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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1:27:24.38 ID:YFM1l3AM.net


교문 



호노카「크으으~、이제 호노카도」 


호노카「어엿한 오토노키자카 여학원의 학생이네에~」 


호노카「그치 ?코토리쨩?」 


코토리「응♪」 


우미「정말…… 전 조마조마 했다니까요」 


호노카「에? 왜?」 


우미「저랑 코토리가 공부를 안 가르쳤다면」 


우미「호노카 틀림없이 떨어졌을거라고요!?」 


우미「벌써 잊은건가요!?」



4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1:33:52.43 ID:YFM1l3AM.net


호노카「에에~? 그랬었나아?」 


우미「그랬다고요!」 


코토리「자 자、우미쨩」 


호노카「아아~、입학식중에 배고픈거 참느라 힘들었어」(런치팩) 


우미「호노카……! 당신이란 사람은」(부들부들) 


우미「이 무슨 경박한!」 


코토리「자 자、우미쨩?」 


코토리「모처럼 다같이 무사히 입학했으니까」 


호노카「흐아아~、입학 날에 먹는 빵맛은 각별하네에~」(우물우물) 


우미「이래서 제대로 졸업할 수 있는걸까요……」



4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1:37:34.38 ID:YFM1l3AM.net


호노카「그러고보니、올해부터 말야」 


호노카「코토리쨩 엄마가 이사장이었지?」 


코토리「응」 


우미「그거에 관해서 조금 좋지 않은 소문을 들었습니다」 


우미「국유화라는 명목으로 이사회가 설립된건」 


우미「통폐합을 염두해둔 포석이 아닌가」 


호노카「통폐합?」 


우미「요컨대、폐교입니다」 


호노카「ㅍ、폐…… 폐교?」 


호노카「지、진짜!?」



4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1:46:15.44 ID:YFM1l3AM.net


호노카「그런 안돼!」 


호노카「오자마자 다른 학교로 편입하다니!」 


우미「뭐、저희가 입학했다는건 바로 그렇게 된다는건 아니고」 


우미「최악의 상황이 되어도 저희가 졸업할때까진 존속시키겠죠」 


우미「거기다…… 일부러 폐교 예정인 곳에」 


우미「자신의 딸을 보내진 않을테니까요」 


코토리「응♪」 


우미「하지만…… 지금의 2학년은 세반이 있습니다만」 


우미「저희 신입생은 두반 정도의 인원밖에 모이질 않았습니다」 


우미「저출산의 영향도 있겠지만」 


우미「역시、UTX학원에 수험생들이 가는 것도 있는걸까요」 


호노카「……」



4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1:55:21.01 ID:YFM1l3AM.net


호노카「그랬구나……」 


우미「언제가 됐든 학원이 어려워지는건 피할 수 없는 일이겠죠」 


호노카「……」 


코토리「……」 


호노카「그러고보니 부활동은 어쩔거야?」 


우미「저는 궁도부에 들어갈겁니다」 


호노카「우미쨩답네」 


호노카「난…… 가게일이 있으니까」 


호노카「코토리쨩은?」 


코토리「엄마가 무리해서 들어갈 필요는 없대」 


호노카「그렇구나아」 


호노카「그럼 호노카랑 코토리쨩은 당분간 귀가부네」 


코토리「응♪」 


호노카(히죽히죽) 


우미「뭔가요? 그 웃음은?」 


호노카「우미쨩…… 호노카랑 코토리쨩이랑 같이 못돌아가면 외로워 하지 않을까나~ 해서」(히죽히죽) 


우미「무、무슨 바보같은!」 


우미「호、호노카랑 코토리야말로!」 


우미「제가 없으면 쓸쓸한거 아닌가요!?」



4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1:59:53.17 ID:YFM1l3AM.net


니코(물끄러미) 


니코(윽……) 


니코(저 화과자 애) 


니코(설마 여기에 입학할 줄이야) 


니코(거기다…… 친구까지 끼고 있잖아!) 


니코(저 푸른 머리랑 회색 머리도 꽤 심상치 않은 애들인것 같네) 


니코(……) 


니코(관련되면 귀찮을것 같아) 


니코(얼굴 마주치지 않도록 하자) 


니코(스으윽)



4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06:18.49 ID:YFM1l3AM.net


호노카(아까부터 나 보고있는 저 아이) 


호노카(핑크색 카디건에 붉은 리본의 트윈테일) 


호노카(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호노카(이 학교에서 아마 제일 눈에 띄는사람이겠지) 쓴웃음 


호노카(마치 아이돌이잖아) 


호노카(좋아ー!) 


호노카「아ー、당신은!?」 


니코「니콧!?」 


호노카「역시이」(탓탓탓) 


니코(이런) 


니코(왜 들킨건데!?)



4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10:18.36 ID:YFM1l3AM.net


호노카「저번에 사주셔서 고맙습니다」 


호노카「호무만、맛있었어?」 


니코「맛있었어……」(반달눈) 


호노카「진짜아~、내 학력으로 붙을까 엄청 걱정했는데」 


호노카「어떻게든 합격해서 정말 다행이야」 


니코「그래? 열심히 했나보네」 


호노카「응? 아냐」 


니코「?」



4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18:53.95 ID:YFM1l3AM.net


호노카「내 혼자 힘으론 무리였어」 


호노카「우미쨩이랑 코토리쨩이 있어줬으니까」 


호노카「이 학교에 올 수 있었던거야」 


니코「……」 


호노카「나 같은건、이렇다 할건 없지만」 


호노카「친구만은 축복 받았으니까」 


호노카「정말、저 둘은 나한테 가장 소중한 재산이야」 


니코(이 애……) 


니코(노조미……) 


니코「그래」 


니코「너도 스스로를 잘 아는편은 아닌가보네」 


호노카「엣?」 


니코「아무것도아냐」 


니코「저 애들 소중이해라」 


호노카「응♪」 


니코「이제 간다?」 


호노카「저…… 그 전에」 


호노카「이름、뭐라고 해?」 


니코「알아서 뭐하게」 


니코「그럼 간다」 


호노카「앗」 


호노카「으……」



4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26:02.17 ID:YFM1l3AM.net


우미「호노카?」(성큼성큼) 


우미「지금분은?」 


호노카「선배야」 


호노카「전에 우리 가게에 온적 있었거든」 


우미「호노카! 그럼」 


우미「제대로 경어를 써야하지 않습니까」 


호노카「미안미안」 


우미「정말이지、호노카는 너무 스스럼이 없습니다」 


우미「코토리도 뭐라고 해주세요」 


코토리「……」 


코토리「방금 저건……」 


코토리(니코니?) 


우미「코토리?」 


우미「무슨일 있나요?」 


코토리「히、히야항!?」 


코토리「으、으응? 아무것도 아냐?」 


호노카「……」 


호노카(왜 신경쓰이는 거지……) 


호노카(뭔가 해주고 싶은데) 


호노카(호노카 머리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



4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29:40.79 ID:YFM1l3AM.net


학생회실



노조미「니콧치는 새해 라이브 안하려나?」 


에리「강당 사용 신청서는 안왔어」 


노조미「그러나?」 


에리「아이돌 연구부 붕괴에 관해서」 


에리「달갑지 않은 학생들도 있을테니」 


에리「그래서、니코도 하기 힘든걸지도 모르겠네」 


노조미「……」



4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34:02.79 ID:YFM1l3AM.net


에리「이사회로부터 새로운 통지가 왔어」 


에리「개혁의 일환으로 여분의 부활동을 정리한다나봐」 


노조미「그건……」 


에리「활동내용이 중복되는 분야는 합병」 


에리「그리고…… 활동 의의가 의심스러운 부활동은」 


에리「인가 취소」 


에리「요컨대…… 폐부네」 


노조미「!」 


노조미「그런……」 


노조미「만약 그렇다면」 


에리「그러네」 


에리「니코의 아이돌 연구부가 제일 먼저 노려지겠지」



4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37:07.56 ID:YFM1l3AM.net


노조미「에리치」 


에리「어떻게 된 일이지」 


노조미「그래도…… 이사회의 결정인거제?」 


에리「그래」 


에리「섣부르게 거스르면 이쪽이 당해」 


노조미「……」 


에리「어쨌든…… 지금은 따를 수밖에 없어」 


에리「돌아 다니면서 각 부장들을 설득해보자」



4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43:59.09 ID:YFM1l3AM.net


며칠 후 이사장실 



이사장「이 리스트는?」 


에리「그쪽에서 타진한 활동 실적이 부족한 부활동 목록입니다」 


이사장「그래…… 일부러 알아 봐줬구나」(팔락팔락) 


이사장「……」 


이사장「학생회장、네 자료는」 


이사장「위쪽부터 우선순으로 나열된 것 같은데」 


에리「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이사장「그렇다면」 


이사장「이 아이돌 연구부가 가장 먼저 폐부해야할 부활동이라고 봐도 좋은걸까?」 


에리「그렇게 되겠죠」 


노조미(에리치……!)



4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49:29.49 ID:YFM1l3AM.net


에리「하지만 이사장 님」 


에리「여길 폐부하려면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이사장「뭐니?」 


에리「만약、어떻게 해서든 아이돌 연구부를 말소 하실 생각이라면」 


에리「저희들도 사퇴하겠습니다」 


노조미(에리치!?) 


이사장「……」 


이사장「이야기의 취지를 모르겠는데」 


이사장「부활동 하나에 당신들이」 


이사장「거기까지 책임 질 필요는 없지 않니?」 


에리「……」 


노조미「……」 


이사장「……」



4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53:10.85 ID:YFM1l3AM.net


이사장「무서운 얼굴이네」 


이사장「왜 그렇게까지 해서 지키려고 하는거려나?」 


이사장「한가지 이유를 들려줬으면 하는데」 


에리「……」 


에리「꿈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버릴 생각은 없으니까요」 


노조미(에리치……) 


이사장「……」 


이사장「추상적인 대답이네」 


이사장「그정도로 이사회를 막을수 있다고 생각하니?」



4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2:58:13.97 ID:YFM1l3AM.net


에리「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어쩔 수 없습니다」 


에리「저와 노조미가 사퇴할 뿐입니다만」 


이사장「위협할 생각?」 


에리「……」 


노조미「……」 


이사장「오늘은 부회장도 물러날 생각이 없는것 같네?」 


이사장「우리 이사회도 학교의 개혁엔 너희들의 힘이 불가결 하다고 보고 있으니까 말이지」 


이사장「좋아、이 부활동에 관해선 너희들의 재량에 맡기도록 할게」 


노조에리「정말인가요!?」



4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3:02:06.12 ID:YFM1l3AM.net


이사장「단、이 이상의 양보는 없어」 


이사장「다른 부활동에 관해서는 이사회의 방침을 따라 줘야 겠어」 


이사장「알았지?」 


노조에리「네、알겠습니다」 


노조에리「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끼익) 


(철컥)



4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03:08:08.77 ID:YFM1l3AM.net


노조미「후우…… 솔직히 심장 멈추는줄 알았데이」 


노조미「에리치도 꽤 무모하구마」 


에리「실은 있지、노조미」 


에리「나도 속으론 엄청 식은땀 났었어」 


노조미「정말、에리치도 참」 


노조미「먼저 내한테 말해줬어야제」 


에리「미안해、그래도」 


에리「적을 속이려면 먼저 아군부터」 


에리「일본 전통이잖아?」 


노조미「정말……」(울먹) 


에리「후후」 


에리「이걸로 조금은」 


에리「니코의 빚 갚은거려나」 


노조미「그렇구마」 


노조미「말로는 안해도 분명 고마워 할거래이」 



4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1(水) 23:59:20.29 ID:sRnmxwC2.net


학생회실 부장 회의 



(웅성웅성)

 


니코「……」 


니코(왠지 폐부는 면한 것 같은데) 


니코(현재 부원 수는 실질적으로 1명) 


니코(안그래도 입학자 감소로 학생회 예산도 빡셀텐데) 


니코(부비 대폭 삭감은 각오 해둬야겠지) 


니코(아니…… 부비 자체가 나오긴 하려나?) 


니코(더구나 결정하는건 그 고지식한 에리니까 말이지이) 


니코(자칫하면 일벌백계라면서 아무것도 안 줄지도 몰라)



4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0:06:48.33 ID:hEniCZRE.net


(철컥) 



노조미「다들 기다렸제」 


에리「부장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니코「……」 


노조미「니콧치? 오랜만이구마」 


니코「흥」(볼 불룩) 


노조미「후후」 


에리「여러분께 나눠드린 프린트가」 


에리「금년도의 예산안 입니다」 


노조미「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노조미「우리 오토노키자카 여학원은、학생 수 감소로 인해」 


노조미「금전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노조미「그래서 각부의 실정에 맞춰 삭감을 조정하려고 합니다」 


에리「여러분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 했습니다만」

 

에리「현재 이 액수가 지출할 수 있는 최대치라는걸 이해 해주세요」



4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0:15:31.79 ID:hEniCZRE.net


일동(검토 중) 


니코(후우……)팔락 


니코(……) 


니코(어?) 


니코(뭐야 이거……) 


에리「이의 있으신 분?」 


니코「잠깐 기다려봐!」(쾅) 


에리「불복이라도?」 


니코「이게 뭐야!?」 


니코「누가 봐도 이상하잖아!」 


에리「야자와 양」 


에리「지금의 학생회의 예산으론 이 이상은 줄 수 없어」 


에리「다른 부장들도 참고 있잖아? 멋대로 구는건 삼가해줘」 


니코「아니…… 그게 아니라」 


니코「아무튼 계산이」 


노조미「니콧치? 고집 부리면 안됀데이?」 


니코「노조미……」 


에리「그럼、여러분의 찬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에리「이번 예산안에 찬성하시는 분?」 


일동(짝짝짝짝)



4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0:18:43.96 ID:hEniCZRE.net


니코「……」 


노조미(니콧치) 


니코(아~알았다고오……) 


니코(짝짝짝짝……) 


에리「그럼 여러분의 동의로 올해 예산안은 결정 되었습니다」 


노조미「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니코(으~)



4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0:23:11.07 ID:hEniCZRE.net


니코「뭐하자는 건데!?」 


에리「또 뭔가 할 말이라도?」 


니코「으으윽…… 너 진짜」 


니코「계산 하나 제대로 못하냐!?」 


니코「왜 나한테 5명분이나 준건데!?」 


에리「그게 맞으니까」 


에리「자료에도 써있었잖아?」 


니코「아이돌 연구부가 지금 어떤지 몰라서 그래!?」 


니코「왜 니코밖에 없는 부에 이만큼이나 주는거냐고!?」



4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0:28:19.87 ID:hEniCZRE.net


에리「글쎄? 내 계산에 실수는 없었어」 


에리「설립했을때는 제대로 5명 있었지」 


에리「그래서 작년에 맞춰 같은 금액을 지불했어」 


에리「그것 뿐이야、무슨 이견이라도?」 


니코「큭……」 


니코「너…… 무슨 속셈이야」 


니코「이런 짓 한게 들키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래?」 


니코「니코가 고자질하면 리콜 정도로 끝날것 같아!?」 


니코「자칫하면 학교에서 쫓겨날 수도있거든!?」



4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0:35:43.40 ID:hEniCZRE.net


에리「네가 그러고 싶다면 딱히 막을 생각은 없어」 


에리「근데…… 이 예산안은 부회장의 승인 도장도 찍혀 있어」 


에리「만약 네가 말한대로 된다면」 


에리「노조미한테도 누가 미치겠지」 


니코「노조미를 인질로 삼을 셈!?」 


니코「이런걸로 니코가 감사라도 할 줄 알았냐!?」 


노조미「니콧치」 


노조미「에리치도 니콧치의 일 걱정 했대이?」 


니코「으~」 


니코「어쨌든 니코 절대 납득 못해애!」 


(쿠당) 


(콰앙) 


노조미「고집쟁이」 


에리「후후」



4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0:41:55.28 ID:hEniCZRE.net


야자와 단지 



니코「다녀왔어~니코」 


코코로「다녀오셨나요、언니사마」 


코코아「아、언니 어서와~」 


코타로「어서와ー」 


니코「다들~ 착하게 있었지?」 


코코로아타로「네~」 


니코「옳지 옳지、다들 똑똑하네 니코♪」(쓰담쓰담) 


코코로「아、그러고보니 언니사마?」 


코코로「아이돌 활동은 어떤가요」 


니코「니콧!?」



4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0:49:12.43 ID:hEniCZRE.net


코코아「잘 되고 있어?」 


코타로「아이돌ー」 


코코로「순조로운건 당연하겠죠」 


코코로「뭐라해도 언니사마는 그 니코니 라구요?」 


니코「니코오……」 


코코로「그쵸? 언니사마?」 


니코「어…… 어어 그게」(식은땀) 


코코로「언니사마?」 


니코「무…… 물론이지이니코♪」(떨리는 목소리) 


코코로아타로「우와~」 


니코「니코니 언니는 지금」 


니코「대 인기 슈퍼 아이돌이니까」(떨리는 목소리) 


코코로아타로「대단ー해!」 


니코「다…… 당연니콧♪」(떨리는 목소리)



4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0:53:33.91 ID:hEniCZRE.net


니코「응 뭐~ 그래서」 


니코「세계에 주목받고 파파라치들한테 쫓기고」 


니코「여러가지로 힘들어~」 


코코아「파파라치?」 


코코로「유명인들의 사생활을 순간 포착하는 수상한 사람들 입니다」 


코타로「순간 포착ー」 


니코「응 뭐~ 그런거니까」 


니코「너희들도 조심해야 한다?」



4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0:59:40.43 ID:hEniCZRE.net


코코로아타로「네!」 


코코로「언니사마、힘내세요!」 


코코로「저희가 있어요」 


코코아「응원할게」 


코타로「간바레ー」 


니코「으、응……」 


코코로「자! 저희들도 응원합시다!!」 


코코로「니코니코니ー♪」 


코코아「니코니코니ー♪」 


코타로「니코니코니ー」 


코코로「코타로? 좀 더 미소짓지 않으면 응원이 안된다구요?」 


니코(울먹) 


니코「애들아ー 고마워!」(안김) 


니코「좋아ー、니코니 언니도 내일부터 힘낼게-」 


니코「니코니코니ー♪」



4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1:14:08.29 ID:hEniCZRE.net


한밤중 니코방 



니코(하아……) 


니코(저질러 버렸다) 


니코(저렇게 작은 애들한테 거짓말을) 


니코(뭐하고 있는거야、난……) 


니코(……) 


니코(저 애들이 커서) 


니코(사실을 알면 니코를 어떻게 볼까) 


니코(……) 


니코(지금의 니코니에게 있어 저 셋은、유일한 팬) 


니코(나는…… 저 애들에게 있어、아이돌) 


니코(니코는 아이돌 이니까、아이돌로서) 


니코(팬을 실망시킬 순 없어) 


니코(그건 아이돌에 대한 모욕 그리고 수치) 


니코(언젠가는 들켜서、경멸 받을지도 모르지만) 


니코(그걸로 됐어) 


니코(그때까진…… 니코는 아이돌을 연기할거야)



4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1:25:51.29 ID:hEniCZRE.net


UTX학원 앞 



『여러부ー운、오늘은~♪』 


『오늘부터 새로워진 아라이즈를 소개할게요』 


『전 유우키 안쥬』 


『노래도 춤도 아직 멀었지만 아라이즈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난 토도 에레나』 


『지금까지 없던 혁신적 퍼포먼스로 여러분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리더를 맡게된』 


『내가  키라 츠바사』 


『솔직히 아직도 아라이즈를 계승했다는 실감이 나질 않지만』 


『이제부터 천천히 우리들의 색으로 물들여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들ー 신생 아라이즈 잘 부탁해♪』



4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1:33:05.53 ID:hEniCZRE.net


(꺄아ー 멋있어ー♪) 



니코「……」 


니코(츠바사…… 너) 


니코(완전 유명인이 돼버렸잖아?) 


니코(그 넘치는 자신감、넘치는 오오라…… 이미 톱 아이돌이라고 부르기에 아깝지 않을 정도야) 


니코(이젠 구름위의 존재…… 니코의 손이 닿지도 못하는 곳에 올라가 버렸어) 


니코(그에 비해 난……) 


니코(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니코(이제…… 포기할 수밖에 없나)



4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1:49:41.62 ID:hEniCZRE.net


(탓탓탓) 



???「냐냐냐~앙♪」 


니코「?」 


???「자~압았다~」(안김) 


니코「니콧!?」 


니코「뭐뭐뭐뭐뭐……」 


니코「뭐야 얜!?」 


???「린쨩、기다려어~」(탓탓탓탓) 


???「카요찌~잉、이쪽이야」(손 흔들흔들) 


니코(카요찡?) 


니코(이상한 이름이네)



4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1:56:27.47 ID:hEniCZRE.net


하나요「뺘앗!?」 


하나요「에……에엣? 에에에에~엣!?」 


하나요「또 모르는 애 한테…… 안겨버렸챀탘노오오오옼!?」 


린「응」(부비부비) 


니코「너 적당히 하고 떨어져」 


하나요「죄…… 죄송해요」 


하나요「린쨩…… 작고 귀여운 아이들을 정말 좋아해서」 


니코「칭찬으로 받아 드려도 되는건가……」 


하나요「아 죄송해요、저는 코이즈미 하나요라고 합니다」 


하나요「근처에 있는 중학교 3학년이에요」 


하나요「그리고…… 이쪽이 친구인 호시조라 린쨩」 


린「잘 부탁한다냐아♪」 


니코(냐아?)



4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2:02:32.04 ID:hEniCZRE.net


하나요「린쨩은 고양이랑 귀여운거엔 사족을 못써서」 


하나요「당신한테 안긴것도 아마 귀여워서 그럴거에요」 


하나요「악의는 없어요」 


니코「아~ 그랬구나」 


린「그리고오~ 카요찡으은」 


린「아이돌을 정말 좋아하지이~?」 


하나요「리、린쨩…… 그건 말하면 안돼에……」 


니코「……」 


니코「너、아이돌 좋아해?」 


하나요「ㄴ、네에……」 


니코「되고 싶은적은 없었어?」 


하나요「그、그건……」 


하나요「하나요한텐…… 무리니까」 


니코「……」



4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2:06:54.54 ID:hEniCZRE.net


하나요「여기도 새 아라이즈를 보러 온 것 뿐이고」 


하나요「팬이라면 몰라도」 


하나요「제가 한다는건……」 


니코「……」 


(특대생 중에선 최하위고 솔직히 계속 해나갈 자신이……) 


니코(츠바사……) 


니코「과연 그럴까」 


하나요「엣!?」 


니코「아무것도 아냐」



4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2:11:36.94 ID:hEniCZRE.net


린「근데、린이 봐도」 


린「카요찡은 아이돌 되고 싶은 것 처럼 보이는데에~」 


하나요「리、린쨩!」 


린「그야 카요찡 귀여운걸」 


린「린이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다냐」 


하나요「그、그렇지 않아!」 


하나요「린쨩도、정말 귀여워!!」 


니코(뭐냐 이건……) 


니코(만남이라도 하는건가) 반달눈



4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2:21:41.03 ID:hEniCZRE.net


하나요「저、저기이……」 


하나요「그 교복、오토노키자카 분이시죠?」 


니코「그래」 


하나요「저희도 내년에 오토노키자카에 가려고 생각중이에요」 


니코「UTX가 아니라?」 


하나요「엄마는 그렇게 하랬는데」 


하나요「전…… 보통의 학교가 좋을까 해서」 


하나요「확실히 UTX의 예능과는 매력적이지만」 


하나요「하이레벨이고 연습도 힘들어서」 


하나요「엄청난 경쟁 때문에 졸업전까지 절반 이상이 좌절하고 다른 학과로 이전한다거나」 


하나요「모인 학생들도 진심으로 프로를 꿈꾸는 사람만 있어서……」 


하나요「하나요같은 애는…… 못 따라갈것 같아요」 


하나요「그리고、학비도 비싸고요」 


니코(자세히 알아봤네)



4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2:30:05.16 ID:hEniCZRE.net


하나요「만약 오토노키자카에 가게되면」 


하나요「그땐 잘 부탁드려요」(꾸벅) 


니코「만날거라는 보장은 없어」 


린「또 숨바꼭질 하자냐」 


니코「거절한다……」 


니코「그럼 난 간다」 



(총총……) 



하나요「있지、린쨩」 


린「응?」 


하나요「왜 저 사람 잡았던거야?」 


하나요「귀여워서?] 


린「음~、그러네」 


린「뭔가 아이돌같은 냄새가 났어」 


하나요「아이돌?」 


하나요「오토노키자카의…… 아이돌」 


하나요「뺘아…… 히에에에에엑!?」 


린「카요찡?」 


하나요「린쨩!? 저사람 아마 아이돌이야!!」(어깨 꽈악) 


린「카요찡 왠지 무섭다냐아……」



4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2:38:21.39 ID:hEniCZRE.net


아키하바라 



니코(터벅터벅터벅) 


니코「……」 


니코(저 하나요라는 애) 


니코(좋은 애긴 하지만…… 만약 아이돌을 시작해서 심한 경쟁 세계에 던져지면、부숴지겠지) 


니코(린이라는 애도 그래) 


니코(여자 답지 않다고 생각하고 뭐든 포기하면) 


니코(짜증나네) 


니코(……) 


니코(아이돌은 약육강식의 세계…… 한명의 승자와 100명의 패자) 


니코(이게 당연한거라 생각했었어) 


니코(하지만……) 


니코(그 UTX의 경쟁을 뚫고 온 사람들도 반이나 탈락할줄은……)



4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2(木) 02:49:27.74 ID:hEniCZRE.net


니코(아이돌은 진검승부 어중간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도、무책임하게 계속하는 것도) 


니코(니코는 용납못해) 


니코(그 신념은 흔들리지 않아) 


니코(그래도…… 그저 승리를 목표로 경쟁하고 우열을 가린다) 


니코(그게、아이돌이었던걸까) 


니코(니코가 되고싶던 아이돌은 그런거였나?) 


니코(확실히、아이돌은 힘겨워) 


니코(그래도、그 이상으로 즐거워) 


니코(그걸 깨닫는건 사실 엄청 간단했던게 아닐까) 


니코(뭐지……) 


니코(앞으로 조금이면 알 것같은데 모르겠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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