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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3:20:05.77 ID:8ahTEFqK.net


다음날 방과후 복도 



노조미(터널터널) 


에리(터벅터벅) 


노조미「……」 


에리「노조미?」 


노조미「에리치……」 


에리「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별일이네?」 


에리「부활동은?」 


노조미「……」 


에리「순조롭…… 진 않은것같네」 


노조미「……」 


에리「……」 


에리「저기、노조미?」 


에리「혹시 괜찮다면 같이 갈래?」



3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3:24:04.11 ID:8ahTEFqK.net


학생회실



에리「앉아」 


노조미「……」 


노조미「뭔가 전보다」 


에리「살풍경하지?」 


에리「선배들이 은퇴하고 해서」 


에리「불필요한건 전부 정리했거든」 


노조미「역시 에리치는 유능하네」 


에리「그런거 아냐」 


노조미「……」



3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3:29:20.22 ID:8ahTEFqK.net


에리「저기、노조미?」 


에리「다음 총회에서 내가 회장직을 물려받으면」 


에리「비품은 그렇다치고 인원이 부족한데」 


에리「선배들이 한번에 빠져나간 구멍은 역시 커」 


노조미「……」 


에리「혹시 괜찮다면」 


에리「잠시 여기 일 도와 줄 수 있니?」 


노조미「……」 


에리「아…… 노조미가 아이돌 연구부 부부장이라는건 알고 있어」 


에리「그러니까 억지로 강요하진 않을게」 


에리「내킬때만이라도 돼」 


노조미「……」 


노조미「실은 말이제 에리치」



3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3:36:57.88 ID:8ahTEFqK.net


에리「……」 


에리「그래……」 


에리「어렴풋이 눈치 채곤 있었지만」 


에리「너희들이 그렇게 까지 되어있을줄은」 


에리「노조미도 힘들었겠구나」 


노조미「내가 나쁜거래이」 


노조미「다시 생각해보면 내는」 


노조미「중요한 결단은 니콧치한테 떠넘기고 그 뒤에 숨어만 있고」 


노조미「결국 니콧치가 스스로 내몰아가는걸」 


노조미「멈추지 못했어……」 


에리「……」



30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3:46:24.44 ID:8ahTEFqK.net


노조미「내는 친구인줄 알았는데」 


노조미「그저 니콧치한테 지켜지고 응석 부리고만 있어서」 


노조미「아이돌을 한다면서…… 내는 니콧치를 받쳐주는 척만 하고」 


노조미「역시…… 니콧치한테 떨어지는게 싫었을 뿐이라는걸」 


노조미「이제와서야 알았어」 


에리「……」 


노조미「니콧치 있제」 


노조미「어렸을 때부터 아이돌 하고싶어서 동경해서」 


노조미「그걸 위해서라면 만신창이가 되도 상관없어」 


노조미「몇번을 좌절해도 포기하지 않아」 


노조미「그만큼의 각오와 기개가 있었어」 


노조미「그저 외톨이가 되는것이 무서웠을뿐인 내는 그걸 알아채주는게 너무 늦어버렸데이」



3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3:52:10.25 ID:8ahTEFqK.net


노조미「그런 나 따위가 곁에 있었다고 해도」 


노조미「니콧치의 꿈이 이뤄질리가 없었어」 


노조미「그런 자격…… 처음부터 없었던 거겠지」 


에리「……」 


에리「노조미?」 


에리「보아하니 아직 그 이후로 니코를 만나진 않은것 같네」 


노조미「……」 


에리「부활동도 안간거지?」 


노조미「응……」 


에리「내가 이러쿵 저러쿵 간섭할 문제는 아니겠지만」 


에리「언젠간 시간이 해결해 줄거야」 


에리「그때까지 방과후엔 여기에 있는건 어때?」



30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3:57:20.55 ID:8ahTEFqK.net


노조미「엣!?」 


에리「물론 다른 볼일이 없을 경우에 말이지만」 


노조미「괜찮나?」 


노조미「폐가 되는거 아이가?」 


에리「지금 학생회가 인원부족인건 아까 말했지?」 


에리「노조미라면 환영…… 오히려 이쪽에서 부탁하고 싶을 정도야」 


에리「어떠려나?」 


노조미「……」 


노조미「응、알았데이」 


에리「그럼、내일부터 잘 부탁할게?」



3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02:07.46 ID:8ahTEFqK.net


며칠후 부실 



니코「므읏ー」 


니코「정말、노조미도 차암」 


니코「하필이면 아이돌의 얼굴을 때릴게 뭐람」 


니코「……」 


니코「노조미가 안오게 된지 벌써 일주일인가아~」 


니코「정마알~、어~디서 농땡이 치는건지」 


니코「지금까지 하루도 니코한테 떨어지려 하지 않은 주제에~」 


니코「……」



30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09:32.42 ID:8ahTEFqK.net


니코「딱히? 니코는 혼자여도 전혀 상관없는데에~?」 


니코「……」 


니코「므웃ー!」 


니코(스마트폰 착신이력 없음) 


니코「므우웃~!!」 


니코「정마알~ 연락정돈 해두라고오~?」 


니코「딱히? 저번일 따윈 전혀 신경 안쓰이는데에」 


니코(스마트폰 문자기록 없음) 


니코「후우~ 정말 성가신 녀석이라니까아~」 


니코(덜컹) 


니코「아~ 진짜…… 안절부절해도 별 수 없지」 


니코「지금부터 다시 둘이서 하는거잖아?」 


(끼익) 


(철컥)



3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17:22.59 ID:8ahTEFqK.net


학생회실



니코「에리? 실례할게」 


니코「노조미 어딨는지 알아?」 


니코「참、그 녀석도 저래 보여도 꽤 고집불통이라니까」 


니코「아직 돌아오진 않은것 같은데」 


노조에리「……」 


니코「」 


니코「뭐야 이거」 


에리「……」 


니코「이건 뭐하자는거야?」 


노조미「……」 


니코「그런…… 거였구나」 


노조미「니콧치」 


니코「너한테 묻고 있잖아…… 에리!!!」 


에리「니코……」 


니코「너…… 누굴 빼내려 하는거야」 


니코「네가 한 짓이라는거지?」 


니코「웃기지마」 


니코「그렇게 니코가 거슬렸던거냐」 


에리「……」



30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22:00.32 ID:8ahTEFqK.net


노조미「니콧치? 에리치는……」 


니코「넌 다물고 있어」 


니코「이 녀석이랑은 언젠간 매듭을 지으려고 했었어」 


니코「너도 그럴 셈으로 한 짓이겠지? 에리」 


니코「도발 해주잖냐」 


니코「옥상으로 와라」 


노조미「니콧치…… 틀리데이」 


노조미「이건 내가……」 


니코「괜찮다구? 노조미」 


니코「반드시 데려와줄테니까」 


니코「먼저 가있는다」 


에리「……」



3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24:17.63 ID:8ahTEFqK.net


에리「그러네」 


에리「늦던 빠르건 이렇게 될것 같긴 했어」 


에리「제대로 얘기는 해둬야 하는거니까」 


노조미「에리치…… 싸움은」 


에리「괜찮아」 


에리「거기까진 할 생각 없으니까」



3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28:15.65 ID:8ahTEFqK.net


옥상 



니코「호오ー? 도망칠줄 알았더니 제대로 왔네?」 


에리「……」 


니코「설명이나 들어보실까」 


니코「무슨 생각으로 노조미를 빼낸건지」 


니코「대답에 따라선…… 각오 해둬야 할거다」 


에리「……」 


니코「대답해!」 


에리「네 기분、잘 알아」 


니코「뭐!?」 


니코「뭐야 그게…… 놀리는거냐!?」



3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37:05.67 ID:8ahTEFqK.net


에리「꿈은 쫓아도 이뤄진다는 보장은 없다」 


에리「난 예전부터 그렇게 단정짓고 있었어」 


에리「너보다 훨씬 전에 말이지」 


니코「……」 


에리「하지만 넌 달라」 


에리「마지막까지 해내려 하고 있어」 


에리「그걸 위해…… 얼마나 많은걸 버린다해도」 


에리「그건 존경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



3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40:13.36 ID:8ahTEFqK.net


니코「뭐야 그게? 전혀 대답이 안되고 있잖아!」 


니코「난 니가 왜 노조미를 뺏어간건지 묻고 있는거라고!!」 


니코「노조미를 가장 잘 아는건 이 니코거든!?」 


니코「너 따위가…… 노조미의 뭘 안다는건데!?」 


니코「기어오르지 마라!!」



3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47:25.54 ID:8ahTEFqK.net


에리(꿈틀) 


에리「그럼」 


에리「왜 넌 노조미의 기분을 좀 더 생각해주지 않았어!!」 


에리「노조미 울고 있었다고? 내 앞에선 웃으려 애쓰고 있지만 속으론 울고 있었다고?」 


에리「왜 널 받쳐주지 못한건지」 


에리「왜 아이돌 연구부 붕괴를 막지 못한건지」 


에리「너랑 같은 아니、너 이상으로 괴로워 하고 있어!?」 


에리「그게 아니면 노조미도 일부러 나한테 오지도 않았어」 


에리「그걸 알아주지 못한건 누구?」 


에리「그건 야자와 니코、바로 너야」 


니코「」



3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51:19.40 ID:8ahTEFqK.net


에리「네가 날 책망해도 상관없어、싫어해도 어쩔 수 없어」 


에리「하지만…… 이 이상 노조미를 힘들게 하지마」 


니코「……」 


에리「내가 말해두고 싶었던건 이상이야」 


에리「이젠 네 좋을대로 해」 


니코「……」 


니코「윽……」 


(탓탓탓) 


(벌컥) 


(쾅)



3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4:57:09.97 ID:8ahTEFqK.net


에리「……」 


(달칵) 


노조미「에리치?」 


노조미「니콧치는……」 


에리「다 끝났어」 


노조미「그래……」 


노조미「니콧치 화냈어?」 


에리「그러네」 


에리「분명 날 원망하고 있겠지」 


노조미「내는……」 


에리「신경쓰지마」 


에리「아마、니코도 알고 있겠지」 


에리「어쨌든…… 시간이 필요한거야」 


에리(니코도…… 괴롭겠지) 


에리(우리 셋…… 언젠간) 


에리(화해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3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5:03:56.58 ID:8ahTEFqK.net


며칠 후 학생총회 



학생회장「그럼 저희 은퇴와 함께 차기 학생회장의 추천을 하겠습니다」 


학생회장「1학년、아야세 에리 양」 


(짝짝짝짝) 


노조미(짝짝짝짝) 


니코「……」 


학생회장「아야세 양은 아직 1학년이긴 합니다만」 


학생회장「품행도 성적도 손색없고 유례가 드문 책임감과 통솔력으로」 


학생회장「분명 우리 학교에 공헌 할거라 믿습니다」 


(짝짝짝짝)



3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5:12:36.27 ID:8ahTEFqK.net


에리「여러분 새삼스럽지만 방금 지명 받은 아야세 에리입니다」 


에리「아직 1학년으로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만」 


에리「여러분과 함께 우리 학교 발전을 도모하고 싶습니다」 


에리「잘 부탁드립니다」 


(짝짝짝짝) 


사회「그럼 재학생 여러분」 


사회「찬성 하시는 분들은 성대한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짝짝짝짝) 


노조미(짝짝짝짝) 


니코(짝짝짝) 


사회「그럼 여러분의 승인을 받아」 


사회「차기 학생회장은 아야세 에리 양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짝짝짝짝) 


노조미(짝짝짝짝) 


니코(짝짝짝) 


에리(인사)



3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5:16:47.20 ID:8ahTEFqK.net


학생회장「축하해、에리 양」 


에리「감사합니다」 


학생회장「당신이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학생회장「나 이상으로 말이지」 


에리「그런……」 


에리「하지만…… 회장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생회장「믿음직하네」 


학생회장「……」 


학생회장「있지 에리 양」 


학생회장「이건 내 개인적인 일이지만」 


학생회장「부탁 하나 해도 될까?」



3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5:26:08.59 ID:8ahTEFqK.net


에리「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겠습니다」 


학생회장「너도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학생회장「야자와 니코 양의 일이야」 


에리「……」 


학생회장「그 아이가 있던 아이돌 연구부가 와해했다고 들었어」 


학생회장「어쩌면…… 내가 과도하게 기대를 한 탓에」 


학생회장「반대로 몰려버린게 아닐까」 


학생회장「그게 마음에 걸려」 


에리「……」 


학생회장「확실히 지금의 스쿨 아이돌은 축구나 야구만큼이나 인기를 얻고 있지」 


학생회장「그래서 폐교를 막기 위해 더욱 응원 했었지만」 


학생회장「이런 목적으로 응원한거니 역시 마음에 걸리네」 


학생회장「니코 양도 원랜 쓸데없는 간섭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었을거야」 


학생회장「이상한 기대가 오히려 부담이 되어 제약을 걸어버린게 아닐까 해」



3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5:31:37.79 ID:8ahTEFqK.net


에리「회장」 


에리「니코는 스스로를 탓할지언정」 


에리「회장을 원망하진 않을거에요……」 


에리「니코는、그런 애 입니다」 


에리「그래도 회장의 말씀은 알았습니다」 


에리「니코는 제게 있어서도」 


에리「소중한 친구니까요……」 


학생회장「그래」 


학생회장「그렇게 말해주니 조금은 안심됐어」 


학생회장「고마워 에리 양」 


학생회장「아、그리고」 


학생회장「이건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말은 아니지만」 


학생회장「부회장、이미 정한것 같네」 


에리「……」 


에리「네、물론」 


학생회장「후후」



3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5:38:34.83 ID:8ahTEFqK.net


학생회실



노조미「축하혀 에리치」 


에리「고마워」 


에리「라고 말해도」 


에리「선대 회장들이 빠진 지금의 학생회는」 


에리「솔직히 층이 얇아」 


에리「정말 내가 할 수 있는걸까」 


노조미「에리치라면 괜찮데이」 


노조미「내도 응원 할게?」 


에리「고마워、노조미」 


에리「……」



3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5:43:40.80 ID:8ahTEFqK.net


에리「있지、노조미」 


에리「실은 임원 인선은 지금부터 결정해야하는데」 


에리「특히 부회장…… 이게 새 학생회의 주축이 될거야」 


노조미「그려?」 


에리「거기서 말이지、노조미」 


에리「네가…… 부회장 해볼 생각 없니?」 


노조미「부회장?」 


노조미「……」 


노조미「내 같은게 할 수 있을것 같진」 


에리「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에리「그래도、지금의 오토노키자카에서 이 중책을 맡을 수 있는건」 


에리「노조미 이외엔 생각 할 수 없어」 


노조미「에리치……」



3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5:49:39.46 ID:8ahTEFqK.net


에리「라곤 했지만 노조미는 아이돌 연구부의 부부장」 


에리「연임은 부담이 크고」 


에리「무엇보다 니코가 말이지」 


노조미「……」 


에리「만약 네가 승낙한다면」 


에리「니코한텐 내가……」 


노조미「기다리래이」 


노조미「그건 내가 전해두꾸마」 


노조미「이런건 스스로 말해둬야 하지 않겠나」 


노조미「그렇지 않으면 니콧치」 


노조미「평생 용서 해줄것 같지 않으니까……」 


에리「……」 


에리「그러네」 


에리「내가 나설 자리가 아니구나」 


에리「알았어」 


에리「노조미한테 맡길게」



3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5:52:59.63 ID:8ahTEFqK.net


부실 



(똑똑) 


(달칵) 


노조미「니콧치」 


니코「……」 


노조미「오랜만이구마」 


니코「그러네」 


니코「……」 


노조미「……」 


니코「연습 하고 갈래?」 


노조미「그렇구마…… 가끔은 해줘야 겠제」 


노조미「……」



3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5:58:35.13 ID:8ahTEFqK.net


노조미「실은 있제?니콧치」 


니코「부회장 된다는거지?」 


노조미「……」 


노조미「어떻게、그걸?」 


니코「내가 에리라면 그럴거니까」 


니코「좋잖아? 하던가」 


니코「이런 기회 좀처럼 없을걸?」 


노조미「……」 


노조미「그치만」 


노조미「그럼……니콧치가」 


니코「잘들어 노조미」 


니코「아이돌은 혼자서도 할 수 있어」 


니코「근데 학생회는 조직이잖아?」 


노조미「으、응」 


니코「그 조직에서 널 지명한거지?」 


노조미「응」 


니코「그만큼 너한테 기대를 하고 있다는 거잖아」 


노조미「응……」



3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6:04:29.88 ID:8ahTEFqK.net


니코「에리한테 가봐」 


노조미「……」 


니코「여긴 니코가 지킬거니까」 


노조미「그치만……」 


니코「넌 여기서 나랑 있는것보다」 


니코「학생회에서 솜씨를 발휘하는게 훨씬 나아!」 


니코「게다가…… 알잖아?」 


니코「니코보다 에리가 더 위험한거」 


니코「성실하고 우수하지만…… 깐깐하고 고집불통」 


니코「늦던 빠르던 누군가와 부딪히겠지」 


니코「그걸 잘 억제 할 수 있는게 너 말고 또 어디 있겠어?」 


니코「에리도 그걸 아니까 너한테 부탁한거잖아」



3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6:08:28.56 ID:8ahTEFqK.net


노조미「그치만……」 


노조미「니콧치는 괜찮은거야?」 


노조미「내가 가버려도……」 


니코「그러네」 


니코「에리한테 전해줘」 


니코「노조미를 잘 부탁한다고」 


니코「그리고…… 만약 노조미를 울게 한다면」 


니코「이번에야말로 절대 그냥 안넘어간다고」 


노조미「니콧치……」(울컥) 


니코「가봐」



3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6:14:04.03 ID:8ahTEFqK.net


노조미「니콧치? 이걸」(봉투) 


니코「퇴부서」 


니코「알았어」 


니코「……」 


니코「노조미? 이건……」 


노조미「휴부 신청서래이」 


노조미「나、아이돌 연구부 부부장、토죠 노조미는」 


노조미「일신상의 사정으로 잠시 휴부하겠습니다」 


노조미「괜찮을까요? 부장님」 


니코「너 말이지……」 


니코「알았다고、좋을대로 해」 


노조미「후후」 


노조미「감사합니다、부장」 


노조미「그럼 실례하겠습니다」(빼꼼) 


(끼익) 


(철컥) 


니코「……」



3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07(土) 06:18:50.73 ID:8ahTEFqK.net


니코(찌잉) 


니코(울컥) 


니코(울먹울먹) 


니코「훌쩍……」 


니코「……!」 


니코(슥) 


니코(비비적비비적) 


니코「니코는 안 울어」 


니코「기쁠때만 울거라고」 


니코「그렇게…… 다짐했으니까」 



후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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