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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SS 콘테스트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かぐあ 님의 픽시브에 올라온 작품입니다




~학생회실


호노카「에헤헤, 둘 다 학생회 일 도와줘서 고마워~!」


에리「괜찮아」


노조미「그렇데이, 이 시기는 바쁘니까 말이제」


호노카「둘 다…」울먹


에리「노조미 이거 부탁할게」


노조미「오케이ー」


호노카「…응?」


호노카「…」지이ー


노조미「응? 무슨 일이가? 그렇게 쳐다보면 부끄럽데이」


호노카「아ー!!!」


노조미「?!」


에리「?!」




호노카「그래! 뭔가 걸린다고 생각했었어!」


에리「무, 무슨 소리야?」


호노카「노조미쨩이야! 노조미쨩!!」


노조미「내, 내 말이가?」


호노카「잠깐만 기다려봐…」탁타닥


노조미「으, 응…」


노조미(대체 뭔 일이고…)


호노카「봐봐! 이 모귯또 러브! 내 사랑의 초콜렛을 받아줘♥ 라는 미소녀 게임에 나오는 아이나쨩이라는 아이야!」


노조미「에, 뭣… 엣…」


노조미(어, 어떻게 호노카쨩이 이 게임을 아는기가?! 절대 들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에리「그렇게 닮았어?」


호노카「들어봐, 자!」


『그렇게 쳐다보면 부끄러워…』



『에헤헤… 나…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 같아…』



노조미「?!」


에리「?!」두근


에리「뭐, 뭐야 이건?! 노조미!」


노조미「내가 아니래이!」삐질삐질


노조미「그, 그게 목소리가 닮은 사람은 흔하지 않나? 분명 이 아이의 성우도 내랑 목소리가 닮았던 것뿐일 거래이」


노조미(어, 어떻게든 얼버무려야…)


호노카「그래도 이 목소리는 분명 노조미쨩…」


에리「그래, 노조미야」


노조미「아니아니 어째서 내가 이 게임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는기가?!」


노조미(흥미로 한 번 해 본 것뿐이데이! 성우 모집이라고 적혀 있길래 장난삼아 응모한 것 뿐이데이!)


후와후와…


노조미『응…? 이 광고…』


노조미『모귯또 러브! 내 사랑의 초콜렛을 받아줘♥ 성우 모집 당선 알림…?!』


노조미『그그그그그그렇다는 건 내가 당첨됐다는기가?!』


노조미『…설마 당선되다니』


노조미(내의 운이 좋다고는 해도 이 정도일 줄은…)


후와후와…


노조미「………」


에리「화, 확실히 이 목소리는 노조미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삑



『어때…? 내가 만든 초콜렛… 기뻐?』


『부탁이야… 떨어지지 말아줘…!』



『널 사랑하니까!』



노조미「~~~~~~읏!!」화아아아


에리「호노카, 이 게임은 어떤 게임이야?」


호노카「그러니까 말했잖아」


호노카「미소녀 게임이라고 해서 귀여운 여자애들하고 연애하는 게임이야!」


에리「헤에… 미소녀 게임…」


호노카「엄청 재밌다구!」


호노카「그리고 이 노조미쨩하고 목소리가 똑같은 캐릭터는 아이나쨩 이라고 해서 성실하고 의지가 되는 동급생인데 이 아이가 정말 귀여워서!」


노조미「……아」슈욱ー…



호노카「모귯또 러브! 내 사랑의 초」



노조미「아ー! 안 된데이 안 돼!! 말하지 말래이!」


호노카「에? 왜?」


노조미「엣… 그건…」


노조미(큰일이래이… 부끄러워서 무심코 냉정함을 잃었데이…)


노조미(뭔가 좋은 변명이…)


노조미「아, 아니 내랑은 관계없는 이야기로 계속 그러면, 폐가 되지 않나?」


호노카「에ー… 그래도 정말 노조미쨩이라고 생각했는데ー… 이 목소리」


에리「…그래도 노조미가 아니라고 한 이상 추궁하는 건 안 되지」


호노카「그런가, 그렇지… 미안 노조미쨩!」


노조미「아, 아니… 괜찮데이… 알아줬으면…」


호노카「그래~ 그래도 정말 노조미쨩하고 닮았네~」


에리「그래, 그건 정말이야」


호노카「그런데 말야- 이렇게 들어보니… 이걸 말하면 폐일 수도 있는데, 아이나쨩의 목소리를 듣고 생각했어~」


노조미「?」



호노카「노조미쨩은 귀엽지!」



에리「그러네」후훗


노조미「!? 무슨 말이가!?」


호노카「그야 그렇잖아!」삑



『미안, 기다렸어?』


『기다린 만큼… 오늘은 밤 늦게까지…』



『있을까…?』꼭



노조미「~~~~~~!」화아아아아아아아


호노카「에헤헤…」큥큥


에리「하라쇼ー…」히죽ー


호노카「역시 좋네… 아이나쨩 덕분에 노조미쨩의 모든 것을 느끼는 듯한 기분이 들어!」


노조미「뭔 소리가…」


호노카「정말 노조미쨩이 아니야?」


노조미「아니라고 하지 않았나」


호노카「정말로?」


노조미「정말이데이」


호노카「만약 거짓말이면 부탁 하나 뭐든지 들어줄 거야?」


노조미「엣……」


호노카「…」지이ー


노조미「…」덜덜


노조미(어쩌제… 여기서 숨겨도 들킬 때는 어떻게 해야 되나… 그렇다고 해서 내가 했다고 말해서 창피 받는 것도 좀 그렇고 말이제…)


노조미(진정해라! 내기가 특기 아이가!)


노조미(지금 숨기고 들켰을 때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창피를 받을까, 지금 적당히 굴욕을 받고 넘길까…)



노조미(…답은 한 가지구마)



노조미「응, 괜찮데이, 내가 아니니께」싱긋


호노카「정말ー?! 야호ー!」


호노카「…그렇다고 해도 결국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는데……」


에리「그런데 어디서 이 게임을 알게 된 거야?」


호노카「음ー 사실 이 게임 말야, 발매 전에 캐릭터 성우를 모집하는데 미경험이라도 괜찮은 것 같기에 응모해봤는데」



호노카「무려! 훌륭하게 당선! 럭키-라고 생각했어」에헤헤



노조미「?!」


에리「대단하잖아!」


호노카「그래서 캐릭터의 목소리도 맡게 돼서 무료로 게임을 받아서 어떤 느낌인지 플레이해봤어!」


호노카「그런데 하던 중에 노조미쨩이랑 똑같은 목소리를 듣게 돼서」삑



『쓸쓸할 때는… 언제든지 제 곁에 와주세요…』



『저는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



노조미「이, 일부러 하나하나 틀 필요는 없지 않나!」부끄


호노카「역시 아이나쨩이 제일 귀엽네에」멍


에리「확실히…」


호노카「노조미쨩의 목소리랑 똑같아서 왠지 안심도 되지」


노조미「뭣… 에에?! 무슨 소리가?!」


호노카「노조미쨩처럼 상냥하게 껴안아줄 것 같고… 편안한 목소리니까…」


노조미「그, 그렇구마… 고맙데이…」부끄부끄


호노카「노조미쨩이랑 에리쨩도 사서 해봐! 분명 아이나쨩을 사랑하게 될 테니까!」


에리「잘은 모르겠지만 재밌어 보이네, 이 게임」


노조미「그, 그렇구마…」아하하


노조미(그런데 설마 호노카쨩까지 당선할 줄이야……)


노조미(세상은 의외로 좁구마…)


노조미「응? 그러고 보니 호노카쨩은 무슨 캐릭터를 맡았나?」


호노카「나는 에미쨩이라는 캐릭터를 맡았어!」


노조미「아ー…」


노조미(그러고 보니 에미라는 이름도 있었제)


노조미(활기찬 120%의 미소를 날린다니 호노카쨩한테 딱 맞는 캐릭터구마)


에리「아ー라니 뭐야 그 반응은」



에리「마치 에미라는 캐릭터를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반응이네」



노조미「헷?! 그, 그럴 리 없지 않나?」


노조미「오, 오늘 처음 알았데이? 이이이이이 게임」


호노카「목소리가 떨리는데?」


노조미「기분 탓! 응! 기분 탓이래이!」


호노카「하아… 누굴까 이 노조미쨩이랑 목소리가 똑같은 사람은」


에리「그렇게나 궁금해?」


호노카「궁금하다구! 설마 생이별한 노조미쨩의 동생…?! 아니면 언니…?!」


노조미「내는 외동이데이?」


호노카「그래서 생이별이라고 했잖아-」


호노카「하아……」삑



『돌아가고 싶지 않아… 너와 함께 있고 싶어…』꼬옥


『부탁이야… 오늘은 밤이 끝날 때까지… 함께 있어주지 않을래…?』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



노조미「앗… 아…… 아아……」부들부들


호노카「노조미쨩이 이런 말을 해줬으면 좋겠네~… 우헤헤헤…」


에리「생각이 전부 나오고 있잖아…」


호노카「에리쨩도 생각해봐!」


에리「뭘?」


호노카「언제나 사투리를 쓰는 노조미쨩이 사실은 사랑에는 약해서 누군가와 사귀게 되며 점점 표준어를 쓰게 되고 응석을 받아주는 쪽이 아니라 응석을 부리는 쪽이 되는 것을…」


후와후와…


노조미『에~리치♪ 영원히 함께 있자?』모귯


노조미『…이런 말을 하는 건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노조미『나 말야… 에리치가 없으면…』



노조미『이제… 안 될 것 같아…』꼬오옥



에리「하라」


노조미「멋대로 망상하지 마라ー!!!」


에리「아파 아파! 알겠으니까 때리는 건 그만둬!」


호노카「좋네… 노조미쨩…」후와후와


노조미「멋대로 내를 망상재료로 쓰지 말래이ー!!!」


호노카「에헤헤… 그야 귀여운걸, 노조미쨩」


노조미「~~~~읏! 순수하게 그런 소리 하지 말래이!」


호노카「나는 이미 아이나쨩이 노조미쨩으로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우쭐


노조미「아니 그런 우쭐한 표정으로 말해도…」


호노카「노조미쨩은 완벽 공략했으니까! 하루 걸려서!」


노조미「그, 그렇구마…」


노조미「그보다 내가 아니래이!」


에리「좋네, 재밌어 보여, 나도 어서 해보고 싶어」


호노카「노조미쨩의 귀여움에 놀랄 거라구~?」


노조미「그러니까 내가 아니데이…」



호노카「그렇다 쳐도 노조미쨩은 응큼하네~」히죽히죽



에리「?!」휙


노조미「하, 하아?!」


호노카「나 엄청 두근거렸는걸」삑



『나… 이제 네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어…』


『…그러니까 있지?』


『너한테만은… 보여줄 수 있어…』




『―――――――나의 전부를』




노조미「아니… 앗…」


노조미「………」푸슈ー


털썩


호노카「와아앗?! 노조미쨩?!」흔들흔들


에리「앗! 노조미 열 있는 거야?!」


호노카「즈, 증기가 피어오르는데ー?!」


호노카「노조미쨩ー! 정신 차려ー! 어이ー!」



「어이ー! 노조미쨩ー!」


「노조미ー!」



~~~


노조미「응~… 으응…?」


호노카「아, 깨어났다!」


에리「노조미! 갑자기 쓰러져서 걱정했잖아!」


노조미「어라… 내…」


호노카「에리쨩이 말한 대로 쓰러졌다구?」


노조미「아하하… 그렇구마…」


노조미(부끄러워서 혼자서 수록한 보이스를 어째서 여기서 들어야 하는기가~~~~~~~!!!)


에리「정말… 몸 관리는 제대로 해야 한다?」


호노카「그래!」


노조미「미, 미안타?」


노조미(누구 때문에 쓰러졌는데!!!)뿌



에리「이건 어떻게 할까? 호노카?」


호노카「그건 에리쨩이 결정할 일이야!」


호노카「아이나쨩에게 반짝이는 목걸이를 선물할지, 화려한 꽃다발을 선물할지, 아니면 아이나쨩이 좋아하는 고기만두를 줄지」


에리「그러네… 나라면 목걸이를 받으면 기쁠 것 같아」


호노카「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나쨩에게 주는 거라구?」



노조미「그런데… 뭘 하고 있나…?」


호노카「모귯또 러브! 내 사랑의 초콜렛을 받아줘♥야!」


에리「노조미를 공략하고 있던 참이야」



『고, 고마워…! 에헤헤, 예쁜 목걸이네… 소중하게 여길게…』



에리「에헤헤…」


노조미「~~~~~~읏! 그러니까 내가」


덜컹!


하나요「노조미쨩!!」


호노카「아, 하나요쨔앙ー!」


하나요「호노카쨩도 어째서 알려주지 않았던 건가요か?!」


에리「하, 하나요…?」


호노카「에? 알려주지 않았다니 뭐가?」갸우뚱


하나요「이거 말이에요! 모귯또 러브! 내 사랑의 초콜렛을 받아줘♥에요!」


노조미「?!」


하나요「호노카쨩! 노조미쨩!」


호노카「네, 네엡!」


노조미「………」




하나요「어재서 이 게임의 목소리를 맡았다고 알려주지 않았던 거예요?!」




하나요「알려주셨으면 발매 일에 바로 샀을 텐데…!」


하나요「알고 있었나요!? 이건 이미 어딜 가도 다 팔려서 살 수 없다구요?!?!?」


하나요「노조미쨩하고 호노카쨩이 목소리를 맡은 것으로 인해 전부 매진, 제 손에도 당분간 들어오지 못할 거예요!!!」


호노카「에… 에엣… 엣…?」흘끔


에리「노조미…?」


노조미「응? 아니ー… 아하하… 무슨 일일까…?」


호노카「………」


에리「………」


노조미「………」


호노카「그렇다는 건 역시 노조미쨩이었던 거야ー?!?!?」


에리「후후훗, 설마 노조미, 숨기고 있던 거야?」히죽히죽


노조미「우으… 그야… 그야…!」


에리「…」삑



『나… 이제 네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어…』


『…그러니까 있지?』


『너한테만은… 보여줄 수 있어…』




『―――――――나의 전부를』




하나요「우오오오오옷…!!」두근


에리「후후후… 노・조・미?」싱긋


노조미「에, 에리 씨…? 무무무무슨 일인가요?」아하하


에리「이-런 응큼한 일을 하고 있었다니 난 들은 적이 없는데?」히죽히죽


노조미「아니… 그게ー… 저…」덜덜


에리「나의 전부라는 건 무슨 의미야?」히죽히죽


노조미「~~~~~~~~읏!!!!」


노조미「에리치는 변태! 세크하라쇼ー!!!」투닥투닥

(역주 : 세크하라 = 성희롱)


에리「노・조・미♪」


노조미「…무슨 일이가 세크하라쇼ー」


에리「진정해 그렇게 기분 상하지 말고」싱글벙글


에리「자안ー뜩  아이나쨩 겸 노조미를 귀여워해줄 테니까♪」싱긋



노조미「아… 아… 에리치는 바보~~~~~~!!!!」



에리「아앙 싫다, 아이나쨩 귀엽네♪」


노조미「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버둥버둥



호노카「노, 노조미쨩이 폭주하고 있어…」



노조미「죽고 싶데이…」축


에리「죽고 싶으면 죽지 않도록 해줄게? 내가 키우는 식으로」


호노카「아ー! 치사해ー! 그럼 내가 키울래!」


에리「에ー 호노카도 넣으면 노조미를 빼앗길 것 같은데~」


호노카「그걸 어떻게든!」


노조미「뭘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하는기가?!」



에리「어라? 호노카, 왠지 이 게임 이상하게 됐는데」



호노카「에?」



『…아, 저기… 그게…』


『이 책은… 아무 것도 아니에요! 아무 것도!』


『…에? 알려주지 않으면 안 돼…?』


『우으… 그게… 저… 저는…!!』



『백합이에요~!!!!』



노조미「」


에리「」


호노카「?」


하나요「?!?!?!?!?」



노조미「…미안, 잠깐 옥상에 좀 다녀오겠데이」



에리「기, 기다려!! 알고 있어!! 그거 적힌 걸 말했을 뿐이니까!!」꽉


호노카「그래! 그러니까 죽지 마~!!!」


노조미「놔라! 이런 모습을 보인 이상 내는 μ’s로서 활동할 수 없데이!!!」


에리「괜찮잖아! 우린 유리의 화원도 불렀는걸?!」


노조미「그거랑 이건 다르데이!!」


호노카「괜찮아! 괜찮아! 모두에게 비밀로 하면 되니까!」


호노카「이건 우리들만의 비밀이라는 걸로!」


노조미「……응」


하나요(노조미쨩의 눈이 죽어있어…)



호노카「그렇다고 해도 대단하네! 난 하루 종일 노조미쨩의 캐릭터를 공략했는데 이 장면은 본 적 없는데!」



에리「대단해… 유니크한 장면이었구나」



호노카「나도 더 노조미쨩을 사랑해야지!」


노조미「………」데엥ー


하나요「노, 노조미쨩?」쿡쿡



호노카「…잠깐만! 그렇다는 건!」



노조미「………」



호노카「노조미쨩이 뭐든지 부탁을 하나 들어주는 거지?」



노조미「……핫?!」



호노카『만약 거짓말이면 부탁 하나 뭐든지 들어줄 거야?』



노조미「앗… 아니 그건…」


호노카「야호ー! 해냈어 에리쨩! 노조미쨩에게 뭐든지 부탁할 수 있어!」하이터치


에리「해냈네! 호노카!」하이터치


노조미「」


하나요「에? 에? 무슨 상황…?」


호노카「부탁은 그걸로 괜찮지?」


에리「그래, 좋아」


노조미「…?」


노조미(뭐꼬…? 안 좋은 예감 밖에 들지 않는데이…)



호노카「그럼 노조미쨩! 부탁이 있습니다!」



노조미「…아, 네, 뭐든지……」훌쩍


호노카「갈게? 에리쨩!」


에리「응, 알겠어」



「세ー노」




「우리의 사랑의 초콜렛을 받아주세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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