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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번역/일상

우미「언제까지고 계속」

도서관알바 2017. 3. 15. 02:25

http://bbs.ruliweb.com/family/3094/game/81035/board/read/9437034?cate=10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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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주소: http://blog.livedoor.jp/dpdmx702/archives/48154343.html#more

 

1 :海未誕SS(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06:55.47 ID:0oTVxvdo.net


저에게는 친구가 둘 있습니다


한 명은 태양 같이 밝고、언제나 우리를 새로운 곳으로 데려다주는 사람입니다


다른 한 명은、누구보다도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우리 사이를 이어주던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이 있어준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랬던 우리는 오토노키에 입학하면서 폐교를 저지하기 위해 스쿨 아이돌 μ's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μ's의 활동을 통해 소중한 동료도 늘었고、둘도 없을 체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러브라이브에서 우승하고、폐교를 저지할 수 있었습니다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07:45.02 ID:0oTVxvdo.net


오늘은 두 사람이 제 생일 파티를 열어줄 모양입니다


매년 있었던 일이지만 생일을 축하받는 건 역시 기쁩니다


그게 저의 소중한 사람들에 의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걸 호노카 앞에서 얘기했다간 또 쓸데없이 들뜰 거라 말하지는 않지만 말이죠 


그런 생각을 하면서 걷다 보니 어느샌가 약속 장소인 호노카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08:41.88 ID:0oTVxvdo.net


~현관~ 


ピンポーン 


ガラガラッ 


코토호노『우미쨩 어서와! 그리고 생일 축하해!』 


우미「호노카、코토리、매년 감사합니다」 


코토리「우리도 매년 축하받으니까 같은 거지♪」 


호노카「맞아! 그러니까 우미쨩도 오늘은 즐겨」 


우미「그렇네요、그럼 사양하지 않고 즐기겠습니다」ニコッ 


호노카「그럼 넓은 곳으로 가볼까」 


코토리「그렇네、호노카쨩. 준비도 다 끝났으니까」 


호노카「그럼 우미쨩이 앞장서서 가자!」 


우미「아、네……」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09:54.79 ID:0oTVxvdo.net


~거실 앞~ 


코토리「우미쨩、문 열어볼래?」 


호노카「올해에는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고!」 


우미「두 사람 다 어떻게 된 건가요?」 


우미「뭔가 안절부절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호노카「아、아무것도 아냐!?」 


우미「……수상하네요」 


코토리「그、그렇지 않은데!?」 


우미「……정말이지、뭔가 꾸민 게 다 티나는 데요」 


코토호노 「……」ギクリ 


우미「뭐, 그게 뭔지는 생각나는 게 없습니다만……」 


코토호노 「……」ホッ 


호노카「그럼 우미쨩、문 열까?」 


우미「……알겠습니다」 


우미(대체 뭘 준비한 걸까요……)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11:45.93 ID:0oTVxvdo.net


ガララッ 


노조니코에리마키린파나『우미(쨩)、생일 축하해!』 


우미「……에?」ポカーン 


우미「이、이게 어떻게 된 거죠!?」 


코토호노『예ー이! 대성공이야!』 


노조미「사실은、코토리쨩이랑 호노카쨩에게 부탁받았데이」 


에리「μ's 모두가 우미의 생일을 축하해줬으면 하고 말야」 


마키「어떻게든 호노카가 서프라이즈를 하고 싶다면서 말을 듣지 않았어……」 


린「린은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나요「혹시 기분 상했다면 미안해……」 


니코「그것보다 너희 둘은 너무 동요하잖아!」 


니코「하마터면 우미한테 들킬 뻔 했잖아!」 


코토호노『죄송합니다ー……』ショボン 


에리「자자 니코、우미 생일이니까 화내는 건 거기까지 하자?」 


니코「……그렇네. 둘 다、내가 말이 좀 심했어」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16:06.14 ID:0oTVxvdo.net


ワーワー 


우미「……」 


노조미「……우미쨩、와 그러노?」 


우미「……여러분、이렇게 저를 위해 모여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우미「지금까지의 생일 중에 오늘이 가장 행복한 생일이 되었어요」ウルウル 


코토리「우미쨩、생일 파티는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어」クスッ 


호노카「그래! 오늘 하루 우미쨩은 더욱 행복해질 거야!」 


에리「우미、빨리 들어와 다들 너를 축하해주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다고?」 


우미「……네!」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17:07.00 ID:0oTVxvdo.net


~~ 


니코「슬슬 딱 좋은 시간이니 선물을 줘볼까?」 


마키「그렇네 ……우리부터 줘도 괜찮을까?」 


에리「상관없는데?」 


린「그럼 우미쨩、우리 1학년이 준비한 건 이거야!」 


우미「이것은……!」 


하나요「응、트래킹화야」 


하나요「발 사이즈는 호노카쨩이랑 코토리쨩이 알려줬으니까 딱 맞겠지?」 


린「우미쨩이 받으면 기뻐할 거라 셋이서 생각했어」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18:24.79 ID:0oTVxvdo.net


마키「사실、이 선물은 린이 생각해낸 거야」 


린「합숙했을 때、등산에 신나했던 우미쨩이 인상적이었으니까」 


린「……그래도 그런 무서운 기억은 다시 하기 싫다냐」ボソッ 


우미「그땐 정말 죄송했습니다……」 


하나요「린쨩、다 들리잖아!?」 


마키「……뭐、가끔 보이는 저런 모습도 우미의 매력이잖아?」 


린「그것도 그렇지」 


우미「세 사람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우미「다음에 등산할 때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미「그 때는 여러분도 같이 가도록 해요」ニッコリ 


린「냐하하…… 사、살살 부탁드립니다……」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19:42.92 ID:0oTVxvdo.net


니코「다음은 우리 3학년이야!」 


노조미「카드가 우미쨩이 기뻐할 거라 말한 걸 골랐데이!」 


우미「노조미의 그 말로 갑자기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에리「우미、우리도 같이 골랐으니까 괜찮아. 받아줄래?」 


우미「알겠습니다」 


우미「이건……만년필인가요?」 


에리「그래. 작사할 때 써줬으면 기쁠 거야」 


니코「제대로 네 이름도 새겨뒀어」 


노조미「이제부터는 우미쨩이랑 만날 시간도 별로 없을 테니까 말이제」 


노조미「이 펜을 쓸 때는 우리 생각을 조금이라도 해줬으면 좋겠구마……」 


에리「노조미도 참, 졸업하면 우미에게 잊혀질까봐 걱정했었다고?」 


노조미「잠깐 에리치……///」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20:45.11 ID:0oTVxvdo.net


우미「그럴 리 없잖아요!!」 


노조미「우미쨩……!?」 


우미「분명 여러분과 지낸 시간은 짧았을 지도 모릅니다」 


우미「하지만 당신들과……μ's의 모두와 보낸 시간은 지금까지 제가 보낸 시간 중에서 가장 뜻깊은 순간이었어요」 


우미「그렇게 소중한 시간을 같이 보낸 당신들을 잊을 리가 없잖아요!」 


노조에리니코린마키파나『우미(쨩)』ウルウル 


니코「봐봐、노조미가 쓸데없는 걱정한 거잖아?」 


노조미「우미쨩、고맙데이……///」グスッ 


노조미「분위기 이상하게 만들어서 미안」 


우미「괜찮습니다. 그리고、노조미의 기분을 알게 되어서 저도 기쁘다고요?」 


노조미「……뭔가 부끄럽구마///」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22:56.09 ID:0oTVxvdo.net


호노카「그럼 마지막은 우리네!」 


코토리「우리가 준비한 건 이거야」 


우미「이건……멋진 원피스네요」 


코토리「우미쨩을 이미지로 해서 만든 거라고?」 


코토리「아이디어 단계부터 호노카쨩이 도와줬어」 


호노카「호노카는 서투르지만……그래도 우미쨩을 위해 노력했어!」 


우미「코토리、호노카、감사합니다」ニッコリ 


우미「……하지만 이 옷、좀 노출이 많지 않나요?」 


코토리「분명 기분 탓일 거야♪」 


호노카「그럼 우미쨩、모처럼이니까 이 옷으로 갈아입어볼래?」 


우미「에!?」 


린「린도 코토리쨩이랑 호노카쨩이 만든 옷 입은 우미쨩 보고 싶다냐!」 


노조미「그렇구마. 다들 보고 싶제?」 


우미 이외『당연하지!』 


노조미「만장일치 같데이. 그럼 코토리쨩 잘 부탁한데이~」ニヤニヤ 


코토리「맡겨줘! 우미쨩、갈아입자~♪」ガシッ 


우미「잠깐!? 코토리 기다리세요!」ズルズル 


코토리「안됩니다」ニッコリ 


우미「호노카、도와주세요!」 


호노카「우미쨩 잘다녀와~」フリフリ 


우미「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ガックリ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23:55.29 ID:0oTVxvdo.net


이 뒤에 두 사람에게 받은 선물을 코토리에 의해 억지로 입게 되었습니다…… 


멤버들 모두가 귀엽다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파렴치해요/// 


그러던 와중에 즐거웠던 파티도 끝이 나고、언제나의 셋만 남게 되었습니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25:04.93 ID:0oTVxvdo.net


호노카「우미쨩、코토리쨩. 오늘은 그냥 자고 가는 거지?」 


우미「호노카가 그렇게 말할 거라 생각하고 준비해뒀습니다」 


코토리「매년 생일 파티는 셋이서 같이 자는 게 당연해졌는걸♪」 


호노카「그건 그렇고 오늘 재밌었어~!」 


코토리「호노카쨩은 주인공이었던 우미쨩보다도 즐겼던 것 같지만」 


호노카「면목없습니다……」テヘヘ 


호노카「그래서、우미쨩은 어땠어?」ニコニコ 


코토리「우미쨩도 즐거웠다면 좋을 텐데」ニコニコ 


우미「둘 다 치사해요……답을 알고 있으면서 묻다니」 


우미「……아까도 말했지만 지금까지의 생일 중에 오늘이 제일 즐거웠다고요///」 


코토호노『앗싸ー!』 


우미「두 사람 다、오늘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25:53.49 ID:0oTVxvdo.net


우미「……호노카、코토리、우리가 처음 만난 날 기억하시나요?」 


호노카「물론 기억하지」 


코토리「그때 호노카쨩이 우연히 공원에 있던 우미쨩한테 같이 놀자고 했었지」 


호노카「근데 그게 왜……?」 


우미「……그때의 저는 소극적이었어요」 


우미「사실은 같이 놀고 싶었는데、무서워서 계속 당신들을 뒤에서 보고만 있었습니다……」 


우미「그런 저를 당신들은 발견했고、받아들여 주었죠」 


우미「그날、호노카랑 코토리와 만난 것으로 인해 저의 세계는 크게 바뀌었습니다」 


호노카「그렇게 대단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코토리「우미쨩、너무 거창하게 말하잖아///」 


우미「적어도 제 안에선 당신들과 만난 건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우미「두 사람과 만나서、이제까지 함께 걸어왔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겁니다」 


우미「그러니까 호노카랑 코토리에게는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요」 


우미「정말로 호노카랑 코토리와 만나서 다행입니다」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27:01.19 ID:0oTVxvdo.net


코토호노『우미쨩……』ウルウル 


코토리「코토리야말로 우미쨩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코토리「……유학 때도 우미쨩이 있어준 덕분에 지금 이렇게 셋이서 있을 수 있는 거잖아?」 


코토리「우미쨩、언제나 정말 고마워」 


호노카「호노카도 우미쨩에게는 감사한 마음 뿐이야」グスッ 


호노카「뭘 하든 우미쨩에게 도움만 잔뜩 받고……」 


호노카「스쿨 아이돌도 우미쨩이랑 코토리쨩이 있어서 계속할 수 있었어」 


호노카「만약 둘이 따라와주지 않았다면 아마 호노카는 포기했을 거라 생각해……」 


호노카「그러니까、정말로 고마워」 


코토호노『우미쨩、앞으로도 잘 부탁해』 


우미「호노카、코토리……///」 


우미「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ツーッ 


호노카「아하하…… 우미쨩、눈물 흘리고 있어」ポロポロ 


코토리「호노카쨩이야말로」ポロポロ 


코토호노우미『아하하』ポロポロ 


이 뒤에 우리 셋은 해가 질 때까지 울면서 웃었습니다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6/03/15(火) 00:27:41.61 ID:0oTVxvdo.net


우리는 어른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각자의 길을 나아갈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야말로、각자 좀처럼 만나지 못할 정도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게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것에 대해 별로 불안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함께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원하는 한 이 기분은 틀림없겠죠


문득 옆에서 웃는 얼굴로 자는 두 사람이 눈에 들어 무심코 미소를 짓습니다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으면서 둘도 없는 행복을 느끼며 저의 생일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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