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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1:37:23.12 ID:cHhdyDGk.net


새해 입학식 



린「카~요찡」 


하나요「아……린쨩」 


린「그 조그만 선배、안보인다냐」 


하나요「같은 가슴이란 법은 없으니까……」 


하나요(이상하네에……) 


하나요(동아리 활동 소개도 권유에도 아이돌 연구부는 없고) 


하나요(부실도 못찾겠어……) 


하나요(놓친걸까나)



5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1:43:44.65 ID:cHhdyDGk.net


3학년 층



마키「저、저기!」 


3학년:D야「?」 


마키「아、아이돌 연구부를 찾고 있는데」 


마키「뭔가 아는거 없나요?」 


D야「……」 


D야「미안해? 나도 잘 모르겠어」 


D야「혹시 못찾겠으면 한번더 교내 게시판을 보는건 어떠니?」 


마키「그런가요…… 감사합니다」(꾸벅) 


D야「……」 


D야(탓탓탓탓)



5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1:48:54.26 ID:cHhdyDGk.net


3학년 교실 


D야「니코ー? 있어?」 


니코「응ー?」 


D야「또、네 부에 들어가고 싶다는 애가 왔었는데」 


니코「그래」 


D야「여기 저기서 들리는거 보면 같은 애가 묻고 다니는거 아닐까」 


니코「정말이지、끈질기네에~」 


D야「엄청 귀여운 애였는데」 


니코「어떤 느낌?」 


D야「어어 음…… 빨간 머리고、째진눈에」 


D야「조금 츤츤해 보였어」 


니코「기 세 보이는 느낌이네」



5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1:53:10.40 ID:cHhdyDGk.net


D야「근데…… 입부하고 싶은 애가 와도 전부 돌려보내라니」 


D야「정말로 괜찮아?」 


니코「어、괜찮아」 


니코「우리도 이제 3학년이고、운동부는 앞으로 한학기 후면 은퇴잖아?」 


니코「이 아이돌 연구부는 니코의 대에서 끝」 


니코「쓸데없는 화근은 남기지 않는게 나아」



5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1:57:55.30 ID:cHhdyDGk.net


학생회실



노조미「그런…… 참말이가!?」 


에리「방금 전、이사장 님한테 들었어」 


에리「이대로 입학 의망자 수가 줄어든다면」 


에리「오토노키자카는…… 폐교할 수밖에 없다고」 


노조미「농담이제……」 


에리「실제로 올해 신입생은 1반 분 정도밖에 오질 않았어」 


에리「이 페이스대로라면……  내년엔 그에 반 이라는 가능성도 없진 않아」 


에리「이사회의 판단은 틀리진 않아」 


에리「동의 하는건 별개의 문제지만」



5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2:02:13.22 ID:cHhdyDGk.net


노조미「……」 


노조미「역시 UTX 때문이가?」 


에리「미성년자 아이돌로 인기몰이 같은건 사도라고 생각하지만」 


에리「그만큼 어느 학교도 줄어가는 학생들을 잡는데 필사적인거겠지」 


노조미「……」 


에리「어쨌든 어떻게든 해야해」 


노조미「그치만、어떻게?」 


에리「아직 모르겠어」 


에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순 없잖아」 



5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8:14:41.21 ID:tCAuOE+2.net


아이돌 연구부 부실 



(달칵) 



노조미「니콧치……」 


니코「아、노조미?」 


노조미「……」 


노조미「오토노키자카가…… 우리 학교가」 


니코「폐교 될지도 모른다고?」 


노조미「……」 


노조미「우짜노」 


니코「늦던 빠르건 이렇게 될 것 같았어」 


노조미「내는……」 


니코「너희들 책임은 아니잖아?」 


니코「저출산은 시대의 흐름이고」 


니코「지방이나 섬에 있는 작은 학교 통폐합은 흔한 일이잖아?」 


노조미「……」 


노조미「그건、알지만」



5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8:19:29.36 ID:tCAuOE+2.net


니코「뭐、너보단 에리가 더 힘들겠지」 


니코「지금쯤이면 이사회랑 공멸하는한이 있어도 막는다면서」 


니코「소란피고 있는거 아냐?」 


노조미「……」 


니코「정곡?」 


니코「정말~ 그녀석도 허세 한번 심하다니까」 


니코「아무리 학생회라해도 고작 여고생 1명이」 


니코「백전 연마의 어른들한테 맞설 수 있을리가 없잖아」 


노조미「……」 


니코「내신에 지장 없으면 좋겠는데」 


노조미「그것뿐?」 


니코「?」 


노조미「니콧치는…… 그기밖에 못느꼈나?」 


니코「갑자기 뭐야?」



5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8:23:38.51 ID:tCAuOE+2.net


노조미「내도…… 아니」 


노조미「니콧치는…… 내 기분 따윈」 


노조미「아무것도 모르지?」 


니코「……」 


노조미「이상한 소리 해서 미안해」 


노조미「나중에 또 올게」 



(끼익) 


(철컥) 



니코「……」 


니코「대체 뭐야……」 




니코「후우…… 뭐 됐어」 


니코「나도 슬슬 끝을 내고 싶었으니까」 


니코「……」 


니코「그건 그렇고」 


니코「이만큼이나 쌓인 아이돌 굿즈들、어떻게 처리하지」



5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8:27:35.30 ID:tCAuOE+2.net


며칠 후 학생회실



(똑똑) 



니코「들어간다?」 


에리「……」 


니코「뭐야、에리뿐인가」 


니코「뭐 됐어、오히려 이게 나을지도」 


에리「……」 


니코「있지、에리 나 말야」 


에리「……」 


니코「나、정했는데」 


에리「……」 


니코「에리? 왜 그래?」 


에리「……」 


니코「야! 에리!!」(책상 쾅) 


에리「응…… 니코?」 


에리「미안해…… 조금 생각할게 있어서」 


니코「너 답지 않네」



5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8:32:07.17 ID:tCAuOE+2.net


에리「아쉽게도 노조미는 없어」 


에리「나로 괜찮다면 이야기는 듣겠지만」 


니코「뭐、결론부터 말하자면」 


니코「나、부활동 그만둘래」 


에리「」 


니코「아이돌 연구부 폐부해줘」 


에리「……」 


니코「일단 신청서 준비는 해뒀으니까」(폐부 신청서) 


에리「……」 


니코「너라서 다행이야」 


니코「노조미도 있었으면 또 뭐라하면서」 


니코「말릴게 뻔하니까」



5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8:38:43.62 ID:tCAuOE+2.net


에리「저、저기、니코?」 


에리「확실히、앞으로 1년이면 우리도 졸업이지만」 


에리「너무 갑작스럽지 않아?」 


에리「지금이라면 아직 신입생을 권유해서 뒤를 잇게 하는 방법도 있고」 


니코「벌써 정했어」 


니코「아이돌은 계속할거지만 굳이 부활동에 얽매일 필요는 없잖아?」 


에리「……」 


에리「니코?」 


에리「넌 학생회의 부담을 걱정하는걸지도 모르는데」 


에리「물론、예산 사정은 갈수록 어려워지곤 있지만」 


에리「……네 부활동에 댈 예산 대비 정돈 충분히 있어」 


에리「조금만 더 생각해보는건 어때?」



5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8:49:16.43 ID:tCAuOE+2.net


니코「그럼 그 자금」 


니코「이사회랑 싸우는데 써」 


에리「……」 


니코「할거잖아? 학원 존속 때문에」 


니코「니코는 협력할 생각은 없지만 방해할 생각도 없으니까」 


니코「말려주는건 고맙지만 전부터 생각했던거야」 


에리「니코……」 


니코「받아줘」(폐부 신고) 


에리「말려도 소용없는것 같네」 


에리「일단 맡아둘게」 


니코「이 일은 노조미한텐 비밀로 해줘」 


니코「더 이상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 


에리「그래」 


니코「일주일정도만 시간을 줘」 


니코「그 안에 짐 정리 해둘게」 


니코「그럼 간다」 


에리「……」 


니코「으ー」 


니코「너무 무리하면 안됀다?」 


에리「니코……?」 


니코「너까지 없어지면、이 학교 진짜로 망하니까」 



(끼익) 


(쾅) 



에리「……」 


에리「고마워……」



5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8:55:53.91 ID:tCAuOE+2.net


일주일 후 


신발장 앞 



니코「좋아、개인물건은 이걸로 전부네」(손 팡팡) 


니코「정말이지、이렇게나 많았을줄이야」 


니코「부실 청소는 끝났고」 


니코「이 짐도…… 운송업자가 렌탈박스에 옮겨주기로 했고」 


니코「뭐、이것만 내가 직접 가져가기로 할까~」(전설의 아이돌 전설) 


니코「이걸로 부비는 렌탈 박스비 포함해서 전부 썼어」 


니코「떠나는 새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라」 


니코「……」 


니코「이젠 옥상이랑 부실 열쇠 반납하면 끝」 


니코「……」 


니코「마지막으로 한번 둘러보고 올까」



5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9:00:32.18 ID:tCAuOE+2.net


옥상 



니코「원래、이런 비바람도 못 피할 장소에서」 


니코「천하를 노린다니、무리였지……」 




『아이돌은 돈이 없으면 될 수 없는거야? 특별한 재능이 없으면 안 돼!?』 




『그게 안되면 아이돌 당장 때려쳐!』 




『그런건 아이돌같은게 아냐』 





니코「……」 



니코「그렇지? 원래 이런거겠지?」 


니코「그치만…… 이젠 전부 끝난일이야」 



(쾅쾅쾅)



5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9:04:30.56 ID:tCAuOE+2.net


『뭐야 그게、이미와칸나이!!』 


『너 말야、그런걸로 꿈을 포기하는거야!?』 


『내가 알던 니코니는 이런 얼간이 따위가 아냐!』 


니코「니콧!?」 



니코「누구?누구야!?」 



(휘이잉ー) 



니코「아무도…… 없어」 


니코「지친건가」 



(끼익) 


(쿠웅)



5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9:14:49.79 ID:tCAuOE+2.net


음악실 앞



니코(총총총……) 



(띠링♪ 띠리링♪) 



니코「?」 


니코(피아노…… 소리?) 


니코(이런시간에…… 누구지) 



(띠링♪ 띠리링♪) 



니코(엿보기) 


???「아이시테루 반자ー이(사랑해 만세)、코코데 요캇타~♪(여기라서 다행이야)」 


???「아시타모 요로시쿠네(내일도 잘 부탁해)、마다 고ー루쟈 나~이♪(아직 골이 아니야)」 



(띠링♪)

 


니코(이 아이……!) 


니코(어쩜 이렇게 목소리가 곱지……) 


니코(거기다…… 피아노 솜씨도 마치 프로같아!) 


니코(이런 인재가 이런데 입학했었다니) 


니코(빨간 머리에…… 째진눈) 


니코(틀림없어…… D야가 말했던 애야) 


니코(확실히、엄청 츤츤해 보이네)



5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9:20:31.15 ID:tCAuOE+2.net


(띠링♪) 



마키「뿌우……」 


마키「이제 이걸로 3일째인가」 


니코(……) 


마키「이상하네에、여기라면 분명 올줄 알았는데」 


마키「그 녀석、전혀 안 오잖아」 


마키「내 계산에 빈틈따윈 없을텐데」 


마키「이상하네」 


니코(누구 기다리고 있는건가) 


마키「빨리 오라고 니코쨩」 


마키「일부러 이 마키쨩이 너 때문에 여기 와줬으니까」 


니코(뭐……?) 


니코(후엣!?)



5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9:27:13.63 ID:tCAuOE+2.net


니코(마키……?) 


니코(그 이름…… 어디서 들어본것 같은데) 


니코(아니 그보다 이 목소리) 


니코(아까 옥상에서 들은 환청이랑 똑같아!) 


니코(뭐지…… 노조미 녀석의 스피리츄얼 바이러스라도 옮은건가) 


니코(싫은 예감밖에 안들어……) 


마키「나는 뇌 외과 의사가 돼서」 


마키「장래에 부모님 병원을 이을 예정이니까」 


마키「음악 활동은、고등학교 3년간으로 끝」 


마키「그 중 1년을 널 위해 써주겠다고 하는거라고?」 


마키「아니、네가 원한다면 그 후 몇년이든!」 



니코(이、이 아이……) 


니코(무슨 소릴 하는거야)울먹



5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9:34:22.85 ID:tCAuOE+2.net


마키「정말…… 이 천재 소녀 마키쨩이 있으면 천군도 우습거든-?」 


마키「내 미모랑 재능에 걸리면」 


마키「아이돌 제패는 이미 확정!」 


마키「후후후…… 너무 낙승이라서 맥 빠질 정도라구?」 


니코(안돼겠어 이 녀석) 


니코(뇌보다 마음 수술부터 해야) 


마키「뭐어、니코니는 춤은 잘하지만 노래는 별로고」 


마키「용모도…… 이 마키쨩에 발끝에도 못 미치지」 


니코(이 년이 보자보자 하니까)빠직 


니코(니가 A코들이랑 동기였으면 너부터 밟아 놨을거다!)부들부들



5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9:41:48.25 ID:tCAuOE+2.net


마키「하지만…… 그 미소만은 못 당하겠어」 


니코(……) 


마키「그래、아무리 힘들어도」 


마키「저렇게 멋진 미소를 보일수 있다는 것」 


마키「마키쨩은 그 비밀을 알고싶어!」 


니코(이 아이……) 


마키「그건 그렇고、실컷 따돌려 줬잖아」 


마키「빨리 나오라고? 니코쨩」 


마키「난 너랑 얘기 하고 싶어!」 


마키「삼고초려도 슬슬 질려가거든!?」 


니코(울컥) 



니코(조금만 더 빨리 만났더라면) 


니코(미안해) 


니코(지금의 니코에겐、너를 활약하게 할 힘도) 


니코(미소짓게 할 자신도 없어) 


니코(훌륭한 의사가 되어야 한다?) 



(탓탓탓……)



5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9:49:50.69 ID:tCAuOE+2.net


마키「뭐 됐어、조금만 더 버텨 볼까」 



(띠링♪ 띠리링♪) 



마키「다이스키다 반자ー이(정말 좋아해 만세)、마케나이 유우키~♪(지지 않는 용기)」 


마키「와타시타치와 이마오 타노시모오~♪(우리들은 지금을 즐겨보자)」 


마키「다이스키다 반자ー이(정말 좋아해 만세)、간바레루카라~♪(힘낼 테니까)」 


마키「키노오니 테오 훗테(어제에 손을 흔들고)、호라~(자아)마에 무이테~♪(내일을 바라봐)」 



(띠링♪) 



마키「후우……」 



(짝짝짝짝짝) 



마키(설마!)파아앗 


호노카「너 정말 노래 잘하네!」(드륵) 


호노카「감동했어!」 


마키「붸에엣!?」 



마키(다른 애가 왔어……) 



5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0:59:36.05 ID:7zKHnjHJ.net


부실 앞 



니코「……」 


니코(여기가 마지막이네) 


니코(……) 


니코(제대로 활동 한건 반년 정도였지만) 


니코(그래도…… 니코의 인생에서 가장 충실했던 시간이었어) 


니코「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꾸벅) 



니코「……」 



니코「마지막으로 한번만 더、들어가볼까」 



니코(철컥) 


니코(전기 딸칵) 



니코「……」 



니코「어?」 


니코「뭐야 이건?」



5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1:03:36.79 ID:7zKHnjHJ.net


니코「누가 이런짓을…… 아니」 


니코「생각할 필요도 없나」 


니코「거기 있지!? 노조미!!」 



노조미「들켜부렀나♪」 


노조미「후훗」 


니코「니가한 짓이지?」 


니코「니코가 정리한 개인용품들」 


니코「왜 멋대로 다시 꺼내!?」 


노조미「어떠나?」 


노조미「내 기억력도 꽤 괜찮제?」 


니코「묻고 있잖아!!」



5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1:07:03.14 ID:7zKHnjHJ.net


노조미「니콧치?」 


노조미「멋대로 신발장에 개인용품을 두는건 교칙 위반이래이?」 


니코「그건 다 트럭에 가져갈 거니까 괜찮거든!!」 


노조미「업체에는 내가 전화로 거절 해뒀데이」 


노조미「취소비는 학생회에서 부담」 


노조미「니콧치는 걱정 할거 하나도 없데이」 


니코「없긴 뭐가 없어!!」



5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1:12:20.87 ID:7zKHnjHJ.net


니코「후~、에리 그 녀석」 


니코「다물고 있었겠다아?」 


노조미「에리치도、니콧치 물건 옮기는거 도와줬데이?」 


노조미「에리치도 싸울 상대가 없어지면 쓸쓸 하지 않나?」 


니코「……」 


니코「너、대체 뭐가 하고 싶은거냐」 


니코「이름만 있는 부활동인거 몰라?」 


니코「활동 실적도 없고」 


니코「솔직히 학교도 학생회도 곤란했잖아!?」 


니코「이 이상 존속 시켜서 뭐하게!?」 


니코「니코도 이제 계속할 기력이 없다고!!」 


니코「그걸 왜 계속 방해 하는건데!?」 


니코「작작좀 해!!」



5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1:16:28.12 ID:7zKHnjHJ.net


노조미「하아…… 니콧치?」 


노조미「내가 아이돌 연구부 부부장인거 잊었노?」 


노조미「그런 내헌티 아무 상담없이 폐부할 생각이가?」 


노조미「그건 그거대로 심하지 않나?」 


니코「……」 


노조미「여긴 말이제? 니콧치만이 아니라」 


노조미「내 추억、내 마음도 잔뜩 남아 있다」 


노조미「그걸 멋대로 없앨 생각이가?」 


노조미「니콧치한테 거기까지 할 권리가 있나!?」



5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1:22:00.83 ID:7zKHnjHJ.net


니코「그래? 그랬었지」 


니코「알았어」 


니코「그럼 너、해임한다」 


니코「덤으로 퇴부」 


니코「이제 됐지?」 


니코「에리한테 돌아가라」 



노조미「……」 


노조미「니콧치이?」 


노조미「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좀 아니잖나?」 


노조미「하아…… 내、오랜만에 상처 받았데이」(비틀) 


니코(움찔) 


노조미「비뚤어진 니콧치도 귀엽지만 이건 가만 둘수 없구마」(손가락 운동) 


니코「히이이이~」(부들부들)



5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1:25:43.10 ID:7zKHnjHJ.net


니코「노、노조미이!?」 


니코「너、너어…… 와시와시라던가 때리는거 그만좀 해!?」(바들바들) 


노조미「후후후후」(스으윽) 


니코「자、잘못했어 니코가 잘못했으니까아……」(움찔움찔움찔) 


노조미(안김) 


니코「엣……」 


니코「뭐、뭐야?」



5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1:35:13.04 ID:7zKHnjHJ.net


노조미「니콧치? 미안타」 


니코「?」 


노조미「내…… 부모님 전근 때문에 어릴 적부터 제대로 친구 못만들어서」 


노조미「그랬던 내가、니콧치를 만나고 미소의 소중함、아이돌의 멋진점을 배우고」 


노조미「같이 오토노키자카에 들어와서、아이돌을 시작하고」 


노조미「니콧치 덕분에 에리치랑도 친해져서」 


노조미「겨우 친구랑 있을 장소가 생겼어」 


노조미「하지만…… 니콧치를 제대로 이해해주지 못해서」 


노조미「아이돌 연구부 붕괴도 못막고」 


노조미「학생회에 들어가도…… 에리치 도와주는것 하나 못하고」 


노조미「니콧치 혼자 힘들어 하는걸 알면서도 부회장 일 때문에 손도 못내민채」 


노조미「지켜보기만 했어……」 


노조미「이런날이 일년간 계속되는동안…… 내는 어떤 기분이었는지 아나?」 


니코「노조미……」



5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1:40:34.57 ID:7zKHnjHJ.net


노조미「그러니까、니콧치가 내를 미워한다해도 내한테 그걸 탓할 자격따윈 없데이」 


노조미「그치만…… 아니、그렇기에」 


노조미「내는 지키고 싶어」 


노조미「오토노키자카를、아이돌 연구부를」 


노조미「그리고…… 니콧치를」(꼬옥) 


노조미「이 마음은 에리치한테도 지지않아…… 아니」 


노조미「에리치 이상이야」 


니코「그게 어쨌다고……」 


노조미「니콧치? 지금까지 기다리게 해서 미안」 


노조미「하지만…… 니콧치의 꿈、이제 이뤄질거야」(쓰담쓰담) 


니코「무슨 소리 하는거야?」



5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1:46:31.25 ID:7zKHnjHJ.net


노조미「카드가 그렇게 말했데이」 


노조미「아니…… 그런거에 기대지 않아도 내가 꼭 이뤄보일게」 


니코「너、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냐?」 


노조미「현재、학교는 통폐합의 건으로 소란스럽지만」 


노조미「세명의 아이들이」 


노조미「드디어 일어섰어」 


니코「!」 



『예입、매번 감솸돠!』 


『호노카、이렇다 할건 없지만 친구만은 축복 받았으니까』 



니코(그 녀석이다……) 


니코(그 녀석밖에 없어) 


니코(이 학교에서 그런 무모한 내기를 하는건 그 녀석 이외에 없어!)



5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プーアル茶)@\(^o^)/ 2015/02/15(日) 01:51:03.67 ID:7zKHnjHJ.net


노조미「그 아이들이 있제? 학교를 구하려고」 


노조미「스쿨 아이돌을 시작 했데이」 


노조미「2년 전의 우리들처럼」 


니코「……」 


니코「멍청한 녀석이네」 


노조미「내는、그 아이들 안에 절대로 꺾이지 않는 마음、마지막까지 해낼 기개를 느꼈다」 


노조미「니콧치처럼 말이제」 


니코「……」 


니코「그래」 


니코「뭐、한번 해보고」 


니코「스스로의 멍청함을 깨달아보던지」 


노조미「참말로 그리 생각하나?」



5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1:56:23.71 ID:7zKHnjHJ.net


노조미「그 애들 있제?」 


노조미「곧 강당에서 퍼스트 라이브 할거래이」 


니코「……」 


니코「그걸 왜 니코한테 얘기 하는데?」 


노조미「필요하지않나?」 


노조미「누구 씨의 도움」 


니코「……」 


니코「뭐야 그게」 


노조미「있지、니콧치?」 


노조미「아이돌 연구부、조금만 더 계속해보지 않을래?」 


니코「너 말야」 


니코「어차피 싫다해도 억지로 계속하게 할거잖아?」 


니코「맘대로 하던가」 


니코「단、호노카 녀석들은 안 도와줘」 


니코「절대로」 


노조미「그려?」



5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5(日) 02:00:02.17 ID:7zKHnjHJ.net


노조미「어쨌든 이건 이제 필요 없제?」(폐부 신고서) 


노조미(찌익) 


니코「아~ 아…… 너한테 끌려가게 될줄이야」 


니코「니코도 퇴물이네……」 


노조미「후후」 




노조미「그럼、강당에서 보제이」 


니코「절대 안가!!」 



(끼익) 


(철컥) 



노조미(흥미 가진것 같구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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