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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6:59:50.47 ID:d+d9ZZEG.net


일주일 후 부실 



코토리「저기…… 니코 선배?」 


니코「응-?」 


코토리「니코 선배는 연습할 때 항상 져지인데」 


코토리「연습복 같은건 없으신가요?」 


니코「니콧!?」 


니코「어어…… 그거언」(식은땀) 


니코(어떡하지) 


니코(전에 쓰던 연습복은 부활동 그만뒀을 때) 


니코(이제 안쓸줄 알고 여동생들 용으로 수선해서 줬는데) 


니코(어떡하지……)



6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7:07:50.26 ID:d+d9ZZEG.net


니코「니、니코는」 


니코「져지파라서」(떨리는 목소리) 


코토리「에에? 그치만」 


코토리「전에는 제대로 연습복 입고 했다고 노조미 선배가」 


니코(그 자식) 


코토리「엄청 화려하고 귀엽다고 들었어요♪」 


니코「코토리!」(으쓱) 


코토리「햐익!?」 


니코「그 녀석은 순 거짓말쟁이야! 절대 믿으면 안돼!?」 


코토리「에에!? 그치마안……」 


코토리「노조미 선배가…… 예전의 니코 선배 사진 보내줬는데」(스마트폰) 


니코「윽…… 으그그극」 


니코「아、아무튼」 


니코「연습해야지? 연습!!」 



(탓탓탓탓……) 



코토리「……」



6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7:16:46.34 ID:d+d9ZZEG.net


며칠 후 부실 



호노카「니코 선배♪」 


니코「응ー?」 


호노카「니코 선배한테 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호노카「그치? 코토리쨩」 


코토리「에헤헤♪」 


코토리「여기♪」(보따리) 


니코「이건……」 


호노카「열어봐 열어봐」 


니코「!」 


코토리「예전 연습복을 참고해서 코토리 버전으로 어레인지 해봤습니다」 


코토리「사이즈는 노조미 선배가 가르쳐 주셨으니 맞을거에요」 


니코「……」 


코토리「아…… 그리고」 


코토리「가슴은 사실 3cm 작으니까 조심해、라고」 


니코「나중에 노조미랑 차분하게 얘기할게 있다고 전해둬」 



니코(울먹) 


니코「잠깐…… 화장실 갔다올게」(탓탓탓……) 


코토호노「앗……」 


코토리「마음에 들지 않은 걸까나아」



6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7:21:41.15 ID:d+d9ZZEG.net


옥상 



(끼익) 



니코「……」 


우미「니코 선배! 지각이라구요」 


니코「미、미안…… 화장실 갔다와서」 


하나요「니코 선배? 왠지 얼굴이」 


린「완전 젖어있다냐」 


니코「그、급하게 와서 그래!」 


일동「……」 


니코「워、어야아!?」 


하나요「새 연습복……」 


린「귀엽다냐♪」 


마키「뭐야? 폼이나 잡고」 


마키「그래도、꽤 어울리잖아?」 


니코「그렇게 보지 말라고……」



6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7:28:37.69 ID:d+d9ZZEG.net


우미「아뇨、정말로 어울리다구요?」 


호노카「그렇다구!」 


호노카「저희 중에서 제일 멋지고 움직이기 쉬워 보이고」 


니코「니 (호) 티셔츠보단 못하지만 말야」 


코토리「마음에 든 모양이네」 


코토리「에헤헤♪」 


니코「읏…」 


마키「니코 선배?」 


마키「해야할 말 있지 않아?」 


니코「아、알~고 있거든」 


니코「코토리? 뭐、그 뭐냐…… 너」 


니코「고…… 고마워」 


코토리「응♪」 


니코(나、완전 풀어진거 아냐?) 


니코(아니、오히려 놀려지고 있는것 같은데?)



6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7:36:14.95 ID:d+d9ZZEG.net


니코「이 연습복에、니코쨩 뱃지를 장착、하면」 


호노카「오옷! 이건!!」 


호노카「이걸로 드디어、니코니가 완성이네!」 


니코「내가 로봇이냐……」 


하나요「그래도、아이돌 같고 엄청 귀여워요!」 


린「응 응」 


린「정말 여자아이처럼 보인다냐」 


니코「원래부터 여자애였거든?」 


니코(역시、놀려지는것 같은 기분이……) 


하나요「그러고보니、그 뱃지는 말장난?」 


린「니코쨩 이니까?」 


니코「뭐、그런거지」



6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7:45:14.71 ID:d+d9ZZEG.net


마키「뭐야? 시시한 짓이나 하고」(머리카락 빙글빙글) 


니코「응~? 아 그렇지이~」 


니코「그야~ 마키쨩으은~」 


니코「가만히 있어도 웃기니까아~」 


니코「니콧♪」 


마키「잠깐! 그거、무슨 의미야!?」(빠직) 


니코「이런 의미 니코」 


마키「네 그 말투가 훨씬 썰렁하거든!」 


니코「마키쨩 무서워 니코」 


마키「읏、정말!」 


코토리「자 자、두사람 다」 


린「치정 싸움같다냐」



6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7:53:37.73 ID:d+d9ZZEG.net


우미「그래도、정말 어울려 보입니다」 


우미「아마 코토리의 최고 걸작이 아닐까 하네요」 


코토리「에헤헤♪」 


니코「으……」 


니코「아、아이돌은 내면으로 승부하는거야!?」 


린「부끄러워 한다냐♪」 


니코「뭐라 했냐!?」(빠직) 


호노카「좋아ー、그럼、연습이다ー!」 


일동「오ー!」 


니코「자、잠까안、기다리라고오」 


니코「선배의 권위가 점점 없어지는것 같은 기분이……」 


마키「니코 선배?」 


마키「빨리 안오면 두고 간다?」 


니코「알았다고……」 


니코(니코쨩 뱃지) 


니코(코코로?코코아?코타로?) 


니코(너희들을 위해서라도 니코 힘낼게)



6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8:06:15.26 ID:d+d9ZZEG.net


부실 



노조미「결국、호노카쨩 끌어내리기 공작은 실패 한것 같구마」 


노조미「후후」 


니코「뭐가 그렇게 웃겨」 


니코「그건 뮤즈의 파벌화를 막으려 한 쇼야 쇼」 


니코「하나로 재구성된 그룹의 신 리더는 호노카 밖에 없잖아」 


니코「아니、너도 동의하고 협력한 주제에」 


노조미「그랬나? 근디」 


노조미「니콧치가 그런짓 할거라곤 안 알려줬잖나」 


노조미「그런 부분은 여전하구마」 


니코「그거야……」 


니코「아직 분하긴 하니까」 


노조미(풋……큭큭큭) 


니코「어ー!? 너 지금 웃었냐~!?」 


노조미「내가 보기엔」 


노조미「니콧치、전력으로 웃기려 한걸로밖에 안보였는디」 


노조미「진짜로 호노카쨩 부술 생각 없는거제?」



6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8:12:58.37 ID:d+d9ZZEG.net


니코「뭐、처음부터 이길 수 없는 싸움에 도전하고 맥없이 패배」 


니코「의외로 나쁘진 않다고?」 


니코「노조미、요즘 말야」 


니코「예전엔 그 녀석한테 진게 정말 분하고 열등감에 시달렸었는데」 


니코「뭔가 그게…… 그 녀석한텐 못 당하겠어(어이 없음)」 


니코「그런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니코「우미한테 말하니까、그 기분 잘 압니다、라고 하더라」 


노조미「그랬나?」



6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08:20:15.86 ID:d+d9ZZEG.net


노조미「그러고보니、니콧치」 


노조미「오늘부터 에리치가 연습 봐주잖나」 


노조미「어떤 느낌이가?」 


니코「아……」 


니코「예상은 했지만…… 상당히 스파르타 더라고」 


니코「역시 발레 했던것도 있어서 다 정론이긴 한데」 


니코「오랜만에 연습하다 울뻔 했어」 


노조미「예전 니콧치 같제?」 


니코「미안했다고……」 


노조미「……」 


노조미「있제、니콧치?」 


노조미「에리치、싫어하노?」 


노조미「같이 하는건、무리?」 


니코「그런건 왜 물어」 


노조미「니콧치한테만은、확인 해두고 싶었데이」 


노조미「실은 있제? 에리치」 


노조미「아이돌 하고 싶어 한다」 


노조미「뮤즈에 들어가고 싶어 한데이」 


니코「……」 


니코「후엣?」 


니코「진짜!?」 



6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23:38:42.77 ID:UYv+02tO.net


니코「니코한텐 그렇게 안 보였는데」 


노조미「에리치、자기 입으론 못 말할거래이」 


노조미「전 발레 댄서로서의 자존심、아이돌을 얕잡아 본 꺼림칙함」 


노조미「한때 2학년 아들과 대립했던 죄책감」 


노조미「그리고…… 무엇보다 학생회장으로서 해야할 책임과 사명감 때문에」 


노조미「지금은 하고싶은거 하나 못하는 상황이다」 


노조미「말 하고 싶은것도 못한데이」 


니코「……」 


노조미「아무리 우수하다해도 에리치도 한명의 여자아이잖나」 


노조미「학교 존속을 위해、때론 어른들과 싸우면서」 


노조미「하고 싶은 일도 참고 마음이 약해진 임원들을 격려하면서」 


노조미「그 어른들도 참기 힘든 중압감에 시들리면서」 


노조미「그래도…… 조직의 우두머리로서 약한소리 하나 못한채、잘 해내고 있데이」 


노조미「그래도…… 그것도 언제까지 버틸까」 


노조미「여러가지로…… 이제 한계래이」 


니코「……」



6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23:44:01.66 ID:UYv+02tO.net


니코「그래」 


니코「힘든것 같네」 


니코「그래서、그런 얘길 니코한테 해서 어쩌려고?」 


노조미「뮤즈에 에리치를」 


노조미「들어가게 하고 싶어」 


니코「……」 


니코「그런건…… 호노카네 한테」 


노조미「니콧치가 안됀다 카믄、아마」 


노조미「아니、에리치는 절대 오지 않을거다」 


노조미「에리치는…… 그런 아 니까」 


니코「……」 


니코「그래?」 



니코(덜컹) 



니코「아、미안 노조미」 


니코「니코、갑자기 급한 볼일이 생각났어!」 



(쾅) 


(다다다다다……) 



노조미「엣!?」 


노조미「자、잠깐 ……니콧치!?」



6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23:47:28.72 ID:UYv+02tO.net


니코 반 



(드르륵)

 


노조미「니콧치!?」(탓탓탓) 


노조미「와 숨은기가?」 


니코「……」 


노조미「놀 시간 따윈 없다!?」 


노조미「니콧치?」 


니코「으……」 


노조미「피난 훈련이 아니잖나」 


노조미「책상에 숨고、와 그러노?」 


니코「저리가」 


니코「지금은、그냥 돌아가 줘」 


노조미「」 


니코「니코도 나중에 갈테니까」



6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23:50:29.54 ID:UYv+02tO.net


노조미「하아……니콧치?」 


노조미「머리는 숨겼다 쳐도 엉덩이는 다 보이는디」 


노조미「스커트 들춰삔다?」 


니코「시끄러워……」 


노조미「와 그러노?니콧치」 


노조미「이제 시간이 없다」 


노조미「니콧치 때보다 더 여유가 없데이」 


노조미「이대로면 에리치、손 쓸 수도 없게되뿐다」 


노조미「알잖나?」 


니코「몰라」 


노조미「……」



6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8(水) 23:56:49.18 ID:UYv+02tO.net


노조미「니콧치?」 


노조미「역시 에리치 싫어하나?」 


노조미「마음에 들지 않나?」 


니코「……」 


니코「아냐」 


니코「그래도…… 무리야、에리만은 무리라고」 


노조미「고집쟁이 니콧치구마」 


노조미「그런 니콧치도 귀엽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래이」 


니코「그치만……」 


노조미「싫으면 싫다고 말해야」 


노조미「지금까지의 일을 보면 내도 그렇게 쉽게 풀리진 않을줄 알았지만」 


노조미「그래도…… 미루는것 만은 안됀데이? 니콧치」 


니코「으……」 


노조미「왜 그렇게까지 에리치를 거부하나?」 


니코「그치마안……」 


니코「에리 쪽이 위인걸……」 


노조미「……」 


노조미「하아?」



6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01:16.45 ID:foiZItCC.net


니코「니코는 부장이고、에리는 학생회장인데」 


니코「성적도 경력도 그 녀석이 훨씬 대단하고」 


니코「발레 실력도 상당하고」 


니코「용모도…… 니코보다 멋있잖아、아마도」 


니코「아이돌이라면 니코는 절대 안 지지만」 


니코「그래도…… 왠지 싫다고」 


노조미「니、니콧치?」 


노조미「그런 걸로 에리치를 버릴 생각이었노!?」 


노조미「내 화낸데이?」 


니코「아냐、그게 아냐」 


니코「볼 낯이…… 없는거야」



6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05:48.34 ID:foiZItCC.net


노조미「그건 뭔 의미고?」 


니코「니코는、예전 아직 아이돌 활동이 순조로울 때」 


니코「그 녀석한테 큰소리 친적이 있었어」 


니코「돈이나 능력 환경때문에 포기한다고? 바보같아、라고」 


니코「그런데…… 그 후 아이돌 연구부는 붕괴」 


니코「모두 없어지고……  난 아이돌 포기하고」 


니코「간신히 호노카한테 구원받아서、겨우 지금의 내가 됐어」 


니코「그런 니코를 그 녀석이 보면 뭐라고 할 것 같아?」 


니코「비웃을게 분명하다고」 


노조미「……」



6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12:13.97 ID:foiZItCC.net


노조미「있잖나、니콧치?」 


노조미「에리치가 참말로 그렇게 생각할 것 같노?」 


니코「어、돌아가」 


노조미「니콧치」 


노조미「진짜 시간이 없데이」 


노조미「일단 거기에서 나오자? 응?」 


니코「뭐야」 


니코「노조미도 니코 버리고 에리한테 가버렸으면서」 


노조미「」 


니코「못본척 했으면서」 


노조미「니콧치!」 


노조미「그건 말하지 않기로 했잖나!?」 


니코「그런 니 부탁따윈 안 들어……」 


니코「에리랑 같이 있어주면 되잖아?」 


니코「흥」 뿌우 



노조미(빠직) 



노조미「니콧치!」 


노조미「귀여운 엉덩이 다 보인데이!?」(팡) 


니코「건들지마……」




6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18:22.11 ID:foiZItCC.net


노조미「팬티도 조금 보이는구마」 


노조미「이걸 마키쨩이 보면 웃겨 자지러지겠제!」 


노조미「그거야말로 아이돌에 대한 모독、수치 아니가?」 


니코「시끄러워어……」 


니코「으…… 킁」 


노조미「자 자、스커트가 다 말려 올라갔잖나」 


니코「아ー 알았다고오……」(스윽) 





노조미「니콧치? 에리치가 그렇게 생각할것 같나?」 


니코「……」 


노조미「요즘 에리치 있제?」 


노조미「내한테 자주 이렇게 말해준데이 '역시 니코네' 라고」 


니코「?」



6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26:39.05 ID:foiZItCC.net


노조미「에리치 있제?」 


노조미「발레의 꿈을 포기하고 학업에 전념하려고 여기에 입학 했다」 


노조미「근디…… 가슴에 소용돌이 치고 있는 뜨거운 마음까진 좀처럼 부인하질 못했다」 


노조미「그걸 억지로 억누르고 주위에 숨기면서 지금까지 참아왔다」 


노조미「그래도 결국、그런 자신의 생각、본심은 간단히 부정할 수 있는게 아니래이」 


노조미「확실히、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고 살아 갈지도 모른데이」 


노조미「오히려 그게 보통이겠제」 


노조미「글래도 결국…… 자신을 속이고 도망친 곳에서도 언젠간 직면하게 된데이」 


노조미「아무리 허세를 부려도…… 완전히 거스르는것 따윈 불가능이다」 


노조미「그런 짓 해뿌면 자기를 죽이는거나 다름 없데이」 


노조미「그 값을 지금…… 제대로 치루고 있는 중이래이」 


노조미「내랑 같이 말이제」 


니코「……」



6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34:16.34 ID:foiZItCC.net


노조미「그래도 니콧치는 확실히 실패도 했고」 


노조미「동료들과 충돌해서 그룹을 공중 분해 시켜뿟다」 


노조미「길고 긴 자숙 기간에 지쳐 한때는 포기 한적도 있을지도 모른다」 


노조미「그래도…… 자신으로부턴 절대 도망가지 않았데이」 


노조미「니콧치…… 자주 호노카쨩한테 이기지 못한다고 하지만」 


노조미「내가 보기엔 호노카쨩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포기 했을거래이」 


노조미「그런 역경 속에서 아이돌의 불씨를 지켰기 때문에」 


노조미「호노카쨩도 니콧치를 동료로서 원한거고」 


노조미「이러저러해도 다들、따르고 있잖나?」 


니코「글쎄다」 


노조미「그러니까、그런 니콧치를 본 에리치가 이렇게 말하게 된거래이」 


노조미「역시 니코네、라고」 


니코「……」



6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38:56.15 ID:foiZItCC.net


노조미「결국、가장 쓸데없는 일을 하고、멀리 돌아가서」 


노조미「효율과 견실함과 떨어진 삶을 살던 니콧치가」 


노조미「실은、가장 왕도를 걷고 있었구나、하고」 


노조미「그런거、자긴 못할거라고」 


노조미「에리치가 그렇게 말했데이」 


니코「……」 


노조미「있제、니콧치」 


노조미「볼 낯이 없다 생각하는건 오히려 에리치일거래이」 


노조미「지금의 지금까지 니콧치가 홀로 싸워서」 


노조미「만신창이로 고생하는걸 알고도 모른척 했다」 


노조미「그 꺼림칙함은 니콧치의 10배 일거래이」



6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43:56.90 ID:foiZItCC.net


노조미「그런 니콧치가、우물쭈물 거리지 말고 같이 하자고 라고 해준다면」 


노조미「에리치、얼마나 구원 받을지 아노?」 


노조미「얼마나 기뻐할지 아노?」 


니코「……」 


노조미「내도…… 에리치랑 같은 기분이래이」 


노조미「니콧치가 가장 힘들어 할 시기에 학생회를 핑계로 도움을 못 줬다」 


노조미「그러니까 원래 내헌티 이런말 할 자격은 없데이」 


노조미「그래도…… 지금은 니콧치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 


노조미「이렇게 머리 숙이는게 뻔뻔한건 알고 있어」 


노조미「그래도…… 한번만 더 힘들 빌려줬으면 해」 


노조미「부탁이야」 


니코「……」



6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49:21.05 ID:foiZItCC.net


니코「자업자득이야」 


노조미「……」 


니코「저렇게 어깨에 힘 넣고 완벽한척 연기하면 당연히 한계가 오지」 


노조미「……」 


니코「그래서? 그게 뭐?」 


니코「좌절해서 어쩌라고?」 


니코「그럼…… 다시하면 될 뿐이잖아」 


노조미「니콧치……」 


니코「너도 걔 때문에 이런저런 곤란한 일 많았지?」 


니코「정말이지、어쩔 수 없다니까」 


니코「하고 싶으면 해주면 되잖아?」 


노조미「니콧치」(울먹)



6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53:23.87 ID:foiZItCC.net


노조미「참말로? 참말이가!?」 


노조미「니콧치 용서해주는기가?」 


노조미「에리치를…… 동료로 넣어줄기가?」 


니코「뭐、정하는건 호노카지만 말이지」 


노조미「니콧치…… 고마워」 


노조미「에리치도 분명 감사할거다」 


니코「그래도 말야、노조미」 


노조미「?」 


니코「너、아직 숨기는거 더 있지?」 


노조미(움찔)



6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0:59:42.83 ID:foiZItCC.net


니코「에리가 가입했을때」 


니코「내까지 넣어서 9명이래이、같은 소리 하려고 했겠지」 


노조미「들켰구마」(데헷) 


니코「아무리 성장했다 한들」 


니코「니 생각따윈 뻔하지」 


니코「음 뭐~、에리한텐 이러저러 부장으로서의 행동이라던가 강제 당했었으니까이~」 


니코「이번엔 이 니코니가 아이돌이 뭔지」 


니코「듬뿍 가르쳐 줘야 겠지이~」 


니코「꽤 즐거워질 것 같네」 


니코「니콧♪」 


노조미「후후」 


노조미(앞으로 조금이래이)



6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1:46:41.72 ID:foiZItCC.net


다음날 교실 



(드르륵) 



에리(탓탓탓탓……) 



(터억) 



에리「내가…… 하고싶은 일」 


에리「……」 


에리「?」 


에리「너희들……」 


호노카「학생회장、아니、에리 선배、부탁이 있어요!」 


호노카「뮤즈에 들어와 주세요!」 


에리「내가……?」 


에리「들어갈리 없잖아」 


우미「노조미 선배한테 들었어요」 


에리(호노카는 그렇다치고) 


에리(니코가 날 받아드릴리가 없어) 


에리(그야…… 그렇게다 대립 했었잖아?) 


니코「……」 


니코「하고싶었으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라고」 


마키「니코 선배가 할말은 아닐텐데?」 


에리(니코……) 


에리(다들) 


니코(꾸물거리면 노조미 다시 받아간다?) 


노조미(그런 말은 없었잖나?) 


에리(……) 


에리(나、따윌) 



우미(안김) 



호노카(손)



6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1:57:13.46 ID:foiZItCC.net


에리「읏……」 울먹 


에리(이걸 잡으면 더는 물러설 수 없어) 


에리(하지만…… 난) 


호노에리(악수) 


일동「우와……」 


니코「응 뭐어~ 이제부턴 이 니코니를 스승으로 생각하고」 


호노카「이걸로 8명」 


노조미「9명이래이、내까지 합해서」 


일동「에에~엣!?」 


노조미「타롯에 나왔다카이」 


노조미「이 그룹은 9명이 모였을 때 성공한다고」 


노조미「그래서 그렇게 지은거래이」 


노조미「9명의 여신을 나타내는…… 뮤즈 라고」 


일동「그랬었구나!」 


니코「응 뭐어~、그 뮤즈의 부장으로서」 


에리「너、노조미……」 


에리「졌어」 


노조미「후후」 


에리「그럼、갈까?」 


호노카「어디로?」 


에리「뻔하잖아」 


에리「연습이야?」 


일동「우와……」 


일동「네!」 


니코「응 뭐어~、아이돌 선배로서……」 


마키「니코 선배?」 


마키「다들 이미 올라갔는데?」 


니코「윽……」 


니코「이래서 싫었던거라고」



6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2:08:17.25 ID:foiZItCC.net


노조미(에리치…… 니콧치?) 


노조미(미안타? 둘 다、지금까지 기다리게 해서) 


노조미(우리들…… 실은 아주 전부터 좋은 친구였는데) 


노조미(속으로는 둘 다 그러고 싶었을텐데) 


노조미(서로의 신념이나 자존심이 입장이 늘 방해하고 상처받는걸 반목하고 솔직해 지질 못해서) 


노조미(원래 아무도 이런거 바라지 않았는데 매번 충돌하고 지루한 갈등만 반복해서) 


노조미(정말…… 우리들、많이 돌아왔구마) 


노조미(니콧치는 아이돌이 하고 싶어서、에리치도 자신 답게 있고 싶어서) 


노조미(내는…… 그저 있을 장소랑 친구를 원했을 뿐인데) 


노조미(참말로 그것 뿐인데…… 사소한 잘못으로 이렇게나 시간이 걸려 버렸어) 


노조미(최상급생인데…… 이 9명 중엔 우리들이 가장 서투르고 막무가내일지도 모르겠어)



6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9(木) 02:12:35.43 ID:foiZItCC.net


노조미(그래도…… 겨우 함께 있게 됐다) 


노조미(겨우 원래대로 됐다) 


노조미(앞으로 1년도 안 남았지만) 


노조미(있는 힘껏 힘내고、모두 웃는 얼굴로) 


노조미(후회 없이 하교생활을 마치는것) 


노조미(그게 내 소원…… 입학 이후로 계속 찾고 있었던 내 소원) 





에필로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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