번의 지시야」


  우미「이사장님…」


  코토리「엄마, 고마워… 갔다 올게?」



  이사장「(실은… 저 팔, 부모로서는 진작에 볼 수 없는 범위… 하지만, 하지만… 어릴 때부터 쭉, 어딘가 자신감을 갖지 못하던 코토리가, 저렇게 강한 눈으로 날갯짓하고 있어… 그렇다면, 보내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의무)」



  츠바사「상처 입은 에이스, 마지막 힘을 쥐어짜 배터박스로 사람 울리고 있네」



파앙…!


스트라이크 아웃!!



  츠바사「그래도, 소용없었지?」


  코토리「팜… 볼…」바들바들…



【실황】 

『미나미, 스트레이트를 잡고 늘어져 9구를 버티다 삼진~!


마지막은 변화구에 배트가 허공을 휘젓고 말았습니다…! 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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