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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2:35:01.29 ID:zEmAyLUj.net

 

2학기 부실 



(똑똑) 



(끼익) 



노조미「니콧치ー? 있나?」 


니코「어 노조미、오랜만이네」 


니코「왜 왔어?」 


노조미「이제 곧 문화제잖나?」 


노조미「라이브 할거제?」 


니코「안해」 


노조미「……」 


노조미「왜?」 


노조미「왜 안하는건데!?」 


니코「글쎄? 해도 의미가 없으니까?」 


노조미「……」



4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2:39:15.05 ID:zEmAyLUj.net


노조미「강당문제라면 에리치가」 


노조미「30분간 쓸 수 있도록 손 써 둔다고」 


니코「그래」 


노조미「그래도 안할기가?」 


니코「니코는 매점 볼거야」 


니코「반에서 그러는걸로 결정했으니까」 


노조미「니콧치」 


노조미「니콧치는 아이돌 아니가?」 


노조미「스쿨 아이돌 아니가?」 


노조미「아이돌이 와 매점을 보나?」 


니코「……」 


노조미「니콧치」 


니코「이미 정해졌어」



4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2:43:47.16 ID:zEmAyLUj.net


니코「슬슬 말하려고 했는데」 


니코「니코는 이제…… 학원 내에선 아이돌 안할거야」 


니코「인터넷에 투고같은건 할거지만」 


노조미「……」 


노조미「그런……」 


니코「이상한 이야긴 아니잖아?」 


니코「우리도 이제 곧 수험생이라고?」 


니코「언제까지 결과도 안나오는 스쿨 아이돌 따위에 얽매여서」 


니코「장래의 일까지 망칠순 없잖아?」 


노조미「……」



4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2:47:57.86 ID:zEmAyLUj.net


니코「그러니까…… 이젠 됐어」 


니코「니코는 단지 아이돌 매니아」 


니코「그런 삶도 있는 법이지」 


노조미「……」 


노조미「니콧치는 그걸로…… 만족이가?」 


노조미「참말로……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나!?」 


니코「이제 내버려둬」 


니코「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 


니코「넌 에리나 신경써」 


니코「이제 됐지? 돌아가」 


노조미「……」



4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2:55:40.81 ID:zEmAyLUj.net


노조미(울컥) 


노조미「거짓말쟁이……」 


니코「?」 


노조미「니콧치…… 내만이 아니라」 


노조미「스스로 한테도 거짓말 하게 됐데이」(흔들) 


니코(움찔) 


노조미「그런 니콧치는…… 정말 싫어」(스윽) 


니코「히이익……」(퍽퍽퍽퍽퍽) 


니코「너…… 그만좀 때려어」 


니코「진짜 아프다고오……」(부들부들 부르르)



4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3:02:59.68 ID:zEmAyLUj.net


노조미(꽈악) 


니코「히이익!?」 


니코「뭐、뭐야!?」(움찔움찔) 


노조미「니콧치이? 예전에 자주 이렇게」 


노조미「내 가슴 가지고 놀았제에?」 


노조미「그럼 슬슬…… 갚아도 좋을때 아니가?」 


노조미「훗훗훗훗」(히죽) 


니코「노、농담이지이!?」(움찔움찔) 


노조미「고집만 부리는 니콧치한텐 벌이래이?」(와시와시와시와시) 


니코「싫어어…… 어어어어~」 


노조미「음~、이건」 


노조미「작지만 알차구마?」(와시와시와시와시)



4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3:07:23.95 ID:zEmAyLUj.net


니코(움찔、움찔움찔) 


노조미「니콧치? 에리치도」 


노조미「니콧치헌티 미안해서」 


노조미「강당 준비해뒀데이?」 


니코「아~알고있다고오……」 


노조미「그래도 안할기가?」 


니코「이제와서……니코가 무대에서 즐겁게 노래 불렀다고 해서」 


니코「A코들도 그럴것 같아?」 


니코「솔직히…… 불편하다고」 


노조미「……」



4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3:15:23.76 ID:zEmAyLUj.net


노조미(꽤 약해졌구마) 


노조미(예전의 니콧치라면 이런말 절대 하지 않을거래이) 


노조미「니콧치? 알았다」 


노조미「억지로 강요하짆 않을게?」 


노조미「그래도…… 아이돌은 계속할거제?」 


니코「당연하지」 


노조미「그럼、또 활동에 필요한게 있으면」 


노조미「내들한테 상담 해야 한데이?」 


니코「……」 


니코「노조미」 


니코「너…… 꽤 강해졌네」 


니코「처음 만났을땐 불면 날아갈것 처럼 쫄보였는데」 


노조미「……」 


노조미「누구 탓인디?」 


노조미「글면、내는 가본데이?」 



(끼익) 



(철컥) 




니코「으~」 


니코「힘 관계 완전히 역전 된거 아냐 이거……」



4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3:21:37.22 ID:zEmAyLUj.net


UTX학원


아라이즈 팬 교류회



츠바사「여러분、오늘은 저희 아라이즈를 위해」 


츠바사「일부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레안「감사합니다!」 


에레나「우리 아라이즈는 팬들 여러분 덕분에 점점 진화하고 있다」 


안쥬「더욱 더 좋은 노래 전해줄테니 다들 응원 부탁해♪」 



(꺄아아아아ー 힘내에에에에ー) 



사회「그럼、악수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정리원「번호순으로 줄 서 주세ー요」



4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3:28:15.57 ID:zEmAyLUj.net


하나요「우와아…… 생 츠바사 씨다아」 


하나요「긴장돼……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아아……」 


츠바사「오늘은 우리를 위해 일부러 와줘서 고마워♪」 


하나요「네……에에에에」(가성) 


츠바사「앞으로도 잘 부탁해?」(손) 


하나요(도、동경하던 아라이즈랑…… 아、아、악수우우~?) 


하나요(카미사마 다스케테에ー) 


츠바사「후후」(악수) 


하나요「아아…… 해・앵・복・해에」(대만족)



4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3:37:29.21 ID:zEmAyLUj.net


하나요「저…… 저기이~」 


츠바사「응?」 


하나요「혹시…… 괜찮으시다며언~」(노트) 


요원「죄송합니다、사인요청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하나요「그、그、러어어어언……」(쿠ー웅) 


츠바사「미안해」 




에레나「호오……」 


에레나「그 체형…… 뭔가 운동이라도 하고 있는건가?」(손) 


린「린은 육상부 하고 있다구?」(악수) 


에레나「그런가」 


에레나「꽤 좋은 몸을 갖고 있군」 


에레나「아이돌이 되면 상당히 좋은 댄스 퍼포먼스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린「에에~? 린한테 아이돌 같은건 무리다냐」 


린「린、전혀 귀엽지도 않고」 


에레나「그런가」 


에레나「나도 별로 귀엽다는 소린 못 들어 봤는데 말이지」 


에레나「멋있다고는 자주 들어 봤지만」 


린「엣……」



4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3:44:54.46 ID:zEmAyLUj.net


안쥬「우와……」 


안쥬「너、엄청 귀엽네에♪」 


마키「훗훗후…… 다~앙연하잖아?」 


마키「뭐라해도…… 이 문무 재색 전부 겸비한 마키쨩인걸?」 


마키「이 미모、이 지성……  솔직히 내가 봐도 장난아니야」 


마키「그런 마키쨩이 일부러 찾아와 준거라고?」(손) 


마키「평생분의 추억 예약 확정이네?」※이 때의 마키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안쥬「응♪ 고마워」(악수) 


마키「열심히 하면 분명 길은 열릴거야」 


에레츠바(어느쪽이 팬이야!?)



4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3:56:35.58 ID:zEmAyLUj.net


니코「……」 


츠바사「!?」 


츠바사「넌……」 


니코「우와아~」 


니코「이렇게 아라이즈를 만나서 감격이야 니콧♪」 


니코「이거…… 받아줄래?」(꽃다발) 


요원「죄송합니다만 개인적인 선물 반입은……」 


츠바사「상관없어」 


츠바사「고마워」(꽃다발) 


니코「받아줘서 기뻐 니콧♪」(손) 


츠바사「후후」(악수) 


사회「그럼、오늘의 교류회는 이걸로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츠바사「사회 씨、마이크 잠깐 괜찮을까?」 


츠바사「그 전에、아라이즈가 스페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습니다」(마이크) 


츠바사「오늘 와준 여러분께 감사를 담아」 


츠바사「1명만 저와 개인 토크를 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츠바사「오늘의 상대는…… 어디보자」 


츠바사「아까 나한테 꽃다발을 준 트윈테일의 아이!」 


(에에에에에에에ー!?) 


니코「에엣!?」 


니코「니코오……?」 


(터벅터벅) 


츠바사「괜찮을까? 야자와 니코 양」 


니코「……」



4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4:02:45.75 ID:zEmAyLUj.net


UTX학원 응접실



츠바사「이렇게 만나는거、일년만이려나」 


니코「……」 


츠바사「뭐 마실래?」 


니코「왜 나야?」 


츠바사「아…… 그건 말이지」 


츠바사「한번 제대로 인사를 해두고 싶었어」 


니코「……」 


츠바사「지금의 내가 있는 것도 네 조언 덕분이야」 


니코「여전히 의리 좋네」 


니코「……」 


니코(별 생각없이 조언한거라고 말해버리면) 


니코(한대 맞으려나……)



4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4:06:37.59 ID:zEmAyLUj.net


츠바사「……」 


츠바사「오토노키자카의 아이돌 그룹」 


츠바사「유감이네」 


니코「!」 


니코「어떻게、그걸!?」 


츠바사「특대생 반에는 전국의 스쿨 아이돌 정보가 우선적으로 공유되거든」 


츠바사「거기다、네 학교는 근처니까」 


니코「……」 


츠바사「니코의 이상에 따라가지 못했나 보네」 


니코「아니」 


니코「이게、니코의 한계야」



4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4:12:53.04 ID:zEmAyLUj.net


츠바사「그래도、아이돌은 계속할거지?」 


니코「그러네에」 


니코「취미수준으로 하긴 할거지」 


츠바사「……」 


니코「아이돌은 정말 좋아하지만」 


니코「이제、위를 노리는건 질렸어」 


츠바사「그래?」 


니코「넌 이미 알고 있을테니 이제와서 숨기진 않을게」 


니코「모두를 미소짓게 하고 싶어서、스쿨 아이돌을 시작했지만」 


니코「결국…… 니코는 가장 가까운 동료들이 미소를 잃어가는것 조차 눈치 채지 못했어」 


니코「이래선、아이돌이라 부를 수도 없지」 


니코「말하자면 어리석은 광대네」 


츠바사「니코……」



4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4:15:14.71 ID:zEmAyLUj.net


니코「내 몫까지 힘내라?」 


니코「또 꽃다발 들고 와도 될까?」 


츠바사「후후」 


츠바사「물론이지」 


니코「배웅은 됐어」 



(총총……) 



츠바사「……」



4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4:21:01.31 ID:zEmAyLUj.net


에레나「저게 츠바사가 말했던 오토노키자카의 아이돌인가」 


안쥬「정말 작은 아이네」 


츠바사「그러네」 


츠바사「……」 


에레나「연민을 품는건 오히려 실례라고 생각한다만」 


츠바사「그런거 아니야」 


츠바사「그래도……」 


츠바사「제약된 환경에서 고군분투 했는데」 


츠바사「보답받지 못한 채 좌절하고 이대로 묻혀버리는게 아닐까 생각하면 말이지」 


츠바사「본인은…… 분명 계속 하고 싶었을거야」 


안쥬「분명 그럴거야!」 


츠바사「안쥬……」



4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4:27:05.23 ID:zEmAyLUj.net


안쥬「나도、특대생에 들어온 뒤로 눈에 띄지 않아서」 


안쥬「노래도 춤도 전혀 못따라고 모두의 발목만 잡은 날이 계속 이어져서」  


안쥬「몇번이나 포기하려 했지만 츠바사랑 에레나가 격려해주고 도와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던거니까」 


안쥬「역시…… 아이돌 하고 싶었으니까」 


츠바사「……」 


츠바사「그러네…… 그렇지?」



4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4:34:52.07 ID:zEmAyLUj.net


에레나「저 야자와 니코…… 꽤 완고하고 강한 신념의 소유자로 봤다」 


에레나「그 때문에 동료들과 충돌하고 그룹이 붕괴한거겠지」 


츠바사「그럴지도 몰라」 


안쥬「그럼、동료들과는 잘 안 풀리는 타입?」 


에레나「그렇군…… 아니」 


에레나「저 개성을 받아들일 만한 포용력 있는 이해자가 나타난다면」 


에레나「재기의 여지는 있다」 


에레나「그렇게 되면 상당한 강적이 될지도 모르지」 


츠바사「역시 에레나、훌륭한 분석이네」 


츠바사(니코……) 


츠바사(언젠가 같은 무대에 서길 기도할게)



4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3(金) 04:42:05.56 ID:zEmAyLUj.net


아키하바라



니코(총총총)

 


우미「호노카앗、기다리세요!」 


호노카「엣헷헤헤~♪」 


호노카「그야아~ 이 우미쨩、귀여운거~얼」 


호노카「그치? 코토리쨩?」 


코토리「응♪」 


우미「정말、왠일로 같이 돌아가나 했더니……」 


우미「멋대로 제 스티커 사진으로 장난치다니 반칙입니다!」 


호노카「싫~어♪」 


우미「호노캇、지금 당장 돌려주세욧!」 


호노카「도~망치자♪ 코토리쨩」 


코토리「에헤헷♪」 



(탓탓탓탓……) 



니코「으엑……」 


니코「또 저 3인조냐」 


니코「이 근처는 당분간 다가가지 않는게 좋을것 같네……」 



5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09:52:18.59 ID:cHhdyDGk.net

 

같은 시각 UTX학원 앞



마키「……」 


마키「이상하네에」 


마키(분명 니코니가 있었던것 같은데) 


마키(뭐、스쿨 아이돌로서) 


마키(아라이즈의 팬 교류회에는 반드시 올거야) 


마키(이 마키쨩의 계산은 완벽했을텐데) 


마키(정말이지、여전히 도망 하난 빠르다니까!) 


마키(마키쨩의 머리 위에 서다니、건방진것도 분수가 있거든?) 


???「저……저기~이」 


마키「붸엣!?」(깜짝)



5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09:58:57.68 ID:cHhdyDGk.net


마키「누、누구?」(식은땀) 


???「혹시이…… 옆 중학교에、니시키노 양 아니신가요오?」 


???「얼마 전에 저희 학교에서 열린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 하신……」 


마키「붸에? 어어、그게에……」 


???그때、저희도 보고 있었어요」 


???「정말 잘해서、솔직히 감동 받았어요!」 


???「우와아…… 본인을 만나다니이」 


???「가・암・격 ……」(그렁그렁) 


마키「붸에에……」 


마키「붸、붸쯔니!? 이정돈 별거 아냐」



5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0:09:46.83 ID:cHhdyDGk.net


하나요「아 소개가 늦었네요。저、코이즈미 하나요라고 해요」 


하나요「3학년이니까、니시키노 양이랑은 동갑이 되네요」 


마키「아아…… 코이즈미 양이구나?」 


하나요「엣?」 


하나요「혹시이…… 저 아시나요?」 


마키「아…… 아니、그게에」 


마키(도내 합창 콩쿨에서 굉장히 예쁜 목소리라 조금 신경쓰였다고는) 


마키(말 못해) 


마키(절대 말 못해……) 


마키「다、당연하잖아아!?」 


마키「마키의 기억력에 걸리면 이정도 쯤이야 낙승이라고? 낙승!!」 


하나요「엣……? 에엣? 에에에에ー엣!?」 


하나요「설마…… 도내 중학생들 이름 전원…… 외워버렸챀탘노오오옼!?」 


마키「붸에!?…… 어 어어…… 그、그게에」(식은땀) 


마키「그、그런거지!?」(허세) 


하나요「니시키노 양은 역시 대단해」 


마키「뭐…… 뭐어 그렇지」



5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0:15:08.28 ID:cHhdyDGk.net


하나요「그런데에…… 니시키노 양?」 


하나요「계속 여기에 있었던것 같은데」 


하나요「혹시…… 아라이즈 교류회에?」 


마키「뭐어、그렇지」(머리카락 빙글빙글) 


하나요「그러엄、아라이즈 좋아하나요?」 


마키「그럴리가 없잖아?」 


마키「나한테 저런건 시시하고 유치해 보여」 


하나요「그렇구나아……」 


하나요그럼 왜 팬들 안에?」 


마키「붸엣、그거언…… 그게에」 


마키「치、친구가 억지로 끌고와서야!」(거짓말) 


하나요「……」 


마키「왜 그래?」



5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0:23:25.53 ID:cHhdyDGk.net


하나요「그렇구나」 


하나요「하나요는 아이돌 정말 좋아하고」 


하나요「절대 시시해 보이지 않지만」 


하나요「니시키노 양 한텐 유치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을지도」 


마키「자、잠깐 기다려?」 


하나요「니시키노 양의 레벨이면 역시 만족 못하겠지」 


마키「아、아니야…… 내 말 좀 들어봐」 


???「카요찌~잉、기다렸지~」(탓탓탓탓) 


???「에헤헷♪」(안김) 


하나요「뺘앗!?」 


하나요「리、린쨩……」 


하나요「거리에서 껴안으면…… 부끄러워어」 


린「에~? 괜찮다구~」(부비부비) 


린「카요찡 이렇게나 귀여운걸~?」 


린「오히려 안기지 않는게 이상하다냐」 


마키(뭐지) 


마키(바보 커플인가)반달눈



5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0:30:46.17 ID:cHhdyDGk.net


린「?」 


린「카요찡? 이 사람은?」 


하나요「니시키노 양이야」 


하나요「그、저번에 우리 중학교에서 피아노 친」 


린「아……」 


린「그 니시키노 양이、카요찡한테 무슨 볼일?」 


하나요「니시키노 양도 친구랑 같이 교류회에 온거래」 


린「우ー!」 


린「그게 아냐 카요찡!」 


린「린이 묻고 있는건 왜 니시키노 양이 린의 카요찡한테 멋대로 말을 걸고 있는걸 물어보는거라구!」 


하나요「리、린쨩……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린「가자? 카요찡」 


린「니시키노 양한텐 분명 명문 아가씨 같은 친구가 있으니까」 


린「린들이랑은 어울리지 않을거야!」(홱) 


하나요「다、다레카 다스케테에~」(질질)



5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0:35:16.12 ID:cHhdyDGk.net


마키「잠깐 기다려!」 


마키「그 애、싫어하고 있잖아!?」 



린(울컥) 



린「니가 카요찡의 기분을 알리가 없잖아!?」 


마키「꼭 그렇다고 할 순 없지!」 


하나요「싸、싸움으흔……」(당황) 


마키「애초에、너도 말야!」 


마키이제 나이도 먹을대로 먹었으니까」 


마키「좀 더 머리나 길러서 여자답게 하는게 어때!?」 


린「……」 


마키「?」



5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0:38:53.83 ID:cHhdyDGk.net


린「그렇지」 


린「니시키노 양、그렇게나 미인이고」 


린「린의 기분 따위…… 알리가 없겠지?」 


마키「어 어어、잠깐만」 


마키「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냐」 


마키「난 그냥……」 


린「가자? 카요찡」 


하나요「으、응」 


하나요(꾸벅) 



(탓탓탓탓……) 



마키「……」 


마키「하아……」



5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0:46:36.58 ID:cHhdyDGk.net


아키하바라



마키(터널터널……) 


마키(하아…… 또 저질러 버렸어) 


마키(왜 매번 이렇게 되는거지) 


마키(난 그냥…… 그렇게나 귀여운데 라고 말하려 한것 뿐인데) 


마키(……) 


마키(확실히、나는 친한 친구도 적고) 


마키(그 중엔、날 싫어하는 애도 있어) 


마키(딱히 별 신경은 안쓰지만) 


마키(마키의 기분…… 왜 이렇게나 전해지지 않는걸까) 


마키(오늘은、마음에도 없는 말로 두명이나 상처 입혀버렸어) 


마키(나도…… 사이좋게 될 수 있다면、그러고 싶은데)



5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0:53:58.70 ID:cHhdyDGk.net


니시키노 저택

 


마키(컴퓨터 딸칵딸칵) 


마키(딸칵) 


마키「……」 


마키「!」 


마키「갱신 돼있어……!」 


마키「정말이지、니코니도 참」 


마키「반년이나 방치해두다니 정말 무슨 생각인지」 


마키「어디어디…… 응? 최근 심경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건 정말 어렵지만 포기하고 끝내는건 더 괴로워』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이야』 


『그걸 위해서 니코는 아이돌을 해나갈거고、기왕 하는거 조금이라도 많은 미소를 보여주고 싶어~』 


『니콧♪』 


마키「……」 


마키「이 구린 글은 또 뭐야?」



5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0:58:13.26 ID:cHhdyDGk.net


마키「그러고보니 니코니를 만나려 하면 항상 엇갈리긴 하지」 


마키「어떻게 생각해? 슈퍼 아이돌 씨?」 


마키「……」 


마키「정말이지、이 마키쨩을 이렇게나 신경쓰게 하다니」 


마키「네가 처음이라구?」 


마키「……」 


마키「보고 있어」 


마키「이렇게 포기할 마키쨩이 아니니까」 


마키「곧 크리스마스지?」 


마키「좋아ー!」



5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1:05:16.23 ID:cHhdyDGk.net


크리스마스 이브


니시키노 저택 서재 



(똑똑) 



(끼익) 



마키「파파? 일어나있어?」 


마버지「오……마키」 


마버지「무슨 일이냐?」 


마키「어 응…… 그게에」(우물) 


마키「부、부탁이…… 있는데에」(우물쭈물) 


마버지「아、그러고보니 올해는 별장에서 크리스마스 보내게 됐던가」 


마버지「아빠가 조금 바빠서…… 미안하구나」 


마키「아、아냐!」 


마버지「?」 


마키「지、진학에…… 대해서야」



5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 2015/02/14(土) 11:11:13.48 ID:cHhdyDGk.net


마키「있지…… 파파」 


마키「내 지망교」 


마키「오、오토노키자카로 하고 싶은데」(꼼지락 꼼지락) 


마키「안돼…… 려나?」(꼼지락 꼼지작、 힐끔) 


마버지「……」 


마키「으……」(움찔 움찔) 


마버지「오토노키자카인가……」 


마버지「좋은 학교이긴 하다만」 


마버지「네 학력이라면 좀 더 높은 곳을 노려도 되지 않나?」 


마키「붸에……」 


마키「뭐、뭐어…… 그렇긴한데」 


마버지「……」



5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1:17:06.64 ID:cHhdyDGk.net


마버지「뭐、네 머리라면」 


마버지「필요한 공부는 학원이나 과외로 보충하면 충분히 의대에 갈 수 있겠다만」 


마키「그치? 그치?」 


마키「그렇지이ー!?」 


마버지「그렇군…… 그래」 


마버지「내일은 크리스마스 였던가」 


마버지「마키?」 


마버지「그럼、산타 할아버지한테 물어보는건 어떠니?」 


마버지「네가 정말 오토노키자카 여학원에 가도 좋을지」 


마버지「아빠보단 산타 할아버지가 더 잘 알지 않을까?」 


마키「으、응!」 


마키「그럼、배개 밑에 갖고 싶은 선물 써둘게!」 


마버지「꼭 그렇게 하렴」



5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1:24:11.05 ID:cHhdyDGk.net


다음날 아침 니시키노 저택



마키「파파? 파파아! 파파ー!!」(우당탕탕) 


마버지「그렇게나 급하게」 


마버지「무슨일 있니?」 


마키「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셨어!?」 


마키「이거 봐봐? 오토노키자카 학원의 교복!?」 


마버지「호오……」 


마버지「그 뭐냐…… 에헴」 


마버지「산타 할아버지가 그렇게 정했으면、아빤 반대할 수 없겠네」(곁눈질) 


마버지「가도 좋다」 


마키「우와아……」(반짝반짝) 


마키「파파! 고마워요!!」(안김) 


마키「정말 좋앗!」(부비부비) 


마버지「붸에에!?」 


마버지「이런이런……」



5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o^)/ 2015/02/14(土) 11:31:23.07 ID:cHhdyDGk.net


마키(우물쭈물) 


마버지「왜 그러니?」 


마키「저기…… 파파?」 


마키「하나만 더…… 부탁이 있는데」(꼼지락 꼼지락) 


마버지「말해보렴」 


마키「이 교복…… 사이즈가 안 맞아」 


마버지「붸에엣!?」 


마키「맞춰주면 안돼?」 


마버지「어어…… 그렇지、그래야지」 


마버지「바、바로 수선을、아、아니」 


마버지「산타 할아버지한테 부탁해보자」 


마키「고마워 파파」 


마키(산타 할아버지도 가끔씩 실수 하는구나) 


마키(귀여운점 있잖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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