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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 2015/06/24(水) 02:21:32.32 ID:1+bqsBLU.net


하나요「니코쨩 두고 간 걸까…」 


하나요「아、니코쨩 냄새다아…」 


하나요「…」킁킁 


하나요「…흐와아」 


하나요「읏… 니코쨩…」 


니코「아、하나요、니코 연습복 못 봤… 어…」 


하나요「」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4(水) 19:26:38.38 ID:Zpc3kQmM.net


하나요(벼、변명하지 않으면) 


니코「너…… 뭐하는거야」 


하나요「트、틀렷」 


니코「틀려……?」 


하나요「으응……오해하지 말아줘!」 


하나요「이、땀이 흥건한 연습복은 얼마나 좋은 냄새가 날까 해서……」 


하나요「그것 뿐이야」 


니코「」 


하나요「……앗! 니코쨩꺼라서 맡은거야」 


하나요「누구라도 좋은건 아니니까」흥흥 


니코「」 


하나요(어라? 니코쨩 굳어버렸어……? 나、지금、무슨…… 말을… 아……) 


하나요「뺘아아아아!!」 


하나요「아니야 아니야! 니코쨩、지금건 전부 오해야!」삐질삐질 


니코「」 


하나요「아 벌써 이런 시간! 하나요、돌아가야 하는데! 니코쨩、내일 봐」 


달칵、쾅 

다다다다 


니코「」 



니코「」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3:00:20.45 ID:wxLRwZtC.net


다음날 옥상 



에리「원투ー、쓰리ー포ー、원투ー、쓰리ー포ー」 


하나요(하아……。그 뒤로 니코쨩이랑 얘기도 못했어) 


하나요(말 걸면 도망가 버리고……) 


하나요(눈도 안 맞춰주고……)힐끔 


니코「힉!」깜짝 


하나요(아、눈 맞았어요!) 


에리「원투ー……、니코、하나요。뒤쳐지고 있어!」 


하나요(안돼、집중 해야지) 


하나요「네!」 


니코「응」 


에리「그럼、다음 파트 간다ー」 



―――――― 


―――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3:23:39.67 ID:wxLRwZtC.net


에리「조금 휴식。다들 수분 섭취 해 둬」 


하나요(……드디어 휴식 시간이에요) 


하나요(니코쨩이 신경쓰여서、평소보다 지치네……)후우 



니코「그렇다고ー、그 때 노조미는 진짜……」 


에리「에에、그거 정말이야当? 노조미도 덜렁거리는 부분이 있었네」 


노조미「잠ㄲ、니콧치 그거 말하지 않기로 했잖나!」 


3인 꺄아꺄아 우후후 



하나요(……)물끄러미 


하나요(……아、이 틈에 물 마셔둬야……)비틀비틀 


린「카ー요ー찡」탓 


린「왠지 지쳐보여서 대신 카요찡의 물통 가져왔어!」 


하나요「아……」 


하나요「린쨩、고마워」탁 꿀걱꿀걱 


린「오오、엄청 잘 마신다냐」그런 카요찡도 좋아


하나요「후우ー……。살것같아ー」 


린「……그런데 카요찡」 


하나요「왜에 린쨩」 


린「니코쨩이랑 무슨일 있었어?」 


하나요「!?」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3:32:58.16 ID:wxLRwZtC.net


하나요「무슨 소리려나? 하나요 잘 모르겠어」시침 뚝 


린「……연습 중에、계속 니코쨩을 봤었지?」 


린「린이 있던곳에선 다 보였다냐」 


하나요「」 


린「그리고 아침부터 계속 뭔가 대충하는 느낌이었고……」 


린「카요찡한테 무슨일 있는건가 했더니 이러는걸」 


린「니코쨩이랑 뭔가 있었다는건 린이라도 알 수 있어」 


하나요「뭔가라니 그게 뭔데에!?」 


린「아니、그건 린이 물어보고 싶은건데……」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3:45:36.08 ID:wxLRwZtC.net


하나요「응ー……」 


린「있잖아 카요찡。그건 린한테도 말 못할 얘기야?」진지 


하나요(……) 


린「린은 카요찡이 괴로워하는거 보고싶지 않아」울먹울먹


린「그러니까、말해줘? 니코쨩이랑 무슨일 있었어?」 


하나요(……린쨩) 


하나요「응、알았어 린쨩。전부 말할게」 


하나요「정말 좋아하는 친구니까、의지할게」싱긋 


린「카요찡……!」 


하나요「어제、부실에 하나요만 남았었지?」 


하나요「그랬더니 부실에 니코쨩의―――」 


―――――― 


―――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4:34:43.42 ID:wxLRwZtC.net


하나요「―――그렇게 된거야。린쨩、나 어떡하면 좋지……?」울먹울먹 


린「……」 


린「뭐야ー。카요찡 냄새 패티쉬가 들킨 것 뿐이였구나」휴 


린「후아아……。그건 그렇고 오늘은 날씨 좋아서 잠들어 버릴 것 같다냐ー」하품 


하나요「!?」 


하나요「휴、가 아니야아!」 


하나요「아까까지 있던 진지한 린쨩은 어디 가버렸챀탘놐!?」 


린「에에……、그래도 어쩔 수 없다냐」 


린「카요찡、좋아하는 냄새 맡을땐 분별 없잖아。린도 처음 봤을땐 기겁 했는걸」 


린「자기 배개 킁카킁카하는 카요찡 꽤 충격 컸다구?」 


린「그걸 자신의 연습복으로 하는걸 봐버리면……」 


린「……」 


하나요「뭔가 말해줘」 


린「니코쨩이니까 조만간 받아 주지 않을까」 


린「……아마도」 


하나요「아마도면 곤란하다구。……저기、린쨩 어떻게든 안될까……?」 


하나요「나、니코쨩이랑 얘기 못하는거、정말 괴로워……」훌쩍 


린「……」하아 


린「알았어 카요찡」 


린「니코쨩한테 린이 잘 말해둘게。맡겨달라냐」 


하나요「!」파아아 


하나요「고마워 린쨔앙」꼬옥 


린「응 응ー」 



에리「슬슬 시작한다ー」 



린「그럼 이따 봐」 


하나요「응!」 


―――――― 


―――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4:54:49.31 ID:wxLRwZtC.net


연습 종료 후 복도  



린『니코쨩! 연습하고 조금 이따 부실에 와줬으면 한다냐!』 


린『아、혼자서 와야 돼!』 



니코(부실에 오라니、무슨 일이길래……)터벅터벅 


니코(상담이라도 할거 있나) 


니코(그렇다면 선배로써 조금 기쁠지도……) 


니코(뭐、부실에 가보면 알겠지) 


도착 


니코「린、안에 있지? 들어간다ー?」달칵 


니코「……?」 


니코「어라、아무도 없잖아」두리번두리번 


니코「설마 장난친건가?……라고 해도 그닥 재미없는데」 


니코「응?……책상 위에 뭔가 있네、아니 이건……」 


니코「하나요의 연습복이잖아……」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5:35:35.22 ID:wxLRwZtC.net


니코「게다가 이 종이……」 


『이걸 맡아서 카요찡의 기분을 맛 보는거다냐 린』 


니코「그런건가……」 


니코(하나요가 린한테 상담해서 이렇게 된거겠지……) 


니코(솔직히 내가 한다해도 의미없을것 같고、애초에 그럴 마음도 안 들어……) 


니코(그래도 사이좋게 하고싶은 마음을 내쳐선 안되겠지) 


니코「하나요의 연습복…… 젖어있네……」슥 


니코「……」스ー윽 


니코「음……」스읍 


니코「……」 


니코「헤에……」킁킁 


니코「……」꽈악 


니코「이거 꽤 괜찮은데……」스읍ー 


니코「라니 뭘하는거야 난……」하아ー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5:54:44.62 ID:wxLRwZtC.net


니코(그래도……) 


니코「버릇이 될 것 같아……」킁카킁카 


니코(땀 냄새 좋아하진 않을줄 알았는데……) 


니코(하나요의 냄새라서인가……) 


니코(왠지 달콤한 냄새가 나……) 


니코(축축해서 농후하다고 해야하나……) 


니코(머리가 멍해져……) 


니코(……………)킁킁 



똑똑 



니코「」깜짝 


니코(린인가!?)삐질삐질 


니코(진정해! 린이 하라고 해서 맡는거니까 괜찮아!)킁킁 


니코(무슨짓 하게 만드는거냐고 한 소리 해주겠어!)킁킁 



달칵 



하나요「드、들어갈게ー……」 


니코「」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6:43:12.18 ID:wxLRwZtC.net


하나요「어라、니코쨩 뿐이야……? 린쨩은……」두리번 


니코「」움찔 


하나요「니코쨩은 뭐하고 있……어……」힐끗 


하나요「」 


하나요「엣? 엣? 그그그거、ㄴ、내 연습복、이지……?」 


니코「!?」슥 


니코「무、무슨말 하는건지 모르겠니코~」숨김 


니코(순간적으로 감춰버렸는데 어쩌지……) 


니코(지금 반응으로 봐선 린한테 아무것도 못 들은 것 같고……) 


하나요「」머엉 


니코(린이 꾸민거라고 까발릴까……) 


니코(근데 여기서 내가 말해버리면 둘이 싸울수도 있지 않나……) 


니코(정말、그 바보 녀석! 화해 방식 이상하잖아!) 


하나요「니、니코쨩……?」부들부들 


니코(윽…… 어쩌지……)


하나요「혹시 니코쨩도、내 냄새、좋아하는걸까나……?」모락모락 


하나요「그 그럼、나……」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7:30:49.60 ID:wxLRwZtC.net


하나요「니코쨩이라면 전부……」 



팔락 



하나요「……종이?」갸우뚱 


니코「아……」 



『이걸 맡아서 카요찡의 기분을 맛 보는거다냐 린』 



하나요「……」 



하나요「그렇구나…… 그렇겠지……」시무룩 


하나요「그럴리 없겠지……」울먹 


하나요「미안……해、니코쨩。나、때문에、이상한거、하게…해…버렸네……」또륵 



니코「……」 



하나요「린쨩한텐、내가、말해둘게。그러니까… 읏… 용서해줄 수 있어?」훌쩍훌쩍 


하나요「그럼 나、린쨩 찾으러 가야하니까…… 바이바이……」휘청휘청 



달칵――― 



니코「―――기다려」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9:03:01.92 ID:wxLRwZtC.net


니코「나 아직、」꽈악 


하나요「꺄앗」확


니코「네 질문에 답이 아직이잖아」꼬옥 



하나요(……안겨버렸습니다……) 


하나요(정말、따뜻하고…… 좋은냄새……) 



니코「그리고 이상한거라니 뭐야」 


니코「내가 좋아서 네 연습복 냄새 맡은거거든?」 


니코「이상한거라 하면 화낸다」 



하나요「그래도、종이에……」 


니코「……그러네」 


니코「해보려는 계기가 된건 그 종이가 맞아」 



하나요(역시―――) 



니코「근데 막상 맡아보니 멈출 수 없게 됐어」 


니코「하나요가 부실에 오지 않았으면 계속 맡고싶었을 정도로」 


니코「그 냄새에 빠져있었어」 



하나요「그렇、구나」 


하나요(……니코쨩은 내 냄새로 기뻐해주는구나……) 


하나요(엄청、기뻐……) 



니코「그래서 어제 하나요의 기분은 알았으니까」 


하나요「……응」 


니코「이번엔 지금의 하나요의 기분을 알고 싶어」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19:23:04.83 ID:wxLRwZtC.net


하나요「내 기분……?」 


니코「전부、거기부터」 


니코「아까 못 다한 말 전부 들려줘」 



하나요(니코쨩이라면……) 


하나요(분명 괜찮아) 


하나요(……받아줄거야) 



하나요「있잖아、니코쨩……」 


하나요「나、니코쨩이라면 전부…… 줄 수、있어……」 


하나요「전부、통째로……。니코쨩의 것으로 해도 돼……」올려다보기 


하나요「그러니까…… 니코쨩은 내 것이 되어줘」모락모락 



니코(……) 



니코「?」 



니코(……) 



니코「!?」 



니코(엣…… 이거 그런 얘기였어……!?)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20:49:41.51 ID:wxLRwZtC.net


니코(에에~……) 


니코(그렇고 그런 취미에 관한건줄 알았는데……) 


니코(아니 다른의미로 그런 취미이긴 한데!) 


니코(어쩌면 좋은거냐……진짜……) 



하나요「저기、니코쨩。어떠려나……?」두근두근 



니코(엄청 기대하는 눈으로 보고있어ー!)삐질삐질 


니코(그거야 그렇겠지! 아까 나도 그런 느낌이었잖아! 지금도 안은채고! 바라보는 채고!) 



하나요「니코쨩……」반짝반짝 



니코(으으으……) 


니코(그런 퓨어퓨어한 눈으로 보지마……) 


니코(내가 잘못했으니까)삐질삐질 



하나요「니코쨩……?」허둥지둥


하나요「혹시、폐、였어……?」울먹울먹 



니코(……니코 이 바보!) 


니코(네가 둔해서 하나요를 울려버렸잖아!) 


니코(난 그런 얼굴 보고싶지 않은데!) 


니코(정말、각오 할 수 밖에 없겠네……!) 



니코「하나욧!」 


하나요「흐에、네헤」훌쩍 


니코「알겠어? 한번만 말할거니까 잘 들어!」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8(日) 22:21:58.24 ID:wxLRwZtC.net


니코「나는―――」 


하나요「……」두근두근 


니코「네 것은 될 수 없어!」 


하나요「에……」 


니코「그러니까 너도 내 것이 되지 않아도 돼」 


하나요「……응」추욱 



하나요(안됐、네요……。그래도、니코쨩은 진지하게 대답해 줬어……) 


하나요(그걸로 됐어…… 여야 하는데)훌쩍 


하나요(……눈물이、넘칠것 같아……) 



니코「에잇」꿀밤 



하나요「히얏」움찔 


니코「이 녀석 하나요! 말은 끝까지 들어」 


니코「알았어!?」 


니코「난、물건 취급 되고싶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아」 


니코「하지만 하나요는 계속 소중히 하고 싶어」 


니코「……그런거야」쓰담쓰담 



하나요「아……」파아아 


하나요(그렇다는건……!) 


하나요「니코쨔앙」꼬옥 


하나요「니코쨩、니코쨩、니코쨔아아아앙!」꽈아아아악 



니코「정말、괴롭다고、하나요」꾸욱꾸욱 


니코「정말、어리광쟁이라니까……」쓰담쓰담 



니코(……) 



니코(좋아! 핵심부분은 얘기하지 않고 넘겼어!)



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9(月) 21:06:59.34 ID:cuA1msNC.net


니코(에? 나중에 곤란한거 아니냐고……?) 


니코(훗) 


니코(―――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면 돼) 


니코(난 지금만 넘기면 되거든!) 


니코(그게 야자와 철학이란거야)반짝 



하나요「에헤헤~」킁킁 


하나요「생으로 맡는 니코쨩의 냄새다아……♪」킁킁 



니코(……현실도피 하는 동안 멋대로 하고 있잖아……) 



하나요「스읍ー……하아ー……」 


하나요「후헤헤에……」황홀 



니코(왠지 위험해보이는데……) 


니코(뭐、지금은 좋을대로 하게 둘까) 



하나요「어라아?」 


하나요「니코쨩은、안하는거야……?」 


니코「……엣゛?」 


하나요「하나요는 니코쨩한테도 킁킁 당하고 싶다아……♪」 



니코「」불끈불끈불끈 



니코「그런거…… 당연히 해야지!」꼬옥 


니코「각오해、하나요……」 


니코「네 그 부끄러워하는 냄새만은 내걸로 해줄게……」 


니코「그러니까 그 누구한테도 맡게 하면 안됀다?」 



하나요「―――응♪ 내 냄새…… 니코쨩의 것으로 해줘?」싱긋 



니코「읏」툭 


니코「아아아앗!」 


니코「하나요、하나요 하나요ーーー!」킁카킁카킁카



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9(月) 21:28:38.46 ID:cuA1msNC.net


5분 후 



니코「하나요오、하나요ー」킁킁 


하나요「니코쨩、니코쨩」킁킁 



10분 후 



니코「하나요오~……」스읍ー하아ー 


하나요「니코쨔앙ー………」킁킁 



20분 후 



니코「하나요 하나요 하나요오ー!」꼬옥 


하나요「니코쨔아앙!」꼬옥 



쾅 



린「언제까지 할 생각이냐ー!!」 


니코파나「!?」깜짝 



린「……둘 다 뭔가 잊고 있는거 않을까냐ー?」 


니코파나「」 



린「……」지긋 


린「먼저、카요찡!」 


하나요「흐에、네헷」움찔 


린「카요찡은 린을 찾으러 부실에 온거지?」 


린「니코쨩이랑 만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런거니까 당연한거야、그래도……」 


린「화해하고 나서도 린 안 찾고 계속 킁킁만 하는건 이상하다냐ー!」 


하나요「」



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9(月) 21:44:50.61 ID:cuA1msNC.net


린「그~리~고~、니코쨩!」찌릿 


니코「뭐、뭐야」 


린「린 알고있어」 


린「니코쨩은 전부 린이 꾸민거라고 알고 있었지?」 


니코「당연하지!」 



린「흐응ー……」 



린「그렇다면 린이 가까이에 있는것 정돈… 알고있었지?」 


니코「다、당연하지……」 



린「그러엄……」 



린「……둘이 한 대화 전부 듣고 있던건 알아?」 


린「린 그건 몰랐는데……」 



니코「」



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9(月) 22:13:36.72 ID:cuA1msNC.net


린「근데、니코쨩이 카요찡 냄새에 빠져버린건 예상 외 였다냐」 


니코「……」윽 


니코「뭐냐고…… 엿보기라니、취미 나쁘잖아」 


니코「그리고 그런거 굳이 말할 필요는 없잖아」 



린「……」 



린「……린도 말하고 싶지 않았어」 


린「두사람의 추억이니까 가만히 두려고 했었어……」 



니코「그럼 왜―――」 



린「계속 기다렸어」 


린「문 밖에서 화해하는 둘을 상상하면서」 


린「나오면 축하해 하고 말하고 좋아하는 니코쨩이랑 카요찡을 껴안으려고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렸어……」 


하나요「린쨩……」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9(月) 22:36:51.16 ID:cuA1msNC.net


린「그랬는데……」울컥


린「둘이서 린을 잊고 계속 안고 있으니까……」 


린「린은 이제 필요없어진걸까……」 


린「린은 이제 안으면 안돼는걸까 해서……」그렁그렁 


니코「앗―――」 


하나요「린쨔―――」 



린「……읏」흐~응!  


린「에헤헤、조금 불안했던것 같아……」비비적비비적 


린「분위기 깨서、미안해」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9(月) 22:51:57.63 ID:cuA1msNC.net


하나요「린쨩」꼬옥 



린「읏…… 카요찡……?」 


린「린은、니코쨩이 아닌데?」 



하나요「……린쨩、미안해」 


하나요「린쨩도 정말 소중한 친군데……」 


하나요「역시 나、좋아하는게 관련되면 폭주해버리는것 같아」 


하나요「그러니까……」 


하나요「앞으로도 계속 계ー속、린쨩이 없으면 곤란한걸……」싱긋 


린「카요찡……」 



니코「……정말이지、바보네」꼬옥 



린「니코、쨩」 


니코「평소에 넌 어디 가버린건데」 


니코「내가 부실에서 하나랑 얘기 하는줄 알았더니 어느새 끼어있고」 


니코「학교에서 날 볼때마다 달려들어서 껴안던 너 말야」 


니코「나、네가 그렇게 얽혀오는거、싫진 않았거든……」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9(月) 23:22:07.38 ID:cuA1msNC.net


린「……」울먹울먹 


린「카요찡、니코쨩」 



린「두 사람 다、정말 좋아한다냐!」꼬옥 



하나요「응」꼬옥 


니코「……어쩔 수 없는 녀석이네ー」쓰담쓰담 



린「」꼬오오오옥 



하나요(응ー……)킁 


하나요(……니코쨩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린쨩의 냄새도 좋네……) 



니코(호오……)킁킁 


니코(하나요보단 아니지만 꽤 하잖아、린……) 



린「!?」 


린(카요찡은 언제나 있는 일인데、니코쨩도……!?)



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29(月) 23:51:37.62 ID:cuA1msNC.net


하나요(……니코쨩의 냄새에、린쨩 냄새……) 


하나요(여긴 천국인가요……)꼬옥 



린「카요찡、괴롭다냐아……」바둥바둥 



니코(하나요가 달콤한 냄새라면…… 린은 상쾌계열이네……) 


니코(냄새가 섞여서…… 과일냄새 같아……)꼬옥 



린「그엑…… 니코쨩…… 놔줘어……」바둥바둥 



하나요「니코쨩…… 린쨩…… 조아아……」황홀 


니코「……………」킁카킁카 



린「다레카…… 다스… 케테……」바둥… 바두웅… 



하나요「……」킁킁 


니코「……」킁킁 



린「……냐앗」움찔 



린「」꼴까닥



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30(火) 19:31:20.24 ID:SGN/GTwq.net


―――――― 


――― 


― 



하굣길 




린「정말! 두 사람 때문에 죽을뻔했잖아」흥흥 


니코「아직도 그 소리야? 그냥 기절한 것 가지고 되게 호들갑 떠네」 


하나요「린쨩、정말 미안해……」 



터벅터벅 



니코「뭐 바로 깨긴 했지만 갑자기 쓰러져서 놀랐고 미안하다곤 생각하는데……」 


린「……하는데? 겨우 그거야?」 


하나요「미안해 린쨩、미안、미안해」중얼중얼 


니코「봐봐 하나요는 트라우마 생길 기세잖아。몇번이나 사과한건지……」



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30(火) 19:44:38.60 ID:SGN/GTwq.net


린「―――그거다냐!」 


린「니코쨩한텐 진지함이 안느껴져」 


린「카요찡 만큼은 아니여도…… 좀 더 쇼크 받아도 되는거 아니야?」 


린「……니코쨩은 린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흥 


니코「……」하아 



니코(그러고보니 내가 하나요를 소중히 여긴다고 할때 듣고있었지) 


니코(하나요가 부러워서 이러는건가……) 


니코(……그렇다면) 


니코(린도 귀여운점 있잖아)



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30(火) 19:52:02.65 ID:SGN/GTwq.net


니코(……하는 수 없네ー!) 


니코(출혈 대 서비스라고!) 



니코「린!」 


니코「이번에 같이 라멘 먹으러 가자! 이 선배가 사줄게!」 


니코「그걸로 용서해줄래?」 



린「……」움찔 



린「……」 



린「삶은계란、추가 해도 돼?」 


니코「물론」 


니코「소중한 후배니까 영양 잔뜩 섭취 하게 해줘야지」 


린「……」 


린「……용서한다냐!」에헤헤 



니코(순진 귀찮 귀여워)



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30(火) 20:24:30.63 ID:SGN/GTwq.net


니코(그럼、다음은……) 



하나요「미안해、미안해、미안해……」중얼중얼 



니코(하나요를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하나요「린쨩 미안해、미안해」중얼중얼 


니코「하나요、린은 화 풀었으니까 슬슬 얼굴 들어」 


하나요「……미안해……미안해……」중얼중얼 



니코(음~…… 예상 이상으로 충격받은것 같네……) 


니코(어쩔까나……) 



린「저기 저기、니코쨩」 


니코「힉」움찔 


니코「……잠깐、갑자기 귀에다 말하지 말라고」두근두근 



린「아하하、미안하다냐」소근 


니코「정말……。그래서、뭔데?」소근 


린「니코쨩、카요찡을 원래대로 돌아오게할 방법 생각하고 있지? 린한테 좋은 생각있어」소근 


니코「……」 



니코(아까 나한테 하나요 연습복을 맡게 한다는 영문모를 작전을 생각한게 린인데……) 


니코(결과적으론 잘 풀리긴 했으니……) 


니코(여기선 린한테 걸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지도) 



니코「……일단 들어는 줄게、한번 말해봐」 


린「응」파아아 


린「있잖아、있잖아、일단、카요찡을 아키바에 데려가서―――」 



―――――― 


――― 




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30(火) 20:54:55.96 ID:SGN/GTwq.net


아이돌 굿즈 샵 



하나요「와아ー! 우리들 굿즈、이렇게나 늘었어」 


하나요「린쨩도、니코쨩도、빨리 빨리!」휙휙 



니코「너무 빨라」하아하아 


린「카요찡 빠르다냐ー」 



하나요「앗! 저쪽에 새로운 코너 생겼어」 


하나요「니코쨩、린쨩! 나、먼저 가있을게」탓



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30(火) 21:13:09.01 ID:SGN/GTwq.net


니코「」머엉 


니코「……순식간에 원래대로 됐네」 


니코「저번에 같이 왔을땐 안 이랬는데…… 왜지?」 



린「훗훗후ー」우쭐 



니코「……묘하게 기뻐 보이잖아」 


린「린은 카요찡의 소꿉친구니까」 


린「린은 니코쨩이 모르는 카요찡까지 전부 알고 있다구」후훗 



니코(아까까지 그렇게 신경써달라는 티 냈으면서) 


니코(이젠 소꿉친구라면서 자기가 하나요보다 친하다고 하고있네)허허 


니코(하이고 나참…… 귀여워라 귀여워……)쓰담쓰담 



린「잠ㄲ、잠깐 니코쨩? 갑자기 왜 그래?」 



니코(바보일수록 귀엽다는 녀석이려나……)쓰담쓰담



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30(火) 21:26:42.16 ID:SGN/GTwq.net


린「니코쨔앙!」 


니코「!」깜짝 



니코「아、미안 미안…… 잠깐 멍하니 있었어……」 


니코「어、그래서……。하나요가 저렇게 된 이유、알려 줄래?」 



린「간단한거야」 


린「카요찡、요즘 바빠서 아이돌 굿즈 보러 못 다녀왔으니까」 


린「그만큼 기쁜거 아닐까냐」 



니코「……과연」 


니코(의외로 평범한 이유였네) 



린「그래도、여기 와서 다행이야」 


린「니코쨩이랑 둘이서 있게 됐는걸」 


린「사실은、말하고 싶은게 있었어……」



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o^)/ 2015/06/30(火) 21:32:34.62 ID:SGN/GTwq.net


니코「엣!?」 



니코(설마、린도 하나요처럼 날……?) 


니코(……어떻게 도망치지……) 



린「……아마 니코쨩이 생각하고 있는거랑은 다른거야」 


린「오히려 그 반대라고 할까……」 



니코「으응?」 


니코「……그래서、뭔데?」 



린「응、」 


린「그게……」 


린「조금 말하기 괴롭지만……」 


린「카요찡이 고백하고……」 


린「니코쨩의 대답을 듣고 생각해봤는데……」 


린「……」 



린「―――니코쨩、카요찡을 속일생각인건 아니지?」 



니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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