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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1:11:39.63 ID:Dv3WSPmK.net


후편 


젠카이노 러브라이브! 


노조미「청춘을 불태워 스쿨 아이돌을 시작한 내랑 니콧치」 


노조미「퍼스트 라이브는 극찬 받을 정돈 아니었는데」 


노조미「그래도 감동받은 A코쨩들과 함께 마침내 아이돌 연구부가 탄생 했다!」 


노조미「그리고、내겐 니콧치 이외에 첫 친구가 생겼다」 


노조미「에리치、어쩐지 니콧치랑 닮았네?」 


노조미「맹연습에 매달린 우리들、덕분에」 


노조미「학원제 라이브、강당을 만석으로 만든 공립 학교 스쿨 아이돌로선 기적적인 대성공을 거두었다!」 


노조미「니콧치가 해온 일은 잘못 되지 않았지?」 


노조미「하지만…… 이기는 것에 집착한 니콧치는」 


노조미「점점 자신을 잃어가고……」 


노조미「부원들에게 지나친 연습을 강요한 니콧치한테 A코쨩들은 점점 반감을 갖게 되고」 


노조미「균열이 깊어져가는 아이돌 연구부…… 그리고 C에쨩이 쓰러지고 파국이 찾아왔다」 


노조미「모두에게 버림받은 아이돌 연구부는 마침내 붕괴」 


노조미「그리고 자포자기가 된 니콧치에게 내도……」 


노조미「그런 니콧치는 니콧치가 아냐!」 


노조미「그런 내게 구원의 손을 내밀어준 에리치는 학생회장에 취임」 


노조미「부회장을 권유받은 내는 에리치한테 갈것을 결의」 


노조미「그렇게 내와 니콧치는 떨어지고 니콧치는 혼자가 되어버렸다」 


노조미「니콧치…… 기다리래이」 


노조미「내가 좀 더 강해져서 반드시 돌아올테니까」



3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1:15:48.76 ID:Dv3WSPmK.net


12월 



니코「으…… 추워」 


니코「니코 혼자가 돼버렸지만」 


니코「아직 만회 가능성은 있어」 


니코「일단 내년 전국대회에 걸 수밖에 없네」 


니코「그러려면 연습만이 있을 뿐이지」



3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1:20:36.76 ID:Dv3WSPmK.net


옥상 입구 



니코(덜컥) 


니코「?」 


니코(덜컹덜컹) 


니코(열쇠가…… 잠겨있어!?) 


니코(왜? 왜냐고!?) 


니코(지금까지 이런 적 한번도 없었는데!) 


니코「……」 


니코「!!」 


【보수 공사 때문에 당분간 옥상을 폐쇄합니다 학생회】 


니코「뭐야、이거」 


니코(빠직) 


니코「그 녀석 짓인가!」



3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1:25:59.45 ID:Dv3WSPmK.net


학생회실



(쾅) 


니코(척척 척척척 탓) 


니코「이건 대체 뭐하자는거야!?」(책상 쾅) 


에리「올줄 알았어」 


니코「이래선 연습도 못하잖아!」 


니코「너…… 내 부활동 부술 생각이냐?」 


니코「그럼…… 니코도 생각이 있다」



3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1:31:04.42 ID:Dv3WSPmK.net


에리「일단 진정해」 


에리「어제、저 옥상에서 우리 학생 한명」 


에리「굴러 넘어지는 사고가 났어」 


에리「다행이도 크게 상처나진 않았지만」 


니코「……」 


에리「튀어나온 벽돌에 걸린게 원인인 모양이야」 


에리「그것 뿐만이 아니야」 


에리「저 옥상 자체에도 군데군데 구멍이 있는거 보이지?」 


에리「매일 연습했던 너는 잘 알겠지」 


니코「……」



3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1:37:45.11 ID:Dv3WSPmK.net


니코「그렇다고 해서…… 출입금지할 필요까진 없잖아?」 


니코「니코한텐 저 장소가 필요하다고!」 


니코「지금 당장 열쇠 내놔!」 


에리「인정할 수 없어」 


니코(빠직) 


에리「난 학생회장」 


에리「이 학교와 학생들을 책임지지 않으면 안돼」 


에리「저 사고 이전에도 저기서 연습하던 네 부원도 한명 쓰러졌었지」 


니코「……」 


에리「저런 환경에서 너까지 다치면 어쩌려고?」 


에리「그때야말로…… 아이돌 연구부는 없어지고 말겠지」 


에리「그래서 옥상 폐쇄 지시를 내렸어」 


에리「내가 말이지」 


니코(빠직)



3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1:42:01.21 ID:Dv3WSPmK.net


에리「그게 네 뜻에 반한다는건 알고있어」 


에리「하지만…… 지금은 공사가 끝날때까지 기다려 줘」 


니코(빠직 빠지직) 


에리「……」 


에리「저기、니코?」 


에리「넌 눈치 채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에리「전보다 야위어 보여」 


니코「!」 


에리「그만큼 지친 상태에서 이 추운 날에」 


에리「야외에서 연습하면…… 무사히 계속 할수 있을것 같아?」 


니코「……」 


니코「너한테 듣고싶지않아」



3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1:51:37.29 ID:Dv3WSPmK.net


에리「나한테 뭐라 하는건 딱히 상관없어」


에리「하지만…… 노조미가 그걸 본다면 분명 슬퍼할거야」 


니코(움찔、 부들부들) 


에리「그러니까 지금은 쉬어 둬」 


에리「나도 있지? 니코」 


에리「너와 같은걸 한적 있으니까 이해해」 


니코(나와…… 같은?) 


에리「무엇보다 몸이 가장 중요하잖아?」 


에리「그런 내가 봐도 지금의 넌 그런 연습에 버틸것 같지않아」 


에리「이 정도 말했으면 알아 들으렴」 


니코(움찔) 


니코(빠직) 


니코「너 노조미로 모자라 이젠 연습장소까지 빼앗겠다고!?」 


니코「큭……」 


니코「기억해둬라……」 


(탓탓탓탓) 


(덜컥) 


(쾅) 


에리「……」 


에리「사실은、너도 알고 있잖아? 니코」



3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1:55:54.98 ID:Dv3WSPmK.net


부실 



니코「뭐!?」 


니코「전국대회가…… 연기?」 


츠바사『그래』 


츠바사『스폰서가 좀처럼 정해지질 않아서』 


츠바사『개최는 빨라도 2년정도 걸리지 않을까』 


니코「……」 


츠바사『아쉽네』 


츠바사『모처럼 스쿨 아이돌이 세상에 알려질』 


츠바사『절호의 기회였는데』



3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1:59:05.93 ID:Dv3WSPmK.net


니코「그、그런……」 


츠바사『뭐、우린 아직 1학년이고』 


츠바사『개최전까지 힘을 기를 유예를 얻었다고』 


츠바사『긍정적으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겠지?』 


니코「……」 


니코「그러네」 


니코「이것만은 어쩔 수 없어」



3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2:04:38.35 ID:Dv3WSPmK.net


니코「그러고 보니、츠바사」 


니코「네 쪽은 순조로워?」 


츠바사『그러네에……』 


츠바사『지금의 아라이즈가 은퇴하는거에 맞춰서』 


츠바사『연말에 최종 오디션이 있어』 


츠바사『당연히 우리 유닛도 참가할 예정이야』 


니코「그래」 


니코「힘내 츠바사」 


니코「너라면 할 수 있어」 


니코「니코도 응원하고 있으니까」 


츠바사『후후、고마워』 


츠바사『최선을 다할게』 


츠바사『그럼』 


니코「……」



3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2:12:17.85 ID:Dv3WSPmK.net


니코(부원은 없고) 


니코(옥상도 못써……) 


니코(무엇보다…… 노조미까지 이젠 없어) 


니코(……) 


니코(결국 평범한 공립 학교로는 최신 시설에 인재도 넘치는 UTX에 이길수 없는건가) 


니코(……) 


니코(니코는 운이 없는걸까) 


니코(아니면…… 이게 내 한계인건가?) 


니코(츠바사는 순조롭게 아이돌로의 계단을 오르고 있어) 


니코(그에 비해……) 


니코(뭐가 잘못된거지) 


니코(어디서부터 틀어진거야?) 


니코「하아……」 


(철컥) 


(쾅)



3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2:20:07.42 ID:Dv3WSPmK.net


칸다 일대 



니코(정처없이 걷다보니 이런데까지 와버렸어……) 


니코(이제 돌아가야) 


???「호무라 신작 호무라 만쥬 판매중입니다~아」 


???「꼭 시식하고 가주세요~」 


니코「?」 


니코(화과자점?) 


???「1개에 100엔 5개 사면 400엔에 드려요~오」 


???「혀가 녹아버린다구요오~?」



3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2:25:13.68 ID:Dv3WSPmK.net


니코「……」 


니코(뭐지 저 얘…… 알바라기엔 좀 어린데) 


니코(……) 


니코(뭐지?) 


니코(특별히 두드러진 특징은 없는데…… 왠지 신경쓰여) 


니코(묘한 느낌이들어……) 


니코(얽히지 않는게 좋겠지) 


니코(저벅저벅…… 총총)



3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2:34:24.58 ID:Dv3WSPmK.net


호노카(물끄러미) 


호노카(저 사람、뭐지) 


호노카(엄청 깊게 생각하는 표정 하고 있어……) 


호노카(말、거는 편이 좋지 않을까나) 


호노카(그래도、어떻게?) 


니코(총총) 


호노카「호무라 신작 호무라 만쥬~」 


니코(총총) 


호노카「한번 먹어보고 가세요~」 


니코(총총) 


호노카「시식은 공짜랍니다~」 


니코(총총) 


호노카「공짜에요♪」(방긋방긋) 


니코(힐끗) 



니코(물끄러미) 



호노카(방긋방긋) 


니코(홱) 


호노카「앗!」 


호노카「우우」



3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2:42:12.63 ID:Dv3WSPmK.net


호노카「으…… 완고한 사람이네」 


호노카「꽤 힘들것 같아」 


호노카「……」 



니코(총총) 



호노카「영양 만점! 발육에도 좋다구~」 


니코(움찔) 



호노카「가슴에도 효과 만점」 


니코(부들부들) 



호노카「키도…… 커질거야 분명、응」 


니코(빠직) 


호노카「한 5센치 정도、필요 없어?」 


호노카「포기 하면 안됀다구? 파이토다요」 


니코(빠지직) 


니코「너 말이야아!!」(쾅쾅쾅쾅) 


니코「그거 나 들으라고 한 소리지!?」 


호노카「아、어서오세요」 


니코「뭐가 어서오세요야!?」



3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2:47:17.67 ID:Dv3WSPmK.net


호노카「오、하나 어떠신가요?」 


니코「이년이 진짜……」 


호노카「자 자、시식만이라도♪」 


니코「후…… 한입만이다」 


니코(덥썩) 


호노카「어때? 맛있지?」 


니코「음 뭐~、나쁘진 않은데?」(우물우물) 


호노카「그렇지?」 


호노카「아빠가 만든 신작이야」



3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2:52:42.72 ID:Dv3WSPmK.net


니코「너、이 집 딸이야?」 


호노카「응」 


니코「……」 


호노카「학교 끝나면 도와주고 있어」 


니코「그래」 


니코(꽤 기특한 녀석이네) 


니코「그럼…… 5개 줄래?」 


호노카「예입、매번 감솸돠!」 


니코「400엔이었지」 



호노카(움찔) 



니코「왜 그래?」



3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2:58:37.56 ID:Dv3WSPmK.net


호노카「손님…… 하나 제안이 있는데 말이죠」(우물쭈물) 


니코「뭐、뭐야?」 


호노카「아니이~ 별건아니고」 


호노카「5개 더 사주실 수 없나아~ 해서」(우물쭈물 우물쭈물) 


니코「뭐、뭐어!?」 


니코「으어째서!?」



3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3:05:39.30 ID:Dv3WSPmK.net


호노카「그게에~ 실은~」 


호노카「5개 더 팔면 매진이라서」 


니코「그러니까 왜!?」 


호노카「다 팔면 호노카」 


호노카「엄마가 용돈 올려준다고 했거든」 


니코「……」 


니코「왜 내가 니 용돈 올리는걸 도와줘야 하는데」(반달눈) 


호노카「그럼、그럼」 


호노카「깎아줄게 300엔으로 깎아줄게!」 


니코「싫어」 


호노카「부탁해~、사줘~?」(어깨동무)


니코「이거 놔! 끈질긴 녀석이」 


니코「싫다고 했잖아!」 


호노카「에~? 사줘어~」(부비부비) 


니코「적작해라、화낸다?」



3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3:12:43.45 ID:Dv3WSPmK.net


???「우왓、언니!?」 


???「강매하면 안된다구!」 


호노카「아、유키호? 어서와-」 


유키호「언니、어린애를 괴롭히면 어떡해」 


니코「?」 


호노카「아니 그게에~ 나도 모르게 무심코~」 


니코「니들」 


니코「내가 연하로 보이냐?」 


호노유키「엣?」 


니코「나 고등학생이거든?」 


호노유키「」 


니코「오토노키자카 학원」 


니코「아니、교복 보면 알잖아」 


호노유키「지、진짜!?」 


호노유키「난 분명 중등부일거라고……」 


니코「니들 진짜……」(부들부들)



3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3:18:24.29 ID:Dv3WSPmK.net


호노유키「정말 죄송했습니다」 


호노카「정말、유키호가 쓸데없는 소리 하니까」 


유키호「언니도 몰랐었잖아!?」 


니코「……」 


니코「진짜…… 이제 됐어?」 


니코「그럼、나머지 5개도 줘」 


니코「300엔이면 되지?」 


호노카「사주시는건가요!?」 


니코「이대로 가면 찝찝하잖아」 


니코「빨리 내놔」 


호노유키「감사합니다!」



3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3:22:13.56 ID:Dv3WSPmK.net


호노카「……」 


호노카「저기、유키호」 


유키호「왜?」 


호노카「저 애、또 오면 언니한테 알려 줄래?」 


유키호「응-?」 


호노카「뭔가…… 신경쓰여」 


호노카「왠진 모르겠지만」 


유키호「……」 


유키호「응、알았어」



3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8(日) 03:30:31.41 ID:Dv3WSPmK.net


니코(터벅터벅) 


니코(윽……) 


니코(결국 10개나 사버렸어) 


니코(그 중학생…… 겉보기랑은 달리 꽤 수완가잖아) 


호노카『예입、매번 감솸돠♪』 


니코(으윽……) 


니코(정말…… 뻔뻔한것도 정도가 있지) 


니코(그런데도 신기하네) 


니코(그렇게까지 짜증나진 않아……) 


니코(……) 


니코(엄청 싫은 예감이 드는데) 


니코(저 애랑 관련되면 무작정 말려들어서) 


니코(엄청 엉뚱한 사건에 휘말리지 않을까)


니코(당분간 저 가게 근처엔 안가는게 좋겠어) 



3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1:11:18.35 ID:tmaki/8y.net

 

니시키노 종합 병원



니코「콜록콜록……」 


니코(진짜、이런 때에 감기까지) 


니코(진짜、운이 안따라주네) 


니코(아니면…… 에리가 한 말이 옳았던건가) 


니코(항상 가던 곳이 예약으로 꽉차서 여기로 온건데) 


니코(뭔가…… 장난아니게 큰 병원이네) 


니코(꽤 붐비는데 오전 안에 끝낼 수 있으려나)



3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1:17:44.94 ID:tmaki/8y.net


???(물끄러미) 


???(틀림없어) 


???(저 애 니코니지?) 


???(……) 


???(저렇게 야위어서……) 


???(딱봐도 알수 있을 정도로 심신 쇠약이잖아)


???(빠직) 


???(확실히、오토노키자카 스쿨 아이돌이 공중 분해된 책임은) 


???(리더였던 저 사람한테 있을지도 몰라) 


???(그래도…… 몇명의 동료들이 있었을텐데) 


???(왜 아무도 저렇게 될 때까지 멈추지 않은거야!?) 


???(이미와칸나이!!)



3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1:23:44.82 ID:tmaki/8y.net


마키(이대로 둘까보냐) 


마키(저벅저벅) 


마키「저기、미안하지만」 


접수원「아 아가씨」 


마키「저기 앉아있는 트윈테일한 아이」 


마키「무슨 증상으로 입원했어?」 


접수원「아… 그건 개인 정보 관련이라서」 


마키「으……」 


접수원「아는사람인가요?」 


마키「어 으…… 그、그런데?」 


마키「치、친구야」(홍조) 


접수원「그랬나요」 


접수원「문진표에는 가벼운 발열、기침 그리고 식욕 부진이라고 써있네요」 


마키「그래」 


마키「그럼、내과네?」



3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1:28:31.91 ID:tmaki/8y.net


마키「미、미안한데」(우물쭈물) 


마키「ㅈ、저 애 진찰…… 먼저 해주면 안돼?」(우물쭈물) 


접수원「에」 


마키「급환이 없다면 이지만」 


접수원「그러네요……」(컴퓨터 딸칵딸칵) 


접수원「별 지장은 없습니다만」 


마키「그럼、부탁해」 


마키「제일 좋은분으로 부탁할게」 


접수원「알겠습니다」 


마키「고마워」



3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1:38:37.52 ID:tmaki/8y.net


대기실 



니코(으음……) 


니코(왜~앤지 아까부터) 


니코(등에서 묘한 시선이 느껴지는데) 


니코(기분 탓인가……) 


니코(아…… 머리가 멍해서 생각 정리가 안돼……) 


마키(으으음……) 


마키(뭐라고 말 걸어야하지) 


마키(어쨌든、이 마키쨩이 붙어있으니까) 


마키(기운 차리게 말해줘야 하는데……) 


마키(좋아) 


마키(저벅저벅……) 


간호주임「아가씨」 


마키「붸에엣!?」 


간호주임「아버님께서 급한 용무가 있다며 부르십니다」 


마키「지、지금!?」 


간호주임「네」 


알림『야자와 니코님、3번 진찰실로 들어와주세요』 


마키「붸엣?」 


니코(스윽) 


니코(터벅터벅……) 


간호주임「아가씨?」 


마키「붸에에……붸에?……붸에에」(울상)



3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1:45:22.87 ID:tmaki/8y.net


병원 복도 



마키(터벅터벅……) 


마키(으……) 


마키(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말 걸어둘걸) 


마키(정말、나 정도 되는 사람이) 


마키「앞으로…… 1년 반 정도려나」(손가락 세기) 


마키「뭐 좋아、기다리고 있으라고」 


마키「그때까지 이상한 짓 하면 안됀다?」 


간호주임「아가씨? 무슨 얘긴가요?」(터벅터벅) 


마키「붸에엣!?」 


마키「아、아무것도 아냐」



3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1:56:10.85 ID:tmaki/8y.net


1월 강당 



니코(방학 중에 옥상 보수는 끝났고) 


니코(컨디션도 정상…… 드디어 연습 할수 있겠어) 


니코(하지만) 


강당(휘잉) 


니코(저번 라이브보다 손님、줄었네) 


니코(C에랑 걔들 일 때문이겠지) 


니코(다들 말은 안했지만) 


니코(역시 나한테 반감을 갖고 있어도 이상하진 않지……) 


니코(……) 


니코(이제、동료는 없어) 


니코(노조미도 없어……) 


니코(그래도…… 이정도로 포기할까보냐) 


니코(혼자가 돼도 해내 보이겠어) 


니코(스읍) 


니코(간다? 야자와 니코)



3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2:00:50.47 ID:tmaki/8y.net


새해 강당 



이사장「올해부터 이 학교의 이사장을 맡게된 미나미입니다」 


이사장「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사장「이 학원은 매년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가 계속되어」 


이사장「올해부터 국유화라는 명목으로 저희 이사회가 학원 부흥을 위해서」 


이사장「근본적인 개혁에 들어갑니다」



3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2:06:17.13 ID:tmaki/8y.net


이사장「그걸 위해 교직원、학생회와」 


이사장「재학생 및 학부모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사장「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축사와 함께」 


이사장「다시한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사회「이상、미나미 이사장이었습니다」 


(짝짝짝짝짝) 


니코「……」 


노조미(짝짝짝짝) 


에리(……) 


에리(큭……)



3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2:11:34.10 ID:tmaki/8y.net


에리(뭐가、부흥이야) 


에리(국유화라면) 


에리(정리 통폐합 이외엔 없잖아!) 


에리(속 뻔히 보이는 짓을……) 


에리(마침내 찾아온거네) 


에리(……) 


에리(저 녀석들 멋대로 하게 두진 않겠어) 


에리(할머님의 추억이 담긴 모교를…… 흙 발로 짓밟히게 둘 것 같아!?) 


에리(저 여우년…… 이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에리(절대로 멋대로 하게 두지 않겠어)



3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2:16:55.24 ID:tmaki/8y.net


이사장실 



(똑똑) 


(네ー) 


노조에리「실례합니다」 


이사장「너희들은…… 학생회의」 


이사장「아야세 에리 양과、토죠 노조미 양이지?」 


에리「어떻게 저희 이름을?」 


이사장「학교의 중요 인물이니까」 


이사장「미리 기억해두는건 당연하잖니」 


에리(빈틈 없네) 


이사장「이쪽에서 먼저 인사하려고 갈 참이었어」 


에리「그건 영광입니다」 


이사장「그래서、무슨 용무로 온거니?」 


에리「……」



4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2:21:34.99 ID:tmaki/8y.net


에리「오늘은 질문이 있어 왔습니다」 


이사장「질문?」 


노조미「……」 


에리「이번의 국유화 건」 


에리「개혁이 목적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만」 


에리「정말 그리 생각하시는건가요?」 


이사장「……」 


에리「그저 개혁을 위해 외부에서 이렇게나 많은 유식자들을 불러서」 


에리「막대한 돈과 인력이 들텐데」 


에리「단순한 개혁만으로 이렇게 대대적으로 이야기 하나요?」 


이사장「……」



4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2:26:12.78 ID:tmaki/8y.net


노조미(에리치) 


에리「제 생각을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에리「당신들 이사회는…… 요컨데」 


에리「이 학교의 정리 통폐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에리「아닌가요?」 


노조미「에리치」 


이사장「……」 


에리「당신의 원래 역할은 학교의 개혁 따위가 아니라」 


에리「원활하게 폐교를 시키는겁니다」 


에리「아닌가요!?」 


노조미「에리치!」 


이사장「……」



4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2:30:12.87 ID:tmaki/8y.net


에리「대답해」 


에리「묻고 있잖아!」 


이사장「결론을 서두르는구나」 


이사장「확실히、네가 말한건 하나의 선택지로서 고려하고 있어」 


이사장「그렇지만、아야세 양」 


이사장「그건 우리에게 있어서도 최악의 선택지란다」 


이사장「그렇게 되지 않도록 전력으로 개혁에 나선다」 


이사장「그게 우리들의 사명이야」



4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9(月) 02:39:27.84 ID:tmaki/8y.net


에리「입으론 무슨 말을 못해!」 


에리「그런 입발린 얘기가 정말 될거라 봐!?」 


이사장「그럼 어떻게 하면 믿어주겠니?」 


이사장「나로서는 가능하면 빨리」 


이사장「학생회와 협력 체제를 갖추고 싶은데」 


이사장「어떻게 해야 우리 말을 들어줄수 있겠니?」 


에리「당신의 생각을 읽지 못하는 이상 우리가 내밀 손 따윈 없어」 


에리「거슬린다면 날 리콜이라도 해서」 


에리「꼭두각시라도 앉히던가」 


노조미「에리치! 그만하래이!」 


에리「노조미……」 


노조미「학생회장의 결례、사과드립니다」 


노조미「에리치는 제가 말해둘테니」 


노조미「실례했습니다」 


노조미「에리치?」 


에리「……」 


(키익) 


(철컥) 


이사장「……」 


이사장「이건、꽤 버거울 것 같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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