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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おいしい水)@\(^o^)/ 2015/06/24(水) 21:05:10.34 ID:ae805wuc.net
니코「아니 그냥。왠지 그런 너무 진지한점? 융통성없고 완고해서 타인은 물론이고 자신한테까지 엄격한 점이 좋다고 생각한것뿐이야」
우미「헤、헤에~、그런가요。호~」
니코「언제나 고마워、우미」
우미「……///」
니코「뭐、그걸 전해두고 싶었어。그럼 돌아갈게」
우미「기다려주세요」쾅
니코「?」
우미「일방적으로 말하는건 치사합니다」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おいしい水)@\(^o^)/ 2015/06/24(水) 21:11:38.60 ID:ae805wuc.net
니코「무슨소리야」
우미「아니、뭐라 해야하나…… 그게」
니코「뭔데」
우미「저、저도… 니코한테 감사하고 있다고요…?///」
니코「흥。빈말은 됐어」
우미「지、진짜에요? 니코한텐 얼마나 감사해도 모자랄정도니까」
니코「별로 한것도 없는데…」
우미「도저히 일보 내딛을수 없었을때、부끄러운 의상을 입었을때、스스로를 잘 알수 없게되었을때」
우미「주변을 신경치않고 앞을 향하는 니코에게 얼마다 용기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おいしい水)@\(^o^)/ 2015/06/24(水) 21:18:33.50 ID:ae805wuc.net
니코「……낯간지러운말 하지 말라고」
우미「아…죄죄죄송합니다…」
니코「저기、우미。그래도 너의 그런점 좋아해」
우미「ㄸ、또입니까?///」
니코「몇번이라도 말해줄게。좋아、좋아해」
우미「으으…/// 부끄럽습니다///」
니코「너에게 있어 난 존경하는 선배。하지만 내게 있어 우미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
우미「저도、니코를 좋아한다구요?」
니코「고마워。그래도、그 마음이랑은 다른거니까」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おいしい水)@\(^o^)/ 2015/06/24(水) 21:21:23.73 ID:ae805wuc.net
니코「전부터 우미가 좋다고 계속 말했었지」
우미「아…/// ㄴ、네엡…///」
니코「그거、나한테는 정말 중요한 마음이야」
우미「…니코?」
니코「처음 품은 마음이야。일생에 한번밖에 겪지 못할 정말 중요한 마음이야」
우미「그건……」
니코「………」
우미「무슨、말인가요…」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おいしい水)@\(^o^)/ 2015/06/24(水) 21:32:11.03 ID:ae805wuc.net
니코「……별로」
우미「별로、라니…」
니코「말해본것 뿐이야。니코의 자그만 꿈이니까」
우미「꿈?」
니코「그래。아이돌이 되고싶다는 꿈에 비하면 하찮은、작은 꿈을 보고있던것뿐」
우미「……」
니코「우미。네 꿈은 뭐야?」
우미「ㅈ、제 꿈인가요…?」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おいしい水)@\(^o^)/ 2015/06/24(水) 21:36:44.65 ID:ae805wuc.net
니코「……」
우미「제겐 꿈이라 부를정도로 훌륭한 목표 같은건…」
니코「그런가…」
우미「아…」
니코「뭐야?」
우미「아뇨。비가 내리기 시작했네요…」
니코「……그러네」
창밖을 보니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니코「소나기네」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おいしい水)@\(^o^)/ 2015/06/24(水) 21:45:16.67 ID:ae805wuc.net
우미「돌아갈까요?」
니코「그러네」
분명 금방 그칠거다。하지만、또 금새 내리기 시작할거니까。
니코「돌아가자」
우미「네에」
지금은 아직 나란히 걷고싶어。
우미「저、우산、안가져왔는데…」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おいしい水)@\(^o^)/ 2015/06/24(水) 22:00:51.27 ID:ae805wuc.net
니코「……」
우미「……」
둘이서 나란히 걷는다。
우미의 얼굴은 긴장탓인지 살짝 붉다。
니코「……」
있잖아、우미。
너한테 맡긴 내『사랑』은、지금도 대답 기다리고 있어。
네가 언젠가 눈치챌때까지 계속、계속 기다릴거니까。
니코「우미、좋아해」
우미「노、놀리지말아주세요…///」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おいしい水)@\(^o^)/ 2015/06/24(水) 22:16:54.17 ID:ae805wuc.net
구름 사이로 빛이 내려 우리가 걷는 길을 비췄다。
소나기가 옅은 빛을 낸다。
우미「저기、니코」
니코「왜?」
내 어깨를 잡으며 보낸 시선에는。
우미「저도、니코를 좋아합니다」
길가의 꽃 봉오리에서 물방울이 흘러내린다。
니코「나는 더 좋아해」
그 하나하나가、향을 내기 시작했다。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おいしい水)@\(^o^)/ 2015/06/24(水) 22:17:22.67 ID:ae805wuc.net
おわ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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