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veliveus&no=73955


---------------------------------------------------------------------------------------------




1편링크


2편링크


3편링크



2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0:49:08.56 ID:zN971IYn.net


며칠 후

 


니코「다음 큰 무대 대비겸 몇번 콘서트를 할 생각이야」 


니코「지금은 일단 경험이 중요하니까」 


니코「그래서 11월에 강당 라이브를 할 예정인데」 


니코「C에?」 


니코「네가 센터야」



2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0:55:20.43 ID:zN971IYn.net


C에「엣?」 


C에「내、내가…… 센터!?」 


C에「별로 자신이……」 


니코「그런건 하다보면 생기게 돼있어」 


니코「내년까진 전체적인 레벨을 올려두고 싶어」 


니코「C에만이 아니라 너희들도」 


니코「순서대로 할거니까 그렇게 알아둬」 


일동「……」 


니코「대답은?」 


일동「넷」 


니코「그렇게 됐으니까、C에?」 


니코「좀 더 책임이랑 자각을 가져」 


니코「언제까지나 설렁설렁 할 수는 없으니까」 


C에「……」 


C에「ㄴ、네」



2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1:01:37.98 ID:zN971IYn.net


옥상 



니코「다들 느슨해져 있잖아!?」 


니코「특히 C에!」 


니코「네가 모두를 이끌어야지!?」 


니코「더 빠릿하게 해!」 


C에「ㄴ、네!」 


니코「거기ー! 또 안무 틀렸잖아!!」 


니코「같은 타이밍에 계속 틀어지고 있어!!」 


니코「C에! 네가 모으지 않으면 누가 해!!」 


니코「뭘 위한 센터야!?」 


C에「죄、죄송해요……」 


니코「C에! 더 크게!!」 


니코「그렇게 우물거리면 손님한테 닿을것 같아!?」 


C에「ㄴ、넷」



2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1:07:17.92 ID:zN971IYn.net


니코「아ー 진짜、칠칠치 못하네!」 


니코「그래선 얼마나 지나도 못돌아간다!!」 


니코「C에! 멍하니 있지 말고 다른 애들 움직임을 봐!!」 


니코「뭐든지 니코가 해줘야겠어!?」 


니코「언제까지 어리광 부리는거 아니야!!」 


니코「전혀 성장이 보이질 않잖아」 


니코「그런 걸로 손님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것 같아!?」 


니코「그 눈은 뭐야? 불만 있어!?」 


니코「분하면 좀 더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봐!?」



2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1:14:49.78 ID:zN971IYn.net


A코(이건、조금) 


A코(너무하잖아) 


A코(우리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B미(C에만 저렇게 혼나면 불쌍해) 


B미(C에도 기대에 부흥하려고 필사적으로 하는거잖아) 


B미(뭐든 부장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돼는거야!?) 


B미(우리들 마치、니코니의 노예잖아……) 


니코「좋아 됐어、오늘은 여기까지」 


니코「내일 아침…… 6시에 집합」 


A코들「……」 


노조미(이건 안됀데이)



2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1:20:53.95 ID:zN971IYn.net


돌아가는길 



A코들「……」 


A코「C에、괜찮아?」 


C에「으、응……」 


C에「엄청…… 지쳤지만」 


B미「너무하지? 정말 너무하지!?」 


B미「이런거 너무 심해」 


B미「C에만 그러게 혼내고…… 자기도 틀릴때 있으면서」 


B미「C에도 잘 참은거야」 


B미「솔직히 짜증나!」 


A코들「……」



2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1:25:26.10 ID:zN971IYn.net


A코「니코니가 하는 말이 틀린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A코「누구보다 아이돌에 열심히인 것도 알지만」 


A코「조금만 우리들에 대해 생각해줬으면하지……」 


B미「C에? 계속 할 수 있을것 같아?」 


C에「으、응」 


C에「모두한테 폐 안 끼치도록 열심히 할게」



2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1:30:20.32 ID:zN971IYn.net


부실 



노조미「니콧치…… 니콧치?」 


노조미「너무 건너 뛰었다」 


노조미「C에쨩도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잖나?」 


노조미「모두가 니콧치 레벨에 바로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데이」 


노조미「조금 더 앞의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니코「……」 


니코「왜일까」 


노조미「니콧치?」 


니코「왜 그 애들은…… 니코와 같은 마음을 공유하지 못하는 걸까」 


니코「마음가짐이…… 부족해서?」 


노조미「……」



2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1:34:14.07 ID:zN971IYn.net


노조미「그게 아니제」 


노조미「근디…… 너무 지나치게 해도 역효과 래이?」 


노조미「아이돌이기 이전에 가들도 평범한 여자애 잖나」 


노조미「니콧치도 사실、갸들이랑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 


노조미「그런거 아니가?」 


노조미「모두가 함께 웃으며 있을 수 있는 장소」 


노조미「우선은 그걸로 된거 아이가?」 


니코「……」 


니코「있지、노조미?」 


니코「아이돌 하는거…… 그렇게 힘들어?」 


노조미「……」



2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1:42:03.66 ID:zN971IYn.net


니코「니코도 연습하다 주저 앉고 싶을때 정돈 있어」 


니코「비난받으면 비참한 마음도 들었지」 


니코「하지만 그 이상으로、니코는 아이돌을 할수 있어서 좋았어」 


니코「얼마나 힘들어도 단 한사람이라도 내 노래를 들어준다면」 


니코「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답받은 기분이 돼」 


니코「그래서 아이돌을 계속 해왔어」 


니코「나는 말야、노조미」 


니코「동아리를 만든 뒤로 그 아이들한테」 


니코「무엇보다 그 기분을 전하려고 했었어」 


니코「근데、전혀 전해지질 않아」 


니코「아무것도、가슴을 울리는게 없어……」 


니코「어째서 일까…… 니코가 서툴어서 그런걸까」 


니코「인망이 없어서일까」 


니코「이만큼이나 동료가 있는데」 


니코「기분을 전하는게 이렇게 어려운걸까」 


노조미「……」



2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4(水) 01:44:41.70 ID:zN971IYn.net


노조미「니콧치? 그럼 말이제」 


노조미「저번 처럼 하루 쉬고」 


노조미「다같이 잔~뜩 노는건 어떠나?」 


니코「안돼」 


노조미「니콧치……」 


니코「지금은 이기지 않으면 안될때야」 


니코「그런 여유따윈 없어」 


노조미「……」 



2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1:43:24.48 ID:J7mHso3f.net


학교 복도 



노조미(터널터널……) 


노조미「하아……」 


에리(뚜벅뚜벅……) 


에리「음……?」 


노조미(터널터널) 


에리「노조미?」 


노조미「……」 


노조미「에리치……?」 


에리「이런시간까지 별일이네」 


에리「부활동 아직 하고 있었구나」 


노조미「그렇제」 


노조미「정말、그체」 


노조미「……」 


에리「무슨일 있어?」 


노조미「아니、별로」 


에리「기운 없어 보이는데?」 


노조미「……」



2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1:49:00.77 ID:J7mHso3f.net


에리「고민?」 


노조미「……」 


노조미「뭐 그렇제」 


에리「그래」 


에리「그래도 너한텐 니코가 있잖아」 


에리「니코는 여러가지 저질러도」 


에리「의지는 되니까」 


노조미「……」 


에리「설마 고민이란게」 


노조미「그렇데이……」 


에리「그래……」 


에리「저기、노조미?」 


에리「이 근처에 괜찮은 파르페 가게가 있는데」 


에리「지금 먹으러 가지 않을래?」 


노조미「파르페……」 


노조미「응、그거 좋을지도」



2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1:55:05.09 ID:J7mHso3f.net


메이드 카페 



(어서오세요 주인님) 


노조미「우와…… 진짜 메이드 씨 들이구마」 


노조미「내 직접 보는건 처음이래이」 


노조미「에리치는 여기 단골이가?」 


에리「뭐、그런거지」 


노조미「……」 


에리「……」 


에리「저기、노조미」 


에리「나、처음엔 니코가 껄끄러웠어」 


에리「저렇게 완고하고 고집세고」 


에리「덤으로 프라이드도 엄청 높고」 


에리「이 무슨 오만한 녀석이지 하고 전까지 생각했었어」



2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03:38.77 ID:J7mHso3f.net


노조미「그랬나?」 


에리「근데 지금은 달라」 


에리「자신의 꿈에 최선을 다하며 자부심과 프로 의식을 갖고」 


에리「누구에게 무슨말을 들어도 절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아」 


에리「그 뭐지…… 왜 이렇게 까지 타협을 모르는건지」 


에리「조금은 흥미가 생겼어」 


에리「자기가 자신답게 있기 위해 주위에 맞추긴 커녕 충돌도 마다 안하지」 


에리「정말 서투르고 아마 손해도 봤겠지」 


에리「정말 용감하게 사는 방식이야」 


노조미「……」



2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09:33.10 ID:J7mHso3f.net


노조미(키득) 


에리「왜 그래?」 


노조미「아니、그냥」 


노조미「누구씨랑 닮았구나 해서」 


에리「?」 


노조미「니콧치 있제?」 


노조미「저번에 내한테 이렇게 말했데이」 


노조미「자기 마음、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노조미「정말 외로워 보였데이……」 


노조미「거기에…… 학원제 라이브 성공 시킨 후로」 


노조미「더 위를 목표로 하게 되어서 말이제」 


노조미「뭔가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것 같아서」 


노조미「그런 느낌이래이」 


에리「……」



2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15:37.68 ID:J7mHso3f.net


노조미「그야、아이돌이 어려운건 안데이?」 


노조미「화려하기만 한게 아니라는 것도 각오 했었다」 


노조미「근디…… 지금의 니콧치」 


노조미「지나치게 무리하고 있데이」 


노조미「부원들한테 가혹한 연습을 시켜」 


노조미「그 아이들한테 미움받는 것도 개의치 않고 엄격하게 하고 있다」 


노조미「그래도、아마 니콧치의 일이니까」 


노조미「안보이는데선 혼자 더 연습하고 있을거래이」 


노조미「그래서」 


노조미「A코쨩들의 퍼포먼스에 불만이 있는거겠제」



2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20:43.43 ID:J7mHso3f.net


에리「그렇구나」 


에리「그런 일이 되어 있을줄은」 


노조미「니콧치 있제」 


노조미「사실은 아들이랑 같이 웃고 즐기고」 


노조미「감동하는걸 정말 좋아한데이」 


노조미「그걸 위해、누군가를 웃게 하기 위해」 


노조미「아이돌을 목표로 한거겠제?」 


노조미「헌데……」 


에리「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거구나?」 


노조미「에리치……」 


에리「이기는것에 집착한 나머지」 


에리「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걸 잊고 있는걸지도」



2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25:15.82 ID:J7mHso3f.net


노조미「……」 


노조미「그럴지도 모르겠구마」 


에리「있지、노조미?」 


에리「실은 나」 


에리「차기 학생회장으로 추천받았어」 


노조미「참말로?」 


노조미「굉장하잖나」 


에리「현 학생회장한테 말이지」 


에리「물론 다음 총회에서 승인 받아야 하지만」 


노조미「에리치라면 분명 괜찮을거래이」 


노조미「근면하고 책임감 덩어리니까 말이제」 


노조미「내도 응원 할게」 


에리「고마워」



2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28:53.51 ID:J7mHso3f.net


에리「노조미?」 


에리「나라도 괜찮으면 언제든지 상담해줄게」 


에리「뭐、나도 별 대단한걸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에리「이야기 들어주는 것 정돈 할 수 있으니까」 


노조미「에리치……」 


에리「그러니까 노조미도 너무 무리는 하지마」 


노조미「으、응」 


노조미「오늘은 고마워、에리치」



2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36:32.73 ID:J7mHso3f.net


일주일 후 옥상 



니코「강당 라이브까지 얼마 안남았어!」 


니코「오늘부터 전체 복습! 평소보다 기합 넣고 간다!!」 


일동「넷!!」 


니코「1.2.3.4.5.6.7.8……」 


일동(척척척척스윽척) 


니코「좋아ー、지금처럼 하면 돼!!」 


니코「1.2.3.4.5.6.7.8!!」 


C에(휘청) 


(콰당) 


니코「엣……?」 


노조미「C에쨩!?」 


A코들「C에!!」 


니코「뭐야……」



2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42:02.67 ID:J7mHso3f.net


노조미「C에쨩? C에쨩!?」 


A코「그、그런……」 


B미「부부장!C에 상태는!?」 


노조미「정신을 잃은것 뿐이래이」 


니코「그럼、노조미는 C에를 보건실에」 


니코「나머지는 계속해서 연습」 


A코「연습이라니……」 


B미「지금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B미「너무하잖아!!」



2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47:51.91 ID:J7mHso3f.net


니코「C에의 간병은 노조미가 하고있어」 


니코「그거면 됐잖아」 


니코「라이브까지 시간이 없어、지금은 연습이 우선이야」 


니코「쓸데없는 생각은 버려」 


니코「의미도 없으니까」 


B미(빠직) 


B미「의미가 없다고!?」 


B미「친구를 걱정하는게 의미가 없어!?」 


니코「그런식으로 말하진 않았어」 


니코「그래도…… 그러네」 


니코「저 상태면 C에가 센터에 서는건 무리 같네」 


니코「즉전력으로 보긴 어려워」



2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52:08.58 ID:J7mHso3f.net


B미「뭐야 그게」 


B미「사람을 마치 버리는 말 처럼……」 


B미「우리는 부장의 도구도 장난감도 아니야!!」 


B미「적당히 해!! 사람이 쓰러졌잖아!?」 


B미「녹초가 될 때까지 연습하고、피로가 쌓여서 쓰러지고」 


B미「그렇게 열심히 한 동료한테、그게 할 말이야!?」



2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2:56:45.02 ID:J7mHso3f.net


니코「너야말로 뭘 착각하고 있나본데」 


니코「연습중에 부상이나 컨디션 불량」 


니코「운동부라면 이정도면 자주 있는 일이잖아?」 


니코「아니면 그때마다 연습 중단하라는 거야?」 


니코「알겠어? 우리는 정상을 목표로 싸우고 있어」 


니코「우물쭈물하고 있으면 금방 추월 당해」 


니코「별거 아닌걸로 일일히 열내는건 관둬」



2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3:01:52.13 ID:J7mHso3f.net


B미「별거 아닌거!?」 


B미「이제 싫어!!」 


B미「당신、어딘가 맛이 갔어!!」 


B미「왜 당신이 이기기 위해 우리가 고생 하지 않으면 안돼는건데!?」 


B미「그렇게 하고 싶으면 혼자서 톱 아이돌 하던지!?」 


B미「더이상 못 따라가겠어…… 오늘은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탓탓탓) 


(덜컹) 


니코「……」



2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5(木) 03:10:17.47 ID:J7mHso3f.net


니코「후…… 어디서 무른소릴」 


니코「대들 틈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실력이나 높힐것이지」 


니코「이런걸 시간 낭비라고 하는거다」 


니코「뭐 됐어…… A코? 계속한다」 


A코「……」 


A코「니코니ー?」 


A코「아까 B미도 심하게 말했지만」 


A코「지금 당신의 말이나 태도、나도 납득이 안가」 


A코「동의도 못하겠어」 


A코「미안하지만 저도 실례하겠습니다」 


(탓탓탓) 


(끼익) 


(철컥) 


니코「……」 


니코「뭐냐고、정말……」 



2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1:18:58.87 ID:GrTowxDL.net


다음날 부실 



니코「C에는 어때?」 


노조미「5일 입원이래」 


노조미「C에쨩…… 계속된 맹연습이랑 스트레스가 겹쳐서」 


노조미「꽤 지쳤었데이」 


노조미「의사 선생님이 지금은 안정을 취하고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고 했데이」 


노조미「뭐、어제 오늘은 링거 맞고 있었지만 말이제?」 


니코「……」 


니코「무사하다면 됐어」



2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1:23:38.61 ID:GrTowxDL.net


노조미「그것보다、니콧치?」 


노조미「A코쨩도 B미쨩도 오늘은 아직 안왔구마」 


노조미「안 부를기가?」 


니코「……」 


노조미「니콧치」 


노조미「빨리 사과 안해두는 편이」 


니코「……」 


니코「그러네」 


노조미「우덜만이라도 연습 할기가?」 


니코「아니…… 오늘은 됐어」 


니코「내일 C에 병문안 가야겠네」



2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1:29:45.17 ID:GrTowxDL.net


다음날 니시키노 종합 병원



니코「C에? 몸은 어때?」 


노조미「이제 링거는 안 맞아도 되는것 같구마」 


노조미「후후」 


C에「부장、부부장」 


C에「죄송해요、이렇게 중요할 때」 


C에「모두한테 폐를 끼쳐 버려서……」 


니코「무ー슨 소릴 하는거야」 


니코「지금은 네 건강이 중요하잖아」 


노조미「그렇데이」 


노조미「푹 쉬고 얼른 건강해진 모습 보여 달래이」 


C에(울먹) 


C에「고맙습니다!」



2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1:35:18.84 ID:GrTowxDL.net


C에「그래도……」 


니코「?」 


C에「이렇게 칠칠치 못해선」 


C에「저…… 센터에 설 자격따윈 없겠죠」 


니코「확실히、몸관리는 앞으로의 과제겠지」 


니코「하지만…… 네 컨디션도 파악 못하고」 


니코「무리한 연습을 한건 내 책임이야」 


니코「네가 신경 쓸 필요는 없어」 


C에「……」 


니코「자、사과 다 깎았어」



2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1:39:40.02 ID:GrTowxDL.net


C에(와삭와삭) 


C에「맛있어……」 


니코「음 뭐어~、이 니코니의 손에 걸리면」 


니코「이 정도쯤이야」 


니코「니콧♪」 


C에「……」 


니코「왜 그래?」 


C에「니코니의 미소、오랜만에 봤어」 


니코「……」



2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1:43:12.55 ID:GrTowxDL.net


니코「뭐、다음 라이브는 아쉽지만」 


니코「몸조리 잘해서 빨리 돌아와야 한다?」 


니코「그럼 이번에야말로 센터에서 열심히 하게 해줄테니까」 


C에「……」 


니코「그、그럼 니코는 먼저 가있을거니까」 


니코「노조미랑 느긋하게 있어」 


니코「나중에 또 올게」 


노조미「……」 


C에「……」



2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1:50:14.88 ID:GrTowxDL.net


C에「저기…… 부부장」 


노조미「와?」 


C에「니코니、괜찮은건가요?」 


C에「전에 봤을 때보다 야위어 보이는데」 


노조미「……」 


노조미「그렇제」 


C에「……」 


C에「저、부장을 원망하거나 하지 않아요」 


C에「분명 저번 연습은 힘들었지만」 


C에「그것도 이것도、아이돌로서 필사적이었으니까」 


C에「어쩐지 알것 같아요」 


C에「아마 저같은것보다」 


C에「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무리하는거구나 하고」



2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1:54:49.87 ID:GrTowxDL.net


노조미「……」 


노조미「서투른거래이」 


노조미「서투르고 고집쟁이라서」 


노조미「누구한테도 약한 모습을 보이려 하지 않고、허세 부리고」 


노조미「결국、누구한테도 말 못한채 혼자 모든걸 끌어안고 몸도 마음도 한계까지 혹사 시키고」 


노조미「이제、어떻게 돼버릴것 같은데…… 그것 마저도 상담 못하고」 


C에「부부장……」 


노조미「미안타」 


노조미「지금 가장 걱정해야할건 C에쨩의 일인데」



2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00:08.00 ID:GrTowxDL.net


노조미「글면、내는 이만 가본데이」 


노조미「몸 조리 잘 혀」 


C에「네、감사합니다」 



다음날 부실 



노조미「글면、강당 라이브는 4명이서 하는거제?」 


니코「그러네」 


니코「곧 C에도 퇴원하겠지만」 


니코「한동안은 집에 있을테니……」 


노조미「A코쨩들은、아직이가?」 


니코「……」 


노조미「연락은 했나?」 


니코「아직」 


노조미「내가 말해둘까?」 


니코「아직은…… 됐어」



2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05:27.28 ID:GrTowxDL.net


니코「그것보다、노조미?」 


니코「미안하지만 다음 라이브」 


니코「빠져줄 수 있어?」 


노조미「빠져?」 


니코「넌 C에의…… 그 아이 곁에 있어줬으면 해」 


니코「원래라면 내가 해야하지만」 


니코「난 라이브를 성공시킬 책임이 있으니까」 


노조미「……」 


노조미「내는 상관 없데이? 근디」 


노조미「A코쨩들이랑은 괜찮나?」 


니코「그것도 니코의 책임」 


니코「니코가 스스로 어떻게든 할게」 


니코「넌 C에의 일만 신경 써줘」



2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17:53.52 ID:GrTowxDL.net


강당 라이브 



니코「역시、별로 손님 없네……」 


니코「뭐、하는 수 없지」 


니코「학원제랑은 다르니까 말이지」 


A코(이사람 무슨 소리 하는거야?) 


A코(그렇게나 부려먹은 주제에) 


A코(이제 와서 협력합시다 라니 염치가 없는것도 정도가 있지) 


B미(C에의 일로、다들 반감을 가져서 안 오는거잖아!?) 


B미(그 일에 대해선 사과도 한마디 안하고) 


B미(정말 최악이야) 


니코「지금은 우리 셋밖에 없지만」 


니코「그동안 연습한 성과를 내면 다들 달아오르게 할 수 있을거야」 


A코들「……」 


A코들「네」(국어책 읽기) 


니코「좋아ー、그럼 가자!?」 


A코(이 사람、안쓰럽구만) 


B미(벌거숭이 임금님)



2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22:00.10 ID:GrTowxDL.net


며칠 후 부실 



니코「C에 오늘부터 나오는거였지?」 


노조미「그렇구마」 


니코「그럼 성대하게 완쾌 축하 해줘야겠네」 


노조미「그렇구마」 


노조미「……」 


니코「왜 그래?」 


노조미「니콧치? 실은」 


노조미「C에쨩…… 그만둔다고 했데이」 


니코「」



2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27:01.09 ID:GrTowxDL.net


노조미「내헌티 이걸 맡겼데이」(퇴부서) 


니코「……」 


노조미「C에쨩 말이제? 니콧치의 일」 


노조미「끝까지 신경쓰고 있었데이」 


니코「……」 


노조미「자기가 쓰러질 정도보다 몇배는 더 연습하는데」 


노조미「그래도 누군가를 기쁘게 하려고 해」 


노조미「그런 니콧치를 보고 말이제、C에쨩」 


노조미「정말 존경한다고」 


노조미「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물렀는지 깨달았다고」



2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31:27.95 ID:GrTowxDL.net


니코「뭐야 그게……」 


니코「그럼 계속하라고」 


노조미「……」 


니코「왜 포기하는건데」 


니코「힘들어서 그만둔다?」 


니코「아이돌이란게…… 그렇게나 매력 없어?」 


노조미「니콧치……」 


니코「아니…… 니코가 없어서 그걸 전하지 못한건가」 


니코「C에는 잘해줬어」 


니코「…………지금까지 수고했다고 전해줘」 


노조미「니콧치……」 


노조미「응、알았데이」



2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37:42.45 ID:GrTowxDL.net


다음날 복도 



A코들「부장、할 얘기가 있어요」 


니코「뭔데」 


A코들「이걸」(퇴부서) 


니코(경직) 


A코「저희들、아이돌 연구부 그만둡니다」 


B미「지금까지 신세 졌습니다」 


니코「……」 


A코「저희들 개인용품은 나중에 가지러 갈테니」 


B미「그런걸로 잘 부탁드립니다」 


A코「……」 


B미「……」 


니코「……」 


A코들「실례했습니다」 


니코「……」 


(터벅터벅터벅……) 


니코「……」



2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41:32.48 ID:GrTowxDL.net


(탓탓탓) 


노조미「니콧치…… 니콧치?」 


노조미「와 그러노?」 


니코「아무것도 아냐」 


노조미「손에 든거…… 설마」 


노조미「퇴부서!?」 


니코「……」 


노조미「안 쫓아가나?」 


니코「……」 


노조미「니콧치? 안 쫓아갈기가!?」 


니코「……」 


노조미「니콧치」 


니코「이제 됐어」



2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46:30.18 ID:GrTowxDL.net


노조미「……」 


노조미「우째서」 


노조미「저 아들…… 확실히 이런저런 불만이 있었을기다」 


노조미「글치만…… 정말로 니콧치를 미워하는 줄 알았나?」 


노조미「그럼…… 직접 주지 않고 내한테 맡겼을기다」 


노조미「그 아들 뭔가 말해주길 원했던거 아니가?」 


노조미「왜 이렇게 고된 연습을 하는건지」 


노조미「왜 그렇게까지 하면 안되는건지」 


노조미「제대로 말해주길 원한거 아니가!?」



2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49:30.57 ID:GrTowxDL.net


니코「……」 


노조미「니콧치……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데이」 


노조미「니콧치가 얼마나 아이돌을 사랑하는지 얼마나 애들을 걱정하는지」 


노조미「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니코「이제…… 됐어」 


니코「전부 니코의 책임、내 잘못이니까」 


니코「이제와서 말리는건 구차할 뿐이야」



2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53:53.63 ID:GrTowxDL.net


노조미「그기 아니잖아!」 


노조미「니콧치는 도망치는것 뿐이래이」 


노조미「누구한테도 상담 안하고 전부 혼자서 끌어안고」 


노조미「그 애들한테 도망치는것 뿐 아니가!!」 


니코「……」 


노조미「그 애들도 분명 좀 더 믿어주길 원했을거다」 


노조미「단순한 부원이 아닌 친구로서、동료로서」 


노조미「그 길을 막아버린건 니콧치래이」 


노조미「니콧치? 다시 한번 제대로 말해보자?」 


노조미「내가 그 애들 불러올테니까」



2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2:57:35.16 ID:GrTowxDL.net


니코「노조미、이제 됐어」 


니코「이미 지난 일이야」 


니코「그 애들이 이제와서 용서 할것 같아?」 


노조미「그렇지 않……」 


니코「이제…… 포기할 수밖에 없어」 


니코「어차피 아이돌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따라갈 수 없는 세계인거야」 


니코「그런 세계에 저 애들을 끌어들인 니코가 바보였어」 


노조미「니콧치……」



2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3:01:46.80 ID:GrTowxDL.net


노조미「정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노조미「정말 무의미한 일을 시켰다고 생각하는거야!?」 


니코「그러네…… 아마 걔들도 같은 기분이겠지」 


니코「왜 이런 시시한 일 한거지 하고」 


노조미(빠직) 


노조미「니콧치!!」 



노조미(찰싹) 



니코「윽……」(털썩) 


니코「무슨 짓이야……」



2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6(金) 03:14:01.09 ID:GrTowxDL.net


노조미「그 애들도…… 정말로 아이돌이 좋아서、아이돌을 하고 싶어서 오늘까지 해온거라고?」 


노조미「그걸 가장 잘 알고 있는건、니콧치잖나!」 


노조미「왜…… 그런 말을 하는거야?」(울먹) 


니코「……」 


노조미「니콧치…… 언제부터 그렇게 되어 버린거야?」(그렁그렁) 


노조미「계속 전학다니던 나한테 손을 내밀어주고、내 첫 친구가 돼주고」 


노조미「아이돌의 즐거움、미소의 훌륭함을 알려준건 니코치잖아!!」 


노조미「왜…… 훌쩍…… 왜 이렇게 돼버린거야…… 훌쩍훌쩍」 


노조미「왜 스스로……히끅、자기가 정말 좋아하는걸……훌쩍…… 짓밟는거야…… 읏」 


노조미「그런 니콧치는……훌쩍 니콧치가 아냐!」 


노조미「내가 아는 니콧치는 저렇지 않아!!」 


노조미「그걸 몰라주는 니콧치 같은건…… 정말 싫어!」 


(탓탓탓탓……) 


니코「아파라……」 


니코「노조미…… 너」 


니코「캐릭터 망가졌다고……」 





계속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