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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의 방 


주의:우뮤상태의 우미짱은 꽤나 푹 퍼져 있으니 양해를! 


우뮤「우뮤우…」데굴데굴 


우뮤「요즘 뭔가 의욕이 나지 않네요~、하아~」추욱ー 


우뮤「에리들이 졸업하고 저희들이 최연장자가 되어、저도 신학기 당초에는 의욕이 넘쳐흘렀습니다만…」 


우뮤「호노카도 생각이 달라졌는지、학생회장으로 매일 열심히입니다…공부 쪽은 아직이지만요」 


우뮤「하지만、숙제나 쪽지시험같은 최저한도의 것은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큰 발전입니다」 


우뮤「코토리는 저와 호노카를 너무 의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뮤「스스로 정해서 스스로 한다、훌륭한 성장입니다」 


우뮤「의지하지 않는다고 하면 하나요도 그렇습니다」 


우뮤「주저하던 성격도 후배가 생기면서 생각이 바뀌었는지도 모릅니다」 


우뮤「니코에게 아이돌 연구부 부장으로 인정받은 것도 영향이 있겠죠」 


우뮤「그러고 보니 요즘은 마키도 둥글어졌군요、둥근 것을 넘어서 흐물흐물 합니다」 


우뮤「후배가 생기고부터는 먼저 다가가고 포용하고 있습니다、그 마키가…」 


우뮤「제일 변한 것은 린일까요?」 


우뮤「저희 3학년이 연습에 많이 참여할 수 없게 되고 나서는 임명된 리더로서 후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우뮤「그 라이브 이래로 머리도 기르고、더더욱 여성스럽고 믿음직스러워 졌습니다」 


우뮤「여전히 가벼울 땐 가볍지만 옛날과 같은 안이함은 없군요」 


우뮤「1학년도 유키호와 아리사를 중심으로 선배들을 따라잡도록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뮤「우뮤우…」인형 꼬옥ー 


우뮤「뭐…즉…」 



우미「의욕이!!!도-----저히、생기질 않아요!!!」 


우미「그만큼 위아래양옆、제가 무언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서!」 


우미「뭡니까、당신들! 맘대로 성장하고!」 


우미「그야、기쁘다구요? 기쁜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우미「하지만…하지만! 바로 얼마 전까지 저에게 의지하고、혼나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은 저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는데…」 


우미「이제!싫습니다!싫습니다!싫습니다!싫어 싫어 싫어 싫어ー!!!」버둥버둥 


우미「요즘엔 혼자서 성장해가고…우우。네…네 그렇습니다…!」 


우미「쓸쓸합니다! 쓸쓸하다구요!! 안됩니까!? 우우…」훌쩍 


우미모「우미상! 휴일이라 했지만 시끄럽습니다! 조용히 하세요!」 


우미「………」 



우뮤「우뮤우…」추욱 


우뮤「얼마 전에도 그렇습니다…코토리는 뭐 그렇다 치고 호노카가…」 


_______ 


학생회실 


호노카「우우…」끄적끄적 


우미「일을 미루니까 이런 결과가 되는 겁니다!」 


호노카「네…죄송합니다」추욱 


코토리「뭐뭐、우미쨩? 아、호노카쨩! 쿠키 구워왔는데 먹을래?」 


우미「코토리는 호노카에게 너무 무릅니다! 애초에…」 


호노카「고마워、코토리쨩! 받아둘게! 그래도…」 


호노카「이건 나중에 먹을게♪ 지금은 이 일을 어느 정도 끝마치고! 그 다음에 먹는 것이 분명 맛있겠지!」 


우미「…」멍ー 


우미「우후후…그렇다ㅁ」 


코토리「괜찮아? 코토리도 도와줄까?」 


호노카「아니! 이건 호노카의 태만이 초래한 결과! 지금까지처럼 두사람에게 의지하는 건 안돼!」 


호노카「전부는 무리라도 할 수 있는 데 까지는 스스로 하고 싶어! 정말로 위험해지면 부탁할 테니까!」 


코토리「그래…응♪ 알았어 호노카쨩! 힘내!」 


호노카「응♪」 


우미「아、아니、그렇지만…」안절부절 


호노카「미안해、우미쨩…걱정끼쳐서、그래도 호노카 열심히 해볼게!…좋아 해보자ーーー!!!」 


우미「아 저기…」들썩들썩 


코토리「에헤헤♪ 코토리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미「…」 


_______ 


우뮤「호뇨카아아아아아、어째서 쿠키를 바로 먹지 않는 겁니까아아아아아、혼자서 열심히 하는 겁니까아아아아아」뒹굴뒹굴 


우뮤「코토리이이이、어쩔 수 없이 도와준다는 상황은 제 몫 아닙니까아아아아아아」뒹굴뒹굴 


우뮤「제가 그 갈 곳 없는 마음을 정리하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아십니까아아아、둘 다아아아아아」뒹굴뒹굴 


우뮤「…」인형 꼬옥ー 


우뮤「우뮤우…」 


우뮤「하나요와 마키도 그렇습니다! 얼마전 금요일이었나…」 


_______ 


학생회실 앞 


우미「그럼、이제부턴 그런 방침으로 활동해 나가죠」 


하나요「일 중인데 미안해、우미쨩?」 


우미「아니요、괜찮습니다! 저는 비교적 한가하고………」 


하나요「어라?」 


마키「보나마나 호노카랑 코토리가 우미가 그렇게 말할 정도로 일을 하고 있다던가 그런 거지?」 


우미「어、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마키「그쯤이야 최근 호노카들을 보고 있으면 알지 않아? 잘됐잖아、쓸데없이 일이 늘어나지 않아서」 


우미「그、그렇습니다만…우우!」 


아리사「아、여러분 여기에! 수고하셨습니다!」 


유키호「수고하셨습니다~!」 


하나요「수고했어! 다른 애들은 부실? 린짱도 있어?」 


유키호「린쨩…오늘도 기합이 들어가 다른 애들 데리고 달리러 갔어」 


아리사「우리들은 하나요쨩들을 마중 나간다 말해서」 


마키「정말…요즘엔 린도 차분해 졌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하나요「그래도 이유 없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 


하나요「요즘은 유키호쨩들을 위해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어려워 보이는 책을 읽고 있기도 하고」 


유키아리「린쨩…!」 


마키「우후후! 뭐、시끄러운 건 변함없잖아?」 


하나요「그건 부정 못할지도♪」 


마키파나유키아리「아하하하하하!」 


우미「………」 


하나요「우미쨩? 왜 그래?」 


우미「아니…저희들 3학년은 학생회도 있고 그다지 얼굴을 비추지 못하기 때문이지만、여러분도 어엿한 선배로구나 싶어서」 


마키「다、당연하지!/// 이 마키쨩이 못하는 일은 없으니까!」 


하나요「에헤헤///그럴까? 우미쨩이 그렇게 말해주니 안심되네~」 


유키호「후후、들어봐 우미쨩! 얼마 전 마키쨩이 말이야…」 


마키「유키호오? 무슨 말을 할 생각인걸까?」 


유키호「아、위험! 다음에 봐 우미쨩! 도망가자ー!」다닷 


마키「거기 서ー!」다다닷 


하나요「마키쨩!? 정말…이노오오오오옴!!!」 


마키유키「」흠칫 


우미「」 


아리사「우후후♪」방긋방긋 


하나요「후우…」 


하나요「유키호쨩、마키쨩?」 


마키유키「네、네에…」 


하나요「우미쨩 앞이야? 너무 까부는 거 아닐까나?」방긋방긋 


하나요「유키호쨩은 그렇다 치고、마키쨩은 작년 우리 2학년이 얼마나 우미쨩에게 신세졌는지 알고 있지?」방긋방긋 


마키유키「죄、죄송합니다…」 


하나요「어라、사과할 상대를 착각한 것 같은데~、틀렸지?」방긋방긋 


우미「하、하나요? 저는 괜찮으니、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하나요「정말…? 미안해 우미쨩、자 두사람도 사과해!」 


마키유키「우미(쨩)、미안해…」 


아리사「요즘、하나요쨩에게 자주 혼나네 두사람!」 


마키유키「그치만、유키호/마키쨩이!」 


하나요「우후후♪」방긋방긋 


마키유키「앗」 


하나요「자、아리사쨩、하나요들도 갈까? 린쨩에게 두사람의 연습 메뉴 변경해 달라고 해야지♪ 그럼、우미쨩!」 


아리사「네ー♪ 우미쨩 다음에 뵙겠습니다!」 


우미「아、네…힘내세요」 


마키「하、하나요! 자、잘못했으니 연습메뉴는…린의 메뉴는 아직 우미랑 달리 덜 다듬어 졌고…」 


유키호「몸이 견디질 못하니까…용서해줘 하나요쨔~앙!」 


왁자지껄 


우미「………」멍ー 


벌컥 


호노카「지금 하나요쨩? 뭔가 에리쨩들 3명의 하이브리드 같은데?」 


코토리「반대로 마키쨩은 하나요쨩에게 영 당하지 못하게 되버렸네」 


호노카「동생들이 성장해서 호노카는 기뻐、응응!」 


코토리「정말! 호노카쨩이 으스댈 일이 아니라구♪」 


호노카「아하하…자、우리들도 열심히 해야지、코토리쨩! 자、우미쨩도!」 


우미「…」멍ー 


코토리「우미쨩?」 


우미「아、네、죄송합니다! 지금 가지요…하아…」 


_______ 


우뮤「하나요오오오、정말이지 바들바들 떨던 당신은 어디로 간 겁니까아아아?」뒹굴뒹굴 

우뮤「마키이이이、츤츤대던 그 시절로 돌아와 주세요오오오오오」뒹굴뒹굴 


우뮤「유키호랑 아리사도 그렇습니다!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저를 보던 당신들은 어디로 간 겁니까아아아아아」뒹굴뒹굴 


인형「…」 


우뮤「상어…저、어쩌면 좋을까요?」 


상어「…」 


우뮤「라고 인형에게 물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죠…」 


상어?「우미쨩은 열심히 해왔으니 이번엔 의지해도 좋아!」 


우뮤「어라、상어? 말을…」 


상어「…」 


벌컥 


린「유감! 린이야♪ 놀랐어?」 


우뮤「…」 


우미「///」펑 


린「어、어라?」 


우미「어、어어어어어어언、언제부터 거기 있었습니까아아아?///」 


린「그러니까、우미쨩이 호노카쨩들 이야기를 시작한 때부터…」 


우미「제가 어머님께 혼나고 나서부터 전부지 않습니까!」 


린「랄까 혼나기 전에 우미쨩의 어머니와 얘기했다구?」 


우미「결국 전부지 않습니까아아아아!」 


린「아、아하하」 


우미「펴、평생의 수치입니다…죽고 싶습니다…」 


린「하아…」저벅저벅 


우미「우우…///우뮤」꼬옥ー 


린「아까도 말했지만 우미쨩은 너무 열심히 한다구。우미쨩 상냥하니까 다른 사람 일에도 진지하게 임하고」 


린「릴화때도 그래。노조미쨩이랑 린이 까불 때도 제대로 꾸짖고、무서웠지만 린 기뻤어」 


린「린에게 있어 두사람은 언니로서 다른 멤버보다 가까워서 일까? 린 말이야…」 


우미「네…」 


린「우미쨩처럼 되고 싶어! 머리도 길러서 어른스럽게! 모두를 선도하고、주의를 주거나 하면서…지금은 카요찡의 박력이 대단하지만 말이야、에헤헤」 


린「린 나름대로 우미쨩과 비슷해지도록 노력중이라구? 믿음직스러운 선배를 목표로 말이야!」 


우미「린…」 


린「에헤헤///너무 떠들었네! 부끄럽다아」 


우미「후후、린? 저는 당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답니다? 이만큼이나 제가 해온 것이 보상 받으리라곤 생각 못했어요」 


우미「그러네요…저는 너무 열심히 해왔군요…그래서 그 반동이 온 것이군요」 


우미「확실히 다른 사람만 생각해서、자신의 일은 생각 못했습니다」 


우미「그것을 일깨워 주셨네요…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고마워、린」쓰담쓰담 


린「냐、냐///우미쨩、비겁하다냐…우우///」 


우미「우후후♪ 그렇지? 린의 덕분! 그런데、냐라고 말해버렸네요?」 


린「핫!?그、그런데 우미쨩、경어는?」 


우미「나도 변하자고 생각해서…좀 너무 딱딱하지 않나 생각 했거든」 


린「왜 갑자기…」 


우미「왜냐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동생이 이렇게까지 진심을 말해 줬잖아? 나도 껍질을 깨야지♪」 


린「솔직히 조금 낯설지만…기쁘네///」 


우미「아직 다른 사람들에겐 무리같지만 조금씩 바꿔 갈 생각…이니까、잘 부탁해 린」꼬옥 


린「응、잘 부탁해 우미쨩!」꼬옥 



그 후・옥상 


와 와 왁자지껄 


호노카「오랜만의 연습、화이팅이야!」 


코토리「오ー♪」 


1학년「잘 부탁드립니다!」 


아리사「세분 오랜만이에요!」 


유키호「오늘은 연습 같이 할 수 있구나、호노카들、열심히 해야지!」 


호노카「요즘、윳키ー가 호노카를 이름으로 불러서 슬퍼…언니라 불러줘~」 


유키호「이、이제와서 무슨! 흥///」 


코토리「여전히 사이좋네!」 


우미「어라? 린은?」 


마키「아마…」 


하나요「이제 곧 올텐데…」 


벌컥 


린「늦어서 미안~…아、우미쨩!」 


우미「후ㅜ、오늘은 같이 연습할 수 있어 린! 잘 부탁해?」 


린「그럼、오늘은 우미쨩이 지도하면…」 


우미「아이、린이 어떤 식으로 모두를 이끌어 가는지 보고 싶으니까…린이 오늘도 해주지 않을래?」 


린「그、그래? 우미쨩 앞에서 하는 건 부끄럽지만 린 열심히 해볼게!」 


모두들「…」 


우미린「?」 


모두들「에ーーーーー!?」 


하나요「자、잠깐 우미쨩? 겨、경어는?」 


우미「경어 말입니까? 평소엔 씁니다만…왜 그러시는지?」 


마키「아니 근데 아까…」 


린「우후후♪ 린만 특별이라구?」 


우미린「그치?♪」 


아리사「우미쨩 귀여워어」 


유키호「힉…뭐야? 뭔가 느껴지는데?」홱


코토호노「우우우우우우우…」뿌우ー 


유키호「앗」 


호노카「잠깐만 우미쨩?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야!?」 


코토리「응미쨔ー? 경우에 따라서 츙츙형이 내려진다구!」흥흥 


우미「우후후…비밀입니다♪」 


호노카「소꿉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거야? 이봐아아아아!?」흥흥


우미「그러네요…말하자면」꼬옥


린「우、우미쨩?///」 


우미「저의 귀여운 동생에게 서먹하게 경어라니 실례지? 라는 겁니다!」방긋 


린「에헤헤///」방긋


코토호노「…」 


코토호노「납득할 수 없어ーーー!!!」 


반년 뒤 우미쨩은

모두에게 말을 놓게 되었습니다 


린「그럼、연습 시작하자! 다들!」 


우미「자、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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