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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2:56.50 ID:IMBd/RVI


・19 


니코「...」멍ー 


하나요「그래서 말이지, 거기서 호노카쨩이ー」 


니코「...」멍ー 


하나요「니코쨩?」 


니코「...」멍ー 


하나요「어ー이, 니코쨩ー」손 휙휙 


니코「...아아, 미안. 무슨 말하던 중이었지.」


629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3:27.54 ID:IMBd/RVI


하나요「니코쨩, 무슨 일 있어? 오늘 왠지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것 같은데」 


니코「그냥 좀...」 


하나요「무슨 일 있다면 얘기 정도는 들어줄 수 있어.」 


니코「응ー...」


630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4:03.91 ID:IMBd/RVI


니코「있잖아, 하나요」 


하나요「응.」 


니코「만약에,내가...나를 예전부터 알던 사람이 '사실 야자와 니코는 엄청 나쁜 놈이다.'라고 하면 어떨 것 같아?」 


하나요「에에?으ー음...」 


니코「마음쓰지 말고 솔직하게 대답해줘」


63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4:40.77 ID:IMBd/RVI


하나요「그렇지...」 


니코「...」 


하나요「...지금이랑 별로 달라지지 않으려나」 


니코「달라지지 않아?」 


하나요「응. 그런 소릴 들으면 신경은 쓰이겠지만... 과거는 과거야. 지금의 니코쨩도 똑같다곤 못할 것 같아.」 


하나요「예전에 나쁜 짓을 했을지도 몰라...하지만, 지금의 니코쨩은 엄청 좋은 사람인걸」 


하나요「밥도 같이 먹어주고, 쇼핑도 같이 가주고... 이런 나랑도 친하게 지내주는.」 


니코「하나요...」 


하나요「지난 일은 지난 일. 나는 지금의 니코쨩을 믿어.」


63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5:09.61 ID:IMBd/RVI


니코「지금의 나...」 


하나요「응」 


니코「그래, 고마워.」


63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5:52.31 ID:IMBd/RVI


ーー 


니코「어라」 


호노카「오ー니코쨩!」 


코토리「안녕」 


니코「별일이네, 너희 둘이 같이 있다니」 


호노카「엣헴, 최근 코토리쨩이랑 짱친이거든ー!」 


코토리「에헤헤ー호노카쨩이랑 짱친이 됐어」 


코토호노「그치ー」


63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6:19.74 ID:IMBd/RVI


니코「짱친이라니 니들 대체 몇 살이냐... 그리고 어느 사이에 그렇게 친해진거야? 저번에 본 게 처음이잖아.」 


호노카「어느샌가 친해져버렸어!」 


니코「답이 안되는데...」 


코토리「친구가 되는 데에 시간은 상관없는거니까」 


니코「!」 


호노카「맞아 맞아, 같이 한 시간의 길이는 상관없는거야!」 


니코「...」


63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7:33.42 ID:IMBd/RVI


코토리「어?왜 그래, 니코쨩」 


호노카「이상한 표정인데, 고민 있어?」 


니코「누가 이상한 표정이래!」 


코토리「무슨 일 있는거면 얘기해 줘」 


호노카「니코쨩도 일단 친구니까!」 


니코「'일단'이 뭐야 '일단'이... 별로, 아무것도 아냐」 


코토리「그래?언제든지 상담해도 괜찮아」 


호노카「내가 힘이 되어줄게!」 


니코「...그래, 고마워」


636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8:03.27 ID:IMBd/RVI


ーー 


~♪ 


마키「스톱」 


니코「뭐야?왜 스톱이야」 


마키「니코쨩, 무슨 일 있었지」 


니코「하아?뜬금없이 뭐라는거야」 


에리「뭐랄까...니코 기타가 평소랑 달라」 


니코「평소랑 똑같잖아」


637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9:02.72 ID:IMBd/RVI


마키「아냐, 완전 달라. 무슨 일이 있는게 분명해」 


니코「끈질기네, 빨리 연습 안하면 시간만 없어진다.」 


에리「니코, 오늘은 집에 가. 지금 아무리 연주해도 평소처럼 연주 못할거야, 아마.」 


니코「그런...」 


마키「얼굴, 엄청 험악해」 


니코「뭐?」


638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9:31.35 ID:IMBd/RVI


마키「계속 미간에 주름 잡혀 있다고. 그런 표정 남들한테 보이면 민폐야.」 


니코「...」 


에리「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우리들이라도 괜찮다면 상담해도 되는데.」 


니코「아니...」 


마키「대체 뭐야. 확실히 해.」 


니코「...알겠어, 오늘은 그만 갈게.」 


마키「그래... 만전의 상태로 돌아와. 다음 라이브 잡아뒀으니까.」 


니코「응, 내일 보자.」 


에리「내일 봐. 조심해서 들어가고.」


639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49:59.53 ID:IMBd/RVI


ーー 


니코「...」터벅터벅


니코「...하아」 


달칵 


니코「나 왔어」 


조용- 


니코「...?노조미?」


640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0:39.64 ID:IMBd/RVI


니코「어디 나갔나...?」 


노조미「...」 


니코「깜짝이야!뭐야, 있잖아」 


노조미「...니콧치」 


니코「왜 그래?너 무슨...」 


니코「아니, 너 머리색이 다시 보라색이...」 


노조미「니콧치, 도망쳐!」 


니코「어?」


64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1:33.93 ID:IMBd/RVI


찌릿


니코「!」 


니코(아,안움직여!) 


노조미「아아...우우으으으으아아아아아!!!」 


니코「노조미!?」 


노조미「아아아아아아아아아!!」쾅


니코「!」




64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2:04.56 ID:IMBd/RVI


『또 전학?』 


『...응, 난 괜찮아. 친구는 또 만들면 되니까.』 



니코(뭐야,이거... 머릿속으로 뭔가 흘러들어와...!) 



『토죠 노조미 입니다. 잘 부탁해요.』 



니코(이건...노조미의 기억?)


64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2:39.54 ID:IMBd/RVI


『저 전학생... 음침해』 


『말 걸어도 전혀 대답도 안해주고...』 


『못친해지겠어ー』 




『또 이사해?』 


『...응, 알겠어.』 




『토죠 노조미 입니다. 잘 부탁해요.』 



니코(계속 전학 다니고 있는 것 같아...)


64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3:08.85 ID:IMBd/RVI




『아,저기!』 


『저,나랑 친구...』 


『...그러니까, 저어』 


『뭐야?안들리는데』 


『좀 더 큰소리로 말해』 


『아...그러니까』 


『가자, 왠지 기분 나빠』 


『응』 


『아... 잠깐만!』 


『...』 



니코(...)


64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3:43.05 ID:IMBd/RVI


『토죠 노조미 입니다. 잘 부탁해요.』 


『나,나랑! 친구가...』 



『토죠 노조미 입니다。잘 ー ー』 


『저와ーー』 



『토죠 노조미 입니다. ー ー』 


『아,저기!나랑ーー』 



니코(계속 전학...)


646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4:11.29 ID:IMBd/RVI


『있죠, 아빠, 엄마』 


『대학에 가면... 혼자서 살고싶어』 


『응, 괜찮아. 잘 해볼게.』 




『난... 내, 토죠 노조미라고 합니데이!』 


『응! 잘 부탁해!』


647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4:38.30 ID:IMBd/RVI


『노조미는 참 재밌어ー』 


『그...런가?』 


『응!말을 엄청 재밌게 해!』 


『에헤헤, 고마워』 



니코(친구... 생겼구나)


648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5:08.64 ID:IMBd/RVI


『ー어?』 


『노조미, 고등학생 땐 찌질했었나봐.』 


『무,무슨...』 


『친구도 없었나봐ー. 대학와서 과거세탁이야?』 


『아하하, 그 이상한 사투리도 일부러 하는건가?』 


『아니, 저기...』 


『안어울리게 엄청 열심히 한거였구나ー』 


『완전 귀엽다ー!』 


『...!』 



니코(...노조미...!)


649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5:58.46 ID:IMBd/RVI


『토죠는 대학와서 엄청 바뀐거래』 


『고등학교 때 친구도 하나 없고, 엄청 칙칙했었대ー』 


『난 오타쿠였다고 들었는데!』 


『에ー? 너무 기분 나쁜데』 


아하하하!! 


『...』


650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6:39.53 ID:IMBd/RVI


『...』 



니코「...?천장에서 끈이...」 



『...아빠, 엄마』 


『미안해. 난 이제...』 


『지쳤어.』 


스윽 



니코「잠깐...!」 




『...』삐걱


『잘 있어요.』 


덜컹


65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7:38.71 ID:IMBd/RVI


니코「!!!」핫 


노조미「...」 


니코「...노조미...」 


노조미「봤어? 내 기억」 


니코「너...」 


노조미「있잖아, 니콧치」슥 


니코「!윽!」


65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8:40.75 ID:IMBd/RVI


노조미「'고독'이란 거... 어떤 건지 알아?」지이이이이잉 


니코「큭...윽!」 


노조미「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아?」 


니코「...노,노조...!」 


노조미「니콧치는 모르겠지. 니콧치에겐 멋진 친구들이 잔뜩 있으니까」 


니코(숨이... 숨이 안쉬어져)


65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9:07.64 ID:IMBd/RVI


노조미「이 까짓게 아냐... 나의 고통은 이 정도론」꽈악 


니코「!컥!」 


노조미「후후...」


니코「윽...어억...」 



우미「니코!」팟 


린「니코쨩을 놔줘ーーー!!!」쾅! 


노조미「!!」


65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2:59:42.43 ID:IMBd/RVI


니코「푸하!」 


우미「니코!괜찮습니까?」 


니코「하아...하아... 일단은」 


노조미「너희 둘...」 


린「역시 봉인이 풀렸네...원한이 부활해서 흘러나오고 있어」 


우미「시간이 다 됐었나요... 이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노조미「방해하지 마, 둘 다. 니콧치에게도 나의 괴로움을 알려줄테니까.」


65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3:00:23.70 ID:IMBd/RVI


우미「린!」 


린「응!」팟


린「하아아아압!!」 


노조미「!」 


슝! 


니코「사라졌다!」 


우미「신사로 강제이동 시켰습니다」


656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3:00:55.43 ID:IMBd/RVI


린「가자, 우미쨩!」 


우미「네!」 


니코「잠깐! 나도 데려가!」 


우미「하지만...」 


니코「부탁해!」 


우미「...알겠습니다. 절 꽉 잡으세요!」 


・19끝



668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8:54:38.89 ID:5XR+H4TC


・20 


노조미「여긴...」 


토죠「노조미」 


노조미「!엄마...」 


토죠「봉인이 풀려서 기억이 돌아온 것 같구나.」 


노조미「...」슥


짤그랑


토죠「사슬...」


669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8:55:13.48 ID:5XR+H4TC


노조미「당신 때문이야」 


토죠「...」 


노조미「당신이... 당신들이 수없이 이사를 다녔으니까...」 


노조미「나는... 언제까지고, 혼자였고」 


노조미「항상 회톨이였고! 친구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몰랐고!」 


토죠「...그래. 나 때문이야.」


670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8:56:12.49 ID:5XR+H4TC


토죠「네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알아주지 못했어.」 


토죠「그러니...」짝 


노조미「!움직여...」 


키이이잉


노조미「이건...」 


토죠「널 성부시킬 진陣이야. 이 신사의 힘을 빌린.」 


토죠「이젠... 더 이상 괴로워하지마. 지금 편하게 해줄게.」스윽 


노조미「큭!」짤랑


67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8:56:56.67 ID:5XR+H4TC


토죠「...미안해, 노조미. 난 정말 나쁜 엄마야.」 


토죠「내가 해줄 수 있는 건...이런 일 뿐이야.」 


토죠「용서해주지 않아도 돼. 그럴 자격도 없는 사람이니까.」 


토죠「이 진은 원한을 강제적으로 정화시켜, 영혼을 성불시키는 것. 조금 괴롭겠지만... 금방 편해질테니 참으렴.」 


토죠「...간다」스윽


67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8:57:32.24 ID:5XR+H4TC


노조미「...훗」 


슈우우우우우웅 


토죠「앗!」 


노조미「물러터졌네...」 


토죠「진이 사라졌어...!」 


노조미「이런 걸로 날 해방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토죠「노조미...」


67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8:58:08.44 ID:5XR+H4TC


노조미「정말 옛날이랑 달라진 게 없네.... 전혀 날 보지도 않고, 알지도 못해.」 


노조미「날 감시하는 것도 우미쨩,린쨩에게 다 떠넘기고...」 콱


토죠「윽!」 


토죠(뭐야, 이 힘은... 풀리질 않아!) 


노조미「이제 됐어. 내 앞에서 사라져.」 


토죠「큭...!」 



니코「노조미!」 



노조미「!」


67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8:59:29.64 ID:5XR+H4TC


니코「너 뭐하는거야」 


노조미「니콧치...」 


토죠「니코 씨」 


우미「괜찮습니까?」 


린「이 사슬속박... 상당히 강해. 우리들은 못 풀겠어」 


노조미「방해하지 마, 니콧치. 나는」 


니코「...」저벅저벅


토죠「니코 씨!지금의 노조미에게 가까이가면 안돼!」 


우미「니코!돌아오세요!」 


니코「...흥」훽 


린「니코쨩!」


67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0:14.85 ID:5XR+H4TC


노조미「뭐야?먼저 없애줄까?그럼...」 


딱콩! 


노조미「아얏!」 


토죠「무슨...」 


우미「때렸다...?」 


노조미「대체...」 



니코「집에 가자, 노조미. 저녁 먹을 시간이야.」 



노조미「하?」



676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1:02.17 ID:5XR+H4TC



니코「못 들었어? 아나면 밥 필요없나보지?」 


노조미「무슨 소릴...」 


니코「하아ー 하여튼 너는. 항상 항상 사고만 치고... 얌전히 좀 있어라.」 


노조미「아니...」 


니코「나 피곤하니까 도와줘. 오늘 메뉴는 네가 좋아하는 햄버그야.」 


니코「당연히 소금은 빼줄테니까」 


우미「니코...?」 


토죠「...」


677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1:43.47 ID:5XR+H4TC


노조미「왜... 왜이러는데!? 난 악령인데!?니콧치한테 나쁜 짓도 했고, 자기 엄마도 지금 죽이려고 하는...」 


니코「그건 내가 알 바가 아니고.」 


니코「나한테 너는 사고뭉치에 바보에 태평스런 민폐 룸메이트야.」 


니코「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노조미「...!」 


니코「애초에, 자기 입으로 '저 나쁜 사람입니다.'하는 녀석치고 진짜 나쁜 놈 없더라고.」 


토죠「니코 씨, 노조미는 틀림없는 진짜 악령이야. 지금까지 여러 명의 선량한 영혼이나 인간에게 피해를 끼친...」 


니코「그런 건 모릅니다.」 


토죠「!」


678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2:09.08 ID:5XR+H4TC


니코「제가 아는 노조미는 바보같은 유령이에요. 생전에 무슨 일이 있었든, 저랑 만나기 전에 악령이었든, 그런 건 상관없어요.」 


니코「옛날 일은 상관없어.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네가 어떤 사람이었든 상관없어.」 


니코「나는 지금의 노조미를 믿으니까.」 


노조미「니콧치...」 


니코「너희들도」휙


우미「네,네에?」 


린「우리?」


679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2:43.58 ID:5XR+H4TC


니코「너희들도 악령이라든가 했던 것 같은데, 나한테는 노조미의 시끄러운 친구들이야.」 


니코「항-상 셋이 모여서 사고만 치고... 너희랑 있으면 진짜 피곤해진다구.」 


우미「니코...」 


린「니코쨩...」 


니코「자 자 집에 가자. 너희들도 먹고 갈거지?」 


노조미「니...니콧치」 


니코「...뭘 또 우는거야. 한심하게」 


노조미「그치만...」 


니코「자, 눈물 닦아. 아ー아ー 콧물도 나네...」


680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3:16.36 ID:5XR+H4TC


노조미「우으...!니콧치...!」슈우우... 


우미「아...원한이...」 


린「정화된다...!」 


노조미「니콧치, 난...」 


니코「안 어울리네. 맨날 하던 이상한 사투리는 어디간거야.」


68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3:44.45 ID:5XR+H4TC


노조미「...내는」 


니코「응?」 


노조미「내는...니콧치의 친구라고 해도 되는기가...?」 


니코「...어?」 


노조미「있지, 니콧치. 내랑 친구가 되어줄래?」


68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4:22.15 ID:5XR+H4TC


니코「...풋」 


노조미「!」 


니코「아하하하하!!」 


노조미「에, 잠깐... 왜 웃는데?」 


니코「무ー슨 소릴 하는거야!」딱콩 


노조미「아얏」 


니코「너 지금까지 나랑 살았던 거 뭐야?」 


노조미「어,어어?」


68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4:50.05 ID:5XR+H4TC


니코「노조미, 나랑 같이 지내는거 어때? 즐거워?」 


노조미「그건...」 


니코「나는 즐거워.」 


노조미「...!」 


니코「넌 어때?」


68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5:17.53 ID:5XR+H4TC


노조미「...즐거워」 


노조미「내는 니콧치랑 같이 있는게 제일 즐거웠어!」 


노조미「...아직 살아있을 때 만나고 싶었다고, 몇 번이나 생각했을 만큼.」 


니코「...후후. 그치?」 


노조미「응.」


68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無断転載は禁止2016/12/16(金) 19:05:45.77 ID:5XR+H4TC


니코「너희는 어때? 나나 노조미랑 있으면서 즐거웠어?」 


우미「...네, 정말 많이.」 


린「즐겁다냐ー!」 


니코「그렇대. 함께 있어서 즐겁다면 친구인거잖아?」 


노조미「...그런걸까」 


니코「그래ー. 이 내가 말하는거니까 틀림없어.」 


노조미「응... 응!」



70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29:57.64 ID:VNeKFFQX


니코「돌아가자, 노조미」 


노조미「응!」 


털썩 


노조미「...어라?」 


니코「뭐해?」


70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0:51.86 ID:VNeKFFQX


노조미「잠깐 기다리래이... 여엉차」 


털썩


니코「노조미?」 


노조미「어라...?이상하네...」 


니코「뭐하는거야. 자, 잡아」 


꼬옥 


노조미「...에헤헤」 


니코「왜 웃는거야. 자, 가자.」 


노조미「응!」


70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1:23.46 ID:VNeKFFQX


니코「토죠 씨.」 


토죠「!」 


니코「같이 드시는게 어때요.」 


토죠「나는...」 


니코「오늘 좀 열심히 만들거니까요.」 


토죠「...그래도 될까.」


70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2:29.96 ID:VNeKFFQX


니코「괜찮지?노조미」 


노조미「...응. 엄마도 같이 먹어요.」 


토죠「노조미...」 


노조미「니콧치 요리 맛있으니까!」 


토죠「...그래.」


706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3:03.84 ID:VNeKFFQX


ーー 


니코「다 됐어ー!」 


우미「린, 그릇 놓는 거 도와주세요.」 


린「네ー」 


토죠「니코 씨, 밥은 이 정도면 될까?」 


니코「네. 노조미!상 좀 닦아줘ー!」 


노조미「라져ー!」쓱싹 


니코「그건 걸레잖아!행주는 이거!」


707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3:35.11 ID:VNeKFFQX


네 명「잘 먹겠습니다.」 


토죠「...아, 맛있다」 


노조미「그치?」 


토죠「응. 요리 잘하시네요, 니코 씨」 


니코「그 정돈 아니고요...」 


린「우미쨩, 나 한 입!」 


우미「앗, 린!」 


린「냠ー 맛있다!」 


우미「돌려주세요!」 


린「아앗ー!」 


니코「너희! 장난 치지마!」


708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4:08.89 ID:VNeKFFQX


토죠「...」 


노조미「엄마」 


토죠「응?」 


노조미「미안해요.」 


토죠「아니... 사과해야하는 건 나야. 네가 살아있는 동안, 나는 아무것도 못해줬어.」 


토죠「네가 그렇게 괴로워할 동안...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어.」



709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4:35.36 ID:VNeKFFQX


토죠「정말, 정말 나쁜 엄마야... 미안해, 노조미」글썽 


토죠「정말 미안해... 넌 이미 죽었지만...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야」눈물 뚝뚝


노조미「아냐...!나도, 만나서 다행이야...!」눈물 뚝뚝


토죠「노조미...!」 



니코「...후후」 


우미「잘 됐군요...」 


린「응」


710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5:02.07 ID:VNeKFFQX


니코「자, 빨리 먹자」 


노조미「응!」툭 


쨍그랑 


노조미「어라?」 


니코「진짜, 뭐하는 거야. 떨어트리기나 하고.」 


노조미「에헤헤, 미안 미안」스윽


71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5:47.67 ID:VNeKFFQX


쨍그랑


노조미「...어라」 


니코「너 뭐하는거야...」 


노조미「못 잡겠어...」 


노조미「힘이.... 안들어가」 


니코「무슨...」


71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6:20.22 ID:VNeKFFQX


휙 


니코「어? 그냥 통과했다...」 


노조미「어?어라?」 



토죠「시간...이네.」 



니코「시간?」


71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6:54.10 ID:VNeKFFQX


우미「...원한이 풀린 유령은, 성불할 뿐...」 


니코「성불...?」 


린「응...노조미쨩은 이제...」 


니코「무슨... 아니, 잠깐만요! 노조미는 이제!」


71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7:30.03 ID:VNeKFFQX


니코「...그래!토죠 씨! 어떻게 못하는거에요!?」 


토죠「미안해요... 그 누구도 성불을 막을 수는 없는거야...」 


토죠「영혼은 원래, 이 세상에 더는 있어선 안되는 존재이니까...」 


니코「그런...」


71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8:21.53 ID:VNeKFFQX


노조미「그런가... 내, 이제 성불해버리는기가...」 


니코「무슨 소리야!너는...!」 


노조미「아쉽네ー... 기껏 니콧치가 저녁 만들어줬는데 말이지...」 


노조미「미안하데이 니콧치. 다 못먹어서.」 


니코「남기면 용서 안해...! 다 먹으란 말이야...!」 


노조미「응, 그러고 싶지만서도...」


716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8:55.29 ID:VNeKFFQX


니코「뭐야! 진짜 너란 녀석은!」 


노조미「미안해, 니콧치」 


니코「왜 사과하는거야...!」 


니코「평소처럼 실없이 웃으란말이야!까불어보란 말이야!혼내줄테니까!」부웅! 


휭- 


니코「...!」 


노조미「니콧치...」


717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9:25.61 ID:VNeKFFQX


니코「...우미!린!」 


니코「노조미가 바보같은 소릴 하잖아! 어떻게 좀 해봐!」 


우미「니코!노조미는 이제...!」 


니코「시끄러워 시끄러워! 맨날 장난만 치면서 대체 뭐냐고! 셋이서 난리 좀 쳐봐!」 


린「니코쨩...!」 


니코「진짜 뭔데! 진짜 너란 녀석은 정말...!」


718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39:56.98 ID:VNeKFFQX


노조미「후후... 고바워, 니콧치」 


니코「하아... 하아...」 


노조미「이제... 됐다. 응??」 


니코「...노조미...」



719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40:29.96 ID:VNeKFFQX


노조미「...미안하데이, 마지막까지 이래가지고.」 


니코「진짜야... 이거보다 더 큰 민폐는 없어.」 


노조미「...엄청 많이 얻어맞았데이」 


니코「네가 바보같은 말만 하니까 그렇지」 


노조미「...미안해, 햄버그 다 못먹어서」 


니코「밥 먹을 땐 한자리에서 먹으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노조미「응... 미안.」


720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41:11.63 ID:VNeKFFQX


니코「하아... 피곤해.」 


노조미「피곤할 때는 단 걸 먹어야 한데이. '호무라' 화과자라도 무라.」 


니코「그래. 네가 좋아하는 만쥬가 좋을 것 같아.」 


노조미「후후......호노카쨩이랑 유키호쨩 잘 부탁해.」 


니코「......그래」 


노조미「하나요쨩이랑도, 이웃끼리 사이좋게 지내야한데이.」 


니코「네가 걱정 안해도 돼.」


72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41:44.33 ID:VNeKFFQX


노조미「코토리쨩이랑 에리쨩, 마키쨩이랑도.」 


니코「그래.」 


노조미「니콧치 밴드 라이브 멋있었어... 열심히 해.」 


니코「말 안해도 그럴거야. 최고의 밴드가 될게.」 


노조미「응...!」


72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42:17.16 ID:VNeKFFQX


우미「노조미...」 


린「노조미쨩」 


노조미「우미쨩, 린쨩.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어.」 


노조미「두 사람과 같이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 


우미「저야말로...! 저도 즐거웠습니다...!」 


린「린...도. 린도!노조미쨩이랑 있는 거 즐거웠어! 더 같이 놀고싶었어!」


72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42:44.24 ID:VNeKFFQX


노조미「그리고, 내 감시하느라 고생했데이! 답례로 노조밍의 '노력상'을 수여합니다!」 


우미「후후... 감사히 받겠습니다.」 


린「고맙다냐ー!」


72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43:09.89 ID:VNeKFFQX


노조미「...엄마」 


토죠「노조미...」 


노조미「봐 줘. 이렇게 친구가 생겼어」 


토죠「...!그래...!」 


토죠「좋은 친구들을 뒀어...!」 


노조미「응!」


72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43:42.93 ID:VNeKFFQX


슈우우우우우


니코「노조미 몸이...」 


노조미「니콧치!」 


니코「!」 


노조미「내, 죽어서 니콧치랑 만나서 진ーーーーー짜 좋았어!」 


니코「...풋! 뭐야 그게...!」 


노조미「그치만 참말이데이!」 


니코「넌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726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7(土) 15:44:38.34 ID:VNeKFFQX


니코「...응, 나도 너랑 만나서 좋았어.」 


노조미「후후! 고마워!」생긋 


슈우우우우우


니코「...노조미!」 


노조미「...안녕.」 


후욱


・20 끝


74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2:01.59 ID:cyolpqDA


・21 


니코「마지막 곡, 간다ーー!!」 


꺄ー꺄ー! 


에리「제대로 따라와ー!」 


마키「벌써 녹초가 된 건 아니지ー!」 


우와아아아아아!! 


니코「그럼, 마지막 곡은ー」


74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2:31.54 ID:cyolpqDA


ーー 


코토리「고생했어♪ 자, 수건」 


에리「고마워」 


니코「코토리, 어때?」 


코토리「열심히 했어~잘 찍혔는지는 모르겠지만」 


니코「잠깐 보여줘」 


코토리「응, 자」


74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2:54.45 ID:cyolpqDA


마키「카메라? 뭐 찍은거야?」 


에리「어라, 우리 라이브 사진이네」 


코토리「어때?」 


니코「응, 잘 찍었어. 고마워.」 


코토리「됐어~」


74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3:19.10 ID:cyolpqDA


마키「사진 어디에 쓰려고? 팔게?」 


니코「아냐, 그냥 좀.」 


에리「니코, 사진 현상하면 나도 줄래?」 


니코「말 안해도 줄거야. 기다려.」


74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3:44.35 ID:cyolpqDA


ーー 


호노카「자! 호무만 다섯 개 기다리셨습니다!」 


니코「고마워.」 


호노카「혼자서 다섯개나 먹는거야?살 쪄~」 


니코「시끄러워, 쓸데없는 오지랖이야. 자, 계산.」 


호노카「네ー!보자, 18,400엔입니다!」 


니코「무슨 소리야! 아니잖아!!」


746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4:12.06 ID:cyolpqDA


호노카「아, 미안 미안. 어ー, 1,840,000엔입니다!」 


니코「그러니까 아니잖아!」 


호노카「어라ー?피곤한가?」 


니코「피곤할 땐 단 음식이 좋대.」 


호노카「그렇구나! 니코쨩 척척박사네ー!」 


니코「엣헴, 그렇지?」 


호노카「그럼 바로... 냠」 


니코「아니 그거 내 만쥬잖아!」


747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5:03.17 ID:cyolpqDA


ーー 


토죠「다 왔어요.」 


니코「...여기가...」 


토죠「그래, 노조미의 무덤이야.」 


니코「고맙습니다. 안내해주셔서.」 


토죠「아뇨, 이 정도야.」


748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5:37.20 ID:cyolpqDA


니코「그럼...」주섬주섬 


니코「노조미, 네가 좋아하던 호무라의 만쥬 가져왔어.」 


니코「상하는 거 공양하면 안좋지만... 뭐, 너라면 금방 다 먹을테니까.」 


니코「그거랑...」스윽 


토죠「사진?」 


니코「저희 라이브 사진이에요. 밴드 하고있어서.」 


토죠「헤에...」


749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6:09.17 ID:cyolpqDA


니코「네가 또 라이브 보고싶다고 했었으니까... 미안해, 사진이라서.」 


니코「다음엔 영상으로 찍어올게.」 


니코「조만간 또 올게.」


750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6:54.00 ID:cyolpqDA


토죠「...니코 씨」 


토죠「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노조미가 당신을 만나서 정말로 다행이었어요.」 


토죠「가능하다면, 노조미가 살아있을 때 만났으면 좋았을걸,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니코「지난 일을 말해도 어쩔 수 없죠. 제가 유령이 된 노조미를 만난 것도 인연일테니까.」 


니코「저는, 유령인 노조미랑 만나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니코「엄청 시끄러웠지만... 정말 즐거웠어요. 저는 노조미랑 만난 것도 저의 자랑이에요.」 


토죠「...고마워요. 정말로.」 


니코「아뇨...」 


토죠「언젠가... 라이브 보러 가도 될까?」 


니코「네, 꼭 오세요.」생긋


75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7:23.14 ID:cyolpqDA


ーー 


니코「후...」달칵 


우미「안녕하세요, 니코. 저희 왔습니다.」 


린「우리 왔어요~!」 


니코「또 멋대로 들어와있네... 참나」 


우미「후후, 죄송합니다.」 


린「미안!」 


니코「반성 안하잖아... 그래서, 어쩐 일이야?」


75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8:15.44 ID:cyolpqDA


우미「작별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니코「뭐?」 


린「노조미쨩 감시 역할은 끝났으니까, 우리들은 여길 떠나는거야 이제.」 


니코「그렇구나...」 


우미「저희들은 이 곳의 지박령은 아니니까요... 악령인 저희들이 한 장소에 너무 오래 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75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8:47.08 ID:cyolpqDA


니코「좀 궁금한게 있는데... 너희는 왜 악령이 된거야? 생전에 무슨 일 있었어?」 


우미「...악령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우미「하나는 노조미처럼 생전에 큰 고통을 겪고, 죽었을 때 그 괴로움에 의해 원한을 갖게 되는 것.」 


우미「또 하나는 생전에 큰 죄를 지어, 죽어서도 그 죄를 갚지 못하여 악령화 하는 것.」 


린「우리는 두 번째 종류거든. 그래서, 노조미쨩처럼 원한을 청산해서 성불하는 건 못해」


75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9:30.02 ID:cyolpqDA


니코「너희들이 죄인...?믿을 수 없어.」 


우미「아뇨... 저희들은 틀림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그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우미「죽어서 영혼이 된 다음에 후회해도 때가 늦은 거지요.」 


니코「그럼... 너희들은 어떻게 성불하는거야?」 


린「지은 죄가 용서받을 때야.」 


니코「그건 얼마나 걸리는데?」


75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29:59.42 ID:cyolpqDA


우미「그건....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지도 모르죠....」 


니코「아니...그럼 너희들은,」 


린「어쩔 수 없지. 완전 자업자득이니까.」 


니코「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없어? 뭐든 좋아.」


756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0:27.84 ID:cyolpqDA


우미「...후후, 니코는 정말 다정한 사람이네요.」 


니코「웃지만 말고 제대로 대답해!」 


우미「아뇨, 괜찮습니다... 마음만으로도 충분해요.」 


우미「당신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 망자인 우리들에게 신경쓰지 마세요.」 


니코「그런...!너희들도 친구야. 힘들 땐 도와주는 게 당연한데.」


757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1:27.40 ID:cyolpqDA


린「...냐하하」 


와락


니코「어어?!」 


린「니코쨩, 진짜 좋아해냐ー!」꼬옥ー 


니코「잠깐, 숨막혀...!」


758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2:03.98 ID:cyolpqDA


린「...고마워, 니코쨩」 


니코「린...」 


우미「저도 좋아합니다, 니코」생긋 


니코「우미...!」 


우미「그 분은... 저희를 반드시 성불시켜주겠다고 해주셨습니다. 정말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 분을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린「우리들 열심히 할테니까...니코쨩, 기도해주지 않을래?」 


린「우리들이 성불할 수 있기를.」 


우미「부탁드립니다, 니코」


759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2:38.44 ID:cyolpqDA


니코「...후우」 


니코「진짜 곤란한 녀석들이야... 알겠어.」 


니코「...기도해줄게. 이 우주에서 제일 간절한 기도를 너희에게 해줄게.」 


린「응...!고마워!」 


우미「고맙습니다...!」 


니코「바보... 울지 마」


760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3:07.51 ID:cyolpqDA


우미「그럼... 저희는 이만.」 


린「바이바이, 니코쨩」 


니코「응... 아, 맞다. 이거 말하는거 깜박했네」 


우미린「?」 


니코「가끔 얼굴 비추라고... 저녁 정도는 대접해줄테니까.」 


니코「진짜 열심히 만들어줄게. 너무 맛있어서 성불해버릴 정도로!」


761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3:39.92 ID:cyolpqDA


니코「알겠어?」 


우미「니코...!」 


린「니코쨩!」 


니코「대답은?」 


우미「...네!」 


린「알겠다냐ー!」


762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4:48.61 ID:cyolpqDA


니코「좋아. 그럼, 또 봐.」 


우미「네. 안녕히, 니코」 


린「바이바ー이!」 


니코「너희들이 성불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


763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5:34.79 ID:cyolpqDA


ーーー 


니코「그럼... 밥 먹어볼까.」 


니코「응?」부스럭


니코「...너무 많이 사왔네. 무심코...」 


니코「내일부터 또 먹지 뭐...」


764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6:04.79 ID:cyolpqDA


니코「...」 


니코「...」스윽


Rrrr Rrrrr


니코「여보세요, 에리?한가하면 같이 밥 먹을래? ...응, 마키도 불러. 니코니ー 특제 카레 만들어줄게!」 


니코「...응...응. 아리사쨩도 같이 데려와. 이따 봐.」


765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6:35.84 ID:cyolpqDA


니코「그럼, 하나요랑 호노카도 불러볼까.」 


니코「소란스러워지겠네!」 


니코「...후훗」 


・21 끝



766 :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無断転載は禁止2016/12/18(日) 00:38:02.99 ID:cyolpqDA


끝입니다.

읽어주신 분, 레스 달아주신 분, 고마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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